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9월 10일 2025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29,799건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이다. 군은 주택분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일괄 부과했으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누어 부과했다. 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한 토지분 재산세도 9월에 부과된다. 이번 9월 정기분 재산세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부과 내역을 보면 토지분이 52억 3,828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주택분은 2억 5,269만원이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 납부, ARS, 간편결제 앱, 지방세입계좌 서비스 등을 활용해 은행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거주지 변동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기타 재산세 관련 문의사항은 군청 세무회계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양양군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를 통해 성실한 납세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7일 도청 제2청사에서 개최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강릉 가뭄극복 강원특별자치도 민생지원본부’를 9월 10일부터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대책회의에서 도청 지휘부의 제2청사 현장 근무를 지시함에 따라 행정부지사를 시작으로 도지사와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가 번갈아 가며 근무하고 있다.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도 관련 9개 실국에서는 직원을 파견, 도 민생지원본부를 구성해 강릉 현장에서 지휘부를 보좌하며 민생지원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단장과 2개 팀이 도청 2청사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향후 용수 공급이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경우, 총 3개 팀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민생지원본부에서는 현장에서 활동하며 병입수 나눔, 급수차 지원, 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현장을 파악해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 지휘부와 직원들은 현장에서 시민분들이 겪고 계신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할 수 있도록 2청사에서 근무할 계획”이며 “강릉 시민분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도 민생지원본부를 통해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6개월 이내 조직에서 경험한 불합리한 관행 일과 삶의 조화 구성원 간 관계 기관장·상급자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내부 인식도를 측정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전체 직원의 27%인 642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전년 대비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20%포인트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2024년 새로 추가된 ‘기관장 및 상급자들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수인 52.7%가 ‘경험한 적 없다’고 응답, 전년 대비 21.2%p 상승했다. 특히 ‘상급자에 대한 과도한 의전’에 대해 ‘경험 없음’ 응답이 56.6%로 나타나, 전년 대비 39.8%p 상승하며 고무적인 변화를 보였다. ‘모시는 날’에 대한 인식은 ‘불합리하다’는 응답이 59.0%로 전년 대비 △0.3%p 소폭 감소했다. ‘회식’ 문화에 대해 ‘괜찮다’고 응답한 비율은 86.3%로 전년 대비 4.1%p 증가했다. 다만, 두 항목 모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과 삶의 조화 방해 요소’ 및 ‘구성원 간 겪었던 불합리한 경험’에 대한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각 42.4%와 54.8%가 ‘없다’라고 응답해, 두 항목 모두 전년 대비 20%p 이상 상승한 결과를 보였으며 연가, 유연근무제 사용 등 전반적인 세부 항목에서 구성원의 과반수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신규 항목으로 포함된 ‘기관장 및 상급자들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각 74.7%와 93.5%가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 이는 도 차원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도지사 및 간부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도정혁신 추진단’ 연계 과제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조직문화 진단 결과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직원들이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국회의정저널] 동해시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자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와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매일 일정액을 적립하면 국가에서도 1:2 비율로 정부매칭 지원금을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발굴로 관내 디딤씨앗통장 가입자는 11월 18일 기준 641명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통장에 저축을 하지 못해서 국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이번에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 모집에 나섰다. 후원 신청은 후원자 관리센터 또는 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후원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자립정보ON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통장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 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 자립 용도로 쓰여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 등 저소득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건강히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후원은 아동들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회에 나가 건강히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디딤씨앗통장 후원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지난 11월 19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적극행정 실현과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IT 글로벌기업 前 임원을 초청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AI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관련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AI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어 행정에도 AI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시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前 ㈜인텔코리아 김준호 전무를 초청해 20여년간 글로벌기업 인텔에서 일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시대의 핵심키워드이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AI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실무행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의했다. 