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대학생 멘토링 활동 [국회의정저널]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이달 26일까지 ‘2026년 동계 대학생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초·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소통하며 배우고 성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거듭나는 과정.대학생 멘토는 영암에서 중학교 이상을 졸업한 학생 20명으로 구성되고, 부모 또는 본인이 3년 이상 영암군민인 동시에 현재 영암에 살고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선발된 멘토는 배정받은 초5~중3 영암 멘티 2~3명과 활동계획을 세운 뒤 학습지도, 기타 활동 등으로 40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겨울방학 중인 1월에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신청할 학생은, 영암군과 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영암군은 내년 1/16일 멘토 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등 본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영암 미암면지사협 김장나눔 [국회의정저널] 영암군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60가구에 나눴다.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미암면지사협 위원과 면민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념을 만들고 김치를 비비는 등 김장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정숙 미암면지사협 총무는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추운 겨울에 어르신과 이웃이 맛있게 드실 모습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 지사협 위원들이 함께 양념을 만들고, 서로 웃으며 김장을 하니 그 자체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미암면지사협은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제22회 순천만 갈대축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순천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제22회 순천만 갈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 주제는 ‘세계유산 순천만, 자연과 사람을 잇다’로 순천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첫 지역 주민 주도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축제 주관은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이며 축제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시민사회단체들과 ‘순천만 갈대축제학교’를 운영해 지역민의 참여로 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 오전에는 순천만 용줄다리기 퍼포먼스로 식전행사를 시작한다. 순천만 용줄다리기는 대대마을 주민들이 풍년과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전통 세시 풍속이었다. 이번에 재현되는 용줄다리기 퍼포먼스는 도사동·해룡면·별량면 주민들이 참여해, 대대 서편마을에서 순천만습지 잔디광장까지 농악 길놀이패와 줄을 메고 가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도착 후에는 참여 주민들이 편을 나누어 용줄다리기를 재현한다. 개막식은 11시 30분부터 개회사, 축사와 함께 흑두루미 국제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끝으로 오전 행사가 마무리 된다. 오후에는 제2회 대한민국 학춤 대제가 시작된다. 3,30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월동 중인 순천만에서 순천·통도사·울산·양산·동래 5개 팀의 학춤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순천만 주민들이 준비한 포크 콘서트로 잔잔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탐조 프로그램과 포럼이 열린다. 흑두루미 새벽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조류 전문가와 함께 순천만 곳곳을 탐조하고 탐조 발표회를 통행 서로의 탐조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석 희망자는 순천만자연생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접수 할 수 있다. 오후에는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갈대자원의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순천시 순천만보전과 관계자는 “갯벌을 보전하고 뭇 생명들과 공존을 선택한 순천만 주민들의 앞선 걸음 덕분에 순천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며 “순천만에서 살아 온 주민의 삶과 역사를 기억하고 자연과 사람의 끈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순천만 갈대축제 기간 중 한국과학관협회가 실시하는 특별기획 순회전시인 소규모 가상 우주공간 체험관,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공연, 우주와 천문학을 소재로 한 우표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다.
by전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 3천914억원이 반영돼 사상 첫 국비 8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조 6천671억원보다 9.4% 늘어난 규모다. 특히 SOC 예산이 전년보다 2천121억원 늘었다. 전남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주요 신규사업도 2천 224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예산에 39개 사업 1조 6천3억원이 포함됐다.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사업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각 1억원의 국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돼 조기 턴키 발주하게 됐다. 경전선 사업도 2천400억원을 확보해 보성~순천 구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6천50억원,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3천600억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176억원 등 도로 철도, 교량과 하늘길까지 굵직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74개 사업에 6천219억원이 반영됐다. 농업 관련 사업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비 2억원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에 5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해양수산 사업은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 광양항 테스트베드 항만자동화건설사업 설계비 46억원이 포함됐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선 59개 사업 1천801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반영 사업은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비 15억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등 28억원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131억원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사업 14억원 등을 확보했다. 에너지·전략산업 분야에선 32개 사업에 1천152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17억원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30억원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2억원 수소추진 레저어선 및 기자재 개발 19억원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24억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250억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39개 사업에 1천253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 연구용역비로 15억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33억원 호텔&리조트사업 사업 108억원 등이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을 위한 한반도 분화구 정원조성 12억원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40억원 순천만 생태정원 거리 조성사업 16억원이 포함됐다. 