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지속되는 내수 부진,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복합적인 경제 압력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지난해 전국 폐업 신고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157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하반기 지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이번 하반기 정책은 금융지원에 더해 경영, 투자, 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현장 체감형 종합 대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돌파구를 찾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매출 비중이 높은 배달앱 이용에 대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사회안전망은 더 촘촘하게 구성한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펀드를 신규 조성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신규 자금 신설과 함께 금리인하·상환 유예를 병행해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한다. 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금융뿐 아니라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소상공인 종합병원’ 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해 현장 중심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앞서 서울시는 소상공인 지원의 핵심인 ‘힘보탬 프로젝트’ 상반기 추진 결과 58영업일 만에 2만 계좌 접수가 마감된 전국 최초 자영업자 대상 ‘안심통장’을 포함, 중소기업 육성자금 2조 1,000억원 중 70.9%에 이르는 1조 4,893억원의 지원을 신속하게 완료했다.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지원 등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은 올해 목표의 71.7%를 달성했고 ‘서울배달+땡겨요’도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75%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하반기 주요 추진 정책은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3종 지원 성장형 소상공인 투자 펀드 신설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서울신용보증재단 조직개편이다. 실효성 높은 지원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소상공인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다. 첫째,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낮춘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치킨 프랜차이즈가 협약을 맺고 7월부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비용은 서울시·신한은행·프랜차이즈 본사가 공동 분담하며 피자·햄버거 등 타 업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배달+땡겨요’ 자체 배달서비스 ‘땡배달’도 이달 30일부터 서울 중구에 시범 도입한다. 배달앱 운영사가 ‘소비자-가맹점-배달’을 통합 관리해 라이더 신속 매칭부터 배달 동선 실시간 제공, 음식 전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배달비를 무료 또는 900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가맹점주는 배달비를 줄여 수익을 늘릴 수 있고 소비자는 빠르고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재이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땡겨요 배달전용 상품권’도 3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 쿠폰까지 더하면 혜택은 더욱 커진다. 둘째, 영세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도 최소화한다. 퇴직금 ‘노란우산공제’ 와 실업급여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에 이어 지난 6월부터는 ‘자영업자 산재보험’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른바 자영업자 ‘안심 3종’의 완성이다. 현재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게 매월 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1년간 지급하고 있으며 고용보험료는 월 보험료의 20%를 계속 지원한다. 산재보험 신규 가입 자영업자에게 최대 5년간 월보험료의 30~50%를 지원한다. 시는 자영업자의 퇴직, 실업, 재해에 이르는 3대 사회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소상공인 생계 안정과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셋째, 생계 위주 지원을 넘어 성장 가능성 높은 유망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성장펀드’도 신규로 조성한다. 시 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펀드운영사가 투자·운용을 맡을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음식업’, ‘서비스업’ 등 생활 밀접 분야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으로 자본력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업체당 1억원 수준으로 총 50개 내외 소상공인에게 투자할 계획이며 자금을 넘어 융자, 크라우드펀딩, 판로개척 등 종합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폐업과 재창업을 반복하는 회전문 창업구조를 탈피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양성할 방침이다. 넷째,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기존 2조 1,000억원에서 2조 4,200억원으로 3,200억원 확대한다. 여기에 금리인하와 상환유예조치도 병행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에 나선다. 추가자금 3,200억원은 미국발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 서울배달+땡겨요 입점 가맹점주 대상 저리융자 지원 ‘서울배달상생자금’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불법대부업 시장에 내몰리지 않도록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소액·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안심통장 2호’에 투입된다.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실적 증명서 확인이 가능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업체당 5억원 이내, 2.0% 이차보전,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한은행이 16억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 땡겨요 앱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1억원 이내, 2.0% 이차보전, 1년거치 4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업력 1년 이상 서울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업체당 1천만원 이내, 연 4% 대 변동금리, 1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특히 안심통장 2호는 2025년 상반기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25만명 금융실태조사 결과,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 ‘30대 이하 청년 창업자’ 와 ‘60대 이상 노포 사업자’에 대해서는 심사 요건을 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자금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고정금리 3.3%에서 2.8%로 0.5%p 인하하고 원금상환 유예기간도 6월말에서 연말로 연장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한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 ‘서울배달상생자금’ 신청은 18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고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나 누리집에서 예약 후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안심통장 2호’는 8월 중 세부 내용을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전 지점을 ‘종합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보증 등 금융지원 중심에서 소상공인이 겪는 복합적인 경영 애로인 세무·노무·마케팅·디지털 전환 등 