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미래 산림 20년 청사진’ 마련 속도 [국회의정저널] 충남도가 미래 20년을 책임질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산림자원·산림소득·산림휴양·산불재난 분야 전문가, 산림조합, 임업단체, 시군 산림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육성을 목표로 산림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위기 및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등 과학기술 시대를 대비한 육성계획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 보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 토론, 분야별 소그룹 논의에 이어 종합 피드백 및 최종안을 마련했다. 전문가 토론은 ‘숲으로 잘사는 힘쎈 충남’ 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위기 대응 탄소숲 △소득을 키우는 숲 △휴식을 품은 숲 △사계절 안전한 숲 등 4대 전략 27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도내 산림면적은 2022년 기준 전국의 6.4%인 40만 3052ha로 도 단위 중 가장 작으나, 국내 최대 밤 생산과 매년 산림 대비 많은 조림사업을 추진해 임산업 분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산림자원 분야 전문가 이영진 공주대 교수는 “충남의 사유림 비율은 86.1%로 전국 평균 66.1% 보다 높아 산림정책의 일원화 및 통합적인 산림자원 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며 “앞으로 행정주도의 관리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유림 경영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방안을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림소득 분야 강승모 한국임업진흥원 본부장은 “밤 생산량이 전국 1위임에도 연구개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부가가치 산업화에 한계를 야기하고 있다”며 “내수시장 위축 등 각종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밤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신품종 및 해외진출을 위한 가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림휴양 분야 정영덕 기술사회장은 “앞으로 신규 도시숲 및 생활권 숲을 집중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도시바람길 숲 등 네트워크형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공공부지와 유휴지 활용 도시숲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불재난 분야 국립산림과학원 권춘근 박사는 “충남은 산림 내 침엽수림 비율이 높고 가연물이 층층이 쌓여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위험성이 높다”며 “산불 뿐만 아니라 산사태와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도는 전문가 토론과 시군 산림부서 산림조합, 임업단체 등 참여자들이 4개 분야별 소그룹을 구성해 도출한 전략안의 시군 적합성, 현장 적용 가능성, 소득 창출 모델, 법률·제도 개선 방안 등 실제적인 내용들을 반영해 오는 9월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이라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수립해 ‘숲으로 잘사는 힘쎈 충남’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아동분과, 서울 노원구 선진지 견학 실시 [국회의정저널] 충남사회서비스원은 8월 26일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아동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정책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아동·청소년 정책 선도 지역으로 꼽히는 노원구의 노원아동복지관과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직접 방문해 우수 운영사례를 학습하고 충남지역 아동·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한 자문을 받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노원아동복지관 견학 및 정책 자문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교육 및 현장견학 △아동분과 회의 등이 진행됐으며 “우리 모두는 서로의 양육자, 더 좋은 양육을 위한 코프로덕션”을 주제로 아동·청소년과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탐색했다. 이번 견학에는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위원 및 충남사회서비스원 직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남지역 아동·청소년 정책에도 접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아동분과 위원들과 함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 실정에 맞는 아동·청소년 지원 방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학습과 교류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는 충청남도와 충남사회서비스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아동·청소년 정책 발전과 사회보장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학습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산시, 올해의 책 ‘오늘부터 배프 베프’ 작가와의 만남 추진 [국회의정저널] 충남 서산시는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을 추진, 올해의 책 일반 부문과 아동 부문 도서 각 한 권을 선정했다.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매년 올해의 대표 도서를 선정하고 독서 릴레이와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독서 운동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시민으로부터 추천 도서를 접수했으며 그 결과 두 부문에 대해 총 91종의 도서가 접수됐다. 이어 지난 6월 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의 책 선정 도서를 확정했다. 일반 부문으로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 이, 아동 부문으로 지안 작가의 ‘오늘부터 배프 베프’ 가 선정됐다. 시는 오는 9월과 10월 부문별 선정 도서의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 13일에는 지안 작가를 서산시립도서관 강당에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며 8월 12일부터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동화작가인 지안 작가는 ‘오늘부터 배프 베프’로 제22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 치킨을’, ‘아무도 모르는 김신상 분실 사건’, 최근에는 ‘김꼬똥, 나야 김단무야’를 출간하는 등 집필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지안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의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며 모집 정원은 60명이다. 신청은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안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올해의 선정도서를 함께 공감하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산시, 2025년 하반기 학습부르미 배달강좌 학습팀 모집 [국회의정저널] 충남 서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학습부르미 배달강좌 학습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습부르미 배달강좌는 학습팀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강좌를 제공하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생활 문해, 진로·직업, 문화예술, 인문 교양, 시민참여 등 5개 분야 104개 강좌가 마련됐다. 