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어르신 낙상 ZERO 운동 교실 [국회의정저널] 전남 무안군은 남악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신체 기능을 관리하고 낙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어르신 낙상ZERO 운동 교실’을 운영했다.이번 운동 교실에서는 낙상 예방 교육과 함께 균형 감각 및 하체 근력 강화 운동, 유산소와 근력을 결합한 운동, 기공체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어르신 맞춤형 신체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미끄러질까 늘 조심했는데, 운동을 하면서 걷는 게 한결 안정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집에서도 계속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 증진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예방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지역자활센터 성과공유회 [국회의정저널] 전남 무안군은 무안지역자활센터 2025년 성과공유회를 지난 12월 16일 승달문예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했으며, 이날 무안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소통의 장을 열었다.성과공유회는 올해 활동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제주항공 유가족 및 집중호우 피해가구 세탁서비스 등 눈부신 활약을 했던 ‘행복드림세탁사업단’ 우수참여자의 무안군수 표창을 비롯해 2025년 성과공유, 2026년 사업계획 보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커피큐브 카페 오픈 △자활참여자 16명의 자격증 취득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임팩트지원사업 2차 선정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사업장 환경개선지원사업 선정 △센터시설개선지원사업 선정 등 2025년 진행된 사업보고에 대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행사에 참여한 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들은 “2026년에는 신규 사업단 운영 및 자활기업 창업 등을 목표로, 다시 한번 무안지역자활센터가 활성화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산 군수는“올해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와 종사자가 한뜻으로 모여 전체 매출액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내주신 것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안군도 참여자 여러분들의 일자리 제공 및 탈빈곤을 지원할 것이며,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한편, 무안지역자활센터는 2025년 6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 및 사업능력 향상 지원을 통하여 자활근로참여자가 스스로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아울러,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성실참여자에게는 자산형성지원사업, 각종 심리·정서 프로그램, 자활기업 창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병옥 새마을지도자홍성군협의회장, 20년간 이어온 선행 (홍성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홍성군은 조병옥 새마을지도자홍성군협의회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갈산면에 쌀을 기부하며 2005년부터 20년째 이어지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조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5일 갈산면에 쌀 1240kg를 기탁하였다.이날 기탁한 쌀은 관내 31개 경로당에 각 40kg씩 전달될 계획이다.조회장의 쌀 기부는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지역주민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으며, 매년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그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 연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조병옥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완섭 갈산면장은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나눔을 이어가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기에 지역사회가 더욱 화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홍성군, 해외유입·신종 감염병 유입 차단 결실 맺었다 (홍성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홍성군은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 감염병과 관련해 외국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 결과, 해외 유입 및 신종 감염병 발생 ‘제로’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신종 감염병은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보건소는 국내외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해외 유입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및 방문객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강화 △외국인 감염병 전담요원 추가 지정 △외국인 대상 예방접종 및 정기 건강검진 실시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및 검진 현장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응 요령과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방문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11회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과 이주노동자 무료 건강검진 등과 연계한 감염병 예방 교육과 방역 조치를 적극 시행했다.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해외에서 유입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외국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각종 행사와 연계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군민과 외국인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군은 군민과 외국인 모두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감염병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통해 신속히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종천면 새마을남자지도자협의회 장동완 회장, 경로당에 귤 나눔 (서천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천군 종천면 새마을남자지도자협의회 장동완 회장은 지난 12일 종천면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귤 20박스를 기탁했다.이번에 기탁된 귤은 종천면 관내 경로당 20개소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장동완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귤을 함께 나누며 건강도 챙기고 서로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명란 종천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장동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쾌적하고 행복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천군,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 (서천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천군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천군청 1층 로비에서 서천군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각 사업장에서 발굴·개선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공유해 군민과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의 가능성과 빈도를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제도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사무실 내 경미한 위험 요소부터 재활용 선별장 등 현장의 복합적인 위험 요소까지 실제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김기웅 군수는 “안전보건책임자로서 사소한 위험 요소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험성평가가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사례 공유를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정례화해, 군민과 종사자가 안심하고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연계 운영을 통해 도내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항만 운영 전략 마련에 나섰다.