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기부 (함안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함안군은 지난 26일 함안시니어클럽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0포기와 무 3000kg을 복지정책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 재배 나눔 봉사사업단’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함안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사회에 기여하며 보람을 느끼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정성을 담아 가꾼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눠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많은 분들께 힘이 되어 이번 겨울 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시니어클럽은 2022년부터 지역 유휴지를 활용해 농산물을 재배해 기부하는 ‘농산물 재배 나눔 봉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349명의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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