전반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종합병원’모델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금융과 경영지원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창구’를 신규 개설, 1회 방문만으로 보증은 물론 창업·재창업, 세무·노무, 판로개척, 디지털 전환 등 생애주기별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재단 내 ‘규제혁신부’를 신설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을 막고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을 상시 발굴해 정책에 반영, 체감도 높은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앞서 지난 5월, 서울시 규제철폐 일환으로 ‘타 시도 보증기업 보증 제한 완화’, ‘서울신용보증재단 계약서류 간소화’를 실시해,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 접근성을 개선한 바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경제 뿌리인 소상공인이 위기를 차질없이 극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반기에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지원과 핀셋형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택·건축물·선박 소유자라면? 7월은 재산세 납부 미루지 마세요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구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납부 독려에 나섰다. 이번 재산세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납세자에게 부과되며 이 중 주택분 재산세는 1년 치 세액을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누어 과세된다. 따라서 이번 7월에는 주택분 1기분과 함께 건축물분 및 선박분 재산세가 부과 대상이다. 납부 기한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 기한을 넘길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이후,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과 토지분가 납부 대상이 될 예정이다. 재산세는 가까운 시중은행, 무인공과금기 또는 CD/ATM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서울시 ETAX, STAX, 각 은행 홈페이지, 간편결제 앱에서도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ARS를 통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며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 계좌로 이체하면 더욱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재산세는 우리 마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납부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리며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책임이 더 나은 마포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중구, ‘정원도시’ 미래 그리는 특강 성료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는 5월 27일 오후 2시 중구청 중구홀에서 서울시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을 초청해 ‘정원으로 시민과 지구가 행복한 정원도시, 서울플랜’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중구청 직원 285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 공공정원 정책을 총괄하는 이수연 국장은 이날 강연에서 서울시의 핵심 정책인 ‘정원도시 서울’의 비전과 실행전략,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 전반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이 국장은 그간 다수의 시민 참여형 정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가 나아가야 할 정원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갔다. 이수연 국장은 “정원은 조경을 넘어, 도시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며 사람과 자연, 공동체를 잇는 정원의 가치를 강조했다. 구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중구가 ‘정원도시’ 모범 자치구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밀도의 상업 및 주거지역이 혼재한 중구는 그간 생활밀착형 녹지 공간의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정원도시 정책과 발맞춰 다양한 녹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대표 사례인 ‘남산 자락숲길’은 어디서든 15분 내에 닿을 수 있는 ‘일상 속 무장애 숲’ 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중부시장 내 ‘중구 정원지원센터’는 ‘언제나 가드닝, 누구나 가드너’를 슬로건으로 △정원·조경 교육 △마을정원사 양성 △찾아가는 정원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정원 조성을 활발히 이끌고 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정원이 도시와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정원 정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책사업 중 주민들에게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 ‘정원사업’”이라며 “도시 한가운데서도 주민들이 일상 속 쉼을 누릴 수 있는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하고 생활권에서 직접 정원을 가꾸며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원도시 서울’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1,007개의 정원을 조성해 서울 전역을 ‘정원’처럼 만들 계획이다.
by 편집국중구, ‘AI내편중구’로 ‘지방정부 AI혁신대상’ 품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로 ‘제1회 지방정부 AI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한 대상 수상으로 중구는 디지털 행정혁신의 선도 지자체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앞서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AI 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AI내편중구’는 흩어진 행정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똑똑하게 맞춤형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 정보 제공에 누락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악기’라고 입력하면, 공공 도서관 음악 프로그램, 자치회관 난타교실, 복지관 피아노 수업 등 관련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해서 보여준다. 그 뿐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 신청까지 바로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전까지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AI내편중구’를 특히 반기는 이유다. 구는 ‘AI내편중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초거대 AI도입 공모’에 선정돼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능형 AI 음성 챗봇 기술 검증 사업을 네이버클라우드와 진행했다. 이는 문자 검색이 서툰 주민들의 말소리만으로도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더 진화된 AI 기술이다. 올해는 음성과 텍스트는 물론 다국어도 지원하는 챗봇을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 공모’에도 도전 중이다. 