‘경기교사인턴제’, 막막했던 교직 생활의 첫 단추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신규교사의 교직전문성과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경기교사인턴제’ 중간 성과 나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90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경기인턴교사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인턴교사를 수석교사 소속교에 배치하고 3월부터 6개월간 교육활동 경험과 교직 적응을 위한 필수역량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인턴교사는 수석·경력 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다학년·다교과 연계 △부담임·보조교사 △수업 참관 △단독수업 △교수학습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학교의 전반적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교직 적응 역량을 키운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인턴교사, 수석교사와 멘토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함께 성장한 시간, 배움을 나누다’ △‘교사의 길, 선배에게 배우다’ △‘경기교사인턴제, 꿈을 향해 나아가다’로 구성했다. ‘함께 성장한 시간, 배움을 나누다’ 순서에서는 빛가온초 이환규 수석교사의 운영사례와 전곡초 김근태, 신풍초 신연수, 부천부흥초 심민철, 김수한 교사의 지난 3개월간의 인턴교사 경험을 공유했다. ‘교사의 길 선배에게 배우다’ 과정은 현장 실시간 질문을 통해 선배 교사로서 부교육감과 후배 교사와의 진솔한 대화로 운영했다. ‘경기교사인턴제, 꿈을 향해 나아가다’에서는 제도 안착을 위한 방안을 참여자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경기교사인턴제’를 통해 신규교사의 교직 적응력과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교직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는 교직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학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교육 공간을 창조한다. 이를 통해 학생 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생애주기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 효과도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미래학교 설계모델’을 도입한다. 오는 2028년 개교 예정인 일부 신설 학교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유연한 철골 유닛 구조를 결합한 복합형으로 설계한다. 학생 수 변화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진화형 학교’를 구현한다. 구체적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내구성이 필요한 필수 학습 공간을 담당하고 철골 유닛 구조는 18학급 규모의 창의융합형 학습 공간으로 구성한다. 학급 수 변화에 따라 철골 유닛을 철거하거나 수요가 필요한 학교로 재배치할 수 있는 탄력적 구조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모델은 단순히 공간의 유연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학급 수가 줄어 철골 유닛을 철거하면 이후 남는 부지는 소공연장, 광장형 공간, 휴게 공간, 학교 숲, 야외 수업 공간 등 지역사회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소통 공간인 ‘마을 품은 학교 광장’ 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공사 기간을 기존 철근콘크리트 방식보다 약 1.5개월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구 건축물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도록 관련 설계지침서를 전문가와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수요 변화에 따라 공간을 순환·재활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생애주기 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후 10년 이후부터는 철골 유닛을 필요 지역으로 재배치해 시설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2028년도 개교 예정인 일부 학교에 시범 적용할 9가지 배치 유형을 함께 개발, 각 학교 부지 여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연한 공간에서 학생 중심의 학습을 실행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날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를 운영해 자율적이고 민주적으로 학교운영의 철학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는 전입교원과 기존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학교운영의 철학을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사정에 맞추어 한 학년 학사일정과 수업계획 및 업무분장을 논의하는 과정이다. 3월 개교하는 퇴계초중학교는 모든 교직원이 참여해 퇴계초 개교이야기, ‘배움, 꿈, 민주’ 학교 비전과 철학 공유, 유,초,중 학교문화 및 교육과정 이해하기, 함께 만드는 원칙과 합의, 학교업무정상화 및 업무분장 원칙 공유, 학년세우기, 학년 교육목표, 노력중점, 배움의 줄기와 가지 정하기, 학교 예산 들여다보기, 반 편성,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 새학년 교실, 입학식 준비 등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1일 인사발령을 완료했으며 4일에는 원격으로 학교장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2월 마지막 주를 ‘교육지원청 집중연수 및 새 학년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학교별로 교실 정리 및 학생 파악 등 빈틈없는 개학준비를 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도내 학교 학교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운영 사례를 영상자료로 제작해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교육과정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노남호 혁신교육담당 장학관은 “학교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는 1년 중 특별한 기간에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 지속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학교를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6일 언제 어디서나 독서와 토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채널 ‘강원도교육청 수업놀이터’를 통해 다양한 영상자료와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수업놀이터’에는 놀이, 토론 영상 154편이 탑재됐으며 작년 12월 공개된 이후 교사, 학생, 학부모로부터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10분 이내로 구성된 영상은 실뜨기 손놀이 수업놀이 주의집중놀이 모둠놀이 보드게임놀이 2학년 교과서놀이 공감·소통놀이 소도구 활용놀이 전래놀이와 초·중·고 토론기법 등 모든 학년, 교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2021학년도에는 놀이하는 영상 공모전, 놀이 방법 알리기 챌린지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초·중 교사들로 구성된 놀이, 토론 콘텐츠 제작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영상을 만들어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부터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강원 학생 인문학여행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인문학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소규모 자율 기획형 ‘소곤 소곤 우리끼리 인문학’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소곤 소곤 우리끼리 인문학’은 팀별로 주제도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문학 탐방을 다녀오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인상 깊은 한 줄 문장 쓰기 책 소개 인문학 노트 결과 전시회 가정, 학교, 모임 독서사진 릴레이와 인문학 탐방 영상 공모전, 온라인 이야기 사랑방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불안감, 고립감, 무기력증과 같은 코로나우울과 디지털 게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생적인 독서와 토론, 놀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종은 작은 학교’ 탐방 시리즈 1편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력을 회복하고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를 선정했다. 전국 104개 학교가 참여해 최종 1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경북은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에 선정된 3개 학교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 학교는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로 김천시 개령면 소재지에 위치한 7학급 전교생 53명, 교직원 22명의 작은 학교이다. 예체능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학습, 지역 공공기관 탐방, 학부모 대상 자녀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학생수가 2019년 38명에서 2020년 53명으로 증가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김천 개령서부초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은 다양한 체험학습이다. 지역 승마장과 협약을 맺고 방과후 승마체험학습, 교내 블루베리 텃밭 운영, 물놀이 안전 체험학습, 뒤뜰 야영과 곰내기 물놀이장 운영, 방학 중 드론 캠프와 드론축구대회 견학, 3~6학년 스키캠프 등 코로나19 이전에는 평균 1~2달에 한번 체험학습을 했다. 체험학습과 함께 학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수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지난해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특상 1명, 우수상 1명, 지도논문 1편 입상으로 최우수교로 선정됐으며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1명의 학생이 특상을 수상했다. 우리 마을, 우리 동네와 함께하는 교육활동도 흥미롭다. 학구 내 마을회관을 찾아가 평소 배운 악기 연주와 손 마사지도 해드리는 마을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지원 방문 및 판사와의 간담회, 시청과 시의회 방문 간담회, 관제센터, 한국도로공사, 맑은 물 사업소, 환경사업소 등 지역 공공기관 방문 및 직업 안내 등을 통해 지역의 공공기관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소규모 학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령초등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의 특성상 일정 수 이상의 학생이 필요한 활동인 체육대회, 학예회 등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한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년 특성에 맞는 체험학습 장소를 선정해 수업을 하고 있다. 김천에 소문난 아름다운 학교 환경도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들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중심 교실 공간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교실 공간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미끄럼틀, 사랑방, 다락, 벙커 등 다양한 아이디어는 이후 교사, 학부모, 건축사가 함께 의논해 4개의 교실 재구조화를 완료했다. 앞으로 도서관과 교무실의 재구조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아낌이 없다. 총동창회, 코오롱인더스트리, 은호승마클럽 등 선배들과 지역에서의 지원으로 조성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입학생 및 전입생에 대한 특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육복 및 놀이용 드론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의 학교 활동 참여도도 높다. 자칫 지루해지고 귀찮은 일이 될 수 있는 학부모 연수를 학부모의 필요와 흥미를 고려해 구성 운영하고 있다. 명사를 초청해 감정코칭, 부모의 역할, 책읽어주기 등 학부모들의 필요에 맞는 연수, 천연로션 만들기, 교내 텃밭 블루베리 수확하기, 도자기 만들기 등 학부모의 흥미도가 높은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유트브 검색창에 ‘농어촌 작은 학교 희망 TV’를 검색하면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우수 사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원격수업 학생들에게도 탄력적 학교급식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신학기 학교급식 운영 기본원칙과 원격수업 학생에 대한 탄력적 급식운영 방안을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학년도 급식 운영방안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급식 운영 기본원칙과 조치사항 등을 바탕으로 올해 학교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결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했다면, 올해는 학생의 안전·건강과 함께 균형된 영양식 공급으로 건강하고 조화로운 심신발달을 형성하기 위함이다. 