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경상북도 영덕군 군청 [국회의정저널] 영덕군공무직노동조합 이인호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지역교육의 여건 개선과 인재 발굴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5일 영덕군에 교육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기탁된 교육발전기금은 영덕미래인재양성관 운영과 장학금 지급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인호 위원장은 “이번 기탁은 영덕군과 함께 나아가는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영덕군공무직노동조합은 영덕군과 10차례에 걸쳐 긴밀한 교섭 끝에 같은 날인 15일 기본급 호봉별 2.28% 인상 등의 내용으로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영덕군 노사, 2025년 공무직 임금 협약 극적 타결 (영덕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영덕군은 지난 15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체결식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 영덕군공무직노동조합이 공동으로 결성한 교섭단과 영덕군이 그간의 협상 과정을 마무리하고 상생의 노사 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중앙위원장, 함동성 영덕군지부장, 이인호 영덕군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를 듣고 협약서에 서명했다.양측은 지난 3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례에 걸쳐 긴밀한 교섭을 이어왔으며, 여러 차례의 논의 끝에 지난 3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특별조정회의에서 최종적인 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이번 협약의 결실을 보게 됐다.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기본급 호봉별 2.28% 인상 △사무보건실무원 상여금 지급률 인상 220%에서 230%로 상향 △일반공무직 직무수당 2만 원 신설 및 상여금 지급 기준 포함 △환경미화원 직무수당 장려수당으로 명칭 변경 및 1만 원 증액 △ 기본급 기준 32호봉으로 1호봉 추가 등이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에 대해 “물가 상승과 예산삭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고통을 분담하는 데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공무직 근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힘써 안정된 근무 환경이 행정 서비스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는 27일 과수농가의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미세살수 농가보급형 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시는 저온·일소피해를 방지하는 미세살수 장치의 보급화로 지역 내 과수농가 소득보전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풍기읍 백신1리 과수농가에 설치한 미세살수 시설의 운영사례, 저온피해·일소방지 효과 분석 결과 발표, 장단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평가회에 참여한 한 농민은 “올해 사업이 일소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으나 저온피해를 막기 위한 물탱크가 2개 확보되어 저온기에도 미세살수를 실시해 꽃눈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미세살수 시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최근 저온과 고온현상으로 사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미세살수 농가 보급형사업을 중부지구지소 특화사업으로 3개소 추진했다. 9월초 수확하는 일소피해에 민감한 중생종 ‘홍로’품종을 중심으로 3개 읍면에 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가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저온은 개화기에 꽃눈 수정을 방해해 결실이 안 되거나 조기낙과, 기형과 등 상품성을 저해하고 이상고온은 과일의 일소, 수확기 무렵 낙과, 붉은색이 잘 들지 않게 하거나 과육이 퍼석거리고 저장성도 떨어져 품질을 전반적으로 떨어뜨린다. 미세살수 장치는 나무 위쪽에서 안개처럼 미세하게 물을 뿌려 과수원내 온도를 7~10℃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이상저온·고온 피해를 방지한다. ‘후지‘품종을 기준으로 고온기 열매 온도가 높아지는 10시부터 해질 때 까지 1~2시간 살수, 10~20분 중단하는 방식의 미세살수는 일소과 발생률을 43퍼센트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과중은 13퍼센트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는 농촌진흥청 연구자료를 토대로 홍로품종 농가맞춤형 미세살수 장치를 지원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농가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어르신들~~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갈게요 [국회의정저널]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압량읍 당리리, 조영2동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동경대학‘건강한 뇌 만들기 사랑방 과정’수료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마을회관 2곳에서 진행되었던‘건강한 뇌 만들기 사랑방 과정’은 치매예방 주산교육, 웃음치료, 원예치료, 노래 교실 등 총 8종류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뇌 건강과 정신건강 활동에 한몫했다. 특히 어르신 중 8명은 경상북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회 주관으로 10월 20일 포항에서 개최될 주산 경진대회에 경산시 대표로 참가해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회원들은 수료식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화장과 사진촬영 봉사를, 경북환경연수원에서는 원예체험 등,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함께 수업을 들었던 지난 시간이 정말 좋았고 이후에도 나이가 많아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며 못내 아쉬운 마음을 나타내었다. 