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음편의점, 진정한 인간적 연결 상징 공간"… 英 가디언 집중 조명 [국회의정저널] 영국 유력일간지 ‘더 가디언’ 이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집중 조명했다. 16일 ‘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이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대처 중인 가운데 수도 서울이 해결방안 중 하나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말부터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급격한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맞닥뜨린 시민들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디언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취재 후,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상호작용만으로도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도 공유했다. 특히 고립경험당사자에서 이제는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OO씨의 스토리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가치”라는 인터뷰를 소개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은 형식적인 서비스에서 자주 놓칠 수 있는 진정한 인간적 연결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극찬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고 밝힌 한 시민은 과도한 사회적 소통보다는 안정적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의 방법으로 꼽기도 했다.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휴식은 물론 외로움 자가 진단, 전문가 및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상’, ‘풀무원식품’ 등과 협약체결 후 기부받은 소고기미역국, 서울라면 등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마음의 문을 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말 현재 ‘서울마음편의점’을 이용한 시민은 총 1만 4,639명이며 이용 연령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67.4%, 중장년 24.7%, 청년 4.8%로 다양하다. 시는 앞으로 각 지역별 ‘서울마음편의점’ 주요 이용층과 수요 특징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기존 고독사 예방을 넘어 외로움부터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세심한 치유의 손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마음편의점’과 함께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외로움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외로움안녕120’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서비스 시작 후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1달 반 만에 조기 초과 달성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던 ‘외로움안녕120’은 6월 말 현재 총 9,334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석 달 만에 연간 목표의 3배를 훌쩍 넘었다. 상담분야는 ‘외로움 대화’ 5,448건, 고립·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3,886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프로그램 ‘365서울챌린지’ 등 시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정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해외언론의 높은 관심에서도 알수 있듯이 외로움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본격 가동, 클라우드 기술로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용 상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축물 정보, 기상상황 등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맵핑된 지도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게 119신고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➀ 출동 전 상황정보, ➁ 출동 중 작전 정보, ➂ 현장 대응정보 등 대응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형 재난 사용자 폭증 상황 자동 정보자원 할당 기능 △자료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성 강화 △신속한 재난상황 숙지를 위한 원페이지 브리핑 지원 △자연재해 등 통합 상황판 구현 △재난현장 영상 모바일 지원 등 현장 소방대원의 니즈를 담아 개선했다. 그 밖에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공공기관 재난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함으로써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타 시·도 소방본부의 디지털 전환에 좋은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형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방청과 협의해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 시스템’ 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전 연령층 대상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신설…연말까지 상시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취업전 실무를 먼저 배우고 싶은 청년부터 나이가 많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일자리 상담, 역량강화, 취업알선 등 일자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울시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 중장년, 시니어, 취약계층 등 전 연령층의 서울시민을 위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일자리센터는 2009년 1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소됐다. 이후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서울시민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무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주요 과정은 특강, 직업역량 강화 교육, 자격증 준비반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맞춤형 경력설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운영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관을 공모 및 선정했으며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이외에도 일자리상담 구직스킬 컨설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후관리 등 다방면의 서비스를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경력진단’, ‘취업컨설팅’, ‘전문상담’ 등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밀착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자리박람회, 채용 매칭 행사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권역별 직무설명회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구직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해 자세한 정보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현장의 구직자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적절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영업을 돕기보다는 가로막기만 했던 옥외 광고물 조례 관련 규제철폐가 본격 가동된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위기의 터널에 갇힌 소상공인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목재·아크릴 등 비철금속 소재만 허용했던 입간판 규제를 금속 등으로 완화해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1층 창문에만 설치할 수 있었던 전광류 광고는 2층까지 허용한다. 