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평생교육 이용권 2차 신청 접수 [국회의정저널] 홍성군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경제적 해소를 위해 역량개발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한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용권 신청은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17일까지이며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홍성군 내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장년층 △노인 △AID 커리어 점프 패스 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 35만원을 지원하며 지원범위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교재비·재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국가장학금과 중복 보장은 불가하다. 윤상구 교육체육과장은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격차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분야 취약계층의 역량 개발 및 자아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1차 신청에 이어 2차 신청으로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에 소외되는 군민들이 없도록 더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국내외 아동위한 기금 1억원 전달 [국회의정저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을 통해 국내·외 아동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협의회장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이번 기금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건강권과 교육권 보장을 목적으로 활용되며 국내에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이주 아동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고 국외에서는 기후 위기와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교육 환경이 악화된 몽골 지역에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기금이 지원된다. 이용록 협의회장은 “전 세계 아동이 겪는 불평등한 현실은 우리가 반드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이번 기금이 도움이 절실한 국내·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사무총장은 “이번 기금은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인 국내·외 아동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소중한 뜻을 보태주신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앞으로도 협의회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의회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 27개 지방정부가 모여 시작됐으며 현재 100개 지방정부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도부터 2024년까지 총 9회에 걸쳐 약 7억 8천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에 전달해 아동을 위한 마음을 더해 오고 있으며 오는 6월 말 기금이 전달된 몽골 울란바토르와 오르혼 지역의 학교 및 유치원에 현장 시찰해 지원 성과와 필요 사항을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혁신주니어보드, ‘조직문화 개선 10대 권고사항’ 홍보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본관에서 제2기 혁신주니어보드가 주관하는 ‘조직문화 개선 10대 권고사항’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창원시 혁신주니어보드가 직접 선정한 10대 권고사항을 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0대 권고사항에는 △체계적인 인계인수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업무시간과 개인시간 분리 등이 포함되어있다. 혁신주니어보드 위원들은 각 권고사항에 맞는 상황을 연출해 직접 사진 촬영에 참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카드뉴스는 캠페인 현장에서 설문조사와 함께 활용됐다. 일부 간부 공무원도 사진 촬영에 동참해 권고사항이 담고 있는 메시지의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창원시청을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5개 구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청사 내 구내식당 입구에서 운영되며 직원들은 10대 권고사항 중 가장 공감되는 항목에 투표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서는 10대 권고사항이 인쇄된 부채를 배부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혁신주니어보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의 주제로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창원특례시 혁신주니어보드는 2023년 5월 1기 출범에 이어 지난해 9월 2기가 출범해 업무 효율성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행락철을 맞아 ‘교육여행’ 이 인제 농촌체험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5개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서울 선사고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여행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여행이 운영되는 마을은 인제읍 하추리 산촌마을, 남면 신월리 달뜨는 마을, 서화면 서흥1리 용늪마을, 상남면 상남2리 마의태자마을·상남3리 보랏빛 산채마을 등 5개 마을로 학생들은 뗏목 타기, 전통 활쏘기, 민물고기 생태 관찰, 꽃풀소 만나기, 가마솥 밥짓기, 산양삼 모종 화분 만들기 등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만 즐길수 있는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또 용늪 등 관내 주요관광지 탐방과 더불어 마을 잔디밭 가꾸기, 플로깅 등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소소한 행복과 따듯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사업단의 교육여행은 인제군의 ‘관광상품 운영 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는 것으로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사고등학교는 지난 2015년 체결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방문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향후 군과 사업단은 더 많은 도시 청소년을 유치해 농촌 전통의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 같은 관광상품이 관내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by 편집국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국회의정저널]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부천시는 2024년부터 일반직 공무원 채용 외에도 임기제 공무원을 장애인 별도 전형으로 6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이번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다. 채용 직급은 일반임기제 9급으로 △행정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4개 분야에서 각 1명씩 모집한다. 채용공고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부천소식 ’ 채용정보 ’ 부천시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접수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직무 관련 경력, 자격증 등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시험에서는 공직 가치관, 직무 이해도 등 실무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이 행정 전반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채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며 “임용 이후에도 장애인 공무원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국회의정저널]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군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오는 31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정면 구계리 189-4 해양경찰초소 옆에서 ‘거북선 토요장터’를 개최한다. 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 3기 액션그룹 ‘거북선’ 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프리마켓 형식으로 이뤄지며 수익금 전액은 산불 이재민들에게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터는 건어물, 미역, 과일 등의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과 생활용품들이 판매되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액션그룹 거북선의 김건희 대표는 “이번 토요 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이웃을 돕는 연대의 장”이라며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천시, 범박·옥길동 ‘똑버스 전화호출 서비스’ 도입 [국회의정저널] 부천시는 5월 30일부터 소사구 범박동과 옥길동을 운행 중인 ‘똑버스’에 전화 호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이동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4월부터 고강동과 범박동, 옥길동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는 스마트폰 전용 앱 ‘똑타’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일부 시민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똑버스 콜센터를 운영 중인 경기교통공사와 협력해, 범박동과 옥길동 지역에서도 전화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돼,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 호출 이용자는 콜센터에 연락해 상담사의 안내에 따라 탑승 장소와 시간, 차량번호 등을 확인한 뒤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이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화호출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고강동에서만 