경산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즐거움보다 걱정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가까워진 요즘, 이렇게 작게나마 어르신들과 함께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by 편집국맑은물사업소 환경기초시설 지도점검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은 27일 맑은물사업소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고온장기화,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대한 세부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생활 하수가 대폭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계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관내에서 배출되는 오수 및 하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맑은물사업소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은 군위 공공하수처리장,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분뇨 공공처리장, 마을하수 처리장이 있으며 매년 하수관로와 처리장의 유지보수와 증설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편집국문경시, 으뜸음식점 5개소 지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문경시는 새재할매집, 우정가든, 황토담, 산동네청국장, 경북제일추어탕 총 5곳이 경상북도 으뜸음식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으뜸음식점은 경상북도의 맛과 멋을 대표하는 우수업소 발굴과 지역음식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고객으로 가장한 암행심사 방식으로 선정된다. 2021년 신규 지정된 새재할매집은‘더덕 석쇠구이 정식’과 국내산 돼지 삼겹살에 재래식 고추장과 마늘 등을 넣어 숙성시킨‘고추장 양념 석쇠구이’가 있으며 우정가든은‘문경약돌돼지 삼겹살’메뉴로 선정됐다. 2개 음식점은 경상북도로부터 으뜸음식점 지정증과 인증표지판, 유튜브 홍보영상 촬영, 덜어먹을 수 있는 덜젓가락 등을 지원받았다. 또한 앞서 2020년 으뜸음식점으로 지정된 황토담은 ‘약돌돼지 고추장주물럭’,‘소곱창 전골’이 있으며 산동네청국장은‘청국장 정식’, 경북제일추어탕에선‘추어탕’, ‘어탕국수’, ‘골뱅이국’을 맛볼 수 있다. 최근 문경시에서는 전년도 지정된 으뜸음식점 3개소 대해 앞치마, 위생모, 수저세팅지 등 위생물품을 지원했으며 금년 지정된 2개 음식점은 2022년에 물품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지사 인증 으뜸음식점을 통해 문경시의 특색있는 지역음식과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위생적인 환경과 식사문화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문경 대승사 응진전 오백나한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국회의정저널] ‘문경 대승사 응진전 오백나한상’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문경 대승사 응진전 오백나한상은 문경 대승사 응진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재료는 흙, 돌, 석고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최소 높이 19.3cm ∼ 최대 높이 28.1cm이며 대부분 높이 23.0cm 내외, 무릎폭 12.0cm 내외의 규모이다. 1873년에 쓰여진 대승사중창기에 의하면, 19세기 중반 이전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정한 경궤에 의하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된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현재 국내에 8곳정도만 남겨져 있을 정도로 희귀한 조선 후기 오백나한상 중 하나로서 충분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달 13일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의 지정 심의 후 고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문경시는 “이번 오백나한상의 문화재 지정으로 문경시의 지정문화재는 국가 지정 31점, 도 지정 72점, 시 지정 3점으로 총 106점이 됐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책과 함께하는‘2021 찾아가는 새마을문고’운영 [국회의정저널] 새마을문고문경시지부는 책과 함께하는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에 걸쳐 ‘2021 찾아가는 새마을문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예년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문경새재 등 관광지에 문고 및 환경안내소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금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우려에 따라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방향을 돌려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피서지 문고’로 전환한 것이다.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해당 기관으로부터 도서목록을 추천받아 총 2,000여권을 대여했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및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당부 안내했다. 특히 제41회 국민독서 경진대회 일정에 맞춰 우수 독서감상문 제출 아동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기연 문고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경새재 등 관광지에서 실시할 수는 없었지만,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환경을 중요시하는 건전한 방학문화 정착과 올바른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미시청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8월 27일 00시부터 9월 2일 24시까지 구미시 내 목욕장 45개소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구미시의 이번 조치는 최근 목욕장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장소 특성 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할 경우 다수의 직간접적 접촉자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워 침방울에 의한 감염위험이 커 집합금지 명령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동안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라 구미시에서는 목욕장에 간편전화체크인 번호를 지원해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발열체크 및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오후 10시 까지 운영 하고 있었으나, 8월 24일 이후 관내 목욕장 이용 확진자에 의한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추가 확진 차단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하에 목욕장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기간 내 운영이 중단된다.