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예비비 긴급 지원. 폭염·가뭄 장기화에 선제 대응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에 총 2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7월 중순 집중호우 이후 도내 전 시군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8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도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번 지원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는 스프링클러, 송수호스, 관정 등을 지원해 작물의 고사 및 생육 저하를 방지하고 축산 분야에는 고온에 취약한 가축 보호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농업용수 개발 분야에 10개 사업, 총 829억원을 투입해 농업 생산 기반 정비와 용수원 개발을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작물 피해 예방, 가축 사양 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대응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농가의 영농 활동에 큰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 확산 전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재해 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폭염 대응을 위한 농작물 관리와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에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 영월장학회 2학기 복학 장학생 선발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장학회는 2025년도 2학기 복학 장학생 선발을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영월군에 3년 이상 계속해 주소를 두고 고졸 검정고시를 포함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전문대 및 4년제 이상 대학교 2학기 복학 대상자로 공고된 영월장학회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989년 설립된 재단법인 영월장학회는 영월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생 598명, 고등학생 60명, 총 658명에게 15억 7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대학생 603명, 고등학생 60명, 총 66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 마감은 2025년 8월 14일까지이고 서류제출 기한은 8월 18일까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월군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시, 2025년 전화민원 서비스 친절도 조사 우수 등급 달성

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는 2025년 전화민원 서비스 모니터링 친절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시민 중심의 친절행정을 실천해온 노력이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이 실시했으며 시 본청과 각 사업소, 동주민센터 소속 직원 312명을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전문 모니터 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전화를 걸고 맞이 태도, 응대 태도, 종료 태도, 전반적 만족도 등 4개 단계 1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속초시는 전화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친절 교육과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 소통 간담회를 운영하고 우수 직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공감과 배려가 담긴 응대를 강조하며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구현에 집중해 왔다. 시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친절과 소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화민원 서비스는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첫 관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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