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민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한 아메리칸코너 개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에 도민들에게 세계화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주 아메리칸코너’가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4일 오전 11시 한라도서관에서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아메리칸코너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만섭 권한대행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아메리칸코너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제주 아메리칸코너는 부산, 대구, 광주, 평택, 강릉에 이어 국내 여섯 번째로 개설됐으며 미국의 역사, 문화, 교육 등에 관한 정보를 도민에게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양국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건립됐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제공하는 미국 관련 원서와 외국저널 웹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3D 프린터, 스마트보드, VR 키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으며 미국 유학 상담코너를 통해 최신 유학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아메리칸코너가 제주도민과 미국인의 교류 폭을 넓히고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소중한 고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국제적 문화 교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도약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아메리칸코너는 양국의 다음 세대가 대면·비대면으로 모여 지식과 전문성, 문제와 해결책, 희망과 두려움을 안전하고 환영받는 공간에서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농업기술원, 마늘재배지 완효성비료 농가 실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의 일환으로 마늘에 대한 완효성비료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완효성비료는 비료 알갱이를 코팅해 비료 성분이 일시에 녹지 않고 천천히 녹아 나온다. 생육기간 내내 작물에 흡수되며 일반 화학비료 대비 질산성질소 등 토양 양분의 유실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제주지역에서 마늘은 1,584ha에 걸쳐 재배되는 주요 작물로 생육기간이 8~9월부터 이듬해 5~6월까지 이어지는 긴 작물이어서 비료 사용량이 많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제주지역 토양 조건에 알맞은 완효성비료를 선발해 마늘에 대한 사용 효과를 검토하는 실증 시험을 추진해왔다. 완효성비료 선발시험은 농가에서 현재 사용하는 완효성비료 종류별 효과 지속기간을 검토하기 위해 토양 수분 조건에 따른 질산성질소 용출 정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로 마늘주산지인 대정지역 농가포장에서 완효성비료 유기물이 함유된 3종복합비료 일반 화학비료인 2종복합비료 등을 처리해 마늘 생육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시험 결과, 토양 적습조건에서는 완효성비료 종류별로 질산성질소 용출 속도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완효성비료 처리 시 농가 관행 대비 사용량을 ⅓ 수준으로 줄이더라도 마늘 상품 수량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올해는 마늘에 대한 완효성비료 처리 효과를 재검토하고 추가로 토양 용액에 빠져나오는 질산성질소 용탈량을 조사해 농가에서 비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기술을 정립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윤정 농업연구사는 “불필요한 비료 사용량을 줄여서 지하수 등 농업 환경 자원을 보전하는 한편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비료 사용법을 정립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지속 전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오후 5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음주문화 개선을 통한 안심제주 만들기’ 캠페인 및 노숙인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그동안 자제해온 모임 증가와 더불어 음주빈도·음주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들뜬 마음으로 인한 과음 등 음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올 한 해 제주도 공직자 대상 음주습관 개선 및 음주 폐해 경각심 고취를 위한 캠페인,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에서 펼친 민·관·경 합동 도민 체험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도 14개 출자출연기관에도 음주문화 개선 동참을 요청해 음주체질측정 패치·절주잔을 활용한 기관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음주문화 개선에 노력했다. 또한, 음주문화 개선 공익광고를 제작해 제주지역 방송사 및 관공서 디지털전광판·미디어보드·버스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및 합동 안전점검에는 제주도, 제주시,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제주시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여했다. 탐라문화광장, 제주동문시장 등을 찾은 도민·관광객들에게 음주체질 확인, 자가진단표 등을 활용한 음주습관 진단 방법을 안내하고 절주 및 똑똑한 음주 방법을 전파해 단계적 일상생활 회복과 함께 건전한 음주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된 탐라문화광장에서 노숙자 음주소란, 지역상권 피해 등 무질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음주행위 제한, 음주폐해 예방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탐라문화광장 일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 탐라문화광장 시설물 환경개선 중독치료프로그램 연계 기초생활수급 및 일자리 지원 무질서 위법행위 엄격한 법 집행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매주 1회 합동지도점검 실시 건전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11월 3일 제주도교육청, 4일 제주경찰청 직원들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통한 안심제주 만들기 등 도민이 공감하는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속에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폭넓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도의회, 코로나 일상회복·경제활성화 정책공조 체제 본격 가동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과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조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구만섭 권한대행과 좌남수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상설정책협의회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들께 드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상설정책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제주사회의 안전망 확보 및 경제 활성화’와 특별자치도로서 ‘선도적 자치분권’ 실현을 통한 탄소중립 2030, 제주형 뉴딜 등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구만섭 