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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26회‘보훈문화상’수상 영예 (울진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지난 12월 15일 국가보훈부와 매경미디어 공동 주관으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공훈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개인, 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국가보훈부는 지난 2000년부터 보후문화상을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 공모와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울진군은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 확대,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로 일상 속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부분 ‘보훈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울진군은 올해 1월은 전액 군비를 부담하여 경북 도내 최고 수준으로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5월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과 주차구역을 신설하여 국가유공자들에게 생활 속 편의를 제공했다.또한 상이군경회를 포함한 9개 보훈·향군 단체에 운영비 증액 지원, 광복회 학술회의 개최 지원, 단체별 안보유적지 견학 및 국립현충원 참배활동 지원, 보훈단체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 및 6.25전쟁 기념식, 4.11매화기미항일독립만세운동, 4.13흥부만세제, 무명용사 합동위령대재, 안보연합회 한마음대회 등을 열어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기억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었다.울진군 관계자는“이번 보훈문화상 수상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훈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상’수상 (구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구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이 지난 12월 15일 ‘2025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43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 및 정성적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봉곡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창의도서관’리모델링, 냉난방기 공사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독창적인 공간 조성으로 공간 시설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미시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협력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또한, 만화 크리에이티브 특화도서관으로서 그림잔치, 디지털 드로잉,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개발한 점이 정성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서관 운영의 우수성을 더욱 부각시켰다.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봉곡도서관이 3년 연속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창의 특화도서관으로서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운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 강의실에서 야생화 천 아트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광목, 무명, 삼베, 실크 등 천연소재에 야생화를 패브릭물감으로 그려 생활소품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우며 농촌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나아가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총 6회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30명은 천연소재 교육을 기초로 직접 야생화를 그려보며 이를 이용한 양면 손가방, 스카프, 모자 등의 생활용품을 자신만의 색감으로 제작·응용해보는 실습을 했다. 김용택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야생화 천 아트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농촌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코로나19와 싸우는 보건소 직원들에 격려 물품 이어져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봉사단체인 희망상주재단은 지난 23일 폭염 속에 선별진료소 운영에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50만원 상당의 과일을 제공했다. 또 같은 날 주류유통업체인 신화기업은 30만원 상당의 치킨 간식을 전달했다. 업체 측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방역과 예방접종 등으로 연일 애쓰는 직원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 “작년부터 코로나19 대응으로 직원들의 고생이 많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리며 직원 모두 힘을 내 안전한 상주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2021 여섯 번째 가족사랑의 날 ‘가족이 함께해서 행복한 날’ [국회의정저널]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8월 25일 수요일 저녁 7시에서 9시, 여성회관 1층 교육장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한 10가정을 대상으로 8월 가족사랑의 날‘가족이 함께 해서 행복한 날’을 실시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바쁜 주중에 수요일 하루라도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을 확인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여섯 번째 가족사랑의 날에는 다육공방 온나 손현정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만의 캔아트 다육 화분을 만들었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은 “가족과 함께 캔아트 다육 화분을 만드는 동안 서로 교감을 할 수 있었고 자녀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9월 팝시클 케이크바 만들기, 10월 도자기 접시 만들기, 11월 빼빼로 만들기, 12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로 매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공지 및 신청은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영덕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영덕군민 중 2인 이상 구성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은 우선순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by 편집국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상주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지원사업 예산 8억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상반기 1,000여 대에 이어 하반기에 750대 정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연식, 배기량,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5톤 미만 300만원, 3.5톤 이상 3,0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까지 조기폐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매연저감장치 미개발 및 부착불가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지원금 상한액을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기폐차 후 배출가스 1등급 또는 2등급에 해당하는 신차 및 중고차를 구매할 때도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 상주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우편, 등기 등 비대면 접수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조기폐차 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된 대기 오염원인 미세먼지를 줄여 살기 좋은 상주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27일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여성 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 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치매예방관리사 자격과정 종강식을 개최했다. 총 6회 과정에 참여한 40명의 교육생들은 치매어르신 응대법, 치매합병증, 치매예방법 및 치매어르신 개인위생 교육을 받은 후 시험을 거쳐 치매예방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의 여성들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김용택 농촌지원과장은 “사회의 고령화에 따라 치매 관리·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들이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1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도민 및 시민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파악해 지역개발과 복지시책 추진 등 도정 및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21월 9일 2. ~ 9. 