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 함께 외치는 생명존중 [국회의정저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는 5월 23일 노은역 일대에서 인근 학교 학생 및 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명존중 홍보 물품 배부, Wee 센터 상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당신의 오늘을 응원한다”, “가장 소중한 너의 오늘을 응원해”와 같은 문구를 함께 외치며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긍정언어로 자신과 타인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았다. 현장에서는 위 센터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되어 정신건강과 심리적 위기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까지 참여함으로써 가정과 학교가 함께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교육 3주체가 위기 상황에 대한 안전지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예방적 효과까지 기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Wee 센터는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숲속 캠프에서 함께 웃는 날 [국회의정저널] 대전특수교육원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특수교육대상자 1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숲 힐링 캠프‘함께 웃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가족 숲 힐링은 처음으로 1박 2일 캠프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며 가족의 심신 회복과 소통의 기회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캠프는 유·초등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대전특수교육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기관인 국립대전숲체원이 협업해 운영하게 된다. 1박 2일 프로그램 내용은 생활안내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숲 길라잡이, 카프라 쌓기,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 등 여러 숲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가족끼리 심신을 회복하고 웃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화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족 숲 힐링 캠프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가족끼리 여행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자녀와 함께 숲을 통해 숲과 친숙해질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갖게 되어 정말 의미 있는 주말이 될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 가족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가족들과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캠프 참여 의지를 말하기도 했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이번 가족 숲 힐링 캠프의 1박 2일 동안 안전 규칙을 지키면서 가족 화합의 좋은 추억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가족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은 3월 23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지구별 자율장학의 활성화를 위해 중심·협력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초등 동·서부 16지구의 중심·협력학교의 교감과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지구별 자율장학의 내실 있는 운영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2021학년도 지구별 자율장학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실수업 개선’에 목표를 두어, 지구별로 공동 주제를 선정하고 지구별 초등학교 간에 활발히 소통하며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지구별 중심·협력학교의 운영 담당 교사 6명은 공동 주제 관련 교실수업개선의 수업탐구동아리로 구성한다. 수업탐구동아리는 공동 주제를 적용한 수업연구, 수업공개, 공동연수를 진행하면서 행복한 교실수업개선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교육성과 등을 각 학교에 홍보, 일반화함으로써 지구별 자율장학의 본질적인 목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교실수업에 도전을 받고 있는 이때 내실있는 지구별 자율장학협의회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수업 역량을 키워 교실수업개선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영어 학습 영상으로 충북 학생, 교사에게 도움 준다.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학습 영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학습영상을 제작한 보조교사는 충북교육청과 재계약을 맺은 78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중 68명으로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미국, 아일랜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7개 영어권 국가에서 온 강사직로서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이상 한국에 체류하며 교육현장에서 함께하고 있다. 이 교사들은 충북 내 학생과 교직원의 다문화 및 영어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학습영상을 제작했다. 학습영상은 언어 문화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고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PC·모바일 등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및 시청하며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학습 영상은 지난 3월초부터 국제교육 홈페이지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온라인 학습영상 목록에 탑재되어있다. 학습 영상은 초·중·고 학생용 활용영상 51건, 교사용 활용영상 15건 등 총 66건이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비대면 교육현장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 외국어 학습 격차가 최소화되도록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역할도 다양해졌다”며 “학생, 교사들이 이 영상을 통해 영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은폐 축소 예방 및 강경대응을 위해 상급고충심의위원회의 대상 등을 올해부터 구체적으로 명시화했다. 이를 학교 및 기관에도 적극 안내해 성희롱·성폭력 사안발생에 대해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성고충심의위원회는 학교 내 성 사안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심의하는 위원회로서 도교육청은 “관리자에 대해 상급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 할 수 있다”는 기존의 선택적 규정을 “필수”로 규정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상급고충심의위원회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상급고충심의위원회 대상에 대해서도 관리자에서 각급학교 교장, 서기관급 이상, 교육기관장, 교감, 행정실장으로 명시화했다. 