신학기 학교급식 운영 기본원칙은 사전방역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학생 간 접촉 최소화 방법으로 급식을 운영한다. 학교 교육활동 운영계획에 따라 다양한 학습상황을 고려해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교육, 영양상담 등을 한다. 또한 학생 영양관리 및 학부모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등교 학생 외에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이 급식을 희망하는 경우 지역 및 학교의 급식 여건과 방역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한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코르나19가 일상이 된 현재 상황에서 학교급식의 탄력적 운영으로 학생의 영양 관리와 학부모 부담 경감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백혈병, 뇌종양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유급 방지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원격 화상수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원격화상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원격화상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원격화상수업을 신청한 학생은 위탁교육기관에서 지원하는 원격 화상수업을 들을 수 있다. 원격 화상수업은 실시간 화상강의는 물론 교과별 동영상 녹화수업도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위탁교육기관에서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198일의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통합교과 수업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은 1일 1시간의 원격 화상수업을 수강한 경우, 중·고등학생은 1일 2시간의 원격 화상수업을 수강한 경우 해당일의 학교 출석을 인정받아 유급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를 위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 희망 편지쓰기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장애이해교육, 학교복귀 축하프로그램, 학급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학급 등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병마와 싸우며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지원을 위해 2021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 배치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교육활동을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1학년도 지원 인원은 57명이며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과대·과밀학급에 대해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초등학교 1∼2학년 학급 수가 10학급 이상인 학교 50개교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숫자가 많은 7개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우선 배치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저학년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1수업 2교사제의 형태로 참여하며 필요시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따로공부방 따로공부방: 지속적 학습결손 누적으로 수업내용을 재구성해 별도 지도가 필요한 경우, 수업 중 교실 외 별도의 공간에서 두레교사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개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수업 형태 운영도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학습부진 예방 및 기초학력 보장의 일환으로 도내 초등학교 71개교에 116명의 협력강사를 배치해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한 바 있다. 이들 학교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실 내 협력수업이 학습부진아 구제에 효과가 크다는 확신을 갖게 돼 이번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무엇보다 정규교사 간의 협력수업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고 책임감 있는 수업이 이루어졌다. 으로써, 이를 통해 교실 내 수업상황에서 학생 맞춤형 수업과 지원이 가능해 졌다는 점에서 학습 결손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정규교사 간 다양한 협력수업 모델 개발을 통해 수업 혁신을 도모하고 협력적 교실 문화를 기반으로 수업 내에서 학습부진 예방과 학습부진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학습 결손이 상급 학년으로 누적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갖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에 정규교사 57명을 배치함으로써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코로나19로 인한 실질적인 기초학력 부진이 드러나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처음일 뿐, 초보가 아닌 전문가로 성장하는 연수 [국회의정저널] 대전교육연수원은 2월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신규임용예정교사 191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학교 급별로 각각 55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1학년도 대전광역시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최종합격해 선생님의 길로 들어서는 예비교사에게 교사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미래교육을 위한 교수 역량을 키워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원의 복무와 청렴한 생활, 비대면 수업 활용 방안, 미래사회 변화와 학교 진로교육,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 등 신규교사에게 꼭 필요한 강좌로 구성했고 특히 신규교사의 이미지 메이킹 및 선배교사가 들려주는 학교생활 노하우 등으로 품격있는 