17까지‘2021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25회째 매년 실시되는 조사로 관내 984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해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예방 및 시민과 조사원의 안전을 위해 이번 조사에서는 인터넷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교육, 노동, 환경, 안전 등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묻는 문항들로 경상북도 공통문항 40개와 김천시 특성문항 7개로 총 47개 문항이다. 경상북도와 김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항목을 선정해 조사하는 만큼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한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사자의 정확한 조사와 시민들의 성실한 답변이 요구된다. 정보기획과 김성환 과장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며 통계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조사원이 코로나19 검사 음성판정 후 조사에 투입됐고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귀댁을 방문하니 조사원의 조사원증을 확인하고 참여를 부탁드리며”, “인터넷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조사에 가구원께서는 성실하게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by 편집국김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청년창업 기업 생산 물품 비대면 주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명절마다 김천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되던 사회적경제기업·청년창업 기업 제품 판매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주문 판매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판매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4개소, 마을기업 2개소, 협동조합 2개소, 청년창업 기업 3개소,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수제 디저트, 방역용품, 화장품, 꽃차, 김천시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품 등 45여종의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2021월 8일 24.부터 9. 2.까지 시청 직원 및 관련 기관·단체,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을 받아 9. 14. ~ 9. 15. 이틀간 기업에서 각 기관으로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주문 판매 행사에 많은 참여로 지역상품의 소비 위축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김천시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 기업의 판로 개척과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2021년 ‘농촌체험 페스티벌’ 행사 취소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델타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의 우려로 10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년 농촌체험 페스티벌’ 행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했다. 농업인 조직체 및 작목별 농업인단체 12개회로 구성된 행사 추진협의회에서 행사 특성상 다중의 인파가 모여 밀집도가 높고 감염 위험성이 클 뿐 아니라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 방역 지침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수렴해 이와 같이 결정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금년에는 코로나19 대응 정부 지침을 준수해 감염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고 내년에는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영기 농촌지도과장은 “행사시 체험용으로 식재한 고구마를 10월중에 수확해 영아생활시설, 장애인시설 및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고구마 800kg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령군청 [국회의정저널] 고령군은 코로나 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인 48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고령군 2회 추경예산 총 규모는 1회 추경 3,508억원보다 13.8% 증가한 3,992억원이다. 이번 추경재원은 보통교부세 추가 교부분 및 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했으며 정부 2차 추경에 대응한 코로나19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세부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한시적생계지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접종센터 운영 지원 코로나19 격리자 지원 코로나 영농지원 바우처 코로나 19 운수업체 지원 등을 코로나 19 대응 사업을 집중 편성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해나가는 한편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이차지원 소상공인 체인지업사업 희망일자리사업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이 각각 편성됐다. 군은 코로나 대응은 물론 지역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7월 진행한 읍면 생활공감 정책간담회 시 수렴한 다양한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생활밀착형 주민 편익사업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 곽용환 군수는 “코로나 19 라는 유례없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군민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소통 · 현장 행정을 통해 군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삶의 만족도 1위,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완성에 힘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8월 30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2일 최종 확정된다.
by 편집국고령군 비지정문화재 보존관리에 노력 [국회의정저널] 고령군은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에서 비지정문화재인 “고령향교 소장 찬도호주주례 책판”과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호인 “고령 봉평리 암각화”를 8월 26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90, 691호로 지정 됐고 “고령 지산리 석조여래좌상”은 도지정문화재 심의대상에 선정됐으며 “고령 본관리 고분군”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했다. “고령향교 소장 ‘찬도호주주례’ 책판” 은‘주례’에 그림〔周禮經圖〕을 첨가해 한나라 정현이 주석을 붙인 책이다. 문화재로 지정 신청된 책판은 고령현감 구문유가 판각한 12권의 목판본인데, 경상도관찰사 김연의 跋을 붙여서 간행했다. 1706년에 판각한 것을 중심으로 1893년에 일부 책판을 보각해 간행한 것인데 총 303매 중에서 37매가 결락되어 현재 266매만 남아 있다. 내용적으로는 조선시대에 시행된 정치·행정제도의 요체를 알 수 있고 서·발문, 편목, 본문의 상태가 온전히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판화인 주례경도 또한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미술 및 판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조선시대에 간행된 ‘纂圖互註周禮’의 판본은 국내에 다수 전해지고 있으나 책판 자체가 남아있는 것은 매우 희귀하며 지방 관판으로 판각되었기에 지방 출판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라 판단되어 문화재자료로 지정 됐다. 고령 봉평리 암각화는 2008년에 대가야박물관에서 실시한 문화유적 지표조사 시 발견된 암각화 유적이다. 제작시기는 청동기시대 중기에서 후기 사이로 추정된다. 마제석검, 세형동검, 비파형동모 등으로 보이는 26개의 표현물이 확인되고 있으나 상당수가 발견될 당시에 이미 훼손이 심한 상태로서 보존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봉평리 암각화는 고령은 물론, 경상남북도에 산재해 있는 선사시대 다른 암각화와의 비교·연구에 중요한 자료라 판단되므로 문화재자료로 지정 됐다. 지난 10여년간 고령군은 14건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지정했으며 14건을 고령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고 현재 10건의 문화유산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하거나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대가야박물관에 보관되고 있는 “고령 지산리 석조여래좌상”은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에서 도지정문화재 심의대상에 선정됐고 “고령 본관리 고분군”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 관리를 통해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비지정문화재를 발굴해 문화재로 지정 추진해 고령군의 문화유산 보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