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만족도 1위 비결은?’ 동작구, 차별화된 환경정책 성과 입증 [국회의정저널] 동작구 주민들이 지역 환경에 대해 느끼는 전반적인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구는 통계청이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조사’에서 시민 환경체감도 5개 항목 중 △수질 △토양 △녹지환경 3개 분야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고 △대기 △소음·진동 분야도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구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 동작구만의 자연환경적 특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역 대부분이 평지와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져 한강과 접한 데다가, 국립서울현충원·보라매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과 다양한 공원이 고르게 분포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기온도 13도대로 인근보다 낮은 편에 속하며 이 또한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구는 이러한 자연환경적 특성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차별화된 환경정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수질 분야’에서는 노후·불량 하수관로 약 14.4km를 정비하고 폐수배출업소 및 기타 수질오염원 80여 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해왔다. 하수 악취 저감을 위해서도 흡착분해식 장치와 정화조 공기공급장치를 각각 60여 개 이상 설치했다. ‘토양 분야’에서는 주민수거보상제, 재활용정거장 등을 통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였다. ‘청소해결사’를 채용해 동별 청소취약지역 순찰과 민원 대응을 강화하고 클린기동대 등을 확대 편성해 이면도로의 주말 청소 공백도 해소하고 있다. ‘녹지환경 분야’에서는 ‘맨발 황톳길’을 총 10개소까지 확충하고 ‘꽃피는 숲’과 ‘사계절 꽃길’ 등 생활권 녹지를 확대했다. 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사업으로 보라매공원 인근에 특색 있는 정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겨울철 한파 대비 ‘공원쉼터 방풍막 설치’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공원 임목 적치물 정비’ 등 계절 맞춤형 녹지정책을 병행했다. ‘대기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 암롤 청소차’를 도입했고 공공시설 81개소에 251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전기차 충전소는 15기 설치했고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위한 지원금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일반가구까지 확대했다. ‘소음·진동 분야’에서는 대규모 재건축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감소를 위해 전담 인력을 운영하고 현장점검과 시정조치를 꾸준히 실시했다. 이륜차 소음 저감을 위해 현충로 후면에 무인교통단속장비 2대를 설치하는 등 교통·생활 소음 관리에도 적극 대응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동작구의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골목형 상점가 등록 문턱 낮췄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구는 ‘중구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 17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필요한 ‘면적당 점포 수 기준’의 하향 조정이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해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절반 수준인 15개 점포만 모여 있어도 가능하다. 또한, 3,000㎡ 이상인 경우에는 기존 45개 이상에서 23개 이상, 4,000㎡ 이상은 60개 이상에서 30개 이상으로 점포 수 기준이 대폭 낮아졌다. 골목형상점가 면적 산정 기준도 명확히 했다. 면적을 산정할 때 도로 공용 공간, 공공시설 면적은 제외하도록 명시해, 이제 상인들이 보다 완화된 기준에 따라 상점가 등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할 수 있으며 구의 상권 맞춤형 활성화 지원도 누릴 수 있다.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서울중구전통시장상권발전소와 연계해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인교육, 경영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현재 중구 내 골목형상점가는 9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당동떡볶이로 유명한 ‘신당미래유산먹거리 상점가’△동화동 주민들의 정취가 묻어나는 ‘동화동골목형 상점가’ △남산 아래 낭만이 흐르는 ‘필동골목형상점가’ △퇴근 후 직장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인쇄문화거리 ‘충무로골목형상점가’△인근 아파트 주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맛집 가득한 ‘약수시장골목형상점가’△역사와 맛이 공존하는 ‘장충남소영길골목형상점가’△충정로역의 작지만 알찬 ‘충정로56출구골목형상점가’△알록달록 벽화와 볼거리가 가득한 명동과 남산을 잇는 ‘명동남산골골목형상점가’△봉제공장 의류 종사자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등 저마다의 이야기와 색깔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중구의 다양한 색깔과 개성을 담은 골목상권이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직원 대상 MBTI 기반 마음건강증진 교육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직원을 대상으로 MBTI를 활용한 마음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MBTI를 기반으로 직원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료 간의 차이를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강북구청 소속 직원 150명으로 교육은 11월까지 5회에 걸쳐 강북구보건소 강당에서 MBTI 전문강사의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에 앞서 참여 직원들은 정식 MBTI 검사를 사전에 완료하고 교육 중에는 16가지 유형에 대한 설명과 유형별 그룹 활동,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사소통 방법 등을 통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공유하게 된다. PHQ-9 우울 선별검사와 스트레스 검사도 병행된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직원은 동의 시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생명존중팀,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상담, 위기 개입, 집중 사례관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MBTI 기반 교육을 통해 감정노동과 업무 스트레스를 겪는 직원들이 자신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조직 내에서의 역할과 소통방식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성격유형 파악을 넘어 조직 내 관계 개선과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개개인의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생이 상상을 현실로… 성북 돈암 메이킹 축제 성황리에 열려 [국회의정저널] 지난 5월 16일 서울 성북구가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돈암초등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상상챌린지 돈암 메이킹 축제’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5월 19일 발명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전교생 600여명과 교사,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28개의 주제로 구성된 메이커 부스는 기획부터 제작,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했다. 외부의 도움 없이 진행된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중심이 된 돈암초 메이커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코딩 로봇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갖춘 발명 공간으로 2018년 학교 교육문화관 2층에 조성됐다. 성북구와 인근 지역의 학생, 주민,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재반, 특허반, 찾아가는 발명 교육센터 등 약 15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0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김철 돈암초 교장은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해마다 풍성해지는 돈암 메이킹 축제 안에서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학교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미래의 핵심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국 207개 발명센터 중 서울시 최초로 특허청이 주관한 3년 연속 우수 발명센터로 선정된 돈암초 메이커스페이스가 성북구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돈암초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메이커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초구,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점검‘강화’… 입주민 건강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 입주를 앞둔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한층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시공자는 입주 전 전문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입주 7일 전까지 각 단지 출입구 게시판에 공고해야 한다. 