교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화상연수로 운영될 예정으로 신규교사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에듀테크의 전방위적 활용을 경험해 볼 수 있어 학교현장에서의 비대면 수업의 경험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신규교사는 대전교육의 미래를 짊어진 선생님으로 처음이지만 초보가 아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펼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규교사가 학교현장에 잘 적응해 그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신규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 위탁기관인 진로체험지원센터에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2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 및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 3차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기관별로 각각 78,000,000원의 운영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2021학년도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자유학년제 정착 및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에 따라 단위학교 지원을 위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관리하며 체험처-학교 간의 매칭,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자체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진로교육 활동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는 수준별·분야별 대면/비대면 통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며 메이커SIL을 활용한 연중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꿈길 인증체험처 연계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꾸미배달수업-위캔과 꿈길이 함께 보내는 꿈 배송’을 통해 체험처 활성화 및 안전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희선 중등교육과장은 “각 센터에서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학생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평생학습관은 대전평생학습관 내 정명희 미술관이 10주년을 맞아 2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정명희 미술관 10주년 기념 ‘대전을 걷다 삼천에 들다 소장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이번 정명희미술관 개관기념 10주년을 맞아 미술관 소장작품, 신작, 기증 이후 작중에 대한 기대, 연혁 및 작가 연보 등을 수록한 도록을 발간했다. 기산 정명희 화백은 현대미술 초대작가로 70여 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300여 회 국내전에 초대됐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국정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원로화가다. 그간의 업적으로 안견 미술상, 겸재미술상, 2012 올해의 미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대전평생학습관의 정명희 미술관은 2011년 8월 26일 개관한 이래로 1년에 2회 또는 3회에 걸쳐 소장작품을 상설 전시했으며 정예작가 초대전과 원로작가 2인전 등의 기획전을 매해 열면서 미술관으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박용옥 관리과장은 “이번 10주년 전시를 통해 정명희 미술관의 10주년을 기념하고 기산 정명희 선생의 예술세계와 대전 지역 미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017학년도부터 도내 전체학교에서 매년 3월 개학을 앞두고 진행해온 ‘새학년 준비기간’을 올해는 원격수업에 중점을 두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2일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연기 없는 3월 2일 개학, 등교·원격수업 병행 추진, 쌍방향 소통형 원격수업 50%이상 권장을 골자로 2021학년도 학사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2월 16일부터 2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새학년 준비기간’을 통해 학교별 2021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계획 설계를 통해 3월부터 각 학교에서 학습공백 없는 내실 있는 학사운영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새학년 준비기간’에는 교사들의 학급 배정, 주요 학사일정과 학교·학년교육과정 수립을 중점적으로 운영해온 반면 올해는 원격수업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학교 현장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초·중학교 새 학년 준비기간 담당 교사들과 학교 관리자 워크숍, 고등학교 12개 교과 20과목에 대한 원격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등교·원격수업 병행에 따른 안정적 학사 운영을 위해 교내 전문적학습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원격연수도 진행했다. 원격수업 질제고를 위한 학교 관리자 마인드제고를 위해 지난 2월 5일 학교장 설명회도 진행했다. 지난 15일에는 충북 도내 일반고 고1, 2, 3학년 학년 부장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연수를 받은 부장들은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새학년 준비기간 중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학년부 운영 연수를 진행한 후 학년협의회를 통해 일 년간의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학업경로 설계 지원 방안에 대해 토의를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교의 학사운영이 불가피하게 대면과 원격이 병행될 수밖에 없다”며 “각 학교에서 새학년 준비기간을 알차게 진행되어 원격수업으로 인해 제기된 학력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월 새 학년 준비기간’을 위해 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주요 기본 계획 12월중 발표 학교 대상 각종 공모사업 1월중 선정 발표 단위학교 교육과정 협의 기간 운영 교감회의 정례화를 통한 업무 담당교사 회의 축소 2월중 학교별 교육계획 협의기간 운영 등이 원격수업의 집중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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