학교 교직원 간 사안 중 관리자에 의한 가해, 교육지원청·직속기관 내 사안 중 가해자가 다수이거나 가·피해자의 소속기관이 다를 때는 도교육청상급고충심의위원회 필수 대상이며 피해자가 교육지원청 성고충심의위원회 개최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도 열릴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성고충심의위원회 개최 대상을 각급 학교 교직원 간 사안 중 가해자가 다수이거나, 가·피해자의 소속 학교가 다를 때, 교감·행정실장에 의한 가해의 경우를 필수로 규정했으며 피해자가 학교 자체 성고충심의위원회 개최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도 상급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충청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성인식개선팀이 신설되면서 학교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강경 대처 방안에 대한 교육감의 강한 의지가 표명된 것”이라며 “앞으로 상급기관의 관리감독 기능이 강화 되어 성평등한 조직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진학협업 교육자료 제작 배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진학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진학협업 자료집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와 협업을 통해 매년 다양한 진학정보 자료를 제공받아 정리·분석한후 학교와 공유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에서 제작한 자료는 ‘고1담당교사진학협업매뉴얼’ ‘고2담당교사진학협업매뉴얼’ ‘고3담당교사진학협업매뉴얼’ ‘학생부위주전형 면접후기’ ‘수시모집학생별지원분석’ 등 책자 5종이다. 2021학년도 고1,2,3 담당교사에게 제공한 ‘진학협업 매뉴얼’은 학년별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방법, 대입전형의 특징, 학생과의 상담방법 등 다양한 진학정보를 수록해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협업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부위주전형 면접후기’는 전국 주요대학 인기학과를 인문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공통계열로 구분하고 2021.학생부위주전형 면접에서의 질문과 답변, 내신등급 및 합격여부를 담고 있다. ‘수시모집학생별지원분석’은 2021.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의 성적, 출결, 수상경력, 진로희망, 창의적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남교육청은 엑셀파일 형태의 ‘수·정시 입시결과 자료’도 학교에 제공한다. 이 자료는 2021학년도 입시를 치른 학생들의 입시결과 12만건을 수집해 수시와 정시 합격과 불합격 사례를 지원대학 유형별로 구별한 것이다.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가 바뀌고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이 적용되는 해이다. 그 어느 해보다 입시제도에 변화가 많은 해이기에 이와 같은 진학 관련 자료집은 현장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경남대입정보센터와 학교가 상호 협력해 제작한 다양한 진학자료가 교사와 학생·학부모의 진학협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으로 진학자료를 제작해 학교에 제공함으로써 경남의 선생님들이 최고의 진학역량을 갖추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2일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를 운영하는 도내 직업계고 12교를 대상으로 총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2014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 해 159명의 학생이 응시해 154명이 합격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도내 직업계고 12개교에서 21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및 실습재료구입비로 예산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해 원주의료고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시험에 100명의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학교 중 우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원주의료고는 의공산업기사 자격증 이외에도 기계설계산업기사, 바이오 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과정 등을 추가적으로 신청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특성화고 졸업생은 일반 검정형 시험으로 취득할 수 없었던 자격을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를 통해 산업기사를 취득해 우수한 기술인재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단위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자격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도내 20개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 합동점검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20개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초에 발생한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역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미인가 시설의 제도권 편입, 불법 교육시설 조치, 중장기 제도개선 등을 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청은 시설 점검을 위해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 16명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교육시설, 교육과정 운영, 학생 안전 등 점검항목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인가 교육시설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미인가 시설을 학원이나 대안교육 기관으로 등록을 유도하는 등 운영 형태별로 후속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 행정처분 등을 위한 특별점검 대상 시설을 선정해 점검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인가 교육시설에 소속된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하고 미인가 시설이 제도권 내에 편입되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체제 개편과 시행계획 발표에 따른 고3 부장 연수를 2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22학년도 수능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를 도입하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수능 체제 개편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부장과 시험지구 업무담당 장학사, 주무관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수능 체제 변화 경과, 개편된 수능 주요 내용, 수능 예시 문항, 수능 시행 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체제가 변화하므로 그에 맞게 준비를 해야 된다”며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선택이 이루질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철저한 수능 준비로 안전하게 수능을 치러냈다”며 “올해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한 대입상담 활동과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 