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그동안 엄격하게 적용했던 자체 규제를 최근 경제 여건과 현장 상황을 반영해 유연하게 손질한다.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고 조정이 필요할 땐 과감하게 변경하는 합리적 운영으로 지속적인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민생경제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지원 정비구역 지정 전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 허용 환경 측정대행업체 중복 점검 개선 건축물 해체공사 심의 실무전문가 참여 확대 등 3건의 규제를 철폐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규제철폐안 142호와 144호는 즉시 시행하고 143호는 방침 변경 후 9월 중 진행한다. 먼저,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비구역 지정 후에서 지정 전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규제철폐안 142호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및 시행’ 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갈등이 없고 주민역량이 충분한 지역은 공공지원자 판단하에 구역 지정 전 위원회를 구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년 도입한 ‘공공지원제도’는 구청장이 시비 보조금을 받은 후 용역을 통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정비구역 지정 후 위원회를 구성하면 공정성과 투명성 보장으로 주민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반면 보조금 교부와 용역 발주 등 행정절차 이행 기간 소요로 신속한 위원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만, 50% 이상 주민이 공공지원 방식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원하는 경우와 유착비리 발생, 다수의 추진 주체가 난립하는 등 주민 갈등이 우려되는 사업은 기존 공공지원 방식으로 추진한다. 규제철폐안 143호는 ‘환경 측정대행업체 정기 지도·점검 개선’ 이다. 현재 서울시는 환경관리강화를 위해 3년 주기 환경부 정도관리와는 별도로 매년 정기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연도에 환경부 관리를 받은 업체는 면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의2’에 따라 환경오염·유해성측정·분석·평가 시행 업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3년마다 숙련도 및 현장평가 등을 시행하는 ‘정도관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이번 규제철폐로 환경부와 서울시의 중복 점검으로 인한 업체 부담을 줄이고 행정력 낭비 또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규제철폐안 144호는 ‘자치구 해체 실무전문가 위촉 추진’ 이다. 현재 건축물 해체 허가시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일부 자치구의 전문성이 부족한 심의위원이 불필요한 수정·보완을 요청하면서 해체공사가 지연되거나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 해체심의를 위한 건축위원회 구성 시 건축 해체 분야 실무전문가를 포함하도록 권고 보다 전문적인 해체계획서 심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 이라는 원칙 아래, 시대 변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기간 소요, 비용 증가 등을 발생시키는 중복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철폐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체 기준도 현장과 민생경제에 불필요한 부담이 되는 경우 적극 조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4-20250827124952.png][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26.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 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사회 전반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추모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홍제동 주택 화재 사고 때 순직한 소방공무원 6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홍제동 일원에 ‘소방영웅길’을 조성, 명예 도로로 지정했으며 매년 추모행사·시민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함께 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은 국가,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숭고한 가치”며 “앞으로 유가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소방 영웅의 정신을 길이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촌문화발전소에서 희망 담은 그래픽디자인 작품 만난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오는 5월 30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활자, 활짝’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희망을 주제로 한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그래픽디자인 작품을 문화발전소 실내공간에 전시했다. 타이포그래피란, 활자의 서체나 글자 배치 등을 구성하고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년 시각디자이너 김혜린, 스튜디오 한글, 유한솔, 조중현, 파이카의 개성과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 일상의 즐거움을 나타내고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로 코로나 시대를 이겨 내는 희망을 전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전시 공간을 ‘워킹 스루 갤러리’로 꾸며 건물 바깥에서도 유리 외벽 통해 내부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자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확인, 주기적인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한다. 전시가 열리는 신촌문화발전소는 2018년 6월 개관 이래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기획, 창작, 발표를 지원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by 편집국동작구청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오는 9월까지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 2회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를 할인해 주는 제도로 납세자는 절세효과를 구는 징세비 절감 및 조기 세입확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CC당 단가를 곱해 산정되며 매년 6월 1일 12월 1일 소유자에게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신청자에 한해 1월, 3월, 6월, 9월에 연납을 할 수 있다. 연납공제율은 9.15%~2.5%까지로 3월 공제율은 7.5%이다. 자동차세 연납은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신청자에 한해 고지서를 발부하며 이번 3월분 연납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금융기관에 설치된 무인공과금기 및 현금인출기를 이용하거나 ARS 또는 서울시세금납부시스템, 스택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말소하거나 소유권 이전하는 경우에는 자동차 보유기간을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연납 신청 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된다. 또한 연납 후 다른 자치단체로 주소를 변경한 경우에는 전출한 자치단체로 연납사실이 통보되어 납세자가 별도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 이용칠 지방소득세과장은 “구청 내 연납 상담팀을 구성하고 납부안내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연납제도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어르신 별 일 없으시죠?”