생활 문해 분야는 일본어를 비롯한 외국어, 스마트폰 활용 방법 등을, 진로·직업 분야는 마케팅 전략과 AI 숏폼 제작 등을 배울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로 어반스케치, 프랑스자수, 우쿨렐레 등이, 인문 교양 분야로 보드게임, 커피 강좌 등이, 시민참여 분야로 드론 축구와 라인댄스 등이 마련됐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7명 이상의 학습팀을 구성해 서산시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습팀은 최대 20시간의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정 강좌에 필요한 교재, 재료 등의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양식과 강좌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산시 평생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학습부르미 배달강좌를 통해 학습 환경의 제약을 해소하고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도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당진시농업기술센터, 2026년도 농업인교육 수요조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26년도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에 앞서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농업인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당진농업기술대학 △품목별 맞춤교육 등 2가지 농업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요조사에서는 특히 이상기후·기상재해에 대비한 영농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형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도 함께 수렴해 농업 현장의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온라인 네이버폼 또는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교육 분야·과정, 재해 대응 교육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더불어 이상기후·기상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국회의정저널] 태안군가족센터가 8월 한 달간 관내 4~8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온라인 교육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시간적 제약으로 센터의 각종 교육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들이 원하는 장래 희망직업을 선택해 해당 분야에 대한 1:1 줌 화상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지난 6월 1차 교육을 통해 16가정이 참여했으며 이번 8월 2차 교육에도 17가정의 아동들이 현재 수강 중이다. 신청자가 많아 추가 접수를 받을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아동들의 무료함을 덜어주고 본인이 원하는 교육시간도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참여자 부모들은 “아이가 강의시간인 40분 내내 열심히 집중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고 교육 효과도 커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참여 아동들은 센터가 제공하는 각각의 교육 키트를 통해 의사·약사·수의사·판사·소방관·헤어디자이너·조향사 등 여러 직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센터는 신청서 접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교육 키트도 참여자의 가정으로 배송하는 등 편의성 제공에 힘썼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들의 미래 진로 설계를 돕고 방학기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온라인 교육을 마련했다”며 “호응도가 높은 만큼 올해 추가 교육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태안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 기대’ 올해 외국인근로자 582명 입국 [국회의정저널] 최근 전국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추세로 농촌지역이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합법적 외국인근로자 도입을 통해 지역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태안군은 올해 상반기 121농가에 559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양파·마늘·고추 농가에 투입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4농가에 23명이 입국함에 따라 총 582명의 외국인근로자가 태안을 찾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최초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단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합법적 인력 제도다. 태안군에서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관련 충남도와 MOU를 체결한 E-8-1 방식 및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초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노동 기피 현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체류 및 불법 고용으로 인한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태안군의 경우 지난 2021년 관내 3농가에 3명이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9농가 29명, 2023년 90농가 271명, 2024년 84농가 384명이 입국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도 베트남·캄보디아·중국·몽골·태국 등 8개국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이들은 태안에서 벼·콩·고추 등의 수확 및 탈곡을 도우며 지역 농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농가에 투입된 계절근로자 외에 태안농협과 안면도농협에도 총 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 7월까지 3~4개월 간 총 1761농가에 파견돼 일손을 도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과 농협은 계절근로자 및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폭염 및 재해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생활 적응을 돕는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142명이 기간연장에 나서는 등 열심히 일해주고 있어 농가에서도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해 농촌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쇼 사기 알리고 쿠폰 신청 지원까지” 태안군의 ‘현장행정’ 호응 [국회의정저널] 태안군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노쇼 사기’ 등 각종 사기 피해 예방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원을 위해 발로 뛰는 적극행정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관내 전통시장과 태안 오일장, 태안읍 중앙로광장, 관내 노인회관 등을 직접 찾아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부스’ 운영 및 자원봉사자 지원에 나서는 등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노쇼 사기의 경우 태안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사안으로 최근에는 공직자 실명 사칭 및 가짜 공문 제작을 넘어 AI로 얼굴을 생성해 가짜 공무원증을 만들기까지 하는 등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는 추세다. 