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 숙련인력 양성사업의 성과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확인한다. 울산시는 7월 7일 오전 10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 내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에서 조선업 기술인력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 하이룰라 보자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수료생과 교육 강사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교육 현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약 3개월간 실시된△전기 △도장 △사상 등 3개 분야의 국제 수준 기술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은 총 97명으로 이들은 향후 울산지역 중소 조선소와 연계해 취업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마무리가 아니라, 이들이 기술 인력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며 “울산 조선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국제 동반 관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지난 3월 정식 개소한 이래, 연간 370명을 목표로 10회 이상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자재는 울산시가 지원하고 교육과정 구성 및 강사 파견은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이 맡았다. 또 교육생 모집과 시설 제공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담당하는 3각 협력 체계로 운영 중이다. 울산시는 이와 별도로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에이치디현대중공업과 함께 해외 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하며 세계적 숙련 인재 확보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울산시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전통시장을 돌며 ‘지역상품권 구매 확산 이어가기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울산페이 운영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울산페이 사용 확대와 가맹점 가입 장려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홍보활동은 7일 오전 11시 남구 신정시장을 시작으로 중구 태화시장, 동구 대송시장, 북구 호계시장 순으로 이어진다. 지난 2일에는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사전 홍보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울산시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울산페이 결제 시 5% 추가 적립금 혜택을 안내하고 가맹점 가입 홍보와 함께 스티커·전단지 배포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울산페이 현장 상담 창구도 운영해 시민들의 가입과 사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활동은 ‘지역상품권 구매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한 것으로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여름휴가철 울산페이 혜택 확대, 울산페달과 울산몰 하반기 통합 홍보, 법인·단체 구매 확산 업무협약 등 울산페이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역 전시 복합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전시·행사 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시 복합 산업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특별행사를 모두 포함하며 사람을 모으고 숙박·식음료·쇼핑·지역 관광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지난 2021년 개관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다양한 국제 및 국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4년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서는 삼성에스디아이,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470개사 430개 홍보관이 운영됐다. 13개국에서 116명의 구매자가 참석해 약 700여 건의 수출·구매 상담이 진행됐으며 약 500억원 규모의 사업 상담 성과를 거두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올해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는 해외 참가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일반 참가자를 위한 세계적 산업·기술 유행 발표회인 ‘미리보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6’를 개최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전시 복합 산업·관광 토론회’를 개최해 산업 특화 전시 복합 산업·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특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전시 복합 산업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행사 산업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추진에 나선다. 먼저 전시·행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확대한다. 공공 행사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해 9월 전시장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행사 시 최대 50%, 지역 생산제품 전시·판매 시 최대 3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지정된 출장 음식 제공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행사 공간을 4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기업 및 단체가 보다 경제적으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생태·관광이 융합된 세계적 전시 복합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 편의 증대, 다국어 안내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해 관광 활성화와 전시 복합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지정될 경우 회의 및 전시 기반 확충과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이 가능해져 울산 전시 복합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오는 3월 19일에는 민간 주최자 및 기획사 대표를 대상으로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 및 전시 복합 산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관련 사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울산으로 유치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시·행사 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 행사 유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울산이 전시 복합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조선업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3월 18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방문한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페르가나 주청사를 방문해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와 환담을 갖고 울산시와 페르가나주 간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번 의향서는 양 도시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는 이날 체결한 의향서를 통해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의료, 인적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 발전 △기업투자와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민간 분야의 활동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나자로프 보질존 페르가나주 페르가나시장의 안내로 페르가나시에 위치한 에코시티 단지를 시찰한다. 