특히 공모에 선정되면 ‘AI내편중구’ 뿐 아니라 중구 홈페이지에도 챗봇을 도입해 구민들을 포함해 외국인주민이나 관광객까지 다양한 계층이 중구의 AI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구는 부동산 민원 전용 AI챗봇‘부응이’ 와 내부 행정업무에 RPA를 적극 활용하는 등, 구민은 더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고 직원은 더 똑똑하게 일할 수 있는 AI 행정서비스 혁신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힘이 되는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 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정부 AI혁신대상’은 지자체의 AI 기반 정책과 AI를 접목한 행정혁신 사례에 대해 평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AI 인프라와 기업 지원 및 창업 촉진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많은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사회안전과 돌봄복지, 공공행정, 경제문화 등 4개 분야에 12개 지자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중 서울 중구와 순천시가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제주도와 경기도가 광역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by 편집국용산구,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5월 26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교육,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재와 유물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역사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5개 초등학교 20학급이 참여하며 각 학교는 학급 단위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배우는 역사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참여를 위해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박물관 현장에는 역사 전문 강사 배정과 수신기 제공으로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수업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중 조선관, 고려관 또는 주요 유물 10선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해당 전시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듣고 학습지를 활용한 활동을 마친 뒤 학교로 돌아온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책 속에서 접하던 유물을 실제로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과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교육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신나는 AI교실’, ‘인성디딤돌 교육’, ‘신나는 음악여행’ 등 다양한 찾아가는 공교육 사업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용산구, 1인가구·스토킹피해자 대상 ‘2025 안심장비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주거침입과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범죄에 취약하며 범죄 대응 능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맞춤형인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에 따라 장비 구성을 달리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의 경우 50가구를 선정해 현관문 안전장치를 필수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CCTV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용산구 거주 1인 가구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기존 안심장비 미지원 1인 가구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토킹 피해자는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6가구를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음성인식 비상벨 등을 함께 제공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3주간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용산구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또는 용산구가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1인 가구 41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스토킹 피해자 6가구에 안심장비를 지원하며 지역 내 생활안전망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혼자 사는 구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구민 한 분 한 분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용산구, ‘2025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꿈을 DREAM’ 성황리에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는 지난 27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2025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꿈을 DREAM’’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용산구와 오리온재단이 후원했다. ‘용산미래교육한마당’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진로 체험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직업인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용산구 소재 △초등학교 4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10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용산구의 자매도시인 충북 제천시의 청소년 17명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 부스는 총 31개로 △미래탐험존 △창의예술존 △소셜탐색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운영됐다. 특히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용산철도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동료 학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체험해 보니 교과서나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현장감 있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꿈을 DREAM’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청소년 진로 네트워크의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신혼부부도 공부가 필요해 영등포구, 행복한 가정을 위한 교실 개강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신혼부부와 예비부모가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부모로서 안정적인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특별 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참여 부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은 부부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부모로서 역할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의사소통과 건강한 임신·출산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로 6월 11일 25일 2회차로 나눠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1회차는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부간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 △애착 유형 검사 △공감하는 대화법 등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 방법을 알아보며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2회차는 ‘건강한 아이를 만나는 첫걸음’을 주제로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임신·출산에 대해 다룬다. 세부내용은 △계획이다신의 중요성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 △출산 후 신체 및 정서 변화 이해 △임신복 체험 등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불안감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신혼부부, 예비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마감일은 6월 9일이다. 