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6월 2일 오후 4시 30분경,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와 소속 노동조합 간 임금 협상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시내버스가 차량점검 후 2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노사 양측과 개별 면담을 이어가며 운행 재개와 동시에 협상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으나,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파업이 지속됐다, 이에 더 이상의 시민 불편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한 시는 직접 협상테이블을 마련했다. 6월 1일 22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 관계자, 창원시 9개 시내버스 운수업체 대표이사, 9개사 시내버스 노동조합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회의가 열렸다. 이틀간 이어진 협상에서는 임금 인상폭과 통상임금 적용 범위를 두고 팽팽한 대립이 있었다. 그러나 장시간 논의 끝에 노사 양측은 임금 3% 인상, 정년 연장, 출산장려금 지급 등 처우 개선에 합의했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창원시는 매년 늘어나는 재정지원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고 노사 역시 통상임금 적용 범위를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 그러나 시민 불편 해소가 최우선이라는 점에 모두 공감하면서 마지막 쟁점이던 통상임금 체계 개편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 판결에 따르기로 정리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파업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시는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기에 시민들께 더욱더 커다란 상처를 남겼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와 소속 노동조합원 양측 모두 시민의 이동권 보장이 최우선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거창군청사전경(사진=거창군)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2025년도 건축물 시가표준액과 올해 1월 1일 고시된 기타물건 중 신규변경된 기타물건의 시가표준액을 결정 고시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표준액’은 지방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는 물건의 적정가액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구조, 용도, 경과 연수별 잔가율 등 과세 대상별 특성을 반영해 산정한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의 경우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남도지사의 승인과 거창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건물신축가격기준액이 용도별로 63만원부터 84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올랐으며 용도지수 신설 및 가감산율 등이 조정됐다.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은 2025년 1월 1일 결정고시한 이후 신규 또는 변경된 이륜차량 및 에너지공급시설에 대해 고시한다.
거제시, 미용업계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홍보 [국회의정저널] 거제시는 지난 24일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미용업 종사자 위생교육 현장에서 대한미용사회 거제지부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미용업 종사자들에게 영업장 내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안내하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 이상 절감할 경우, 개인에게는 연 최대 10만원, 상업시설에는 연 최대 40만원을 현금이나 거제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에 함께 해주신 미용업 거제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강화에 나서며 다양한 민간단체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비롯한 탄소중립 정책 홍보와 참여 독려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by 편집국우리들의 아름다운 성[性]장, 거제시보건소 장애청소년 성교육 교실 운영 시작 [국회의정저널] 거제시보건소가 장애청소년의 올바른 성 인식 함양과 성 태도 학습을 돕기 위한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性]장’ 프로그램을 4월 2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애청소년들이 성인기로 접어들며 마주하게 될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선정한 관내 5개 특수학교에서 각 4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서은옥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특히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중 딥페이크에 관련된 사례 교육을 도입해 장애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인식과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신체 변화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받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거제시, 근로자의 날 생활폐기물 배출금지 안내 [국회의정저널] 거제시는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근로자의 휴무가 시행됨에 따라 일반생활·음식·재활용, 대형생활폐기물이 수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은 오는 4월 30일에는 배출이 금지되며 5월 1일 일몰 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근로자의 날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음을 유의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은 5월 1일 일몰시간 이후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산청군, 2025년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사업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2025년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서는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86개 경로당에 입식 식탁과 의자를 지원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 7513만 9000원의 자체 예산으로 324개 경로당에 491개의 입식 식탁과 2271개의 의자, 11개의 쇼파 및 보조의자 등을 보급하며 경로당 입식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산청군, 생생국가유산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2025년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사업 일환으로 목화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산청문화원이 주관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목화야 놀자’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프로그램은 문익점 선생과 목화가 관련된 유적지 답사와 체험을 통해 알게된 지식을 확인해 보는 ‘도전 목화골든벨’, ‘목화이야기’, 문익점 선생이 원나라에서 목화를 들여와 재배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보드게임 ‘문익점 생생로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화밭 플로깅’과 양말목 등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또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를 산청문화원만의 화폐인 ‘목화엽전’ 으로 환전해 지역 특산물이나 기념품으로 교환해 주는 ‘목화점빵’도 운영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산청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들은 “앞서 진행한 ‘같이가요 탄소중립실천, 함께해요 목화밭 플로깅’ 프로그램에는 진주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문익점 선생의 업적과 환경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올해 생생국가유산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천문화재단, 2025 인문학콘서트 1회차 ‘성료’ [국회의정저널] 사천문화재단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남재현 내과전문의와 함께하는 2025 인문학콘서트 1회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1회차 강연은 국민사위 '후포리 남서방'으로 알려진 남재현 내과전문의가 '100세 시대, 건강한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해 높아진 관심과 사천 지역 고령화 특성을 반영하듯, 중장년층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사천문화재단 인문학콘서트는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인문학 강연으로 매해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을 마주하고 있다. 