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그동안 엄격하게 적용했던 자체 규제를 최근 경제 여건과 현장 상황을 반영해 유연하게 손질한다.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고 조정이 필요할 땐 과감하게 변경하는 합리적 운영으로 지속적인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민생경제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지원 정비구역 지정 전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 허용 환경 측정대행업체 중복 점검 개선 건축물 해체공사 심의 실무전문가 참여 확대 등 3건의 규제를 철폐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규제철폐안 142호와 144호는 즉시 시행하고 143호는 방침 변경 후 9월 중 진행한다. 먼저,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비구역 지정 후에서 지정 전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규제철폐안 142호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및 시행’ 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갈등이 없고 주민역량이 충분한 지역은 공공지원자 판단하에 구역 지정 전 위원회를 구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년 도입한 ‘공공지원제도’는 구청장이 시비 보조금을 받은 후 용역을 통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정비구역 지정 후 위원회를 구성하면 공정성과 투명성 보장으로 주민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반면 보조금 교부와 용역 발주 등 행정절차 이행 기간 소요로 신속한 위원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만, 50% 이상 주민이 공공지원 방식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원하는 경우와 유착비리 발생, 다수의 추진 주체가 난립하는 등 주민 갈등이 우려되는 사업은 기존 공공지원 방식으로 추진한다. 규제철폐안 143호는 ‘환경 측정대행업체 정기 지도·점검 개선’ 이다. 현재 서울시는 환경관리강화를 위해 3년 주기 환경부 정도관리와는 별도로 매년 정기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연도에 환경부 관리를 받은 업체는 면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의2’에 따라 환경오염·유해성측정·분석·평가 시행 업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3년마다 숙련도 및 현장평가 등을 시행하는 ‘정도관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이번 규제철폐로 환경부와 서울시의 중복 점검으로 인한 업체 부담을 줄이고 행정력 낭비 또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규제철폐안 144호는 ‘자치구 해체 실무전문가 위촉 추진’ 이다. 현재 건축물 해체 허가시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일부 자치구의 전문성이 부족한 심의위원이 불필요한 수정·보완을 요청하면서 해체공사가 지연되거나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 해체심의를 위한 건축위원회 구성 시 건축 해체 분야 실무전문가를 포함하도록 권고 보다 전문적인 해체계획서 심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 이라는 원칙 아래, 시대 변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기간 소요, 비용 증가 등을 발생시키는 중복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철폐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체 기준도 현장과 민생경제에 불필요한 부담이 되는 경우 적극 조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4-20250827124952.png][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26.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 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사회 전반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추모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홍제동 주택 화재 사고 때 순직한 소방공무원 6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홍제동 일원에 ‘소방영웅길’을 조성, 명예 도로로 지정했으며 매년 추모행사·시민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함께 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은 국가,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숭고한 가치”며 “앞으로 유가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소방 영웅의 정신을 길이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동구,‘에코청사’조성으로 온실가스 감축 앞장서 기후변화 대응한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가 이달 3월부터 ‘에코청사 조성’으로 온실가스 급상승으로 인한 심각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최근 온실가스 급상승으로 인해 지난 여름 54일간의 긴 장마와 호주의 산불, 최근 인도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인한 홍수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위기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등 에너지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공공부문부터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27개 산하기관을 ‘에코청사’ 로 전환해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낮추기 위해 대대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 직원이 4개 분야 14대 온실가스 저감 실천과제 참여를 통해 2007년도 기준배출량 대비 올해 32% 및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목표달성을 선언했다. 우선 구청사 동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20개소를 대상으로 근로여건과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행하는 ‘가족 사랑의 날’에는 평일 19시 이후 청사 내 모든 전원을 차단한다. 또한 사무실 전원 자동 차단 시스템을 운영해 중식시간 및 심야시간 오후 10시 이후 자동소등을 실시하고 부서별 지정된 에너지 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오후 6시 이후 최소 필요한 조명만 남기고 소등하고 소수 인원이 야간 근무 시에는 개인스탠드 사용으로 ‘전기 에너지 절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승용차 마일리지를 가입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며 향후 코로나19 단계에 따라 직원차량 2부제를 운영해 유류 절감도 적극 추진한다. 청사 내 일회용품반입을 금지하고 매점에서는 일회용품 판매를 금지한다. 청사 내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 금지를 권고 각종 회의 시에는 다회용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해 ‘일회용품 사용 제로 정착’ 에 앞장선다. 구는 종이컵 286개가 1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며 환경부에서 내년부터 커피점, 제과점 “1회용컵 보증금제” 의무 시행을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이전에 선제적으로 전 에코청사의 일회용품 사용 제로가 정착되도록 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달 5일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비닐봉투 사용은 줄이고 아이스팩은 모아 내고”라는 실천내용으로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을 위한 사회 관계망 서비스 캠페인 “고고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하기도 해 실천 다짐 메시지를 확산했다. 이외에도 가축 등 육류가 만들어내는 메탄가스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전체의 15%를 차지함에 따라 채식소비 문화 ‘주 1회 구내식당 채식의 날’을 운영하고 직원들이 외식할 경우 서울시 채식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실천 강화를 위한 ‘온라인 그린리더 양성교육’과 ‘초·중학생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실’ 등 주민교육 과정도 올해 하반기에 운영해 에너지 절약 문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그린뉴딜과 기후변화대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지방정부부터 앞장서겠다”며 “특히 성동형 에코청사의 성공적 추진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10~20년 후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가시화 되면 불편함을 감수한 우리 세대의 자부심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백년가약 장애인, 찾아가는 강서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혼인신고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혼인신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강서구 등록 장애인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2만 8천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에 구는 장애인들이 혼인신고를 할 때 겪는 어려움을 없애고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자 ‘방문 접수 서비스’를 마련했다.