권한대행과 좌남수 의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발맞춰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기구인 ‘코로나19 일상회복 범도민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선제적이고 포용적인 제주형 일상회복 조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제주형 뉴딜 2.0 사업,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등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단’을 공동 구성해 2022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위기극복 및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저소득층,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집행이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도민 숙원사업인 제주 알뜨르비행장 부지내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도 도와 도의회간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도의회는 국방부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제주특별법’및 ‘4·3 특별법’보완입법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보상금 지급 등 보완입법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가 직면한 과제는 소중한 일상을 성공적으로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일”이라며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방역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의회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좌남수 의장도 이날“코로나19로 인한 도민사회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일상회복 조치 시행을 뒷받침하는 등 제주도와 공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자치경찰 순찰차 전용번호판으로 골든타임 확보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순찰차 20대의 번호판을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으로 교체했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 확산사업’에 따라 순찰차가 무인 차단기에 막혀 재난, 사고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급차, 경찰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차종분류기호를 기존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하는‘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가 지난 2월 개정된 후 이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자동차등록사업소와 협력해 자치경찰 순찰차 20대의 번호판을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으로 교체한 것이다. 이를 통해 순찰차는 아파트와 빌딩, 상가 등의 주차장 무인차단기를 정차 없이 자동 통과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자치경찰단은 유관부서와 협력해 전용번호판을 부착한 긴급자동차가 아파트 주차장 등의 무인차단기를 신속히 통과하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기존 차단기가 긴급자동차를 인식해 자동 통과시키도록 업데이트하거나 자동 통과기능이 있는 신규 차단기를 설치하도록 아파트, 공용주차장, 상가 빌딩 등의 관리 주체를 대상으로 안내를 병행한다.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인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무인차단기에는 인증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교체에 따른 자동 진출입 시스템 확산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대응 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대상 중 관광사업체 등 7개 지원대상 분야의 신청기한을 최대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 도는 정부지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개로 방역조치로 피해가 누적된 업종·분야별로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편성하고 신청·지급 업무를 추진해왔다. 당초 지난 10월 말로 신청 기한이 종료됐으나, 자격을 갖추고도 생업으로 기한을 놓쳐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분야별로 신청기한을 연장했다. 분야별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11월 5일까지 유흥시설·일반숙박업체 및 농어촌민박 12일까지 노래연습장·PC방 및 관광사업체 30일까지다. 제주형 제5차 재난지원금은 지원 대상 분야별로 신청 기간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공고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인터넷 신청은 행복드림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장 접수의 경우에는 지원분야별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 자격 및 관련 서류 등은 제주도청 누리집 공고 메뉴 또는 행복드림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지원금 수급 기회를 안타깝게 놓치는 사례가 없도록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9일부터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10월 말까지 전체 지원대상자의 87%인 11만명이 신청을 했으며 총 290억원이 지급됐다.
by 편집국도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온라인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소년어울림마당 5회차 프로그램 ‘청소년댄스경연대회’를 6일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청소년동아리 8팀이 신청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30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 서우봉 해변에서 무관중으로 팀별 사전 녹화를 마쳤다. 팀별 경연은 유튜브 ‘청소년이끌림’을 통해 송출되며 전문가와 청소년 문자 댓글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동아리 4팀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댓글 심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상품쿠폰 등을 지급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 어울림마당 운영단체 공모를 통해 제주YMCA가 선정됐으며 4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회 차에 걸쳐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 4회 차에서는 청소년이 선호하는 전문직업인과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진로체험’, 청소년들이 노래 실력을 한껏 발휘하는 ‘청소년노래경연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11월부터는 청소년동아리 환경활동인 ‘제주환경이야기’, ‘청소년 환경놀이 박람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4일 청소년 밴드·뮤지컬 등 폐막식 공연으로 어울림마당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활기를 되찾고 미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효과적인 건강관리와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운영과 함께 