마지막으로 간판 바탕에 적색류· 흑색류의 모호한 색채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도 전면 폐지한다. 서울시가 서울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광고물 규제 기준을 합리적으로 바꾸기 위해 5월 19일자로‘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서울시가 올해 시정화두로 선정·추진하고 있는 ‘규제철폐’본격 가동을 위한 기반 마련의 하나로 간판 바탕색 제한 삭제 창문 전광류 광고 허용범위 확대 입간판 재료 기준 완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실증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며 소상공인 표현의 자유 확대, 디지털 광고 제도적 기반 마련, 현행 규제와 현장 간 불일치 해소를 목표로 한다. 먼저, 간판 바탕색 적색류·흑색류 사용을 50% 이내로 제한하던 기존 규정을 전면 삭제했다. 해당 조항은 그동안 도시경관 통일성과 조화를 목적으로 운영됐으나, ‘적색류’, ‘흑색류’의 모호한 표현에 대해 현장의 혼란이 있었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표현의 자유와 광고 디자인 선택권을 제약한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옴부즈만은 해당 조항에 대한 규제 완화를 공식 건의했고 서울시는 산업계·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규제를 철폐했다. 이번 규제철폐안 59호 가동으로 소상공인의 간판 색채 선택권이 확대돼 자유로운 홍보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다음으로 창문을 통한 전광류 및 디지털 광고물 표시를 상업지역 1층에만 허용하던 규정을 폐지하고 상업지역은 물론 전용·일반 주거지역의 건물 2층 이하 창문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았다. 이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동산 디지털사이니지 실증특례사업’을 통해 주거지역에서도 빛 공해 우려 없이 효과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는 실증 결과에 기반한 조치다. 시는 규제철폐안 61호를 통해 디지털 광고물 설치 범위가 확대된다. 에 따라 종이 광고물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와 실시간 정보 제공,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실증에 기반한 정책 전환으로 광고물 기능성과 공공성을 균형 있게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입간판 재료를 목재·아크릴 등 비철금속으로 제한하던 규정을 ‘금속 등’ 으로 개정했다. 비철금속 간판의 경우 부식 등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하고 제작 비용이 비싸 현장에선 불법으로 금속 입간판이 제작·활용되고 있던 것이 현실이다. 이번 규제철폐로 소상공인과 영세업소는 현재 설치된 금속 입간판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비용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고 더불어 입간판 단속에 대한 행정적 낭비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규제철폐를 통해 입간판 관리기준을 보다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상권 특성과 안전을 고려한 조화로운 광고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건의와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도 개선이 확정된 것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은 현장의 수요와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합리적인 제도 정비”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창의성과 자율성 보장은 물론 효과적인 홍보와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실질적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계속 발굴·철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AI가 온라인상 성착취영상 찾아내 삭제 신고까지 '6분'이면 끝…서울시, 전국 최초 시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의 신속한 삭제 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AI 기술을 도입, 24시간 모니터링을 가동 중인 데 이어서 이제 검출된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삭제 신고까지 지원하는 ‘AI 자동 삭제신고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실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 23년도 3월 서울연구원과 협력, 전국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지원 기술’을 개발했으며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서 이를 활용해 24시간 불법 영상물 감시 및 삭제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2022년 3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했으며 센터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심리·삭제지원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사회관계망서비스나 온라인 커뮤니티, 불법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떠도는 불법 영상물을 찾아내서 해당 사이트에 삭제 신고를 하는 데까지 드는 시간이 기존 약 2시간 반~3시간에서 불과 ‘6분’ 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AI 자동 삭제신고 시스템’은 AI가 24시간 피해 영상물을 상시 검출한 뒤, 찾아낸 영상물을 자동으로 채증해 보고서를 만든 후 해당 사이트에 삭제 요청하는 이메일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신고 이메일은 삭제지원관이 최종 확인해 발송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은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과 셀레니움 기반 웹 자동화 도구 등을 결합해 디지털 성범죄물의 탐지부터 채증, 문서화, 이메일 생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5에 따라 불법촬영물등에 대한 신고·삭제 기관으로 지정고시된 기관이다. 피해영상물이 게시된 해당 사이트에 센터가 삭제 신고할 경우 해당 사이트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삭제·접속차단을 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매출액의 3% 이하에 해당하는 과징금, 등록취소 또는 사업정지 등 제재 처분될 수 있다. 기존에는 삭제지원관이 영상물마다 모두 수작업으로 피해 영상물을 채증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이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의 모니터링부터 검출, 삭제까지 전 과정을 ‘AI 자동화’ 함으로써 처리속도를 30배 개선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자동 채증 보고서 기능은 텍스트, 이미지, URL 등 콘텐츠에 포함된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고 이를 한글 문서로 변환해 저장함으로써 향후 수사기관 또는 사법 절차에 필요한 법적 증거자료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피해 영상물이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에 올라오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AI가 해외에 유포된 피해 영상물을 검색 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7개 국어로 신고 이메일을 생성하게 된다. 시는 기존에 미국을 중심으로 유포됐던 피해 영상물이 최근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으로 확산되는 점에 착안해 국가 기반을 넓혀 검색 영역을 확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지원 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있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서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3종 종합분석을 통해 키워드 입력부터 영상물 검출까지 불과 3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삭제지원관이 평균 2시간이 소요됐던 것에 비해 검출 속도가 97.5%가 단축되고 정확도도 200% 이상 향상됐다. 