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지속되는 내수 부진,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복합적인 경제 압력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지난해 전국 폐업 신고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157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하반기 지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이번 하반기 정책은 금융지원에 더해 경영, 투자, 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현장 체감형 종합 대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돌파구를 찾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매출 비중이 높은 배달앱 이용에 대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사회안전망은 더 촘촘하게 구성한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펀드를 신규 조성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신규 자금 신설과 함께 금리인하·상환 유예를 병행해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한다. 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금융뿐 아니라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소상공인 종합병원’ 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해 현장 중심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앞서 서울시는 소상공인 지원의 핵심인 ‘힘보탬 프로젝트’ 상반기 추진 결과 58영업일 만에 2만 계좌 접수가 마감된 전국 최초 자영업자 대상 ‘안심통장’을 포함, 중소기업 육성자금 2조 1,000억원 중 70.9%에 이르는 1조 4,893억원의 지원을 신속하게 완료했다.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지원 등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은 올해 목표의 71.7%를 달성했고 ‘서울배달+땡겨요’도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75%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하반기 주요 추진 정책은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3종 지원 성장형 소상공인 투자 펀드 신설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서울신용보증재단 조직개편이다. 실효성 높은 지원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소상공인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다. 첫째,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낮춘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치킨 프랜차이즈가 협약을 맺고 7월부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비용은 서울시·신한은행·프랜차이즈 본사가 공동 분담하며 피자·햄버거 등 타 업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배달+땡겨요’ 자체 배달서비스 ‘땡배달’도 이달 30일부터 서울 중구에 시범 도입한다. 배달앱 운영사가 ‘소비자-가맹점-배달’을 통합 관리해 라이더 신속 매칭부터 배달 동선 실시간 제공, 음식 전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배달비를 무료 또는 900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가맹점주는 배달비를 줄여 수익을 늘릴 수 있고 소비자는 빠르고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재이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땡겨요 배달전용 상품권’도 3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 쿠폰까지 더하면 혜택은 더욱 커진다. 둘째, 영세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도 최소화한다. 퇴직금 ‘노란우산공제’ 와 실업급여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에 이어 지난 6월부터는 ‘자영업자 산재보험’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른바 자영업자 ‘안심 3종’의 완성이다. 현재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게 매월 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1년간 지급하고 있으며 고용보험료는 월 보험료의 20%를 계속 지원한다. 산재보험 신규 가입 자영업자에게 최대 5년간 월보험료의 30~50%를 지원한다. 시는 자영업자의 퇴직, 실업, 재해에 이르는 3대 사회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소상공인 생계 안정과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셋째, 생계 위주 지원을 넘어 성장 가능성 높은 유망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성장펀드’도 신규로 조성한다. 시 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펀드운영사가 투자·운용을 맡을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음식업’, ‘서비스업’ 등 생활 밀접 분야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으로 자본력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업체당 1억원 수준으로 총 50개 내외 소상공인에게 투자할 계획이며 자금을 넘어 융자, 크라우드펀딩, 판로개척 등 종합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폐업과 재창업을 반복하는 회전문 창업구조를 탈피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양성할 방침이다. 넷째,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기존 2조 1,000억원에서 2조 4,200억원으로 3,200억원 확대한다. 여기에 금리인하와 상환유예조치도 병행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에 나선다. 추가자금 3,200억원은 미국발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 서울배달+땡겨요 입점 가맹점주 대상 저리융자 지원 ‘서울배달상생자금’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불법대부업 시장에 내몰리지 않도록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소액·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안심통장 2호’에 투입된다.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실적 증명서 확인이 가능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업체당 5억원 이내, 2.0% 이차보전,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한은행이 16억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 땡겨요 앱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1억원 이내, 2.0% 이차보전, 1년거치 4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업력 1년 이상 서울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업체당 1천만원 이내, 연 4% 대 변동금리, 1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특히 안심통장 2호는 2025년 상반기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25만명 금융실태조사 결과,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 ‘30대 이하 청년 창업자’ 와 ‘60대 이상 노포 사업자’에 대해서는 심사 요건을 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자금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고정금리 3.3%에서 2.8%로 0.5%p 인하하고 원금상환 유예기간도 6월말에서 연말로 연장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한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 ‘서울배달상생자금’ 신청은 18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고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나 누리집에서 예약 후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안심통장 2호’는 8월 중 세부 내용을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전 지점을 ‘종합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보증 등 금융지원 중심에서 소상공인이 겪는 복합적인 경영 애로인 세무·노무·마케팅·디지털 전환 등 전반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종합병원’모델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금융과 경영지원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창구’를 신규 개설, 1회 방문만으로 보증은 물론 창업·재창업, 세무·노무, 판로개척, 디지털 전환 등 생애주기별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재단 내 ‘규제혁신부’를 신설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을 막고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을 상시 발굴해 정책에 반영, 체감도 높은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앞서 지난 5월, 서울시 규제철폐 일환으로 ‘타 시도 보증기업 보증 제한 완화’, ‘서울신용보증재단 계약서류 간소화’를 실시해,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 접근성을 개선한 바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경제 뿌리인 소상공인이 위기를 차질없이 극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반기에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지원과 핀셋형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택·건축물·선박 소유자라면? 