학생들의 진학지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삼성전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응투자해 천안제일고등학교에 스마트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22일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 충남교육청은 2016년부터 천안제일고등학교에 약 20억의 예산을 지원해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학과 개편을 추진하는 등 농업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생산중심 농업교육을 탈피해 새로운 구조의 미래 농업교육을 위해 투자한 것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참학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스마트팜 교육시스템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시설에 학생들이 실습교육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 체제를 완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농장을 만들고 파종부터 재배까지 모의 실습을 할 수 있다. 또한 농장 모형 실습을 하면서 환경제어, 수량조절 등 스마트팜의 실제 작동법을 배운다. 아울러 스마트팜을 제어하는 코딩과 시설설비 기술을 함께 배우면서 융복합적 교육이 가능하다. 전국 최초로 만든 스마트팜 교육시스템은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공모한 농어업계 ICT 구축 지원사업에 천안제일고등학교가 선정되어 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시스템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준 정운천 국회의원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실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협력체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천안제일고등학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고등학교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며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농업계 고등학교에 이와 같은 선진 교육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경북교육역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일 위원장, 박미경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사이버박물관은 훼손·멸실의 우려가 있는 교육 사료들을 수집·분류·영상화해 영구보존하고 이 영상자료를 통해 경북교육의 발자취와 우수성을 홍보하며 폐교 동문들에게 사라진 모교를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박물관 안내, 그리운 교정, 추억으로 남은 학교, 학교찾기, VR영상관, e-Book, 교육사료, 경북교육사, 커뮤니티, 체험존 등 총 10개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743개 폐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학교별로 1개의 미니홈페이지를 만들어 폐교의 기본 현황을 탑재했으며 동문들이 가진 소장자료를 실명 인정 후 공유하는 기능과 서로의 안부를 나눌 수 있는 방명록 코너도 마련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구축한 사이버박물관은 지리적, 공간적 제약없이 누구나 PC, 스마트폰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서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을 검색하거나, 주소를 입력해 사이트에 입장한 후 자유롭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본청을 비롯한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등 4개 직속기관에 홍보용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올해 11개 교육지원청에 추가로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키오스크는 사이버박물관의 다양한 자료들을 간편하게 터치하는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체험존 콘텐츠는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사이버박물관 잡지 표지를 배경으로 본인 모습을 촬영하고 메일로 전송하는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이 문화로 발전되고 문화가 다시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소중한 교육역사 자료들을 정리하고 보존하는 일은 힘들고 어렵지만, 교육과 문화 발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이다”며“지속적인 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 교육역사 사이버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삶의 힘을 키우는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경북형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에 따라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를 지정해 1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2025년 모든 일반고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는 진로·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이수기준에 도달한 경우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고교학점제 일반화 모델을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연구학교 8교, 선도학교 52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학점제형 연구·선도학교 운영 26교에서 올해 60교로 130%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연구학교 운영 기간은 지정 후 3년간이고 선도학교는 2025년 학점제 전면 적용까지 지속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4년까지 일반고 전체를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100% 지정 운영함으로써 학점제 궤도 안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는 학점제형 모델 창출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핵심과제를 수행한다. 중점과제는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구성 교육과정 박람회 개최로 선택과목 안내 개인별 수강 시간표 운영 체계적 학업 설계 지도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수업 개선 협력적 학교 문화 형성 학점제형 학습 공간 재구조화 등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에듀테크 선도고교에 3억원,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에 4억원을 지원했으며 학점제형 온라인 스튜디오 및 가변형·다목적 학습 공간 조성에도 3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에도 지난해에 이어 내년까지 약 60억원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과 학교 문화 혁신, 학교 공간의 재구조화를 통한 고등학교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한다”며“새로운 교육 정책의 안착을 위해 학교 지원 체제를 공고히 해 미래 인재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경북형 미래교육의 모델을 창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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