또한 AI는 24시간 자동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일하지 않는 새벽시간대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삭제지원관이 피해 영상물을 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삭제지원 건수도 AI 도입 전 2022년 2,509건에서 지난해 총 14,256건으로 무려 468%나 상승했다. 서울시는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통해 삭제지원을 비롯해 수사·법률지원, 심리치료·의료 지원 등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3,650명의 피해자를 지원했고 총 지원 건수는 64,677건에 이른다. 센터에서 3년간 지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인원은 ’ 22년도 309명에서 ’ 24년도 2,820명으로 9배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피해 지원 건수는 ’ 22년도 6,245건에서 ’ 24년도 39,469건으로 6배가 증가했다. 상담원 1:1 밀착지원으로 상담, 수사·법률지원, 삭제지원이 이뤄졌으며 ’ 24년 심리상담 지원 건수는 15,781건으로 피해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 완화에 기여했다. 시가 지원한 피해자의 연령대는 10~2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센터 개관 이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22년도 아동, 청소년 피해자는 총 50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16.2%를 차지했으나, ’ 24년도에는 총 624명으로 1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그루밍 피해는 ’ 22년도 19건에 불과했으나, ’ 24년도에는 370건으로 3년간 무려 20배나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아이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었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은 아이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적 호기심을 표현하는 놀이 장소로 변질됐으며 이런 점을 노린 ‘온라인 그루밍’ 계획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의 경우 부모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피해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디지털성범죄 SOS 상담’ 창구를 통해 상담을 지원하고 아동·청소년 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심리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사, 법률, 의료, 삭제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누구나 센터 상담전용 직통번호 ‘815-0382’나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사건부터 지난해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까지 디지털 성범죄 기술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범죄 피해도 심각하다”며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AI를 통한 모니터링 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서 이제 AI가 자동으로 삭제 신고까지 하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검출부터 삭제 신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클래식에 스며들다” 동작구, 금난새와 함께하는 명품 클래식 공연 개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다음달 7일 오후 5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55인조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바리톤 김종표, 반도네온 김종완, 기타 지익환이 협연에 참여해 90분간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스타워즈’ OST 모음곡을 시작으로 △바리톤 김종표가 함께하는 오페라 아리아 △갈리아노의 ‘끌로드를 위한 탱고’ 등 클래식 명곡과 영화 수록곡에 이어 △영화음악 모음곡 메들리로 마무리된다. 특히 공연 전후에는 금난새 지휘자의 흥미로운 곡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는 동작구민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많은 구민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에서 고품격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국회의정저널] 동작구는 관내 8개 아파트 단지가 서울시 주관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관리시설 개선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단지는 △래미안이수역로이파크 △보라매삼성쉐르빌 △보라매파크빌 △사당우성3단지 △상도대림 △상도파크자이 △신대방경남아너스빌 △아이파크상도이며 총 8,3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들 단지는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지난해 ‘S-APT’를 이용하고 ‘근로자 괴롭힘 방지 규정’을 관리규약에 반영한 곳이다. 동작구 1차 심사에서 ‘노동자와의 상생 여부’ 등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과하고 서울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해당 단지에는 다음달 중 보조금이 교부되며 오는 11월까지 경비실과 미화원 휴게실 등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공용시설 보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커뮤니티 체험 교실’은 단지별 연 4회에서 6회로 늘리고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운영 대상을 넓혔다. 또한 ‘아파트 테마 페스티벌’의 규모를 키우고 칼갈이·우산 수리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진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계기로 상생하는 주거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안전취약계층의 주거침입과 범죄예방을 위해 안심장비를 설치, 지원한다.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주거안전 취약계층 지원, 지하공간 비상벨 설치 2개 사업에 선정됐다. 1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쓴다. 문 열림 감지장치와 창문 잠금장치를 배송해준다. 아파트에 비해 주거침입범죄가 많은 단독주택, 연립,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 장애인, 여성 가구 등에게 지원한다. 문 열림 감지장치는 문에 센서를 부착해 문이 열리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장치다. 외출 시 누군가 집에 몰래 들어왔는지 알 수 있다. 창문 잠금장치는 창문 아래쪽에 부착해 문이 많이 열리는 것을 방지한다. 도둑이 창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지하공간에도 안전장비가 놓여진다. 군자 보도에 출입구 인근 2곳에 비상벨을 만든다. 비상벨은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비명소리를 들으면 자동으로 점멸등이 작동되며 시시티브이 관제센터로 신고 접수된다. 영상화면 확인 후,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한다. 사업은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6월 이후에 본격 시행한다. 안전장치 지원대상은 50가구이며 고령자, 장애인, 여성 가구 등 사회안전약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안전 취약계층을 상대로 발생하는 주거침입, 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범죄를 줄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대문구 천연동 반찬쿠폰 사업, 복지는 물론 돌봄 효과까지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장년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지난달 시작한 ‘모두를 위한 밥상, 희망찬 쿠폰 지원사업’ 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40~60대 중장년 1인 가구 40곳을 선정해 만원 상당의 반찬 교환 쿠폰을 매월 4회씩 최대 6개월간 제공한다. 