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8월 마지막 주, 다채로운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30일 오후 5시에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는 ‘박인화 마리서사 칸타타’ 가 무대에 오른다. 인제앙상블예술단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박인환 시인이 의학전문학교 학업을 중단하고 운영했던 서점 ‘마리서사’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약 10년간 남긴 그의 문학작품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시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되짚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박인환 시인을 AI 기술로 복원해 한층 생생하고 특별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책, 선율에 물들다’ 두 번째 공연인 ‘오페라 이야기’ 가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정화, 바리톤 심형진이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김태연과 해설자 조남진이 함께한다. 오페라 아리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비제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 ‘쟌니 스키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토스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명작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 열린 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돼 군민들에게 색다른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8월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이번 공연이 군민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단체와 전문 성악가들의 무대를 통해 군민들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사단법인 조선왕조실록선양회가 주최하는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북콘서트’ 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월정사 성보박물관 강연동에서 열린다. 이번 북콘서트는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및 평창군이 후원하는 ‘2025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사업’ 으로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록 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 잘 알려진 최태성 강사가 참여해, 기록 문화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 및 전문가 소개 △전문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사인회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지닌 세계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창군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춘천시가 지역 목재 자원을 활용한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 먼저 춘천시는 2025년까지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의암공원 내 야외공연장을 조성하고 있다.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은 지역 목재 사용을 촉진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공연장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층이며 야외 공연, 휴게, 전망 등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약사천 수변공원 일대에는 50억원을 들여 목재특화거리와 목재 상징물, 시민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진다. 현재 조경과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본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발주 이후, 건축허가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5년 12월 준공된다. 이재진 춘천시 산림과장은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춘천시는 목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대비해 12월 5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비상수송대책본부와 연계해 도민들의 장거리 이동을 위한 대체교통수단으로 시외버스 증회 준비 및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은 철도노조 파업 종료 시까지 운영되어 도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물류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도내 경춘선, 강릉선, 태백·영동선 구간의 열차 운행 횟수는 평시보다 약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도내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시외버스는 춘천~서울, 영동권~서울, 영동권~경기권, 태백·원주~서울 운행하고 있으며 열차 운행 감소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해당 노선에 대해서는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용객이 파업 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경우, 시외버스 업체별 예비차량을 동원해 35회 이상 추가 증회 운영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화물 운송에 대해서는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화물운송업체와 협력해 물량 운송 계획을 고려하고 필요 시 대체 운송 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화물협회와 협조를 요청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철도노조 파업 기간 동안 평소보다 열차 운행이 줄어들어 제 시간에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열차 이용 도민들에게 코레일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최봉용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철도노조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상황실을 운영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철도 운행 상황에 맞춰 시외버스 운행 증회나 화물 수송력 증강이 필요할 경우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도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양군, 관내 농경지에 토양개량제 공급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관내 농경지의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 증진을 위해 석회질·패화석·규산질 등 토양개량제 공급을 추진한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고 농업 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목표로 3년에 1회씩 전체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중 서면과 강현면 농경지 504.3ha에 토양개량제 50,106포로 총 1,002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3년 주기 공급계획에 따라 군은 읍·면별로 토양개량제 공급 연도의 전년도에 공급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양양읍과 손양면에 공급했고 올해 서면과 강현면을 비롯해 내년에는 현북면과 현남면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장비 부족 등의 문제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군은 지역 농협과 농업경영인 단체와 협력해 공동 살포를 실시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공급이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양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청소년축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연다.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축제를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청소년동아리가 자신들의 끼를 맘껏 발휘하고 더욱 풍성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청소년 200여명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지역 내 6개 청소년동아리가 1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아온 댄스, 밴드,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활기를 더한다. 