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말라리아 경보’발령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28일자로 화천군에 도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무증상 감염자 등 환자 조기발견 사업 강화 및 모기 서식지, 민가, 축사 주변에 대한 집중 방제와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방홍보 활동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말라리아 경보’ 발령은 지난 7월 14일 양구군에서 도내 첫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화천군에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환자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일일 평균 개체 수가 동일한 시군에서 2주 연속 5.0 이상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김유진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에 총 2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7월 중순 집중호우 이후 도내 전 시군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8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도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번 지원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는 스프링클러, 송수호스, 관정 등을 지원해 작물의 고사 및 생육 저하를 방지하고 축산 분야에는 고온에 취약한 가축 보호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농업용수 개발 분야에 10개 사업, 총 829억원을 투입해 농업 생산 기반 정비와 용수원 개발을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작물 피해 예방, 가축 사양 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대응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농가의 영농 활동에 큰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 확산 전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재해 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폭염 대응을 위한 농작물 관리와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에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릉시청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이번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안목에서 사천까지 이르는 해변 카페를 대상으로 ‘사용한 플라스틱 컵 되가져오기 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민들이 사용한 컵을 해당 해변 카페로 되가져가면 카페에서 씻은 컵을 모아두고 시에서 방문해 수거하게 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플라스틱 컵을 수거한다. 수거한 컵들은 의료회사로 납품해 전량 재활용한다. 강릉시에는 ‘커피 도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1,200여 개의 크고 작은 카페가 있지만, 그동안 사용한 take-out 플라스틱 컵 재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아 상당수가 해변에 버려지거나, 일부가 쓰레기로 수거되어왔다. 4월부터 5월까지 해당 지역 카페 30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형체인점 등의 5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소에서 ‘플라스틱 컵 되가져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의사를 표시해왔다. 사업 추진에 앞서 실무진이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를 방문해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청결한 해변관리와 함께 플라스틱컵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저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검증되어 사업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준회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플라스틱 되가져오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업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플라스틱 컵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단 사용된 컵은 최대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by 편집국강릉시청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0일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총 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1조 2,213억원 대비 1,309억원이 증가한 1조 3,522억원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120억원이 증가한 1조1,878억원 규모이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또는 축소된 사업의 변경사항과 당초예산에 미편성된 하반기 사업을 반영하고 코로나19 생활안정자금, 백신 예방접종, 방역관련 예산과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 등 국가시책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코로나19 관련 생활안정자금에 32억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및 방역에 16억원,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에 102억원을 편성했으며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으로 자원순환센터 매립장 및 소각시설 설치 40억원, 문화도시 조성 30억원, 옥천동 행정문화복합센터 건립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제29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8일 확정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강원도_고성군청 [국회의정저널]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 상품화로 농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설치한 고성군통일배추 제조시설의 원물 배추를 관내 농업인과 계약재배 운영한다. 통일배추제조시설은 2019년 8월 준공한 후 2020년 10월 영농조합법인 아라김치가 사용자로 선정되어 2020년 10월 12일부터 운영해 절임배추 360톤을 생산해 684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계약재배 배추 수매자는 농업법인 아라김치이고 수매시기는 2021년 11월 중순경이며 품종은 불암플러스, 수매가격은 kg당 400원 수준이다. 수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통일배추제조시설은 작년 김장철 운영 후 코로나19로 외식산업이 매우 위축되어 김치 유통이 막혀 운영 중지했다가 수요가 차츰 회복되어 2021년 5월 3일부터 재가동하게 됐다. 