…동작구, 돌봄 사각지대 조기 해소 나서 [국회의정저널] 사당2동에 사시는 장 어르신은 척추협착증 수술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져 지인을 통해 지난 1월부터 주 6회 돌봄SOS센터 사회복지사가 방문하는 일시재가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셨다. 어느날 어르신을 방문한 담당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 퇴근길에 어르신 집에 들렀다가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응급조치를 취해 치료가 제때 이루어져 빠르게 회복하고 퇴원할 수 있었다. 어르신의 지인은 “정말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이런 복지제도가 있어 정말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작구가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당초 하반기에 실시 예정이었던 ‘돌봄SOS센터’ 8대 사업을 다음달부터 조기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돌봄SOS센터 사업을 통해 일시재가서비스 단기시설 입소 식사지원 정보제공 등 4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1월에는 전담조직인 ‘돌봄지원팀’을 신설해 전문성을 더했다. 조기 서비스 확대 운영을 위해 구는 이달까지 ‘동네한바퀴 사회적협동조합’,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동작50플러스센터’, ‘사당실버요양보호센터’, ‘따뜻한 이웃’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확대분야는 병원·장보기 등 필수적인 동행지원 가정 내 시설의 수리·보수·방역의 주거편의 영양관리·상담 등 건강지원 기타 안부확인 서비스 등으로 기존 서비스에 더해 총 8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이달부터 6개 동주민센터에 전담 돌봄매니저 각 1명을 배치해 사례별 돌봄계획 수립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오는 11~12월, 나머지 9개 동주민센터에도 전담 돌봄매니저를 지정해 주민들의 돌봄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돌봄서비스 신청은 지역 내 만50세 이상 중·장년 및 어르신, 장애인 등 주민이라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85%이하에서 서비스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돌봄SOS센터 서비스 조기 확대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주민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추진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건강한 먹거리로 엄마와 아이 영양 더해요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 엄마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2021 영양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해 태아 단계부터 전 생애에 걸쳐 평생 건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영양지원제도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동대문구 거주자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 및 영유아면 신청 가능하다. 구는 영양평가를 통해 빈혈, 저체중, 저신장, 영양섭취 불량 등 건강상 위험요인 대상자를 선발해 6개월 동안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상담을 통해 영양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분유, 쌀, 달걀, 우유 등 대상자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배송해 엄마와 아이의 바른 식습관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보충영양식품과 월별 식품배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 이유식 상담, 임신부와 영유아 영양관리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영양플러스 신규대상자로 본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전 대기자 접수 후 매월 실시하는 영양평가를 통해 참여 여부가 결정되며 사전 대기자 접수는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로 신청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관리로 아이의 평생 건강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동대문구청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구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난해 하수악취 저감대책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공공 및 개인하수도 분야’의 악취저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구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동대문구 전체 하수관로에 대해 악취등급을 1~5등급으로 분류하고 불쾌지역을 보통지역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의 연중 준설,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개인정화조 악취저감시설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하수악취점검반을 편성하고 하수악취 발생지역의 하수시설물과 정화조를 합동 점검해 하수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민원발생 시 원인 별로 맞춤형 악취저감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하수악취 발생 지역의 하수관로 주거형태의 특성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악취저감사업 추진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마포구, 코로나 극복 집에서 친환경 텃밭 가꾸며 함께해요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상자텃밭은 가정집 및 생활권 건축물 내에서도 편리하게 작물을 키울 수 있어 많은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도시농업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1175세트의 상자텃밭을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상자텃밭 분양 희망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온라인예약/신청-통합온라인신청’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어르신이나 인터넷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포구청 8층 지역경제과에서 방문접수도 병행한다. 분양하는 상자텃밭은 마포구민 및 마포구에 소재하는 공공기관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당 최대 5세트,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의 경우 한 기관 당 15세트까지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양종류는 모양이 다른 두 가지 종류로 A형 587세트, B형 588세트이다. 한 세트 당 가격의 80%가 지원돼 참여자는 금액의 20%인 8000원만 부담하면 되며 공공기관, 국공립교육기관의 경우에는 100% 지원된다. 