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술, 서울 인사동에서 화려한 첫 등불 [국회의정저널] 경북 예술이 수도권 중심 예술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기회의 장이 열린다. 경상북도는 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경북에서 ‘2025 경북예술장터’ 개소식을 열고 도내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서울 한복판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예술의 유통 플랫폼을 실질적으로 구축하고 수도권 및 광역권 미술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예술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술 장터에서는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230여 점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며 갤러리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경북 작가들의 수준 높은 예술 세계를 직접 감상하고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도내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전은 신진 예술인들의 시장 진입을 돕는 실질적인 등용문이자, 지역 미술계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작가들의 작품들은 신선하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년 작가들에게는 지역 예술계의 새로운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경북 울진 출신 청년작가 임이삭의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진다. 임 작가는 2013년 13세의 나이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인물로 감각적인 선과 깊은 감정을 담은 드로잉 작업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도 우수한 예술 작가가 많지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 진출 기회가 부족한 것인 현실”이라며 “이번 예술장터를 계기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전시·판매 기반을 제공하고 청년 작가 육성과 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예술장터는 총 2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1차 전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경북에서 2차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아트페어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효율적인 차단방역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장화 갈아 신기’ 연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프루엔자, 경기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에 필수적인 방역 효과를 보기 위해 ‘장화 갈아 신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화 갈아 신기’는 농장 외부에서 사람 발에 묻어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축사 내부의 가축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는 최종 단계로 비용 대비 효과가 탁월한 기본 수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농가의 차단방역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되는 폭염에 자칫 소홀하기 쉬운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5명부터 사적 모임금지, 오후 10시 이후 유흥시설 영업제한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조정해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조정방침에 따라 집합금지로 지정되었던 유흥시설 및 홀덤펍은 오후 10시부터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 파티룸, 실내체육시설은 영업 제한이 해제되고 숙박 시설은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수용이 금지된다. 다만, 방역 긴장 이완을 최소화하고 개인·소모임간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되며 직계 가족과 시설관리자가 있는 축구장과 같은 스포츠 영업시설의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했다. 특히 이번 단계조정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2주간 집합금지조치를 받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금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경제의 어려움 때문에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되지만, 언제든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시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의 주체로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김천시는 작년부터 농공단지를 포함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기숙사 임차비용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을 통해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직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최대 20만원까지 임차비를 지원해 왔다. 기존 사업의 지원대상에 빠져있던 개별부지 입주기업까지 지원 범위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병행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개별부지 입주 기업까지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해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관내 다가구주택을 임차해 직원 기숙사로 제공하게 되면 월 임차료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15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신청서식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업시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기업의 경영난과 타지역 우수 인재채용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포항시 여성가족과, 포항사랑 주소갖기 캠페인 매주 추진 [국회의정저널] 포항시 여성가족과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포항시지부와 함께 매주 금요일마다 대잠사거리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1월 25일부터 시작해 7회째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포항시로 전입한 시민들에게 전입신고 1개월 후에 30만원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주소이전 지원금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매번 빠짐없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시민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50만 인구 지키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출근하는 길목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매주 캠페인을 전개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포항시청 [국회의정저널] 포항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과 LPG 1톤 화물차 구입 지원 사업을 동시에 시행한다. 각 사업 지원대상은 포항시 내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LPG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주이며 LPG 어린이통학차량 전환지원 사업 경우, 포항시에 등록된 차량에 한하며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필증상 주소지가 포항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기우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차령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정영화 환경국장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경유 차량 사용을 제한하니, 시민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LPG차 전환 지원 사업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포항시, 랜선 강사 양성과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포항시는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평생학습원 203호실에서 평생학습 강사를 대상으로 랜선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생학습원과 읍면동 평생교육 등의 평생교육 운영이 중단 또는 축소되는 등 지역 내 평생교육 강사들의 활동이 제한됐다. 이에 평생학습원은 평생학습원 소속 강사 24명을 각 12명씩 2조로 나누어 총 12시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온라인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온라인 강의 영상만들기 콘텐츠 영상기획 줌, 구글미트 강의활용법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며 교육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양청직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온·오프라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포항시청 [국회의정저널] 포항시는 올해도 시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양질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 발생으로 건물 외벽 등 시설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양덕정수장에 총 2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원상복구를 완료했다. 이번 피해복구 작업을 통해 정수장은 피해시설의 완전한 기능회복은 물론 정수설비의 성능 향상 및 현대화 시설 구축으로 더욱 안전한 물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포항시는 제2수원지 등 정수장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스테인리스 패널·친환경소독시설 설치, 응집제 주입시설 현대화, 배수지 관로 보수공사 등에 총 36억 2천만원 예산을 들여 수돗물 생산·공급 시설 최적화를 추진해 보다 나은 설비로 지속가능한 수돗물 생산시설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돗물에 이상이 있을 시 직접 방문해 수돗물 무료 검사·진단·케어부터 현장에서 수질측정검사 및 결과확인까지 바로 해주는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를 시행한다. 