전북자치도는 16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항만물류 연구·자문회’를 열고, 군산항과 2026년 개장을 앞둔 새만금항 신항의 역할 분담과 기능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자문회에는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시, 항만·물류 업계, 학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회의에서는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을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해 항만 기능을 고도화하고, 물류·무역 기능을 지역 산업과 도시경제로 확장하는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전북도는 △새만금항 신항 건설 추진 상황을 비롯해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군산항 4·5부두 리뉴얼,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ray 시설 확충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2026년 항만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했다.이수영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새만금항 신항 개장과 군산항 기능 보강을 연계해 추진할 경우 전북권 항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항만과 새만금 배후산업, 지역 도시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주대학교 송민근 교수는 항만 물류·무역과 지역 경제 성장의 연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항만이 산업과 결합하지 못하고 단순 물류 통과 기능에 머무를 경우 ‘고립형 항만’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송 교수는 부가가치 창출형 항만 구축과 산업·물류 클러스터 강화, 정책 연계를 통해 항만 발전의 효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종합토론에서는 군산항 유지준설과 제2준설토 투기장 확보의 시급성, 특송물류 증가에 대응한 통관시설 확충, 새만금항 신항 개장 초기 물동량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군산항과 새만금항을 연계 운영하는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항만 발전의 성과가 지역 산업과 도시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항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2025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심사에서 도내 4개 축산물 브랜드가 품질·위생·안전성 등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한우 부문에 참예우와 장수한우, 한돈 부문에 목우촌 프로포크와 태흥한돈 등 총 4곳이다.이들 브랜드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산물로 인정받았다.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안전성, 품질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특히 소비자 신뢰 확보를 목표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소비자시민모임은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학계, 유통업계,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으로 전문 평가단을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병행했으며, 이를 통해 최종 인증 브랜드를 확정했다.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에 인증받은 4개 브랜드가 전국을 대표하는 축산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축산물 브랜드를 적극 발굴·육성해 전북 축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16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2025년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도에 따르면 올해 해양수산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59개 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결과, 참여 기업들의 총 매출은 2575억 원으로 전년 2223억 원 대비 352억 원 증가했다.총 수출액도 전년 471억 원에서 588억 원으로 117억 원 늘어, 매출과 수출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이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시제품 개발 지원, HACCP·위생관리 개선 등 경쟁력 강화 정책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미국과 태국 등으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현지 판촉을 강화한 점이 수출 확대에 주효했다.일자리 창출 효과도 나타났다.김·게장·해물육수·추어탕 등 수산식품 가공업체 30여 곳에서 총 134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으며, 해조류 가공업체 ‘97퍼’, 펫푸드 전문기업 ‘맘마멍냥’등 유망 스타트업도 새롭게 발굴됐다.신제품 개발 성과도 눈에 띈다.새우갈릭채담카레, 유기농 해물육수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9건이 개발됐으며, 일부 제품은 주요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입점해 매출로 연결되고 있다.과일청 제조업체로 출발한 ‘이고장식품’은 수산 간편식 개발 지원을 통해 업종을 전환한 뒤 매출이 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크게 늘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전북자치도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양식·가공 연계’등 신규 혁신사업을 통해 업종 간 시너지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지원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전북의 해양수산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부터 성장, 매출까지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RE100시대를 선도할 채비를 마쳤다.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을 필두로 국제 탄소 규제가 빠르게 강화되는 가운데, 수출 중심의 한국 기업들에게 RE100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전북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체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RE100 산업단지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준비를 갖췄다는 평가다.16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은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태양광 3GW, 해상풍력 4GW 등 총 7GW 규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조성 중이다.특히 2029년에는 수상태양광 1.2GW를 RE100 기업에 본격 공급할 수 있도록 새만금 산단이 조성 중으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전력 공급 측면에서도 새만금은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1.5GW 규모의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해 첨단기업의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서해안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전력망과의 연계도 용이해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기업 간 계통 연결에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이러한 조건은 AI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첨단기업 유치에 결정적인 강점으로 꼽힌다.새만금 산단 5·6공구는 2022년 이미 전국 최초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돼 RE100 구현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조성 중인 산업용지와 수변도시를 연계해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에너지 자립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정부도 새만금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국정과제 51번에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과 재생에너지 허브 육성이 명시됐다.