상자텃밭은 참여자의 부담금 입금을 확인한 후 4월 6일부터 8일 사이 참여자 신청 주소로 직배송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상자텃밭 분양에 구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생활공간에서 농업체험기회도 가지시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원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마포구에 부는 변화의 바람 [국회의정저널] “마포구 공무원들이 행복하면 마포구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힘을 내 뛸 수 있다” 마포구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개선해 구성원 간 서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어울릴 수 있는 직장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기존의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고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을 조성해 조직 구성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우선 구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타파하고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를 활성화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직운영 또는 업무추진 시 적극 반영하도록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와 같은 의견제안 방식 외에도 직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시판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서도 자유롭고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새내기 공무원에게는 목민심서를, 사무관 승진자에게는 목민심서와 또 한권의 개인 맞춤형 책을 선물하고 있다. 이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원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여주기 위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 구청장이 친필로 목민심서에는 축하한다는 글귀를, 구청장이 직접 선물 받는 직원을 생각하며 선택한 소설, 철학, 자기계발 등 맞춤 선물에는 각기 다른 좋은 글귀를 적어 마음을 전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임용장과 함께 목민심서를 건내받은 한 새내기 주무관은 “생각치도 못한 책 선물도 감동이었는데 책 속에 직접 적어주신 문구를 보니 공직생활을 새로 시작하면서 오는 긴장감이 풀어지고 구청장님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구청장님과 한 가족이 된 느낌을 받아 애사심이 생겨났다”고 임용식 날을 기억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마포구청사 내에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직원들이 쉬는 시간을 활용해 피로를 회복하고 마음 편히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로 직원들이 본 업무 외에도 추가 업무를 수행하며 바빠진 탓에 건강관리에 소홀하게 되는 점을 고려, 직원 건강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병행해 마음 건강도 챙긴다. 또한 직급에 관계없는 직원들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동호회 지원을 확대해 소속감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 여러분께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며 “직원들이 행복한, 즐거운 직장 마포구로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안전한 하굣길 만들기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개학에 맞춰 맞벌이 가정 등 자녀의 하굣길 동행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하굣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자 교통안전지도사업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지도사를 배치해 어린이들의 하굣길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개 초등학교의 참여로 19개 노선을 운영해 어린이 90여명의 안전한 하굣길을 도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0개 초등학교가 참여하고 23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이며 동일방향 노선 8명 내외의 어린이들에게 지도사 1명이 배치되어 하굣길을 함께한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고 방학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참여학교 학생이면 학기 중에도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해당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은 하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및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크다”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해마다 참여학교와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 노인복지관 어르신맞이 3색 봉사활동 [국회의정저널]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실현 중인 강동구는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이었던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방역나눔’, ‘온정급식나눔’, ‘행복배달나눔’ 세 가지로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직원과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가 함께 했다. ‘건강방역나눔’은 노인복지관의 10인 이하 사회교육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여가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을 하는 것이다. ‘온정급식나눔’은 저소득 거동 불편 어르신 72명의 도시락을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만드는 것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문 앞에 전달하는 ‘행복배달나눔’ 봉사도 펼쳤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여가활동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걱정이었다. 복지관을 소독하고 어르신을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힘든 상황 속에도 어르신 여가복지 증진에 노력하시는 노인복지관 종사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 '강동 더 드림' 사업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지난 11일 강동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옴니시스템, ㈜동양환경, ㈜에코투게더, 환경오너시민모임과 함께 자원순환 보상사업 ‘강동 더 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 더 드림은 ‘보태어’라는 의미의 ‘더’와 ‘드리다’의 ‘드림’을 합쳐 주민참여형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를 도입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정착 비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유가보상을 하는데, 휴대폰에 에코투게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포인트를 받거나 계좌이체 등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10:00~오후 4시 운영 예정이며 시범사업을 거쳐 강동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리배출 방법으로는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고 라벨 등을 제거 후 분리해서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져오면, 투명 생수병은 크기에 관계없이 10원, 그 외 품목은 kg당 플라스틱 10원 알루미늄캔 500원 철캔 50원 의류 80원 서적 70원 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수도권 매립지 일정 단축에 따라 생활 쓰레기를 감량해야 하고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과 함께 하는 강동 더 드림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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