군은 지난 6월 사기 예방 홍보물 1000개를 배부한 데 이어 7~8월 500부를 추가 제작·배부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홍보를 통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주민들의 편리한 신청을 위해 안면읍 백사장항과 근흥면 신진도항에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부스’를 운영하고 소비쿠폰 신청자가 많은 태안읍사무소에 자원봉사 인력을 배치해 질서 유지 및 신청서 작성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태안지역에서는 7월 31일 기준 소비쿠폰 발급 대상자 총 5만 9196명 중 5만 175명이 신청을 완료해 85%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군은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 종료 시까지 홍보 및 각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쇼 사기 피해 예방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원 등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을 찾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당진시, 여름 성수기 야영장 안전 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당진시는 여름철 본격적인 야영 성수기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8월 5일 7일 8일 3회차에 걸쳐 관내 18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야영장 이용객의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당진시 관광과를 주관으로 충청남도, 당진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되며 일반야영장 15개소, 자동차 야영장 3개소 등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화기·연기감지기 등 화재 예방 설비 구비 여부 △침구류 위생 관리 △야영 시설 간 안전거리 준수 △화목난로 등 화재위험 물품 사용 여부 △전기·가스 안전관리 △산사태·홍수 등 자연 재난 대비 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특히 당진경찰서와 협조해 공공 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 장치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범죄 예방에도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및 필요시 고발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들도 야영장 내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침수 농업기계 1080대 응급 수리 지원 [국회의정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등 6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 폭우로 침수된 농업기계 1080대를 긴급 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리는 아산, 서산, 당진, 예산 등 4개 시군에서 진행됐으며 집중호우로 침수된 경운기, 예초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양수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수리에는 총 128명의 인력과 수리 차량 45대가 투입됐으며 피해지역 인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비롯해 접근이 용이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7곳에 수리 거점을 설치하고 출장 수리도 병행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기계에 대해서는 수리비 일부를 지원하고 단순 점검이나 경미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침수된 농업기계의 안전점검 요령과 관리방법을 안내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주력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침수된 농업기계는 수명이 짧아지고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신속한 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 해양·수산 중소기업 북중미 시장 진출 [국회의정저널] 충남도는 ‘2025 북중미 수출상담회’를 통해 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해양·수산분야 중소기업의 북중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달 17일 미국, 23일 멕시코에서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총 6개사로 주력제품은 △조미김 △마른김 △멸치스낵 △보령머드 화장품 등이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다양한 김 제품군과 함께 보령 멸치와 농산물을 접목해 개발한 멸치스낵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조미김 1건 5만 달러, 멸치스낵 2건 100만 달러, 보령머드 화장품 1건 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멸치스낵 초도 물량은 10월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멕시코에서 체결한 계약은 조미김 3건 175만 달러, 멸치스낵 2건 20만 달러, 보령머드 화장품 1건 50만 달러이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보령 머드 화장품은 2024년 1월 25일 미국 코스트코 입점 성공에 이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멕시코 화장품 유통채널인 ‘BELLISIMA’ 80여 개 매장을 통해 9월 30일부터 선보이기로 했다. 도는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방문을 통한 미팅 자리를 마련해 현지 시장 상황 및 진출 전략 등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 업체 중 한 곳은 멕시코 공장 건축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중진공과 입주 협의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사전에 미국 더 그로브, 시온 마켓과 멕시코 코스트코, 체드라위 등 유통채널 시장조사를 통해 북중미 진출을 위한 제품 트렌드 및 국내외 경쟁제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의 수출상담회 프로그램은 점차 축소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신시장 발굴 및 진출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 수단”이라며 “북중미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수출용 제품 개발, 포장 패키지 개선 등 수출 활성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산시, 배방더샵센트로어린이집에서 바자회 수익금 90여만원 기부받아 [국회의정저널] 아산시는 5일 배방더샵센트로어린이집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9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충남 사랑의 열매를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집의 작은 천사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작품과 장난감을 기꺼이 내놓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순수한 마음을 전했다. 남상미 배방더샵센트로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눈빛 속에서 진정한 나눔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이 돈으로 누가 행복해질까요?’라고 물어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며 “단순한 바자회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가르쳐주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이 선물이 그 어떤 기부보다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아이들이 뿌린 작은 씨앗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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