재단은 오는 5월 17일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설채현 수의사를, 6월 21일에는 ‘뇌과학으로 삶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정재승 뇌과학자를 초청해 2025 인문학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편집국‘남해군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맞춤형 정책 박차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2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정재훈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해 TF팀 28개 팀장과 읍면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인구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가 ‘저출생 시대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 교수는 지역 활력 인구정책의 방향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TF팀의 정책 추진 역량을 한층 더 높였다. 강의를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실질적 통찰과 새로운 시각이 제공됨으로써, 정기회의의 논의는 한층 더 심도 있고 풍성해졌다.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은 지난 3월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살고 싶은 남해’ 구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TF팀은 인구활력반, 일자리청년반, 정주여건반, 생활인구반, 통합돌봄반 등 5개 반, 28개 팀으로 구성되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2차 정기회의에서는 기존 정책과제의 세부 분류, 지역 맞춤형 신규 핵심과제 발굴 등 실질적인 정책 실행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TF팀은 5월 중 각 반별로 신규 핵심과제 심화 논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 등 실질적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정책과제별 추진상황을 시각화한 전략 매뉴얼 북을 제작해 부서 간 연계와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는 “TF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지역 인구문제에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해군만의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남해군, 제55회 지구의 날 맞이 기후변화주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군민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캠페인과 소등행사를 추진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남해군은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남해읍 일원에서 군민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담당 공무원 및 남해군그린리더협의회 회원 등 총 10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규칙 안내 △탄소포인트제 및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 △지구의 날 소등행사 참여 독려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주간의 일환으로 ‘지구의 날 소등행사’도 4월 22일 저녁에 진행됐으며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조명을 소등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진행된 소등행사에는 남해군청을 비롯한 관내 주요 공공청사 및 시설물에서 조명이 일시 소등됐으며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등 민간에서도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 마련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캠페인과 소등행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창원특례시,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후속 조치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지난 23일 열린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 참석 이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조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창원상공회의소에서 LG전자 창원스마트 1공장의 직장어린이집 이전 신축 추진과 관련해 산업단지 내 설치를 제한하는 규제 해소를 위해 경상남도, LG전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법령 해석 및 행정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영유아보육법상 ‘위험시설 50m 이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 규정의 비합리성과 함께 관련 부서 간 협업 필요성, 기초지자체의 권한 한계 및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 요청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LG전자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신축 계획을 수립 중이지만, 현행 법령으로 인해 허가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실질적 안전 기준에 기반한 규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정의 우선과제로 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상남도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직장보육시설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거제시, 가로등 유지보수 업체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거제시는 지난 23일 시민의 야간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관내 가로등 유지보수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가 계약된 유지보수 업체 관계자와 조명관리팀 7명이 참석해 △가로등 신속한 유지·보수 대응 체계 구축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 △유지보수 과정에서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가로등은 17,000여 개로 매년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평소 미점등에 따른 민원 불편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원이 발생하는 현장 중심의 유지·보수 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긴밀히 소통할 것을 협의했다. 김성기 건설지원과장은 “가로등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로 앞으로도 유지보수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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