올해는 우선 유치원·경로당·마을회관 등 환경 취약계층 이용시설, 환경적으로 열악한 공단인근지역 거주 주민, 타지역 전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커지는 가운데 물 사용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견되나, 안심할 수 있는 물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 여러분께 24시간 맑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포항시, 코로나19 1.5단계 대응 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포항시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정과 관련해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전국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감소세가 정체된 상황으로 수도권에서는 200명 이상으로 2주째 증가하고 있고 비수도권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포항 지역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월 25~31일 6.7명에서 2월 1~7일 3.3명, 8~14일 0.6명으로 나타나 1세대 1명 전수검사 이후 확진자의 뚜렷한 감소세가 지속하며 안정화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1세대 1명 전수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자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설 연휴와 15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사람 간 접촉 증가 등 요인으로 감염 확산 위험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포항을 비롯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됐다. 식당·카페 및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시간제한 해제 또는 완화에 따라 이용 인원이 증가해 사람 간 접촉 증가가 예상되고 앞서 설 연휴기간 가족·지인 간 접촉과 여행 등 이동 이후 일상 복귀로 가족·직장 간 감염 확산 위험 증가 역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른 대응으로 시는 정밀 방역 대응과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참여 방역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먼저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병원·요양시설의 경우 종사자와 간병인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전파 최소화에 노력하며 면회금지를 권고한다. 종교 시설은 방역시스템 강화를 위한 이행실태 점검에 나서며 공공체육시설은 정부안보다 강화된 조치 및 공공수영장 운영은 중단한다. 사회복지시설은 경로당·노인복지시설·노인교실 등은 운영을 중단하고 어린이집은 가정 돌봄을 권고하는 등 일부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특히 설 연휴 이후 증상발현 등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15일부터 타지 왕래자 선제적 검사를 위해 포항 KTX역 기동검사소 운영 및 종합운동장·양덕한마음체육관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 상인회, 위생단체 등 시설별 단체·협회를 통한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 점검 실시 및 부서별로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철저히 시행토록 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한 과태료 처분 및 집합금지 조치도 추진한다. 김병삼 부시장은 “최근 우리 지역은 안정화 추세를 보이지만,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증가할 우려가 상당히 크므로 가족·지인 간 접촉, 타 지역 방문 등으로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즉시 방문해 주길 당부한다”며 “설 명절 이후 2주간은 방역 추세의 안정화 또는 재확산에 의한 4차 대유행의 시작이 결정될 아주 중요한 시기로 시민들의 관심과 방역수칙 이행 등 경각심 유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3,4월 중 4차 팬데믹을 우려하는 전문가 의견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의 안정화 지속 유지를 위해 거리 두기는 완화됐지만, 각종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진 안정화가 거리 두기 완화로 헛되지 않도록, 방역에 대한 자발적 실천과 동참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구미시, 무주간판 및 노후·훼손 간판 철거 [국회의정저널] 구미시에서는 1월 15일부터 아름다운 거리미관 조성하고 광고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간판과 노후·훼손 간판 200여개를 건물주 및 광고주의 동의를 얻어 무상으로 철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무주·노후·훼손 간판 철거사업은 작년부터 이어온 신규 사업으로서 관리되지 않는 간판의 추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며 지속적인 철거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미관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년 예정된 제102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구미시를 찾는 선수단,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미관 환경을 조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디자인특공대에서는 간판철거사업에 동참해 간판철거 후 입면작업 과 구도심 도시미관을 어지럽히고 있는 광고물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거리미관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철거사업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철거사업으로 통해 제10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 및 품격 있고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창출할 것이다”고 했다.
by 편집국영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영천시는 지난 5일부터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지원을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는 출산가정에 파견된 건강관리사가 산모 영양 및 건강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을 돕는 사업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소득기준, 태아 유형, 출생 순위, 서비스 기간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영천시는 시책으로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을 위해 지난해 ‘영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추가 지원 대상은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서비스 신청 당시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이며 지원한도는 본인부담금 중 최대 90%로 7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산모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종료 후 2개월 이내 영천시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 ☎ 054)339-7898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적극 해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도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영천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병원 방문 및 진료의 편의성을 위해 ‘임산부 아기사랑 택시’를 운행해 자택에서 관내 소아과, 산부인과 병·의원까지의 택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 등록 임산부이며 임신 중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월 4회 이용할 수 있다.
by 편집국도시청년 의성 살아보기, 청년 절반이 지역에 정착 [국회의정저널] ‘도시청년 의성 살아보기’사업이 청년들의 호응 속에 2021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의성 살아보기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도시청년들이 지역주민과의 만남 및 농촌 체험을 통해 정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울·경기·대구·부산 등 전국에서 온 28명의 청년들이‘의성 살아보기-청춘구 행복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울대 출신부터 시드니에서 요리를 전공한 학생, 한국화 전공자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모였다. 무한경쟁에 지친 청년들에게 신선한 힐링을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부대끼면서 농촌생활의 가능성도 일깨워 줬다. ‘의성 살아보기’ 기간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 중 절반이 넘는 15명의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청춘구 행복동’ 운영진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관내 기관단체에 취업하기도 했다. 또한 직접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프로젝트 담다’와 ‘안사우정국’이다. ‘프로젝트 담다’팀은 넓은 안계평야와 푸른 하늘에서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 감정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안계평야 풍경을 담은 수제비누를 제작하고 있다. 한국화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농촌의 멋을 그림으로 표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사우정국’팀은 비어있는 안사우체국을 리모델링한 퓨전레스토랑 개업 준비에 한창이다. 단순한 식사제공 뿐 아니라 농산물 재배와 가공 그리고 요리까지 직접 체험하는 레스토랑을 만들고 있다. 또한 의성 농산물 100%의 로컬 밀키트를 제작해 지역 농산물 홍보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함께할 도시청년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2021월 2일 8 ∼ 2. 21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청춘구 행복동 홈페이지 내 ‘입주 신청’을 통해 하면 된다. 서류 및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청년들은 3월 중순부터 12주 동안 의성군 안계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의성 살아보기의 무대가 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도 하루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팜 청년농부와 청년 CEO 육성, LH청년행복주택과 안계행복플랫폼 건립,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어 청년이 넘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이 기대된다. 이원경 아이여성행복국장은“의성 살아보기는 도시생활에 지친 청년들이 잠시 기댈 수 있는 쉼표 같은 프로그램이지만, 참여인원 중 절반 이상이 지역에 정착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시 청년들이 농촌의 새로운 일꾼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