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를 하려는 등록 장애인이다. 혼인신고 양 당사자가 모두 장애인이어야 하며 장애 정도와는 상관없다. 신청방법은 강서구청 민원여권과로 유선접수 후 방문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이후에는 담당 직원이 신청 날짜에 직접 찾아가 본인 확인 후 혼인신고를 접수해 처리한다. 혼인신고는 처리까지는 약 4~7일 정도가 소요되며 완료 후에는 문자메시지로 처리결과를 알려준다. 방문 접수 시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며 혼인신고서의 당사자와 증인 두 명 이상의 서명 또는 인감 날인이 가능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 행복한 순간을 누구라도 함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깨끗한 전통시장 위해 방역·환경정비 인력 지원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방역 및 환경정비 업무를 위한 공공근로 인력을 3월 8일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9개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이동통로 점포,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소독 및 청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 및 상점가의 자체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 차원에서 방역기기와 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은평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은 “방역만큼이나 청결함을 유지하는게 코로나 19로부터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시키는 길”이라며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하고 소독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시장상인들은 물론이고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활동으로 쾌적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전통시장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로 방문객 급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은평구, ‘육아 팀 플레이’가족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2021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가정마다 자녀 돌봄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양육자 간의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2020년 육아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육아분야 대응체계 점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위험 발생 이후 집에 있는 시간, 자녀와 보내는 시간, TV/미디어 사용과 온라인 소통시간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부모-자녀 관계와 부부관계가 좋아졌다는 긍정적 응답이 보고됐고 반면 나빠졌다는 부정적 응답은 부모-자녀관계, 부부관계로 나타났다. 이는 영유아 가정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가 적극적으로 실시되면서 그동안 엄마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자녀돌봄’의 문제에 아빠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가정 내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맞벌이 가정은 부부간의 긴밀한 협력이 없이는 어느 한쪽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육아’에 대한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역할 분담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가족 구성원의 특성과 현재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해 점검해 가족 간의 갈등이나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육아에 협력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알아보는 ‘육아 팀플레이’ 가족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회당 20가정으로 3,4,6,9,10월에 매달 1회씩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참여하는 각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육아의 어려움과 가족 내 갈등해결 방식 등을 공유하는 등 영유아 가정 간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실시되어 부모와 육아에 참여하는 조부모, 친척 등 양육자들이 모두 함께 접속 가능하며가계도 만들기, 가족 구성원 각자의 마음 알아보기, 이럴 때 도움이 필요해 등 ‘육아’ 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각자의 역할을 제고 해, 효율적이고 각 가정에 적합한 육아활동의 체계화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적 서비스와 정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족공동체가 건강하게 형성되고 유지되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은평구가 영유아 가정의 행복한 육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동구, QR코드로 쉽고 정확하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전자문진 적극 도입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이달 3월 15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전자문진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대기 순서대로 종이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했으나, 모바일로 선별진료소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전자문진표를 사전 작성하면 확인 후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검사시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를 최소화하고 검사 설문 전달과정에서 감염을 차단하며 개인정보보호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QR코드 전자문진표는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시행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자문진 도입으로 검사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행정 절차가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자원봉사센터 여성플라자 건물로 새단장 이전 [국회의정저널] 중구 자원봉사센터가 주민들의 편한 방문을 위해 청구역 인근에 위치한 중구여성플라자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자원봉사센터는 거주 인구가 적은 시내 쪽에 위치해 자원봉사자들의 방문이 불편했고 신규 자원봉사자 모집 또한 어려웠다. 이에 구민 70%가 거주하는 중구 동부지역에 위치한 여성플라자 3층으로 자리를 옮겨 접근성을 높이고 여성플라자·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간을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새롭게 단장한 자원봉사센터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해 개인의 심리방역과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별 소그룹 마을공동체 및 아파트봉사단 등을 기획해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센터에서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지원해 총 168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청소년 동아리를 방학과 토요일에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독거어르신 440가구에 말벗이 되어주는 효드림 봉사단 운영, 가족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서양호 구청장은“자원봉사센터 이전으로 주민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늘어나고 여성플라자 내 기관들과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 주민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참신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중구, 음식물쓰레기 수집용기 850개 매월 세척한다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일반주택가 및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수집용기를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척한다고 밝혔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수집용기가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오는 11월까지 지역에 설치된 모든 용기를 매달 세척해 깨끗하게 관리한다. 