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이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습제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학교’ 지정 확대 등 다각적인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보습제 지원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병·의원에서 질병코드 L20으로 진단받은 1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관내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회 보습제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15개 학교 약 1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군은 아토피·천식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학교’ 지정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4개소에 이어 올해는 부용초등학교와 황간초등학교 2개교를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에서 집중적인 예방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심학교에는 아토피 보습제와 목욕 스펀지 등 위생용품을 비롯해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자료가 제공되며 교육 및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예방 노력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안심학교 중심의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보습과 알레르기 유발 요인 차단, 적정한 실내 온습도 유지 등 일상 속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농업기술원은 이상기상에 따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적기 모내기 시기를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기상을 살펴보면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이로 인해 8월 중순 출수 후 벼알이 여무는 시기에 벼가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며 등숙불량,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전국에서 발생했다. 특히 5월 초·중순 이른 모내기를 한 농가일수록 피해 정도가 컸다. 벼를 너무 일찍 심을 경우 출수기가 8월 초·중순으로 앞당겨진다. 이로 인해 등숙기가 9월 초의 이상고온 시기와 겹치면 등숙이 불량하고 동할미 발생률 증가, 미질 저하 등으로 수확 후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어린 모를 너무 일찍 이앙하면 초기 활착 불량과 병해충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생육 초기에 기상 조건이 안정된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북 지역 모내기 적기는 중부 평야지 기준 중만생종은 5월 말부터 6월 15일 중생종은 6월 10일부터 15일까지이다. 조생종은 6월 10일부터 20일 사이에 이앙하는 것이 생육에 안정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상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벼 재배 기술도 적절히 대응해야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이상고온 시기에는 너무 이른 모내기는 지양하고 늦은 모내기를 실천한다면 생산량은 물론 품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가 코로나19로 변화한 여행문화에 발맞춰 온라인을 활용한 국내 여행 시장 선점에 나선다. 충청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북 관광 SNS채널 ‘들樂날樂 충북’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도는 ‘들樂날樂 충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4개 관광 SNS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 운영 사업자를 선정했다. 먼저 현장 취재를 통한 차박 캠핑, 걷기길, 숨은 관광지 찾기 등 다양한 비대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충북도 인지도 상승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해 충북 방문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계절별, 지역별 주제에 맞는 차별화한 특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영향력자, 여행동호회 등 전국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 팸투어단을 구성해 각종 임무도 부여한다. 한편 4개 SNS 매체별 특성을 토대로 세대별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충북도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여행 욕구를 채우기에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이 단확행을 얻으며 안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 또 오고 싶은 곳이 되도록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SNS 비대면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개발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대청호권 남부3군의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14년부터 ’23년까지 매년 150억원씩 10년간 총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해 남부3군의 특화작목 육성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필요한 농업 생산·가공·유통·농기계 등을 종합 지원하는 남부권 핵심사업이다. 금년에는 관수시설 등 74종을 2,467 농가에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남부3군 농업·농촌에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에게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동안 청년농업인들이 짧은 영농경력, 작은 재배면적, 기반시설의 미흡 등으로 각종 농업분야 보조사업에서 사실상 소외되어 지원받지 못한다는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 빠르게 대응한 맞춤형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남부출장소에서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담당공무원 실무회의를 개최해 사업지침과 보조사업 처리절차를 안내함은 물론 조속한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보조시설물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배정원 남부출장소장은“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으로 청년농업인을 우선지원 한다는 것은 남부3군 농업인의 노령화·고령화 추세를 완화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이 남부3군 농업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동참 [국회의정저널]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22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위험에 맞서 우리사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대면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 돌봄, 복지, 안전, 물류, 운송업 등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신동운 의장은 “힘든 시간이 계속돼 왔지만 필수노동자 여러분 덕분에 우리는 위기를 잘 이겨내고 있다”며 “이분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우리 사회는 아마 더 큰 혼란에 빠졌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필수노동자’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더 많이 모여 그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차영 괴산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두연 중원대학교 총장,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안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장을 지목했다.