강의 내용은 △ 최신 AI 구경하기 △ Chat GPT 등의 인공지능을 당장 현업 실무에서 사용해보기 △ AI가 무엇인지 조금 이해하기 △ 지자체가 고려해야 하는 인공지능 관련 사업 등으로 AI에 익숙하지 않는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이론보다는 실제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교육으로 직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신영선 기획예산담당관은 “정부에서도 ‘AI 시대의 新산업정책’ 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통해 AI이 왜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직원들이 실무에 적극 활용해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보건소는 백일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19일 인제군보건소에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했는데 왜 유행하는가’를 주제로 메디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관내 보건 대응 관계자와 초·중·고 보건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일해 △증상 및 임상적 특징 △진단·치료 및 관리 △예방법 등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해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초기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발작적인 기침이 지속되며 심한 기침 후 훕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환자는 기침 후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강원지역에서도 백일해 환자가 늘고 있으며 인제군에서도 지난 17일까지 2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소아와 어린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 이어지고 있어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허준용 보건소장은 “보건소의 의학 학술적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지역의료에서 인제보건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은 연료비 절감과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서화면 천도리 LPG배관망 지원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기금 32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부터 서화면 천도리 일원에 LPG 저장시설과 배관, 가스 사용 시설 등을 조성해왔다. 조성 규모는 가스 저장탱크 2.9t 2기, 2.45t 4기, 1.99t 1기, 0.25t 7기와 11km 길이의 배관망, 세대별 사용을 위한 보일러와 안전장치 등이다. 군은 지난 11월 13일 가스 공급 개시와 함께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가구별 보일러 설치와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고 이에 천도리 1~4리 주민 370세대가 가스를 공급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난방 연료를 개별적으로 구입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LPG 저장 탱크와 배관망을 통해 상시로 가스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 연료에 비해 최대 50%까지 비용이 절감되고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연료 사용환경이 마련되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현재 인제읍 상동리, 합강리, 남북리와 북면 원통1리~7리, 9리, 서화면 서흥리 등에 LPG 공급 시설을 구축해 가스를 공급하고 있고 이에 관내 4천여 세대가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올 연말까지 LPG 공급 시설 설치를 마무리해 용대1리 38세대, 용대3리 45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상남 지역 160세대를 대상으로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한 LPG 시설 구축에 힘쓰고 연료비 등 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농촌유학생과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빈집 새 단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빈집 새단장 사업은 활용이 가능한 빈집을 새단장해 농촌지역에서 대두되는 빈집 문제 해결은 물론 농촌유학생과 도시민 귀농·귀촌인에게 주거 지원과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인구 전입을 도모하고자 한다. 군에 빈집을 6년간 무상 임대 시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새단장하고 지난 3월 사업 희망자 9건 중 김삿갓면 옥동리, 북면 마차리, 무릉도원면 운학리 3개소를 사업 대상 빈집으로 선정했고 4개 동의 리모델링을 추진해 옥동리와 마차리는 농촌유학생 주거지로 운학리는 귀농·귀농인 주거지로 활용한다. 공사는 11월 중 완료해 12월부터 농촌유학 가족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임대 제공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빈집 해결은 물론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비어가는 영월의 농촌을 살리고 농촌유학생과 귀농·귀촌인 등 외부 인구를 유입할 좋은 기회”며 “주거 공간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해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월군, 지역혁신 전략 마련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지난 18일 고씨굴 더블리스 워케이션센터에서 영월군,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이 주최하고 영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혁신 전략마 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이 전면 재편됨에 따라 영월군 농촌의 공간 진단을 통해 농촌 재구조화와 농촌 재생을 통한 지역혁신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23년 11월 영월군의 산업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혁신성장 기반으로 산업구조 개편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영월의 새로운 성장동력 정책포럼 개최 이후 1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토론회로 영월군 녹전리 일원이 핵심 소재 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현시점에서 농촌의 공간 재구조화 방안 모색은 일자리와 정주 여건, 농촌환경과 밀접하게 지역의 새로운 혁신을 이끄는데 의미가 깊다. 