대상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장비인 RFID 용기 347개와 일반 수집용기 476개, 총 850개이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전문장비를 갖춘 세척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고압스팀 세척 장비를 장착한 1톤 트럭과 전문인력 2명이 투입돼, 살균소독제 및 악취제거제와 고압스팀으로 종량기 내·외부와 투입구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또한 온도,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월 2회 이상 세척해 집중관리 한다. 구는 2014년부터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를 설치해왔으며 다가구, 다세대 주택이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2017년부터는 일반 주택가에도 보급해왔다. 특히 일반 주택가에 보급한 종량기는 설치뿐만 아니라 전기세, 통신비 또한 구청에서 부담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공동주택과 달리 관리자가 없어 세척, 청결 등 유지관리가 어려운 일반주택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수집용기의 청결을 꼼꼼히 살펴 구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골목길 구석구석 깨끗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직원 대상 스마트 아침독서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비대면 직원 교육 사업으로 ‘스마트 아침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학습 방법은 간단하다. 주1회 스마트폰으로 알림톡이 오면 링크된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 베스트셀러 및 신간 도서 요약 해외 도서 요약 글로벌 트렌드 해외 미디어 브리핑 분야별 학습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달부터 시작됐으며 사운드 파워, 메타버스,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시장의 속성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직원들에게 소개했다. 또 경제, 문화, IT, 바이오, 나노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트렌드 분석 자료를 제공, 직원들이 중단기 미래를 학습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스트리트저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해외 미디어 핵심 정보도 함께 브리핑하고 있다. 전체 콘텐츠 수는 약 5500건이다. 구 관계자는 “모바일 학습 전문업체가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한다”며 “콘텐츠 학습 성과는 승진 등에 필요한 상시 학습시간으로 연 최대 30시간까지 인정이 된다”고 말했다. 구는 직원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반기별 15명씩 이용실적이 높은 우수 직원을 선정,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 독서율 향상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서마라톤 경진대회를 개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직원 8명에게 구청장 표창과 최고 3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독서는 마음의 양식을 쌓고 업무 성과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스마트 아침독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에게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 창의적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관악구,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마스크 50만장 배부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만 65세 어르신 및 버스·택시기사, 아파트 경비원, 지역자활·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게 KF94 마스크 50만장을 지급한다. 구는 백신접종 시작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300~400명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주민 보호를 위해 만 65세 어르신 및 주민 접촉밀도가 높은 대상자를 우선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만 65세 어르신 8만 2,000명에게는 1인 5매 41만장, 아파트 경비원 670여명, 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 4,000여명, 노인일자리 참여자 3,800여명,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530여명에게는 1인 10매 9만장, 총 50만장을 배부한다. 마스크는 지난 12월에 구매해 필요한 시기에 배부하고자 비축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되고 있어 주민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해에도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문화유통시설, 종교시설, 경로당, 식품접객업소 등 약 20여개 방역취약시설에 마스크 77만장을 배부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피로감과 백신접종 시작으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요즘,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예방책은 마스크 착용”이라며 “향후에도 주민 건강을 위해 적재적소에 마스크 배부할 것이며 앞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겨 새로운 일상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2021 협치회의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난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1 관악구 협치회의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협치회의는 민선7기 핵심 운영가치인 혁신·포용·협치의 관악을 구현하고 민·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구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제정·공포된 ‘관악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치회의는 지난 2년간의 협치 경험을 쌓아온 20명의 민간위촉직 연임위원과 구의회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신규위원 10명, 관악구 실·국장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10명, 총 40명으로 재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관악구의 민관협치 활성화정책 수립 및 실행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민관협치 활성화와 관련된 중점 사항을 논의·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먼저 위촉식에서는 2021년 신규위원 10명에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민간공동의장으로 강중원 위원을 선출, 앞으로 2년 동안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함께 공동으로 협치회의를 대표하게 된다. 이어 진행된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2020 지역협치 추진경과’와 ‘2021 지역협치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2020년도 추진경과에서는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생방송 공론장’을 개최, 코로나19 상황 속 대면식 공론장 운영의 대체방안을 찾던 타 자치구의 본보기가 된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또한 협치 의제발굴 및 과제화를 위한 총 26번의 공론장을 개최해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 꿈시장 운영 공공요양시설 건립 등 8개의 협치과제를 발굴했다. 이들 과제는 시비 5억 900만원을 지원받아 2021년도 협치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악 협치회의는 올해도 의제별 소규모 찾아가는 공론장으로 더 많은 주민과, 더 깊은 숙의·공론 과정을 거쳐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문제를 발굴해 협치과제로 선정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주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관악구 협치관련 전용 온라인 교육공간을 구축해 협치역량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7기 운영의 핵심가치인 혁신, 포용, 협치의 관악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과 함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며 살기 좋은 관악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