아라김치는 1996년에 개업한 김치제조업체로 글로벌 외식 기업인 더본코리아와 해피브릿지, 한촌설렁탕, 쿠팡 등 유수한 식품 유통업체에 김치를 납품하는 향토기업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를 원거리 유통을 거치지 않고 관내 해양심층수 절임배추제조시설에 납품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구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by 편집국강원도_고성군청 [국회의정저널] 강원 고성군은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 간성향교 대성전에서 춘기석전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춘기석전대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소중한 우리나라 문화유산으로 전국 234개 향교에서 춘기와 추기 2회 봉행하고 있으며 공자를 포함해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석전대제를 통해 조상들의 뜻을 기리고 나라에 충성과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기리고 있다. 간성향교의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시기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외부인 초청을 전면 취소하고 최소 인원이 참석해 진행한다. 간성향교의 이날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에 함명준 고성군수, 아헌관에 방대식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은 임권택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 분헌관에는 간성읍장과 죽왕면장이 맡았다. 이날 춘기석전대제는 제례의 시작을 알리는 창홀과 향을 피우고 행사를 준비하는 전례폐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 분헌관들이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간성향교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고 있는 석전대제를 통해 인성의 근본인 인의예지, 충효사상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천하면서 전통예절 또한 중시하고 있으며 또한, 석전대제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석전대제는 문묘, 곧 성균관의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이다. 이 때문에 석전을 가장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by 편집국봄내림 홍보 디자인 … ‘봄이’ ‘행이’ ‘낭구르’ 중 골라주세요 [국회의정저널] “봄이, 행이, 낭구르 중 마음에 드는 홍보 디자인 골라주세요” 춘천시정부가 오는 18일까지 2050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 ‘봄내림’ 홍보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시정부는 숙의과정을 거쳐 홍보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홍보 디자인 후보작은 3개로 ‘봄이’, ‘행이’, ‘낭구르’ 이다. ‘봄이’는 푸른에너지를 듬뿍 담고 있는 친구로 춘천의 도시숲을 찾는 지친 시민들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 ‘행이’ 는 살아있는 화석이자 춘천의 상징인 은행나무에서 탄생한 친구로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맑은 공기를 후대에게 대물림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낭구르’는 나무의 강원도 방언인 낭구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순수한 동심과 함께 사람을 좋아하는 장난기 많은 아기나무이다. 한경모 녹지공원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도시 구현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봄내림 홍보 디자인통해 2050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 브랜드인 ‘봄내림’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제1기 강원 온라인 마케터, 소상공인 판로 지원 시작 [국회의정저널] 지난 4월 전문교육을 이수한 32명의 ‘제1기 강원 온라인 마케터’가 5월 10일부터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활동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활동은 마케터와 소상공인을 1:1로 매칭해 3개월 간 진행되며 소상공인의 상품판매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 개설·운영, 홍보·광고 주문·배송, 고객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의 운영을 맡고 있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문강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각 소상공인의 업태, 온라인 스토어 개설 유무, SNS 홍보 현황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마케팅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으로 마케터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지원활동에 앞서 진행된 4주간의 온라인 마케터 양성 전문교육에 참가한 마케터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았다. 제1기 마케터 정지훈은 “취업준비를 하면서 전공인 경영공학을 살리고 현장경험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는데, 마케터로 진로를 생각할 만큼 유익한 실무경험 프로그램이었다 대학교에서 배우던 전공교육과 달리 실무 교육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으며 마케터 김진영은 “교육 만족도가 정말 높다 일단 기본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같이 순차적으로 배울 수 있어 이해가 쉬웠고 4주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마케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변했다 강원도가 고향이 아닌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 때문이라도 강원도로 이사를 가야겠다’라고 말했을 때 ‘내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했구나.’ 하는 자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서면심사와 제품심사를 거쳐 온라인 판매에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발했으며 제품심사에는 마케터가 직접 참여하도록 해 상품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을 갖고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월 3일에는 강릉, 5월 6일에는 춘천에서 간담회를 실시해 마케터와 소상공인이 상견례 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마케터와 소상공인이 함께 마케팅 목표와 방향을 협의하는 등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상품의 온라인 판매는 되돌릴 수 없는 시대흐름이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1기 참가자 여러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매출이 대폭 확대되어 사업이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라며 마케터 여러분은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서 취·창업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강원도는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1년 강원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모집 [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역량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및 지원으로 강원도의 사회, 문화, 관광 등 주요 이슈와 관련한 도정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민 미디어 활동 장려, 미디어를 통한 소통확대를 위해 ‘2021년 강원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2021년 강원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는 강원도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021년 5월 17일부터 28일까지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해 신청서와 콘텐츠 제작 기획안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 하면 된다. 