이어서 체험부스로 △색조 및 네일 등 메이크업 체험을 위한 ‘나를 표현하는 메이크업’ △자신 또는 타인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편지 쓰기’ △풍선에 고민·걱정을 담아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날려버려’ △새해를 테마로 폴라로이드 촬영을 할 수 있는 ‘2025년을 기대해 포토존’ △루돌프 과자를 만드는 ‘반짝반짝 코 루돌프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함께 준비한 다채로운 부스와 공연으로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경험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_고성군청전경(사진=고성군) [국회의정저널] 고성문화원은 12월 5일 오후 2시 고성문화의집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고성군 독립애국지사 발굴 및 연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성 지역 애국지사들의 삶과 업적을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행사에는 김광섭, 이선국, 이성식 고성학연구소 연구원과 윤병진 원주학연구소장, 김동정 관동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하며 토론은 김철수 고성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역사 속에 잊힌 독립운동가들의 기여를 재조명해 후세에 그들의 업적을 알리고 서훈 추서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간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고성군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성의 독립운동이 지역 역사에서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연구와 기록 작업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5일 평창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평창지회가 주관하는 2024 제7회 평창군 문화예술인의 밤 행사가 오후 5시, 전통민속상설공연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군의 문화와 예술을 풍요롭게 해온 예술인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가들의 화합을 다지고 연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시 낭송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비올라 연주,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한국예총 회장 표창, 강원예총 회장 표창, 평창예총 회장 표창을 비롯해 평창군수 표창, 평창군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명기 관광경제국장은 “평창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곳이며 문화예술인의 열정이 우리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창의성을 발휘하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출범 예정인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이 창의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창군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역량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by 편집국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연말정산을 대비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관내 리조트와 기업체, 영화관 및 관계 기관을 찾아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평창군 답례품을 소개하며 기부 문화 참여 독려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리조트 객실마다 홍보 책자를 비치하고 객실 TV에는 홍보 영상을 자동 표출하고 있다. 안내대에는 미니 배너를 설치해 기부자들이 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소재한 다중 집합 장소인 관계기관, 금융기관, 시설관리공단, 관광안내소, 버스터미널, 택시 영업부, 영화관, 기업체 등 80개소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미니 배너도 설치했다. 특히 MZ 세대를 겨냥해 개인들의 알고리즘에 기반한 네이버 롤링 배너와 카카오 비즈보드 배너에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평창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6억 돌파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평창군에 기부하면 자동응모 되며 총 60명을 무작위 추첨해 평창송어축제 3만원 할인권을 추가 답례품으로 증정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기부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평창송어축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부자와 평창의 더 밀접하고 의미 있는 관계가 만들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추첨 결과는 12월 23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직장인들의 참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한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많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을 돕고 연말정산 혜택 및 답례품도 받는 대박 1석 3조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_고성군청전경(사진=고성군)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고성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고성군 모금 목표액은 2억 6,600만원이다. 모금 목표액이 1% 달성 시마다 군청 1층에 마련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씩 상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부 참여는 군청 복지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 창구 또는 사랑의열매 대표 계좌 입금, ARS 기부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로도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에 총 3억 8,220만 7,250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연중 주민 1인당 모금액이 20,180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지자체 중 1위의 영예를 안아 ‘나눔 실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관내 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내고장 바로알기 지질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질명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수련관, 징검다리 스쿨 등에서 70여명의 학생, 교사 등이 참여해 4회에 걸쳐 정선의 주요 지질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정선군은 고생대 퇴적암인 석회암이 주를 이루는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형 지역으로 석회암 침식으로 형성된 독특한 자연경관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가을 억새로 유명한 정선의 대표적 카르스트 지형인 민둥산의 돌리네는 최근 20·30 세대의 SNS에서 주목받으며 4계절 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카르스트 지형·지질전시관,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기석 체험, 병방치 전망대, 화암동굴 등을 답사하며 지질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지질학적 가치와 더불어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고향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향후 군은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정선군의 지질관광 명소는 우리 세대가 보존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고향의 가치를 바로 알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정선군, 영월군, 평창군, 태백시 4개 시·군의 21개 지질명소가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으로 지정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4개 시군에서는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지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질공원 명소화는 물론 현장체험학습과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시대의 생활인구유입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12월 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농산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업무협약식, 발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협의회와 위원회의 업무협약식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을 위해 양측간 연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농어촌 지역의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자 협약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이재영 증평군수, 신애정 정선군 보건소장의 사례발표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서 패널토론에서는 최승준 정선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김상현 농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 과장, 홍근형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 과장, 홍경진 농민신문 정경부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패털 토론에 참석했다.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농산어촌을 위기에서 기회의 공간으로 뉴빌딩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을 제시하며 농산어촌 뉴빌딩 다부처 통합사업을 통한 지자체 자율적인 발전 모델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산어촌소멸 대응을 위해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주요 결과를 토대로 농산어촌 주민의 소득 증진 및 사회정책 강화를 위해서는 농산어촌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의 필요성은 언급했다. 이어 첫 번째 사례를 발표한 이재영 증평군 군수는 ‘증평형 아이돌봄 사업’을 통해 출산율 및 출생아 증가율을 끌어올린 성과를 공유하며 농산어촌의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고 두 번째 사례는 신애정 정선군 보건소장이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을 발표하며 인구 감소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 사업을 소개했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오늘날 농산어촌의 소멸 위기는 단순히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고 말하며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 추진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협의회 최승준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산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산어촌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농어업위와 협의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농산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농산어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