운영돼 왔으나, 범박동과 옥길동으로도 확대하면서 똑버스의 이용 대상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수단과 기술을 통해 시민 이동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천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8월 전면 시행 [국회의정저널] 부천시는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8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 승차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운영비용을 줄이고 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범 기간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지만, 전면 시행 이후에는 버스 내 현금함이 철거돼 실물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구매하거나, 체크카드·신용카드 발급 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 할인, 환승 할인, K-패스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 내 부착된 큐알코드를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해 결제하거나, 버스에 비치된 선불 교통카드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요금 납부안내서를 받은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을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사용은 승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편리한 탑승을, 운전자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교통카드를 준비해 제도 시행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시범운영 기간에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영덕군, 임시주택 확인·점검반 편성해 신속·안정 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영덕군은 3월 말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확인·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확인·점검반은 임시주택사업 과정에서 현장을 매일 점검하고 설치 현황을 관리하는 역할로 전담 담당자는 임시주택 점검일지를 작성해 매일 군청 상황실로 보고함으로써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인한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문성준 부군수가 총괄반장을, 영덕읍장·지품면장·축산면장이 반장을 맡아 20명으로 구성된 한 3개 반을 운영해 △전기 인입·검사, 가스 설치 △상하수도 설치·점검 △보건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영덕군은 24일 기준 총 769세대, 803동의 임시주택 설치를 확정했으며 이 중 영덕읍 415세대, 지품면 212세대, 축산면 142세대에 대해 담당자를 지정해 마을 단위로 체계적인 협력과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시주택 점검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지 신속한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귀농·귀촌생활, 기술이 답이다.하동군 “찐 주민되기” 맞춤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살려면 100가지 이상 기술이 필요하다. 풀베기, 가지치기 같은 농사 기술은 물론이고 낫이나 칼 갈기, 아궁이에 불 때기, 짐 묶기 같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들이 끝이 없다. 어깨너머로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터득해 나가다 보면 답답하고 잘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아찔한 안전사고에 노출되기도 한다. 하동군이 귀농·귀촌인이 겪는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남 최초로 생활기술 교육 깃발을 올렸다. “귀농·귀촌인 생활기술 교육-찐 하동주민 되기” 교육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하루 8시간씩 진행했다. 교육에는 귀농·귀촌한 지 5년이 안 된 20대에서 70대까지 15명이 참여했다. 하동군이 생활기술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은 귀농·귀촌인들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여러 귀농·귀촌인 모임과 다른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요청이 많았다. 이에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은 전국의 생활기술 교육 현장을 탐방해 하동군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준비했다. 하동군은 생활기술 교육을 집수리 교육, 텃밭 농사교육, 살림살이 교육으로 나누고 가장 먼저 집수리 교육을 시작했다. 집수리 교육은 생활매듭, 날 갈기, 예초기, 용접, 전기, 배관, 목공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은 눈썰미와 경험으로 익혀야 했던 것을 이론과 실습으로 제대로 배웠다. 각 파이프 절단과 용접으로 의자 만들기, 터진 배관 연결하기, 분전함을 이해하고 전선을 연장해서 스위치를 넣고 전등을 연결하기, 트럭에 짐을 단단히 묶기와 같은 생활매듭 7가지, 예초기 사용과 관리 방법, 생활목공 등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로 교육 일정이 빽빽했다. 교육을 맡은 강사진은 10년 넘게 전환기술, 적정기술, 생활기술 보급을 위해 앞장서는 전문가들이다. ‘나는 난로다’라는 축제로 유명한 박용범 씨가 강사진을 꾸리고 교육을 총괄했다. 박용범 씨는 “귀농·귀촌인들은 연장을 제대로 다뤄본 경험도 없이 장비를 써야 할 상황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안전사고가 빈번하다. 드릴, 그라인드, 절단기 등 생활에서 많이 쓰는 전동 연장 10종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며 기술 습득만이 아니라 안전한 연장을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김주만 씨는 “은퇴하고 빈집을 사서 귀촌한 지 2년째인데, 빈집을 직접 조금씩 수리하며 살고 있다. 이 교육을 받고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경험으로 알던 것들도 원리를 알고 공구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니 머릿속이 환해졌다. 꼭 필요한 교육이다. 더 많은 기술을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교육이 알차고 더 다양하게 배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교육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기술을 익혀서 귀농·귀촌 생활에 힘이 되고 이웃분들에게 도움도 드리고 이번 참가자들 모임도 만들어서 서로 도우며 슬기로운 하동살이를 하시길 바란다.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며 깊은 관심과 함께 생활기술이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교육을 평가 보완한 후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교육할 예정이다. 생활기술 교육은 기술습득, 안전교육과 더불어 교육 참가자들의 후속 모임으로 안정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해마다 인구의 4%인 1600명 이상이 귀농·귀촌한다. 귀농·귀촌 열기가 뜨거운 데는 생활기술교육 같은 정책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by 편집국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거창군에 190만원 고향사랑기부 [국회의정저널]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함양군과 거창군이 추진중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27일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9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로 이웃한 함양군과 거창군의 우호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살리기 위해 19명의 직원들이 동참하면서 지역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간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서로의 지역발전과 고향사랑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 상당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 가능하며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함양군에서는 산양삼, 지리산 흑돼지, 산머루 와인, 솔송주, 방짜유기, 황토쌀, 인산죽염, 잡곡세트 등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by 편집국하동군, 여고생과 함께하는 ‘인구문제 톡톡’ [국회의정저널] 하동군은 지난 23일 하동여자고등학교 도서실에서 1, 2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공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동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의 시작을 맡은 단막극 공연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현상을 풍자적으로 다루며 학생들이 참여와 함께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인구문제 인식 개선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인구감소 위기, 가족 구성 가치 및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양성평등 의식의 중요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본인들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인구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개선 의견을 파악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하동군의 인구정책 수립과 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역 인구문제를 더욱 체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군민 인구교육을 마련해, 사회 전체가 함께 인구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앞서 하동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구교육 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하동여고를 시작으로 연내 총 4회의 인구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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