by 편집국괴산군, 비대면 전통 장 담그기 실시 [국회의정저널] 충북 괴산군은 22일 청천면 서울농장에서 장독대 분양을 사전에 신청한 도시민 18가구를 대상으로 관평마을 전통장류 기능인들과 함께 ‘비대면 도시민 장독대 분양사업’을 실시했다. 본래 본 사업은 관평마을 전통장류 기능인과 함께 참여자들이 직접 장을 담가 자신만의 장독대에 보관하는 것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차 장 담그기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이날 군은 관평마을 전통장류 기능인이 장 담그기를 대신 진행하고 그 과정을 촬영해 장독대를 분양받은 참여자들에게 직접 전송했다. 장은 전통 방식 그대로 괴산에서 농사지은 콩을 가마솥에 삶고 겨우내 발효시킨 메주와 국내산 천일염, 유기농 볏짚을 전통항아리에 담아, 50일장 방식으로 담가진다. 한편 참여자들은 4월 10일에 된장과 간장을 가르는 작업을 진행하며 10월경 최종 제품인 된장 6㎏와 간장 900㎖ 정도의 양을 가져갈 예정이다. 또한 최종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청천면 관평마을 기능인들이 햇빛에 장을 숙성시키고 장독대를 관리·운영해준다. 분양가는 콩 반말 기준 1구좌에 10만원이며 이번 도시민 장독대 분양사업은 서울농장 귀농귀촌 입문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효 전통장을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 집에서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장류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장독대 분양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천군 민선7기 성과창출 고삐죈다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국면 속에서도 인구, 지역경제 등 지역발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진천군이 민선7기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에 몰두하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29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61개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핵심 전략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방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어려워진 지방재정 여건 등으로 인해 자칫 누수가 생길 수 있는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제고하고 군민들의 실질적인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한 방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진천형 뉴딜사업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성석지구 도시개발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인구증가 시책 추진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 수질오염총량 확보 및 대응 고아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증설 충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성석리 공동주택 건립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며 토론중심의 보고회가 진행됐다. 송 군수는 보고회를 주재하며 개별 사업들이 당초의 정책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적과 함께 추진상 문제점이 있는 사업의 경우 과감한 전략수정을 포함해 최적의 대안 도출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사업추진과 관련해 변화된 각종 정책 환경을 철저히 반영해 사업 성과들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군수는 “앞으로 남은 민선7기 기간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각종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이끌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높은 지역발전세에 걸맞도록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군정추진을 위해 내실을 기함을 동시에 사업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자”고 말했다.
by 편집국조길형 시장, ‘비전 2030’으로 지역의 미래 설계한다 [국회의정저널]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보여줄 ‘비전 2030’의 체계적 수립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22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올해 상반기에 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새로운 비전을 완성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10년 후 지역의 성장과 인구 관리, 외지에서 찾아오는 매력적인 기반까지 갖춘 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다각적인 전략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분야의 수소·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산업단지와 기업 유치 안전·보건 분야의 감염병 예방을 중심으로 한 방어책 구축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푸른 도시 조성과 문화·관광·복지 인프라 지속 확충 철도, 광역교통망 등 변화하는 주변 환경을 반영한 연계사업 젊은 농촌을 위한 청년농 육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비전 2030’은 우리 충주시가 나아갈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중요한 기반이다”며 “10년 후 우리시의 미래상에 희망과 기대를 품을 수 있도록 부서별로 준비하고 있는 내용을 잘 취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지만, 전국적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점검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수 시민이 찾아오는 주요 시설, 장소의 예찰을 강화해 코로나 예방은 물론 안전사고·쓰레기 불법투기·화재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해빙기의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위험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산불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향후 10년은 물론 그 이후까지 지역 발전의 가치관을 보여줄 확고한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비전 2030이 시민의 마음에 더 가까워지는 충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조병옥 음성군수,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해 3차 재난지원금 신속히 지급” [국회의정저널] 조병옥 음성군수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3월 월간업무회의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음성군이 50%씩 재원을 분담하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충청북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먼저 기존에 정부지원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수령한 5617개소에는 일정에 맞춰 별도 신청없이 계좌이체해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버팀목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과 일부 업종 등은 3월부터 현장 방문접수를 통해 지급할 예정인데, 대상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퇴근길 음식포장, 원-테이블 원-플라워 등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이 소상공인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 군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백신접종이 시작된다는 기대감에 긴장감이 느슨해져서는 안된다”며 “지속적인 계도와 지도점검을 통해 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분기별, 유형별 접종계획에 대해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또, “해빙기에 접어들고 각종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현장행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읍면장들은 