각 회차당 부부 13쌍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구 누리집의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난임부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등 심리 지원 △원예, 동화책 만들기, 과학관 견학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신혼부부, 예비부모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담배 연기는 부스 안에서 쾌적한 공기는 부스 밖에서~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스마트 친환경 흡연 부스’를 확대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간접흡연 피해와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특히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녹지로 이루어진 노원구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커, 흡연 환경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친환경 흡연 부스는 노원구 내 유동 인구가 많고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현재까지 △불암산스포츠타운 △육군사관학교 △마들스포츠타운 △수락산스포츠타운 △등나무근린공원 △화랑대역 등 6곳에 조성됐으며 △태릉입구역 부스는 5월 말 완공 예정이다. 흡연 부스는 첨단 공기 정화 시스템과 안전 설계를 갖춘 ‘도심 속 안전 흡연 존’ 으로 주목받고 있다. 냉·난방 시설과 함께 외부 연기 배출을 차단하는 음압 시스템, 3중 필터, 공기 순환 정화 장치가 설치돼 환풍기 없이 내부 공기를 정화하고 재순환시킨다. 이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면서 비흡연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부스 내 진공 재떨이는 담배 연기를 외부로 차단하고 자동 소각 기능을 통해 화재 예방에도 기여한다. 특히 낙엽이 많은 산림 인접 지역인 △수락산스포츠타운과 △불암산스포츠타운 부스에서는 화재 예방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흡연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공원과 학교 주변 등 금연 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금연 홍보 캠페인과 금연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는 금연을 실천하고자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성공지원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3년간 금연을 유지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주민에게 최대 6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금연 의지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작년 보건복지부 금연 환경 조성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 제38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환경 조성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흡연 부스는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동시에 도시 청결과 화재 예방에도 기여하는 다각적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및 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은평구청사전경(사진=은평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기정예산 대비 315억원이 증가한 총 1조 2천46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9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전년도 추경 규모 대비 60억원 감소했다. 중점 반영 사항은 △취약계층 지원 및 구민 건강 증진 등 보건·복지 분야 103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분야 12억원 △진행 중인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 11억원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분야’에는 부모급여 지원 28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24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6억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3억원 등을 반영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생애별 맞춤 복지와 구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지역경제 분야‘에는 은평사랑상품권 발행 8억원, 대림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조성 사업 2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 진행 중인 투자사업 분야‘에는 응암정보도서관 건립 5억원, 자원순환 체험센터 조성 5억원 등 원활한 건립으로 주민들이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안은 은평구의회 제316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최종 확정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경기불확실성 등 여전히 혼란스럽고 지방재정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복지·공공서비스 제공하기 위함이다. 법정 필수경비와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은평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하며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추후 예산이 확정되면 편성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이달 31일 ‘구로구 사회적경제 소셜마켓’ 개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오는 31일 오전 11시 오류동역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5 구로구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을 개최한다. 구로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구로 사회적경제 참 좋다’를 주제로 구로구 소재 21개 사회적경제 기업, 기관이 참여해 친환경, 공정무역, 사회적경제 제품 등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이 외에도 △새활용 체험 △미니퍼즐 체험 △다문화 인형, 소품 만들기 △쿠키아이싱 및 커피박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주 체험 등 사회적경제의 특징을 이해하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했다. 구는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평소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었던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후 1시에 열리는 사회적경제 소셜마켓 개막식에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또는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를 통해 구민이 행복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로구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심 속 장미정원으로 재탄생한 안양천. 금천구, 2km 수변 꽃길 조성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안양천 독산보도교에서 기아대교까지 약 2km 구간에 ‘장미원’과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녹색 치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행정구역 면적이 24위로 작다. 생활권 공원 면적도 하위권으로 녹색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 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수변 꽃길 조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왔으며 약 5년에 걸쳐 총 길이 2km, 58,000㎡ 규모의 장미원을 완성했다. 현재 장미원에는 68종 15만 주 이상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매년 5월이면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은은한 장미향과 함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계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지하철 1호선 선로 인근은 그동안 삭막한 회색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산림청과 서울시가 주관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숲 조성도 함께 진행했다.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수종 1,469주를 식재했다. 도시숲은 철로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차단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안양천 변은 약 2km에 이르는 수변 꽃길을 통해 도심 속 여유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녹색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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