로봇활용 장애인재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연계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등을 조정·지원하는 기관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지역 내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 네트워크 구축 운영 검진·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여성장애인 지원 의료종사자 교육 등이 있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으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연계하고 장애당사자가 포함된 위원회 및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차원의 의사결정을 위한 다양한 주체와의 연계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또한,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장애에 대한 경험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의료종사자 및 장애인 대상 교육 훈련 사업으로는 보건의료인 및 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장애인 건강검진 주치의 및 여성장애인 사업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건강교육 등이 추진된다. 장애인 의료서비스 제공 지원 사업은 장애인의 일반 진료·재활치료·건강검진·주치의 등 전문 의료서비스 연계,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 시 장애유형에 맞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는 제주대학교병원이 지정돼 2020년 11월 19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도는 거동불편이 심한 장애인들에게 로봇을 활용한 자가보행 훈련 및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로봇활용 장애인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활용 장애인재활사업은 2020년 제주시 지역 한마음병원, 2021년 서귀포시 지역 제주권역재활병원이 각각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2020년부터 장애인들에게 756회의 로봇활용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애인의 건강검진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해 중앙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이 장애친화 검진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해당 검진기관에 장애인 안전편의 관리비로 1인당 2만 7,760원의 검진가산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305명의 장애인이 검진기관을 이용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지역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통한 장애인의 건강한 삶 유지 등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예산 증액 요청에 국민의힘 ‘적극 협력’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국민의힘 중앙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 제주도 측에서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고영권 정무부지사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만희 예결위원회 간사, 강민국 원내대변인과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3특별법 전면개정 후속조치 뿐만 아니라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과 국회 협조가 긴요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의 4·3은 제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아픈 역사”며 “4·3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제주가 평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자원순환사회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며 “대한민국과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제주는 청정환경 토대 위에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며 “제주의 미래 성장을 통해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환경친화형 양식 배합사료 생산시설 확충 제주 순환자원 혁신클러스터 조성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 제3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개최 지원 등에 대한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주도는 국민들 누구나 가고 싶어 하고 사랑하는 곳으로 그만큼 많은 국민에게 힐링을 주는 곳이지만, 살아가는 도민 입장에서는 그에 대해 준비를 하고 대비하느라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제주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주도와 교감 잘하면서 제주 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의 논란이 있겠지만, 제주도가 특수성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고 그것이 특별자치도 만든 이유”며 “오늘 주신 숙제들을 잘 검토해서 입법조치 등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제주도에 좋은 소식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 예결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주도의 설명을 들어보니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들이지만, 그럼에도 예산반영되지 않았던 내용을 정확히 건의해주셨다”며 “주신 의견들을 잘 받아서 예산협의에 제주도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제주도의 사업들을 보면 중앙정부에 제주도의 특수성을 잘 설명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타지역과의 형평성을 깨고 제주도의 특수성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이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은 “대선 후보 공약에 제주의 주요 정책 현안들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희생자 보상금 및 지급 절차 등이 담긴 4·3특별법 개정도 여야 합의로 올해 내 처리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제주도는 그간 국비 확보 노력 결과 기획재정부 심사단계에서 총 1조 6,77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국회 예산 심사 단계에서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도노인복지관 분관 1일 개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1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인근 탐라문화광장에 위치한 도노인복지관 분관을 개관했다. 노인복지관 분관은 총 리모델링비 3억 8,200만원이 투입돼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휴게실, 대강당을 갖춘 복지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휴게공간 ‘쉼팡 고치글라’는 어르신들의 감성을 담은 음악쉼터 공간으로 자원봉사자 음악DJ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만남의 장, 추억의 장으로 마련됐다. 노인복지관 분관이 들어서면 다양한 노인복지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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