이를 받은 주민은 천연동 전통시장 내 반찬가게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는 반찬을 구입한다. 해당 가게는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얻는다. 동주민센터는 쿠폰 미사용자나 사용 빈도가 낮은 가구에 대해 심리 문제, 건강 악화, 이동의 어려움 등과 같은 문제가 있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반찬 쿠폰을 이용 중인 이 모 씨는 “이전에는 주로 끼니를 때운다는 느낌이었는데 제대로 된 반찬으로 식사를 하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석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 사업이 식생활 지원은 물론 취약계층 돌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복지의 온기를 골목 구석구석까지 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민 천연동장은 “혼자 사시는 취약계층 주민분들의 식생활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 맞춤형 지원으로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어르신 가을 여행 △보이는 초인등 설치 △매실청 및 추어탕 나눔 △해충 zero 클린홈 만들기 △크리스마스 생필품 키트 나눔 △반려 콩나물 키우기 △명절 음식 나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원예 교실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중랑구청사전경(사진=중랑구)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신뢰받는 행정을 기반으로 구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구정 전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분류되며 중랑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87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구는 앞서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2019년 2023년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실천계획에 따른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4회 최고등급에 선정됐다. 민선7·8기 출범 이후 2019년과 2021~2025년까지 총 6회,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셈이다. 구의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학교 교육지원경비 160억원으로 2배 확대 △저층 주거지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중랑마실 운영 등이 있으며 2025년 3월 말 기준 총 124개 공약 중 89개 사업을 완료해 71.8%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구는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주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 홈페이지에는 정책제안과 주민설문조사 등 주민참여 창구를 마련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구민과의 소통 내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무작위로 선정된 구민들로 구성된 ‘주민공약평가단’을 운영해 공약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사업계획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평가단의 심의를 거치는 절차를 마련하는 등, 공약 추진의 전 과정에 구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이며 중랑구가 그 약속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 자부심이 넘치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내일의 마포가 궁금하면? 주민참여예산으로 직접 설계하자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제안을 6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주민들은 단순히 사업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사와 선정 등 주요 절차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해 예산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한다.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는 마포구 주민과 직장인, 학생,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은 생활안전, 교육·체육, 복지·보건, 관광·경제, 도시·환경 등 주민 편익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더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 부합한다면 어떤 사업이든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규모는 총 12억원이며 일반 사업은 최대 1억원, 행사성 사업은 최대 2천만원 이내로 한정한다. 제안 사업은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 홍보문에 있는 QR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마포구청 7층 예산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민이 제안한 사업은 해당 사업의 관계 부서 검토와 소위원회 심사,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다가오는 12월 마포구의회의 의결을 거친 후 2026년 예산에 최종적으로 편성되어 각 관계부서에서 직접 실행한다. 한편 마포구는 사업 공모와 함께 일반주민과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6월 예산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증진, 우수사례 공유, 사업제안서 작성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공모에 관심이 있으나 사업제안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을 위해 제안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형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소중한 소통창구”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주민과 동행하는 참여예산을 내실 있게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2025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82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2025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에게 구정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적응력과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82명이며 이 중 16명은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별도 특별 선발한다. 특별 선발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북한이탈주민 본인 또는 자녀 △등록 장애인 본인 등이 포함된다.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6월 13일 오전 10시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같은 날 오후 5시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강북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다양한 구정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주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이며 하루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58,150원이다. 근무 시간은 근무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세부 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는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공직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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