고용·행정 분야에선 55개 사업 2천491억원이 반영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사업비 43억원으로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가족의 명예회복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고 한국 섬 진흥원 리모델링 및 운영비 57억원도 확보했다. 남해안 남중권에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설계비 4억원도 신규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반영 사업에 대한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곧바로 2023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2년에 미반영된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다 행복한 전남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by목포시,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목포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2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참여자 432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분야는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 등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목포시 거주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2년 이상 연속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환경정리, 장애인주차구역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이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원이 모집되면 사업규정 안내,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법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by목포시, 탄소중립 주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목포시가 정부의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생활 속 실천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탄소중립 주간 주제는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시는 목포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탄생인증’ 2050 캠페인에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의미가 포함된 메시지를 표현하는 인증샷을 SNS에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5개 분야에서 매일 실천한 사진을 인터넷 주소창에 http://netzero.or.kr 또는 http://탄생캠페인.kr을 입력해 온라인 인증하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탄소중립 주간동안에 부대행사로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 거리 캠페인’도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주간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목포시, KB국민은행 목포지점 폐쇄 재검토 해야 [국회의정저널] 목포시가 KB국민은행에 ‘KB국민은행 목포지점’ 폐쇄 계획 재검토를 건의했다. 시는 지난 2일 KB국민은행 목포지점과 하당금융종합센터를 각각 방문해 목포지점 폐쇄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건의서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 목포지점은 지난 1940년대부터 원도심에 소재해 소상공인과 주민의 오랜 주거래은행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확산되고 스마트 뱅킹이 은행 거래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KB국민은행은 전국의 영업점 및 출장소 등을 폐쇄할 방침이다. 목포지점도 이 같은 계획에 포함돼 오는 2022년 1월 21일자로 폐쇄 및 하당금융센터로 통합·이전되고 대안으로 자동화기기가 인근 편의점에 설치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건의문에서 “목포지점을 애용하던 소상공인과 주민의 불편함이 매우 클 것이다”며 “원도심 소상공인,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금융취약계층 등의 편의를 위해 목포지점 폐쇄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원도심상인회도 “지역여론을 무시한 과도한 점포폐쇄는 지난달 1일 국민은행장이 밝힌 고객의 믿음과 신뢰가 무너뜨리는 것이다”며 “노조가 지적한 금융공공성을 지켜야 하며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없는 목포지점 점포폐쇄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견을 KB국민은행에 전달했다정부 금융당국도 “은행 점포 축소로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y전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올해 평생교육 운영현황과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영상을 평가, 최우수 여수시 등 6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운영현황 및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영상 평가는 한해 사업 성과를 지표단위로 측정해 이뤄졌다. 도민의 평생학습권 확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시에 이어 우수상은 나주시, 광양시, 장려상은 목포시, 곡성군, 강진군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천500만원, 우수상 각 1천만원, 장려상 각 500만원이다. 평가는 평생교육 운영현황 서류심사와 평생학습동아리가 활동한 모습을 담은 영상평가로 진행, 각 시군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해 이뤄졌다. 평생교육 운영현황은 평생교육 예산, 조직 운영능력, 사업 참여도, 프로그램 교육생 및 성과관리 등 4개 항목을,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영상은 작품성, 독창성, 화합성, 완성도, 발전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여수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민 취업 연계, 조직 운영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평생학습동아리인 손말연구회가 수어연구를 넘어 지역 내 수어 홍보를 통해 지역민과 의미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평생교육 운영 및 평생학습동아리 평가가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전남에서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평생에 걸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비문해·저학력 학습자 등 취약계층 대상 문해교육, 생애주기별 교육, 도민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농촌융복합산업 경진서 영광 아름답게그린배 최우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영광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이 ‘2021년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는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농촌융복합산업 성공모델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9회째다. 이번 경진에선 각 시·도가 추천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20개소가 참가했다. 지난 10월 전문심사위원의 서면·현장심사로 10개소를 선정해, 11월 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올해 최고 자리를 차지한 김영순 대표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배 과수원을 이어받아 귀농한 청년 농업인이다. GAP인증 배·양배추·사과 등 농산물을 사용해 ‘꼬샤꼬샤도라지배즙’, ‘브롤로 양배추즙’ 등 HACCP 인증 과채주스를 생산하고 체험형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또 코레일 스토리웨이, 쿠팡 로켓배송, GS홈쇼핑 등 기업에 판매망을 지속해서 확대한 결과, 2015년 2억 5천만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10억원으로 6년 새 4배 늘었다. 계약재배량도 2015년 20톤에서 2019년 350톤으로 18배 급상승했다. 이와함께 가공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농협과 계약재배 협약을 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본격화하는 등 농업과 업체가 상생협력하는데 앞장섰다. 