선발된 강원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는 6월 중순 위촉장수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명소, 캠핑, 풍경, 음식, 육아 등 강원도와 관련한 모든 소재에 대한 홍보콘텐츠를 월 1편씩 제출하고 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한 콘텐츠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 활동을 통해 올해 총 6편, 편당 45만원의 강원도 홍보콘텐츠 제작지원 뿐 아니라 미디어 윤리, 저작권, 라이브커머스 등 전문교육 수강기회를 갖게 되며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 크리에이터로 선정되면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 유튜브, SNS,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 대변인은 “2021년 강원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개성 있는 시선으로 강원도를 홍보할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은 코로나 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 및 구직자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시장 여건을 개선하고자‘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기업이 정규직을 채용하면 1년간 1인당 매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인제군은 200여명의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4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인제군 내 등록된 사업장으로 도내에 주소를 둔 만18세부터 만64세의 근로자를 채용을 했거나, 채용 계획이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기타 주점업,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어 이달 말일까지 인제군청 1층 경제협력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인제군은 6월 30일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이 사업을 통해 기업에게는 생산기반인 노동력을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일 경험을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주민 주도형 문제해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의 2기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은 25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 농촌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비전 자치와 협동을 통한 공동체 만들기 접경지역, 이제는 평화지대로 인제군 역사, 지리, 생태, 문화 탐방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만20세 이상부터 만60세 이하의 주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6월 11일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12회에 걸쳐 이론강의와 체험마을 현장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과정별로 진행되며 자부담은 1인당 20만원이다. 교육신청은 이달 28일까지 인제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인제생태여행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by 편집국‘양구 곰취축제’ 성공적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2021 양구 곰취축제’가 8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올해 곰취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시행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곰취를 판매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코너는 운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축제가 연휴가 아닌 기간에 열리고 있는 점과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점, 그리고 온라인 위주로 열리고 있기 때문에 축제장에 체험 프로그램과 시식 코너 등이 운영되지 않아 방문객을 유인할 만한 요소가 부족한 점 등의 이유로 온라인 축제의 한계가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게다가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닥치면서 기상조건마저 매우 나빠 축제 관계자들도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막상 축제가 시작되자 라이브 커머스를 시청하면서 ‘좋아요’를 누른 시청자는 나흘간 약 7만2500명이고 동시접속인원은 4900여명으로 나타났으며 축제장을 방문한 차량은 약 1300대에 이르렀다. 이에 힘입어 판매되거나 예약이 접수된 곰취의 양이 약 3.4톤에 달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온라인 축제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곰취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양구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곰취축제를 개최하지 못하면서 곰취 재배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곰취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번 곰취축제가 이 같은 결과를 내면서 올해에는 양구군은 물론이고 재배농가들도 판로 걱정을 덜게 됐다. 조인묵 군수는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곰취축제가 주변의 우려를 잠재우고 성공을 거두면서 온라인 축제의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며 “단기간 축제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문화재단과 축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황사가 극심한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역홍보에 나서주신 농민들과 소상공인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발족돼 첫 행사인 곰취축제를 무난하게 치러낸 양구문화재단도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달 1일 문화재단이 유튜브에 올린 양구 캠핑여행 영상이 업로드 10일 만인 오늘 현재 조회 수 2만 회를 상회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영상은 2명의 여성이 양구로 와서 전통시장에서 각종 음식재료와 반찬을 구매하고 자전거를 대여해 화창한 봄날의 멋진 풍경 속을 달리며 구매한 재료로 캠핑장에서 음식을 해서 먹으면서 ‘불멍’도 하는 등 재밌는 시간을 보내면서 곰취축제도 홍보하는 내용이다. 또한 8일 현재 문화재단의 페이스북 팔로워는 1200명을 돌파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6천명을 넘어서며 단 시간 내에 큰 폭의 성장을 보여주면서 도내 시군 문화재단 가운데 최다 팔로워를 보유한 문화재단으로 등극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