토론회는 마강래 교수의 기조발제인 “도시공간을 혁신해야 모두가 산다”를 시작으로 류종현 객원교수의 “영월군 도시공간 재설계 방향과 정책과제”, 이정환 박사의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을 위한 영월군의 계획수립 방향”에 대한 발표를 듣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강래 교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인구 감소는 예견된 상황으로 지방은 앞으로 축소 시대에 맞는 공간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며 농어촌 내 작은 거점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집락생활권의 작은 거점 구축 및 지역 대중교통망 형성으로 생활권을 연결하는 기능 집약 도시 형성과 젊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중소기업, 농어촌 지자체의 3자 결합을 통한 일자리 상생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류종현 객원교수는 영월군 농촌 공간 진단을 통해 수도권 KTX 철도시대를 바탕으로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영월군이 강원남부권의 콤팩트-네트워크 도시로 전환해 산업혁신과 문화관광혁신이 연계되는 도시 공간혁신 전략을 마련해야 함을 제안했고 이정환 박사는 농촌소멸에 대해 대응 추진 기반으로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설명하고 이를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제시했으며 영월군만의 차별화된 농촌 공간 기본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함을 제안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 7월과 11월 균형발전의 양대 특구인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민선 7기, 8기 동안 그려온 살기 좋은 영월의 100년의 청사진이 점점 가시화 되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져온 시책들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부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과 시의원 및 간부 공무원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 영어도서관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어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은 지난해 7월 설계 공모를 통해 ㈜오우재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설계안이 최종 선정되어 수행해 왔다. 설계단계에서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친환경 건축물 인증 등을 획득하며 사업의 적기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한 전문가 자문회의 및 설계 용역 회의 등을 통해 확정된 설계 내역 최종 결과에 대한 보고와 지금까지의 추진 경과 공유가 진행됐다. 청초호유원지 공원 내의 교통안전체험관, 어린이물놀이터 인근 부지에 건립되는 속초 영어도서관은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46억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 2,190㎡, 연면적 658.2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발주 이후 2025년 3월 착공식을 개최해 12월까지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관은 2026년 3월을 목표로 한다. 지상 1층에는 영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 스토리존 등이 들어서며 지상 2층은 휴게공간으로 매거진존, 멀티미디어존, 임산부 휴게실, 야외테라스 등이 조성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 영어도서관은 책을 보러 오는 곳이었던 도서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자연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글로벌시대에 우리의 미래세대인 어린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터이자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2024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속초시 수협 항만부지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국내 최대의 전통시장 행사인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역대 최대 매출액인 14억 3천만원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124개 전통시장과 7개 상점가, 229개 점포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열렸으며 3일간 총 10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한 14억 3천만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람회 내 구역별 총매출액은 상품전시관 8억 7천만원, 먹거리장터 3억 5천만원, 청년상인관과 라이브커머스는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 단위로는 나주목사고을시장이 2,200만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천축산물시장, 수원정자시장, 서울광장시장이 각 1,400만원, 논산 화지중앙시장 1,300만원, 춘천후평시장 1,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박람회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축하공연, 대규모 불꽃쇼, 청년상인존 운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 8만 2천 톤급 크루즈인 노르담호의 탑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상인연합회 소속 장터유랑단의 줄타기 공연과 K-POP 무대, 외국인 대상 대형 비빔밥 만들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속초시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속에 통역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각종 공연과 지역특산품 전시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5대 크루즈항만 도시로서의 면모를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K-전통시장의 매력과 함께 융합해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비바람이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여한 상인 여러분과 방문객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을철 속초를 방문하시는 많은 관광객 여러분과 속초시민 여러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이 19일 오후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경로당 건강 교실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경로당 건강 교실 프로그램 발표회는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전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엄영현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진, 각 사회단체 내빈이 참가했으며 10개 경로당의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발표회는 꽃사슴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과 체조 강사 김연정 씨의 노래 공연, 생활체육회 회원들의 체조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건강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건강 체조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제작한 종이접기, 수세미 등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어르신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었다. 발표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매주 함께 모여 체조도 배우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며 그동안 열심히 체조를 가르쳐 준 강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건강한 여가생활도 보내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인숙 양구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경로당 프로그램에 적극 호응해 주시는 어르신과 강사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취미와 여가, 건강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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