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가족 기업의 채무조정 지원 활성화 기대 [국회의정저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청남도협회와 27일 충남신보 본점 대강당에서 ‘충청남도 금융복지 및 장애인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이란 과도한 채무, 연체, 추심 등의 채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민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채무를 조정하기 위한 상담,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천안과 홍성에 2개의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두고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중 채무, 신용 문제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 금융취약계층 발굴 △장애인 복지관 이용자 대상 금융복지 상담 및 연계 서비스 제공 △ 복지관 현장 방문 상담 진행 △ 복지관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금융복지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이번 협약이 단순 서류 절차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관 이용자 대상 찾아가는 상담 진행, 적극적인 채무조정 연계 컨설팅,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금융복지 교육 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의 신형철 협회장도 “우리 장애인분들은 일상에서 어려운 점이 많은데, 특히 채무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분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충청남도 도민이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동부센터와 서부센터를 통해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충청남도개발공사, 수해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료 지원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에 5천만원 전달 [국회의정저널]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청남도개발공사는 8월 27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충남 지역 수해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보증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개발공사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5천만원이며 충남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폭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재해특례보증을 無보증료로 우선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기업, 다문화·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의 보증료 감면에 활용하게 되며 이 경우 사회취약계층은 기존 0.9%에서 0.5%로 인하된 보증료율을 적용받는다. 조소행 충남재단 이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충남개발공사의 기부금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재해피해기업 특례보증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재단과 충남개발공사는 2021년부터 매년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보증료 지원 사업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2024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기업 보증료 지원에 이어 올해 수해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료 지원까지 포함하면 누적 기부금은 1억 8천만원에 이른다.
바다 위 특별한 독서공간 ‘섬섬책방’ 운영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가자섬으로호’ 여객선 내에 간이도서관 섬섬책방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섬섬책방은 섬과 섬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여객선 이용객들이 이동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도서관에는 아동·유아도서 소설, 에세이, 실용서적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100여 권이 비치되며 여객선 이용객들은 객실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섬섬책방 운영을 통해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독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보령시의 독특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섬과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보령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개시. 지역발전 위한 세 가지 핵심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일환으로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지역과 기부자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지정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3개의 핵심사업을 선정해 총 3억 3천만원의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인 ‘보령 고향의 정원 조성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억원을 모금해 신시가지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잔디광장, 사계초화원, 모험놀이터, 가족숲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기부자 명단을 새긴 아트 타일 ‘기부의 벽’ 등 기부 명예 기념물도 설치된다. 두 번째 사업인 ‘자립을 꿈꾸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한 끼를 선물하세요’는 보령시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개소에서 일하는 63명의 근로·훈련 장애인들에게 중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7월부터 2027년 5월까지 9천만원을 모금해, 장애인들에게 월 6만원의 중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 번째 사업인 ‘미래를 달리는 꿈나무, 체육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유소년의 체육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4천만원을 모금해 대회 참가비, 훈련비, 훈련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 인재 발굴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정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며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출향인들과 보령시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자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이 보령시의 랜드마크가 될 공원 조성과 장애인들의 자립, 그리고 미래 체육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에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보령시, 어촌 인력난 해소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지난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보령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331개 어가에 1,354명을 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청 대상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외국 거주 4촌 이내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가족이다. 시는 올해 보령시 관내 결혼이민자의 외국 거주 가족 등을 통해 베트남 및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5개월 이내 취업 활동이 가능한 E-8-4 단기 취업비자를 받아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등을 통해 멸치 가공 등 어업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날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초청가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정착되면 불법입국으로 인한 계약기간 미준수와 불안정한 입·출국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정적인 고용을 통해 어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내국인 대상 구인절차를 사전 이행해 내국인 일자리를 우선 확보한 후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배치했다”며 “계절근로자에 대한 안정적인 근로 지원으로 근로지 이탈을 방지하고 고용 어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인권침해 소지도 미리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에 이어 8월 중 96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by 편집국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6일 보령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각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직면한 공동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정부 지원체계다.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전국 17개 시도 및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2025년 RISE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고 있다. 보령시는 RISE 사업을 통해 ‘전통 특화산업의 뿌리는 더 깊게, 신산업의 가지는 더 넓게’라는 비전 아래 지역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과 인재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보령시는 대표적인 지역 자산인 머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집중한다. 관광 중심의 기존 산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K-뷰티 산업을 이끌어갈 머드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머드 활용 지역브랜드 다각화 및 R&D, 기술상용화 등을 통해 지역 전통 자원을 글로벌 산업 자산으로 재창조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보령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의 핵심 분야로 수소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을 선정했다. 기존 화력발전 산업기반을 수소 중심의 에너지 전환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수소 에너지의 생산-저장-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지역에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보령시는 전통산업의 고도화와 미래산업의 선도적 육성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RISE 사업을 단순한 고등교육 혁신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중장기 전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 참여를 넘어, 지자체와 대학이 동반자로서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첫걸음”이라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등교육 혁신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남 수산식품 집적지구’ 유통 활성화 협약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와 ㈜은하수산이 당진 석문간척단지 내 ‘충남 수산식품 집적지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문동춘 ㈜은하수산 경영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8년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완료 시 전국 유통 기반을 선점하고 가공 새우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신제품 공동개발 등을 위한 사전 포석이다. 협약에 따라 ㈜은하수산은 수산식품 클러스터에서 생산·가공된 새우의 우선 구매와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도는 가공 새우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원활한 공급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뒷받침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클러스터 생산 가공 새우의 우선 구매 및 판매 확대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등 신제품 공동연구개발 △온·오프라인 쇼핑몰 입점 및 프로모션 행사 개최 협력 등이다. ㈜은하수산은 197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수산기업으로 연매출액 1500억원에 달하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부산 본사를 중심으로 서울·인천·감천지사와 태국지사를 운영하는 한편 유럽 4개국을 비롯해 전세계 27개국에 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코스트코를 포함한 17개 대규모 유통매장, 쿠팡을 비롯한 16개 온라인 쇼핑몰, 롯데백화점 등 9개 프리미엄 백화점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견고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클러스터 생산품의 시장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간척단지에 1900억원을 투입해 2028년을 목표로 조성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LNG 냉열 활용시설 등 차세대 인프라를 조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도는 내년 상반기 예타 심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클러스터에서 생산되는 가공 새우의 안정적 시장 개척은 물론 폭넓은 상호 협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국회의정저널]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제260회 임시회 폐회중, 5일 오전 10시 5층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의 안건은 ‘제261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전체 의사일정 협의의 건’ 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에 2025년 8월 14일 제261회 원포인트 임시회는 기획행정농업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1차 본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기는 집행부 요청에 따라 호우피해로부터 긴급 대응을 위한 추경 예산 편성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자리이다.