그동안 서초구는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앞으로는 구민들의 건강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점검의 철저함과 투명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전문기관 실내 공기질 측정 시, 서초구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해 측정 조건과 환경 등이 적절한지 꼼꼼히 확인한다. 서초구는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이중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입주자 사전 방문 이후 구에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추가로 실시, 법적 기준 충족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만약 오염도 검사 기준을 초과한 경우, 시공사에 개선 조치를 권고한 뒤 재검사를 통해 개선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며 오염도 검사 결과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한편 서초구는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3,307세대 규모의 대단지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함께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도 완료했다. 이달 말에는 실내공기질 측정 및 오염도 검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실내공기질은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꼼꼼한 점검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국 5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는 19일 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창규 제천시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오윤환 산청군 항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서울약령시협회,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약령시보존위원회,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한의약 산업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간략히 브리핑했다. 협의회는 오는 6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K-MEX’에 참여해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학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20일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엑스포 홍보, 관람객 유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참여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제2대 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공동사업을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국민에게 한방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는 2024년 4월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이후 지역 한방축제 상호 방문, 공동 판매부스 운영, 산청군 산불 피해 성금 기탁 등 다양한 교류와 상생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공동 박람회 참가, 한방산업 연구, 해외 우수사례 탐방,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종로구 ‘국가유산 수리현장’ 공개… 12월까지 신청 접수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국가유산 수리 현장 공개관람 및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조의 지혜, 한문화의 아름다움이 깃든 국가 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보며 전통 건축양식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몄다.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오후 3시 약 60분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현장 요원이 동행해 문묘와 대성전의 건물 배치방식, 지붕 해체 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부재를 소개하고 재사용 부재의 수리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제례 공간이던 대성전 권역과 강학 공간이었던 명륜당의 역사, 조선시대 유생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받으며 회당 20명씩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유산과 문화유산보존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종로구는 총 31번의 국가유산 공개 관람 프로그램을 열었으며 400여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국가유산 수리 현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조상들의 건축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종로구는 “전통 건축기법, 부재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고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고 설명하면서 “우리 국가유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의 이야기를 인공지능 음악으로” [국회의정저널] 금천구의 이야기를 인공지능 음악으로 표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5월부터 8월까지 인공지능 융합예술 프로그램 ‘지사운드삼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명인 ‘지사운드삼공’은 △금천구, 가산동의 의미를 담은 알파벳 ‘지’ △소리를 뜻하는 ‘사운드‘ △개청 30주년의 ‘30’을 뜻하는 합성어로 금천의 소리를 담는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첨단기술인 인공지능이 예술과 만나는 다양한 창의적 시도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에서 유일한 산업단지인 금천구 지밸리가 첨단기술의 요람인 지역특성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악 창작 교육, 인공지능 창작 음악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행사 등이 있다. 5월 21일부터 6월 18일에는 금천시민대학과 연계한 ‘인공지능 음악 창작 교육 프로그램’은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인공지능 음악 에이전트 활용 △음악·영상 융합 제작 △스토리 기반 작곡 기법 △미디어아트 접목 창작 △마스터 클래스 및 창작 발표 대표) 등이다. 올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창작 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 ‘금천구의 30주년’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음악이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작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투표로 선정할 예정이다. 8월에는 ‘공모전 수상작 발표 행사’ 가 열릴 예정이다. 인공지능 창작 음악 공모전 수상작의 시상식과 다양한 융합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가산동의 문화예술 기업 등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술과 예술의 다양한 접점을 지역주민과 서울시민 누구나 관람하며 경험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은 금천구청은 최첨단 산업의 요람인 지밸리를 통해 인공지능분야에서 활약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음악,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실험이자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인근 맛집 ‘할인 혜택’ 제공한다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 인근 관악구 맛집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오는 22일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보라매공원은 신림역 일대와 맞닿아 있다. 5개월간 개최되는 박람회를 방문할 약 1,000만명의 유입 인구에 대응해, 구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지난 19일 서울시, 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와 ‘지역상권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박람회 가든투어 참여자가 7개 지정 정원 중 6개 이상에서 스탬프 인증을 받고 지정 업소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소는 보라매공원과 인접한 보라매동, 신림동 내 음식점 33개소이다. 참여 업소에는 안내 포스터 제공, 박람회 공식 홍보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이 이뤄진다. 