이를 통해 지역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등 판로 확보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은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린 이래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에 발굴한 93개소 성공모델 중 전남은 15개소로 전국 지자체 중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지자체 부문에서 영광군이 대상을, 경영체 부문에서 강진 농업회사법인 뷰티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by전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도민, 유족, 시민단체,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후속조치 관련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건 발생 73년 만에 여·야 합의로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6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2022년 1월 21일 시행되면 그동안 통한의 세월을 보냈던 희생자와 유족이 억울함을 푸는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번 공청회에선 특별법 통과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특별법에서 시행령에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관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관계법령 및 위원회 운영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법 및 시행령 주요 내용, 시행령 의견 수렴 결과 및 시행조례에 대한 내용과 함께 특별법 후속조치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여순사건위원회지원단은 위원회 운영 및 주요업무 등을 소개했다. 토론에서는 최관호 순천대학교 10·19연구소장이 주재하에,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주철희 함께하는 남도학 소장, 박소정 여순10·19범국민연대 대표, 박미경 진실화해위원회 조사2과장, 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처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성태 여순사건유족협의회 상임대표는 “공청회에서 나온 지역민의 한과 설움이 중앙부처에 전달돼 정부정책에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특별법 시행령, 시행조례안은 무엇보다도 주민, 관계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공청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 시행령안에 담을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시행조례안에 대해서는 도의회와 협의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by무안군 삼향읍 ‘사랑의 쌀’ 기부 릴레이 이어져 [국회의정저널] 무안군 삼향읍은 익명을 요구하는 독지가 3명으로부터 10kg 쌀 75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올 한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쌀을 기부한 독지가들은 한결 같이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으면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향읍에 기탁 된 쌀은 독지가들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차상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75가구에 전달돼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오선희 삼향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더나은 읍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향읍은 지난 10월에도 힐링봉사회와 대건냉동 이엔씨에서 쌀 40포를 기탁받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등 4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by장성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사업 ‘국면 대전환’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이 규모 확대를 이유로 추진을 늦추며 광주·전남 지역민들로부터 큰 반발을 샀던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사업이 국면에 대전환을 맞이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2년도 정부예산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매입비 등 28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특히 이날 국회가 발표한 2022년도 예산안 부대의견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전라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한다’고 제언하고 있어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장성나노산업단지에 설립된다는 확실한 근거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사업규모도 4배 가까이 확대된다. 당초에는 보건복지부의 1·2차 용역에 따라 사업비 490억원, 부지 1만 3500㎡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질병관리청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이 새롭게 추진되면 1900억원, 3만 8000㎡ 규모로 대폭 늘어난다.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을 천명한 장성군은 무려 14년간 끈질긴 도전을 이어왔다. 노력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전남 상생공약과 당선 이후 국정 100대 과제에 선정되면서부터다. 이는 2021년도 정부 예산에 센터 설립 관련 실시설계비 등의 명목으로 43억 7000만원이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던 센터 설립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주관부서가 바뀌면서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용역 결과인 490억원 규모로는 센터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난 4~10월 자체 용역을 진행했다. 사업 추진이 진척을 보이지 않자 올해 6월 유두석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은 질병관리청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신속 설립을 건의했다. 이후에도 장성군과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을 10여 차례 이상 방문해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11월 초 자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1900억원, 부지 3만 8000㎡, 직원 570명 조직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결국 기존에 확보했던 정부예산 43억 7000만원을 불용 처리하려 한 데 이어 2022년 예산 확보에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유두석 장성군수와 5만 장성군민,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유두석 군수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 설립 장성군민 총력대응 선언문’을 발표하고 이를 질병관리청에 전달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함께 관계 부처를 찾아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염원하는 절박한 지역민심을 전했다. 24일 청와대 집회에서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 4명이 삭발까지 감행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장성군민들도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지난 22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질병관리청과 청와대 앞에서 사업비 불용 처리를 강하게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다. 장성군,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장성군·전라남도·광주광역시 의회와 전남도의사회, 전남도 사회단체연합회 등 사회단체에서 성명서 발표를 이어가는 등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항의가 거셌다. 결국, 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정부예산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토지매입비 등 28억원이 반영되는 극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질병관리청의 사업비 불용이 5만 장성군민을 하나로 결집시켜 총력 대응에 나서는 촉매제가 됐으며 결과적으로는 전화위복이 됐다”며 “비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와 궐기대회를 이어온 5만 장성군민을 비롯해 340만 광주·전남도민 모두가 합심해 이룩한 쾌거”고 말했다. 감사 인사를 전한 유두석 군수는 “국립심뇌혈관센터가 하루빨리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