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전자상거래 거점센터, ‘라이브’ 업고 튀어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농어촌 지역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판매 성과 창출을 위해 전자상거래 거점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를 도입·운영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홍천의 찰옥수수, 화천의 쌀이 각각 24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소비자는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지역 농가는 새로운 유통 기회를 확보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전자상거래 거점센터의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위해 할인 보전금 지원 등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거점센터는 판매 상품 선정 및 구성에 적극 참여하며 강원도형 전자상거래 유통모델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한편 전자상거래 거점센터는 정보화마을 기반을 활용해 도내 농어촌 지역의 온라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돼 현재 7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도내 7개 거점센터에서 연간 총 2억6천만원의 온라인 매출을 기록했고 280개의 상품 개발, 40개 마을과의 연계를 이루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2027년까지 총 1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자상거래 거점센터를 조성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몰 입점, 상품 개발, 마을 연계 등 도내 농어촌 전자상거래 유통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7월 30일 오전 11시, 강원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을 통해 생중계된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전자상거래 거점센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농촌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핵심 인프라”며 “앞으로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나는 디지털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전 시군과 함께 폭염 대응 총력

강원특별자치도, 전 시군과 함께 폭염 대응 총력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7월 29일 오후 2시 30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7개 협업부서와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청의 폭염 전망과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시군별 폭염 대응 중점 관리 사항과 현장점검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도는 올해 기상청이 여름철 폭염 장기화를 전망함에 따라, 7월 24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그늘막, 보냉장구 구입 등 폭염 대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7월 14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28억 8,800만원을 시군에 지원했으며 현재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특교세 교부액 : 36억 3천600만원 아울러 도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예비비 5억원을 추가로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총 1,549개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확대 대상은 주거지 인근 등 이용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되며 시군과 협력해 냉방설비 점검, 쉼터 표지 정비, 운영시간 조정 등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는 노년층, 농업 종사자, 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을 단위 예찰활동 강화, 무더위 시간대 농작업 자제 유도,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응급 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폭염은 단순한 기상 현상을 넘어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서비스와 건강관리, 농축산·건설현장 등 분야별 예방 조치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과 예방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시군과 합동으로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운영 실태와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긴급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말라리아 경보’발령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말라리아 경보’발령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28일자로 화천군에 도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무증상 감염자 등 환자 조기발견 사업 강화 및 모기 서식지, 민가, 축사 주변에 대한 집중 방제와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방홍보 활동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말라리아 경보’ 발령은 지난 7월 14일 양구군에서 도내 첫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화천군에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환자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일일 평균 개체 수가 동일한 시군에서 2주 연속 5.0 이상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김유진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예비비 긴급 지원. 폭염·가뭄 장기화에 선제 대응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에 총 2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7월 중순 집중호우 이후 도내 전 시군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8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도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번 지원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는 스프링클러, 송수호스, 관정 등을 지원해 작물의 고사 및 생육 저하를 방지하고 축산 분야에는 고온에 취약한 가축 보호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농업용수 개발 분야에 10개 사업, 총 829억원을 투입해 농업 생산 기반 정비와 용수원 개발을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작물 피해 예방, 가축 사양 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대응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농가의 영농 활동에 큰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 확산 전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재해 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폭염 대응을 위한 농작물 관리와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에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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