국정과제 39번에서도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파격적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한 지산지소형 RE100 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 균형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새만금에 대한 비전을 분명히 해왔다.새만금을 풍력과 태양광, 조력 에너지 기반의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고, SOC 조기 완성을 통해 전북의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도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선도모델로 삼아 대규모 전력 수요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제도적 RE100 단지와 물리적 RE100 단지를 병행 조성해 기업의 다양한 RE100 이행 방식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입주 기업에는 세제 감면, 전력요금 인하, 재생에너지 저가 공급, 전력망 연계 비용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환경과 안전, 금융 등 기업 규제도 대폭 완화해 투자 유치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2.4GW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확산단지 1GW 추가 지정을 추진해 집적화단지 사업구역으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사업시행자 선정에 착수한다.한국전력의 선투자를 통한 전력계통 적기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전북은 RE100을 넘어 주력산업의 친환경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선산업에서는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 실증 거점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농건설기계 분야에서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과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은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와 첨단 산업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유일의 RE100 최적지”라며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기업이 찾는 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정상 추진 (청양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둘러싼 혼선과 중단 위기 속에서도 충남도의 도비 30% 부담 결정에 따라 사업을 정상 추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충남도는 15일 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비 30%를 부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이에 따라 청양군은 당초 도비 10%에서 20%를 추가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마련하게 됐다.앞서 정부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과 관련해 국회 부대 의견을 근거로 광역자치단체의 도비 30% 부담을 전제로 국비 지원 방침을 통보했다.이로 인해 국비 40%, 도비 10%, 군비 50% 구조로 사업을 준비해 온 청양군은 주민 신청 접수를 앞두고 사업 추진이 일시 중단되는 상황을 겪었다.그러나 충남도가 청양군의 농촌 현실과 군민들의 기대, 정책 연속성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비 30% 부담을 최종 결정하면서 사업 무산 위기에 놓였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이번 결정 과정에서 청양군은 시범 사업 선정 이후 충남도와 중앙 정부를 상대로 지역 재정 여건과 농촌의 현실, 시범 사업의 정책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사업 정상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왔다.특히 도비 부담률을 이유로 시범사업을 배제할 경우 지방자치의 자율성과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충남도의 전향적인 결단을 요청해 왔다.이번 결정으로 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의 재원 구조로 재편, 보다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당초 위기로 인식됐던 상황이 결과적으로는 재정 부담 완화와 정책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환점이 된 셈이다.김돈곤 군수는 “이번 충남도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번 결정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농촌 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난 주말 동안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등 충남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청양군의 입장과 사업 추진 의지를 적극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청양군은 조만간 중단됐던 주민 신청 절차를 재개하고 내년부터 2년간 매달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역경제 효과와 군민 생활 안정에 대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지속 가능한 농촌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16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 ㈜모레와 도시·산업용 스마트 기계설비 전문기업 한국기계설비기술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전북에 생산 및 연구 거점을 새로 구축하고, 총 35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전북도는 이를 통해 약 60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고, 협력업체와 건설·설비·서비스 분야까지 포함하면 수백 명 규모의 간접 고용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I 연산 플랫폼 기업인 ㈜모레는 다수의 GPU를 하나의 대규모 컴퓨팅 자원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초거대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모레는 전북테크비즈센터에 시범 AI 데이터센터와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AI 연구·개발과 데이터센터 운영을 담당할 전문 인력 20여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도내 스타트업·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은 고가의 장비를 직접 갖추지 않아도 고성능 AI 연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스마트팜·농생명, 이차전지·탄소·미래차, 방산·로봇·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현장 적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전북도는 현재 추진 중인 피지컬 AI 실증사업과도 연계해, 모레의 AI 인프라를 로봇·드론·스마트 제조·스마트시티 등 여러 프로젝트의 공통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한국기계설비기술은 빗물펌프, 배수설비, 가압설비, 모듈형 기계실,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스마트 기계설비 기업이다.해당 기업은 전북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생산·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설계·제조·엔지니어 분야를 중심으로 약 40명의 직접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투자는 이차전지·탄소·미래형 모빌리티 등 도내 주력 산업단지의 신규 공장 조성과 연계돼, 지역 기계·설비·건설·유지보수 업계의 매출 확대와 고용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집중호우와 도시 침수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한국기계설비기술이 공급하는 빗물펌프장과 우수 배수 설비는 단순 배수시설을 넘어, 재난예방 시스템으로서 작용하고, 고효율 펌프·공조설비,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업과 가정의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AI 분야의 컴퓨팅 플랫폼 기업과 도시 안전을 책임지는 기계설비 기업이 전북을 선택해 준 것은 그린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협약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협약식에 참석한 다수의 기업을 통해 전주에 대한 기업들의 강한 투자의지를 확인했으며, 전주에 투자하는 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번창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