에코시티 단지는 400만m2 면적에 주택 3,000세대와 인공호수,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 혁신적 신도시로 도시화와 환경 존중이 결합되어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자연과의 균형 잡힌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간 우호 교류 및 상호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우호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노동약자 일터개선 사업’과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사업’ 공모에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국비 1억 2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 2,200만원을 추가해 총 2억 2,400만원의 사업비로 제3호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와 울산형 노사정 위기 대응 상생모형 구축에 나선다. ‘노동약자 일터개선 사업’은 온라인 체제 기반 종사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유 계약자 등 이동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울산시는 남구 달동과 북구 진장동에 2개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의 경우 3만 7,745명이 이용해 이동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한파 시에는 일일 이용자수가 200여명에 달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이용 편의성과 안락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 요청이 있어왔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근무 여건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지원사업’은 노사민정 간 협력 활성화로 상생하는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적 공급과잉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복지와 노사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3월 17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에서 조류사파리 사업 일환으로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찰장은 이 기간동안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천 하류 퇴적지형인 하중도 생성 원리와 생태적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하중도 인근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물새를 고배율 망원경과 풀숲 모양 위장옷을 이용해 관찰하고 조류에 대한 생태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흰뺨검둥오리, 물총새, 중대백로 등의 나무 모형에 아크릴 펜으로 색칠해 열쇠고리를 만들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태화강을 알리기 위해 물새 관찰장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하중도에서는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온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중 먹이활동 후 하중도에서 날개를 말리는 민물가마우지 등 다양한 물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by 편집국울산시,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 업무 시작 [국회의정저널] 청년실습생 19명이 2025년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 예비 교육을 받고 6개월 동안 울산시청에서 다양한 행정 업무를 시작한다. 울산시는 3월 17일 오전 9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부서 관계자 및 청년실습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교육을 갖는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장 내 규정 안내, 청사 안내서 배부, 근로계약서 작성, 성희롱 예방 교육 등 기본 직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들을 안내한다. 미취업 청년의 경력 형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선발한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들은 정책 기획 및 홍보, 통계 자료 작성, 법령 사례 수집 등 실제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개인의 전공을 살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실습생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행정 업무를 경험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기회와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서는 이 사업 외에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와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일자리 분야 16개 사업에 77억원을 투입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최고경영자 육성사업 △대학생 아르바이트 채용사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등이 있다. 해당 사업 및 그 밖의 청년정책 추진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유페이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3월 11일 공식 출범한 지역 거점 울산청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회원제에 가입하면 센터 소식과 함께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울산청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3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인천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공동연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이원화 자치경찰제’ 공동 추진 및 협력 강화 방안과 ‘자치경찰 재원 조달’ 등 현 자치경찰제의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자치경찰 재원 조달과 관련해 김상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국장의 ‘전환사업의 한시적 보전 대비 무인교통단속 과태료 지자체 세입 전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실시된다. 주제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1일 자치경찰제가 시행되고 자치경찰사무의 지방이양에 따른 정부의 전환사업비 지원이 내년 종료됨에 따라, 지자체의 재정 부담 및 치안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무인교통단속 카메라의 경우 설치하고 관리하는 비용은 지자체가 부담하지만, 정작 징수된 과태료는 국고로 귀속되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간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무인교통단속 과태료 지자체 세입 전환’에 대해 기재부 등 중앙재정당국과 협의를 계속해 왔다. 기획재정부 등 중앙재정당국은 지방소비세율 인상을 통해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이미 보전했다는 입장으로 제도 개편 없는 재원 이양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현재의 ‘무인교통단속장비 운영’과 관련해 비용·수익 불일치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자치경찰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태료의 시도 부과징수 근거를 마련하고 자치경찰 특별회계 설치를 건의하는 등 도로교통법 개정을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 대응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예산 절감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정기검사 주기 개선’과 ‘무인교통단속장비 불용 처분 지침 개선’ 등을 제안해 전국자치경찰협의회 정책개선 과제로 채택돼 경찰청과 정책협의체에서 논의 중이다. ‘무인교통단속장비 정기검사 주기 개선’은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위탁받아 수시로 관리되고 있음에도, 매년 1회 정기 검사 실시 규정으로 검사 비용 예산이 상당해 실효성 있는 검사 주기로 규칙을 개정토록 제안했다. 또한 ‘무인교통단속장비 불용 처분 지침 개선’의 경우 잔존가치를 적용해 불용 처분하던 기존 지침을 사용에 지장 없는 장비는 계속 사용하도록 하는 효율적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김재홍 울산자치경찰위원장은 “부족한 자치경찰 재원확보를 위해 무인단속장비 과태료의 지방이양을 촉구한다”며 “자치경찰 재원 조달을 위해 다양한 예산 절감 방안을 찾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구미시의회 방문단이 울산의 주요 수소 기반 시설과 태화루 하늘 산책로 건설 현장 등을 살펴보기 위해 3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울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구미시의회가 ‘세계 최고 수소도시’의 우수성과 수소 에너지 산업 관련 자료 수집 및 수변공간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구미시의 친환경 에너지 관련 신사업 등 문화 산업 확충에 본따르기 하고자 마련됐다. 구미시의회 방문단은 산업건설위원회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 첫날인 17일 오후 2시, 울산시의 안내에 따라 먼저 율동지구 수소연료전지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한다. 율동열병합발전소는 수소로 전력을 생산하고 발생된 열로 난방을 공급하는 탄소제로 친환경 주거를 목표로 조성한 ‘울산수소시범도시’ 사업 대상 지역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율동국민임대아파트 437세대에 ‘수소시범도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도시가스처럼 수소가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돼 소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가동, 전력과 난방으로 이뤄진다. 