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업소의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즉시 형사고발하고 그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자 및 이용자에 조사·검사·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무증상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집단감염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임을 강조하면서 “한명의 부주의가 지역사회 전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북도, 지역특화‘콩’신품종 육성 박차 [국회의정저널] 경북농업기술원은 23일 콩 신품종 육성 중간평가회를 농업기술원 밭작물 시험포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풍산콩 작목반, 구미 행복콩 작목반, 상주 나누리 작목반, 칠곡 콩 작목반 회장 등 콩 전문 농업인을 모시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선호하는 검정콩 신품종 평가 및 육성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콩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2011년부터 교배를 시작해 현재 농업인과 소비자에 인기가 많은‘새바람’,‘경흑청’,‘빛나두’ 3품종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 올해 극대립 검정콩인‘새바람’은 안동, 다수성 검정콩‘경흑청’은 구미에 각각 특화지역으로 선정해 기본식물 종자를 각 0.1t씩 보급했다. 내년에는 특화지역에 2t씩 콩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밭작물연구팀은 콩 신품종 육성 개발 중인 선발계통, 생산력검정시험, 지역적응시험 등 시험연구 포장과 각 작목반에 보급되는‘새바람’,‘경흑청’,‘빛나두’품종의 기본식물, 원원종 종자 생산포장을 개방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콩 생산 농업인의 의견을 품종 육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밭작물연구팀에서는 콩 신품종 육성과 더불어 옥수수, 수수 신품종을 육성 하고 있는데 옥수수는 현재 찰옥수수 계통인‘황찰옥’이 품종보호 등록이 됐고 ‘노랑맛찰’등 4품종은 내년에 품종보호 출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수는 탄닌 성분이 없는‘경북1호’와 내도복 기계수확에 적합한 ‘경북2호’가 전국 지역적응시험에 재배되고 있어 곧 신품종으로 등록될 것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밭작물뿐만 아니라 벼, 과수, 화훼 등 기술원 품종육성 연구 중간진도관리 평가회에 전문 농업인을 모시고 농가에서 희망하는 우량품종을 개발해 로열티 절감과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 [국회의정저널]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27일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상주시 은척면 소재 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특수구조대원 40여명과 소방헬기, 드론, 119구조견 등을 동원해 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 기술 제고와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별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산악사고 발생 시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른 인명수색 구조활동, 산악구조장비 활용법 및 구조기술 숙달훈련, 수직·수평 로프 구조훈련, 소방헬기 레펠 및 호이스트 활용 인명구조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조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2803건의 산악구조현장에 출동해 1719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계절로는 가을에 1124건 출동해 전체 40%를 차지했고 사례별로는 일반조난 41%, 실족 19%로 나타났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에 지친 도민들의 등산 활동 증가가 예상된다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여름의 끝자락.경북에서 보내는 소소하지만 새로운 즐거움 [국회의정저널] 코로나 블루라고들 한다. 거리두기가 필수인 코로나 시대, 일상은 멈추어도 계절은 오가듯 어느덧 찾아온 여름의 끝자락에서 소소하지만 새로운 즐거움으로 계절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위로를 보낸다. 경상북도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주간 매주 주말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문경 에코랄라와 가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성화 프로그램은 문경 에코 랄라와 가은역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춰 지역의 청년, 주민 사업체 협업으로 트렌디하면서 동시에 지역 공간과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규모 개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먼저 주간에는 문경 에코랄라 입장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랄라피크닉은 피크닉키트 대여, 야외 이동 도서관, 에코백 만들기, 어린이 자동차 극장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8회간 운영된다. 특히 입장객 중 집에서 아이가 보던 동화책을 현장에 가져와 기증하게 되면 피크닉키트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기증된 동화책은 당일 어린이 자동차 극장에서 구연동화로 활용해 가족단위 피크닉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게 하는 현장 교육의 효과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 운영되는 인디라이브펍 프로그램은 매주 3팀, 총 12팀의 지역 청년 중심 인디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야외에 설치된 테이너부스를 무대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배치된 드럼통 스탠딩 테이블과 1인 목재 의자에서 에코랄라 야경과 문경 희양산 자락의 맑은 밤공기를 즐기며 오롯이 혼자만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야간 인디라이브펍 프로그램은 오미자 음료&맥주 등 지역 특산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매회 99명 한정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 까지 가은역 일원에서는 20개 부스의 유기농&로컬 플리마켓이 열린다. 비건푸드, 수제 디저트, 유기농 농산물 로컬푸드 등 다양한 주민사업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로웨스트를 위한 NO플라스틱 캠페인, 무료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친환경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안 1일 3회 에코랄라 일원을 소독하고 개폐구 상시 개방, 입구 발열 체크 및 QR 체크인 이후 입장, 안심 팔찌 착용 의무, 정원 관리 등을 통해 코로나19 제로 방역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안심 여행의 시범 모델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위기를 곧 기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지역관광 위기관리 대응 능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자 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