by 편집국아산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연습 대비 사전협의회 실시 [국회의정저널] 아산교육지원청은 8월 5일 오후 오후 3시에 아산교육지원청 행정과에서 2025년 을지연습 대비 사전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까지 3박 4일간 실시 예정인 ‘2025년 을지연습’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훈련의 주요 내용·일정과 부서별 준비 사항 등을 공유하고 연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협의회는 △일정별 훈련 내역 △전시 주요 현안 토의과제 △2024년 을지연습의 문제점 개선 방안 마련 △2025년 을지연습 근무 편성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교육시설 보호’ 및 ‘학생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을지연습 진행을 위한 주요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전협의회를 바탕으로 연습 참여 부서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높이는 등 내실 있는 준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충남 행정체험연수 대학생들 호우피해 복구 힘 보태 [국회의정저널] 충남도는 5일 도에서 근무 중인 하계 행정체험연수 대학생들이 호우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딸기농장을 찾은 대학생들은 집중호우로 훼손된 하우스 시설에서 토사 정리 및 배수로를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지예원 학생은 “늦게나마 우리 도내 피해 농가를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책상을 떠나 현장에서 행정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복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천안 상명대에서 열린 월드로보페스타에 참가해 인공지능·로봇기술 등 미래산업 체험을 진행했다.
by 편집국세계 로봇 꿈나무, 충남서 ‘열전’ [국회의정저널] 세계 각국 2000명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충남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로봇 실력’을 겨룬다. 또 로봇·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피지컬 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에 나서고 대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펼친다. 도에 따르면, ‘2025 월드 로보 페스타’ 개막식이 5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로봇대회 출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페스타는 로봇 및 AI 기술 발전 견인과 미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의 로봇·AI에 대한 관심 제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 스타트업 성장 계기 마련 등을 위해 도가 후원하고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다. 행사는 국제 청소년 로봇대회, 피지컬 AI 스타트업 경진대회, 피지컬 AI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등으로 나눠 6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다. 먼저 국제 청소년 로봇대회에는 우리나라와 호주, 중국, 인도, 브라질, 대만 등 16개국 1990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로봇 볼링 △로봇 축구와 배구 △코딩 로봇 레이싱 △로봇 자율주행 △로봇 파크골프 △휴머노이드 로봇 조정경기 △로봇 상상 그림 등 23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현장 참가 청소년들은 또 과학 실험과 문화 교류, 지역 탐방 프로그램도 갖는다. 피지컬 AI 스타트업 경진대회에는 서류 평가를 통과한 창업 7년 이내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각 기업은 농업 자율주행로봇, 폐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등 각자의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한다. 주관 기관인 충남콘텐츠진흥원은 8개 스타트업을 수상 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이들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이 뿐만 아니라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 추천을 우선 검토하고 천안에 위치한 충남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참가 기업들은 이와 함께 신한벤처투자 등 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6개사와 1대 1 상담을 진행, 투자 유치 기회도 얻는다. 피지컬 AI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역시 서류를 통과한 12개 팀이 출전,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 등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7개 팀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각각 받고 100만∼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전형식 부지사는 “월드 로보 페스타는 로봇과 AI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끄는 기회”며 “로봇·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융복합산업 발전 가능성, 청년 창업 및 글로벌 교류 거점 충남을 부각하는 동시에, 충남이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도, ‘을지연습·화랑훈련 준비 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을지연습 및 화랑훈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전적 위기 대응 훈련을 위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보고회는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화랑훈련 보고와 2부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제2작전사령부의 ‘2025년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 △육군 제32사단의 ‘화랑훈련 준비상황’ △충남경찰청의 ‘경찰작전 수행계획’ 등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2부는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이 2025년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 추진방향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을지연습과 화랑훈련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도와 유관기관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완성도 높은 훈련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복합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8-21일 화랑훈련은 9월 15-18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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