산업단지 중심으로 구축된 수소 생산 공장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사업지까지 10.5km에 달하는 수소배관을 통해 수소가 직접 공급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가 전력을 생산할 때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온수는 세대별 난방용으로 공급되며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형 공동주택이기도 하다. 이어 오후 4시에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 울산 2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어프로티움은 국내 최대 수소 전문기업으로 연간 10만여 톤의 수소를 생산해 정유·석유화학·반도체 등 산업용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덴마크 톱소와 암모니아 크래킹 관련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등 암모니아 크래킹을 통한 청정수소 공급 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둘째 날인 18일 오전 11시에는 태화루 하늘산책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로부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현장을 둘러본다. 태화루 하늘산책로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길이 35m, 폭 20m, 총면적 922㎡ 규모의 하늘산책로를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가 완료되면 태화강의 수려한 수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태화강국가정원, 태화종합시장을 연결하는 생태관광 구역이 조성돼 관광 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험시설인 전동식그네와 그물, 야간경관조명, 외벽 영상 등도 설치해 꿀잼 도시 울산 구현은 물론 울산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 남구 남부순환도로에 위치한 울산과학관을 방문한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2011년 3월 개관한 이래 연간 15만명 이상 찾는 울산시교육청의 과학교육시설이다. 137종의 첨단과학 체험시설을 갖춘 전시체험관, 천체투영관 및 천체관측실, 메이커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과학적 소양과 탐구력을 신장시키고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김낙관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국제 에너지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울산시의 경험과 비법을 전수받아 구미시의 친환경 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울산시와 구미시가 산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유럽연합에 탄소집약적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기업체 탄소 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내년부터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시행 및 국제적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고 울산지역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연합으로 수입되는 역외 생산 제품에 대해 유럽연합 내 생산 시 지불하는 탄소비용과 동등한 추가적 탄소 가격을 부과·징수하는 제도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탄소국경조정제도 전문상담실 운영 △탄소배출량 상담 △탄소관리 전문교육 △토론회 개최 등이다. 탄소국경조정제도 전문상담실은 3월 17일부터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전화상담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탄소배출량 상담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적용을 받는 관내 기업 등에 기업당 2,1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인검증기관을 통한 생산공정 분석, 탄소배출량 산정 및 검증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탄소배출량 상담에 대한 지원신청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한, 탄소배출 저감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기업 협력 연결망 구축을 위해 오는 하반기 토론회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적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의 선제적 대응, 탄소배출 저감 및 저탄소산업 전환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기업이 저탄소 경영 체계 확보 및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3월 17일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 외무부 차관과 환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은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의 요청으로 울산시가 추진 중인 조선업 해외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먼저 이날 낮 12시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에서 압둘라예프 올림존 외무부차관을 만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호자예프 잠시드 경제부총리와 환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인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현지 인력양성센터 개소를 통한 양국 간 인적교류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가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7)과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사업-9) 시행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이주노동자들이 작업 현장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 등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 사업은 우리나라 고용노동부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양성 교육센터를 수료한 인력이 울산지역의 조선업체에 고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사업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용자이 겪는 학대, 빈곤, 폭력 등을 접하면서 간접적으로 마음상처를 경험하고 고통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부 사회복지종사자들은 근무 중 이용자로부터 언어 폭력을 비롯한 신체적 폭력까지 경험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기대응 지침서 개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첫 번째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직면하는 정신적, 감정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심리검사 등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직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심리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직장 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3월 13일 오후 4시 마더스병원 2층 고담홀에서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스케이이노베이션㈜-고담의료재단 마더스병원 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이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심리상담 프로그램비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와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프로그램 총괄 관리 및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마더스병원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심리상담·치료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종사자 위기대응 지침서를 개발한다. 악성 민원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을 담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절차와 조치방안 등을 수록해 올해 하반기 중 사회복지 현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사회복지종사자는 타인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본인의 안전과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소홀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들을 통해 울산의 사회복지종사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더 단단해져 복지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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