7월은 재산세 납부 미루지 마세요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구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납부 독려에 나섰다. 이번 재산세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납세자에게 부과되며 이 중 주택분 재산세는 1년 치 세액을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누어 과세된다. 따라서 이번 7월에는 주택분 1기분과 함께 건축물분 및 선박분 재산세가 부과 대상이다. 납부 기한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 기한을 넘길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이후,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과 토지분가 납부 대상이 될 예정이다. 재산세는 가까운 시중은행, 무인공과금기 또는 CD/ATM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서울시 ETAX, STAX, 각 은행 홈페이지, 간편결제 앱에서도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ARS를 통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며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 계좌로 이체하면 더욱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재산세는 우리 마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납부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리며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책임이 더 나은 마포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5년째 ‘도봉치유학교’…참여자 외로움·고립감 수치 반토막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도봉치유학교'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도봉치유학교'는 사회적 고립 대상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고립 대상자들에 대한 위기 개입이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도봉치유학교'는 고립·은둔 대상자 발굴부터 관계 형성, 사례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실제 효과로도 증명되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검사 결과, 참여자들의 우울감이 37.4% 감소했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에 대한 변화는 상당했다. 그 체감 수치는 49.6%나 떨어졌다. 스트레스도 23.9%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특히 프로그램 중 체험 활동에 가장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살면서 처음으로 해보는 경험이었으며 설레고 대접받는 기분을 느꼈다", “예쁜 거리를 걷고 사람들을 보니 기분 전환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체험 활동은 참여 대상자들이 사회로 나오기 위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활동으로는 ‘함께 장보기’, ‘동행요리교실’, ‘정리수납교실’, ‘가을소풍’ 등이 있다. 지난달 참여자들은 거주지 인근 미용실, 네일샵을 방문해 염색, 네일아트를 경험했다. 가정의 달인 이달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가족, 친구, 자녀 등을 위한 선물 구입 활동이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이웃들이 다시 세상과 소통하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도봉치유학교와 같은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모든 구민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행복한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의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이 5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8월 도입되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다만, 과태료 부과에 따른 국민 부담,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2021년 6월 1일부터 4년간 운영해 왔으며 5월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계도기간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올 6월부터 과태료 부과를 본격 시행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신고제의 기반이 되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의 고도화, 모바일 신고기능 도입 등이 완료됨으로써 제도 안착을 위한 기반은 어느 정도 마련된 상황이다. 성북구는 올 6월부터 임대차계약 신고 의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부과는 7월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부가 국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 중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하고 올해 6월 1일 이후 체결하는 계약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임대차계약 신고는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둘 중 하나가 신고하더라도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간편인증을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성북구 관계자는 “집중 홍보를 통해 과태료 대상을 더욱 줄여나가고 확정일자의 자동부여, 정보 비대칭 완화 등 임차인 권리보호에 기여하는 순기능은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송파구, 가락골상점가에 화재알림시설 설치 [국회의정저널] 서울 송파구가 ‘가락골 골목형상점가’에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완료하며 관내 모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재알림시설은 화재 예방을 위한 사물인터넷 기반 시스템이다. 화재가 감지되면 소방서 점포주, 상인회 등에 ARS 전화 또는 문자로 즉시 통보된다.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이 가능해져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가락골 설치는 구가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구축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었다. 총 77개 점포를 대상으로 열감지기와 연기 감지기 외에 △중계기 △수신기 △속보기 △모니터링시스템까지 일괄 구축해 실시간 화재 대응이 가능해졌다. 상인회 사무실 내에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상황 확인과 기록도 가능하다. 이 밖에 구는 매년 화재알림시설 유지관리 협약을 통해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명절 등 화재 취약 시기에는 전문기술사와 전기 배선, 소방 통로 소화기 설치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앞으로도 ‘보이는 소화기’ 확대 설치, 상인 대상 화재 대응 교육 등 안전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과 상인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진교훈 강서구청장, 화곡동·공항동 정비사업지 현장 점검 나서 [국회의정저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6일 화곡동과 공항동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인 화곡1동 370-38 일대와 화곡2동 167-10 일대 2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휴먼타운 2.0 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집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하는 정비사업이다. 진 구청장은 비탈진 언덕길과 골목길 등 사업 대상지 곳곳을 다니며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진 구청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공항시장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챙겼다. 이주 현황을 비롯해 빈집이 장기간 방치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슬럼화 현상과 이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주거지 정비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대문구,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동북권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 전략으로 오랜 기간 청량리에서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 동대문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뜻깊은 자리로 지역 내 철도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전환점이 됐다. 해당 사업은 애초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타당성 조사에서 낮은 경제성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으며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한 증차 또한 무산되는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해 왔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같은 해 11월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철로변 건축물 등 지장물 저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사업비 및 운영비 절감 전략 등 경제성 향상을 위한 핵심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동대문구 철도현안대응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해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구는 오는 6월 용역이 최종 준공되면 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출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 수도권 동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사업에 드디어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후속 조치를 꼼꼼히 추진해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대문구,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재인증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발전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목표 수립과 이행을 위해 ‘2026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재인증 획득’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2년 7월 1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처음 받은 바 있다. 