봄철 산불예방, 영농철 대비 등 민생분야에 집중해 주민불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서장들도 올해 계획한 주요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과 공사감독 등 현장행정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해 부서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코로나19, AI 방역대책 추진으로 가용 재원이 충분치 않다”며 “연내 집행 가능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위주로 편성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이차영 괴산군수, 철저한 군정 추진 주문 [국회의정저널]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22일 PC영상회의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 회의에서 영농철 대비 농가지원, 산불대비 철저 등 철저한 군정 추진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농민들의 한해 수확을 가늠할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앞두고 있다”며 “영농 기술지원, 각종 보조사업 추진 등의 농가지원을 통해 올 한해도 많은 농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예측불가의 기상이변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최근 몇 년간 봄철 냉해 피해 속출했다”며 “기상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농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지도와 소통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불과 관련해서도 이 군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쓰레기나 영농폐기물을 무단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마을방송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감시원을 적극 활용해 지난해처럼 단 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산불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공사와 현안사업들도 2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사업 추진 준비를 잘 마무리해 3월부터는 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이달 말 전국적으로 시작될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부계획을 철저히 세워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순조롭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동시에 코로나19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영동군 코로나19 철저 대응, 초심으로 돌아가 방역 ‘고삐’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에 한층 더 강화된 방역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역에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21일과 22일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연이어 열어 방역활동 전반을 재점검했다. 명절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조정됐지만, 전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치솟은데 이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인근 지역은 물론, 영동 지역에도 확진자가 연달아 나왔다. 이에 군은 정부 방역 방침을 적극 준수해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설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사람 간 접촉 증가·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 위험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지역학생들의 개학 등이 예정된 3월까지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방역대책의 중추인 영동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직원이 근무조를 짜 더욱 꼼꼼한 방역활동을 이어가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유학생, 해외 근로자 등에 더욱 철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제한이 완화된 만큼 유흥시설, 식당·카페,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더욱 꼼꼼히 방역수칙 준수상황을 살핀다.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군이 관리하는 공공시설과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의 시설은 철저한 소독과 방역 활동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등 집단거주시설,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의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꾸려 희망주민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해 숨은 확진자 찾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도 확진자가 발생한 대학교 기숙사 인근 마을의 마을회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후에는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직자들도 솔선해 업무 내외 모든 모임, 회식, 행사, 회의 등을 연기 또는 취소하고 불요불급한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 특별 복무지침도 이행하며 군청내 임시 통합민원실을 운영해 다수인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기에 생활방역의 날 운영, 재난문자 발송, 마을 방송, 공무원 1마을 담당제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경각심 제고에 집중하기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 “언제까지 전국 확산세가 이어질지 가늠할 수 없고 코로나19로부터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기에, 철저한 예방활동만이 코로나19를 막는 길”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군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지만,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동군, 동절기 정지공사 재개, 지역경제 새활력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은 동절기 중단했던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공사 정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간 일시 정지됐던 총96건 432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용역이 이날 22일자로 재개됐다. 앞서 군은 동절기 한파에 따른 기온하강으로 각종 시설공사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등이 우려돼,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달여간 각종 건설공사 사업에 대한 공사 정지를 조치했다. 군은 이 기간 노반 침하와 붕괴 우려가 있는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으며 사업 현장 전반의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했다. 이번에 해제되는 주요 사업은 송호관광지 기반시설 확충사업, 영산동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 등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사업들이다. 군은 동절기 일시 중지됐던 건설공사들이 일제히 사업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에 따른 장기 불황과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도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시기, 각종 공사와 용역들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의 조기 발주와 함께, 체계적 관리로 견실 시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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