구는 박람회가 진행되는 기간 내 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 신림동 별빛거리 상인회와 협업을 통해 이벤트 참여 업소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관악구와 인접한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구는 다각적인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관악땡겨요상품권을 6월 4일에 5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땡겨요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관악구가 서울시 공공배달 시범 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상품권 구매자는 페이백 포함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람회장 인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7개소에서는 구 대표 맛집과 관악구만의 특색있는 축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권 축제도 개최된다. 구는 박람회 내 홍보부스를 운영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박람회 방문객의 인근 상권으로의 방문 유도에 힘쓴다. 또한 구는 보라매공원으로 이어지는 봉천로 난곡로 등 일대와 별빛내린천 내에 각종 정원과 꽃길을 조성해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우리 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인산인해의 대성황을 이루고 많은 방문객들이 인근 상권을 적극 이용해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빨간 매니큐어’ 50대 폭력범 사회 격리…도봉구 통합지원 빛났다 [국회의정저널] 음주문제 등으로 교도소를 여러 차례 드나들던 50대 A씨가 서울 도봉구의 도움으로 현재 지역 내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동네에서 유명한 A씨는 성추행, 고성방가, 무전취식, 폭행 등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물이었다. 손톱에 칠해진 빨간 매니큐어는 공포의 대상이자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지난 4월 초 A씨와 함께 살고 있던 동거녀 B씨가 도봉구로 도움을 청했다. 당시 발견된 B씨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는 많은 찰과상과 타박상이 확인됐다. 폭행의 이유는 A씨의 지갑에 돈이 없어진 이유가 B씨로 추정된다는 이유에서였다. 휴대전화는 정지된 상태라 B씨는 경찰과 주변에 도움도 청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매일 같이 사례관리를 하던 도봉구 정신건강사례관리사가 없었다면 더 한 일도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즉각 구는 A씨에게 정신의료기관 입원 강제절차를 안내하고 다음 날 응급입원을 진행했다. 현재 A씨는 의료기관에서 온전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구는 추후 호전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A씨를 사회로 복귀시킬지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일어나는 가정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경찰·행정·민관기관으로 이어지는 신속한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관리 대상자에게 정서·법률·경제 등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가정 내 폭력·학대 등으로 경찰에 신고된 가정이 있으면, 먼저 학대예방경찰관이 방문, 피해자 동의를 받아 도봉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에 사례 연계를 하고 있다. 이후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원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 초기상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 뒤 사례판정과 더불어 공공복지서비스, 민관기관 연계, 법률 지원 등을 결정한다. 행정기관, 경찰, 민간기관이 협력하는 이 체계는 서비스 중복 등 비효율적인 과정을 줄이고 대상 가정에 맞는 신속하고 통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가정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다 또 얽혀 있는 여러 상황들이 있어 많은 기관과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며 “구는 앞으로도 도봉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일어나는 가정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청사전경(사진=도봉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올해부터 ‘땅 꺼짐’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최대 4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봉구민안전보험’을 5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봉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실제 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치료비·장례비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회안전망의 보완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 구는 임산부와 ‘땅 꺼짐’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장 한도를 기존보다 확대했다. 기존에는 상해사고 의료비 지원으로 이 두 대상자에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20만원 늘린 최대 4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된 구민도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을 시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새 보장 항목도 만들었다. ‘어린이 자전거 사고 시 응급실 내원 진료비 지원’ 등이다. 이제부터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다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진료비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봉구민안전보험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금 청구 방법과 절차, 보장사항 등 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손해보험 접수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험 청구 서식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사회적 환경 변화와 주민 안전 수요를 반영해 올해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새 보장 항목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사고의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보장 항목을 주기적으로 검토·확대해, 구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원으로 소풍가자…‘영등포 정원축제’ 개막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첫 발을 뗀 정원축제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초록 정원의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정원을 단순히 바라보는 공간에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새로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참여 △문화 △전시 세 개 분야로 구성되며 자연 속에서 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올해 나무와 꽃 사이를 누비는 ‘어린이 꼬마기차 체험’은 아이들에게 정원 속 기차여행의 특별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움직이는 돌 그리기, 압화책갈피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1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 만들기’ 와 △꽃, 허브, 과일을 활용해 정원을 만들어 맛을 보는 ‘한입정원 만들기’ 가 진행되며 △한국마사회 협업으로 도심 잔디밭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푸르른 정원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30회 구민사랑 콘서트, ‘정원 속 음악여행’ 이 3일 동안 펼쳐진다. △인기가수 서영은 △남달리 트리오 △포레스트 △리누 △윤슬 등 14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특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 주민과 단체 4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려라 정원버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과 기업이 만든 ‘팝업정원’과 병뚜껑을 활용한 ‘꽃 모자이크월’ 이 설치된다. 특히 지난해 제1회 영등포 정원축제에서 주민들과 함께 심은 수국, 알리움 등 5월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원형광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일정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 정원축제 관련 문의는 구 정원도시과로 구민사랑 콘서트는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정원축제는 도심 속 정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정원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영등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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