구는 지역사회의 아동친화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관내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 실현을 위한 아동친화 정책 및 사업 개발의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이달 21일 구청 제1회의실에서는 ‘2025년 서대문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 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연구용역을 통해 구는 시민 의견 수렴으로 구체적 과업을 마련하고 아동 요구 확인 조사로 각 과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확인하는 등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를 강화한다. 이 같은 ‘표준조사’ 와 ‘연구용역’을 토대로 ‘아동 요구에 근거한 서대문구만의 아동친화도시 비전과 중점사업’을 조성 전략에 담아낸다는 목표다. 민관협력기구인 ‘서대문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대학교, 사회복지기관 등의 아동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구의원 및 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설정, 계획 수립 및 시행, 이행사항 평가 등을 종합 논의한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논의된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에 따르면 구는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에서 33개 중점사업을 정상 추진했으며 목표 달성도와 예산 집행률에서 모든 사업이 ‘적합’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놀이와 여가’ 영역에서 천연동 어린이 창작놀이공간 및 유아숲체험원 운영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프로그램 확대로 아동의 놀 권리를 증진했고 ‘참여와 존중’ 영역에서는 청소년 및 아동 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들 위원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찾아가는 흡연·음주·폭력 예방 교육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서울형키즈카페 개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확보 △취약계층 정리수납 컨설팅 제공 등 나머지 영역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거버넌스를 지속하겠다”며 “아동의 목소리가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천구, 올해 첫 추경 393억 편성…민생경제 회복, 주민안전 강화 중점 [국회의정저널]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6일 제313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이 구청장은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과 이상 기후에 따른 풍수해 및 도로 싱크홀 대비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총규모는 기정 예산액 1조 62억원에서 393억원이 증가한 1조 455억원이다. 구는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취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역경제’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지원을 비롯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양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청년 점포 임차료 및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에 총 27억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 하수도 시설물 정비, 겨울철 잦은 폭설에 따른 보도 정비 등 안전한 도시를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총 7억 6천만원을 투입해 급격한 기온 변화로 발생된 도로 포트홀 및 파손된 보도를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양천구 보육타운 개관 △용왕산공원 숲속카페 조성 △강월어린이공원 실내놀이터 조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접종비 지원 등을 통해 구민의 편의와 건강을 함께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구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도시,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따듯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대문구 “올 여름엔 집 앞에서 카약 타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이문수변공원 내에 조성된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 이 오는 31일 정식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 조성된 것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1일 준공식과 함께 개장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종목은 패들보드와 카약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로 구성됐으며 운영 구간은 이화교 하부에서 이문수변공원 풋살장 입구까지 약 700m에 이른다. 운영 기간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만 8세 이상 구민으로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하에 이용이 가능하다. 체험은 매일 오전과 오후 각 2회씩, 총 4회 운영되며 회당 80분간 진행된다. 안전을 고려해 회당 체험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는 학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단체 체험 예약을 우선 접수 중이며 일반 체험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수상 안전과 사고 예방을 지원하며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구는 향후 이문수변공원 내 캠핑장과의 연계를 통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수상레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생활 속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문수변공원이 스포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수상 이벤트를 마련해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 이 구민의 일상 속 즐거움을 더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우리 동네 문제, 우리가 푼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구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제안·실험하는 주민참여형 도시혁신 플랫폼이다. 구는 올해 교통, 환경,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리빙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구청장을 비롯해 리빙랩 참여 주민, 민간 전문가, 실무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도시 동대문 소개, 의제별 주민참여단 소개, 리빙랩 운영 방향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총 3회에 걸쳐 30명의 주민과 함께 리빙랩을 운영해 스마트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필요한 스마트서비스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논의 분야와 주제를 더욱 구체화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김기현 동대문부구청장은 “스마트도시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사람에 있다”며 “생활 속 불편을 주민과 함께 찾아 해결하는 ‘동대문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진구, 소상공인에게 숏폼 마케팅 알려준다.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숏폼 콘텐츠 교육’을 실시한다. ‘숏폼’은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으로 간결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소비시장에서 숏폼 콘텐츠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그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구는, 광진구청 중회의실에서 6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숏폼 콘텐츠 교육을 연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총 다섯 번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전문강사가 △숏폼 기획력 원칙 및 기획안 작성 △촬영장비 및 앵글, 스토리보드 작성 △영상편집 순서 자막 편집 △내레이션, 배경음악, 효과음 활용 △숏폼 제작 완성 등을 가르쳐준다. 신청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이며 다음달 6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시장경제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숏폼 콘텐츠 활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