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역의 소아중증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4월 4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울산권역 소아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소아중증응급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울산시의 재정 지원을 통해 울산권역 소아중증응급환자들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소아중증응급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그간 울산시는 소아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전용응급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나, 의사 구인난 등으로 24시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소아응급환자를 울산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분산시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중증응급환자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외에도 평일 야간과 토·일요일·공휴일에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소아 경증환자가 외래 진료를 비롯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4월 4일 오전 11시 울산 동구 일산동 소재 타니베이호텔에서 울산 조선해양 협력 연결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에이치디현대미포,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총 13개 지역 기업, 대학, 기관 등이 참여한다. 최근 한미협력의 주요 안건으로 거론되면서 조선산업은 이슈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를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육성·지원 및 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 대학 등 관련기관 간 협력적 연결망 구축으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상승효과를 창출해 지역의 경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 이어 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 기술 발표회는 △조선산업 기술 동향(에이치디현대중공업 민준기 부장) △조선해양산업의 친환경 탈탄소 이정훈 본부장) △복합소재 제조 기술 동향 및 개발 사례 △유리섬유 복합소재의 특성 및 적용분야 등 4개 분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미래선박 기술동향 및 국내외 정책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기획·발굴 및 사업화해 지역 조선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기를 이겨낸 울산 조선산업이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역의 기업, 대학, 혁신기관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울산 조선산업 발전의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지역응급의료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설연휴를 대비해 지역응급의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회의는 울산시, 소방본부,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절 응급의료체계 유지대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별 운영 현황, 응급의료기관 간 핫라인 공유, 응급실 정보 공유, 경증환자 분산 이동 및 전원 조정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유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응급의료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응급의료대응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연휴 기간 경증환자들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환경 분야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기업과 환경의 상생,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한 4대 분야 14개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 분야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경쟁력 확보 △사람과 자연이 다 함께 행복한 생태도시 울산 조성 △기후위기 대응 체계적 탄소중립 이행관리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이다. 울산시는 올해 환경 분야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14.3% 증가한 4,165억원을 편성하고 4대 분야 사업 추진에 나선다. 효과적인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산업단지별 운영 현황과 여건, 온실가스 배출 특성 등을 분석해 현재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조언 실시, 시설개선지원 등 중소사업장 환경관리 기술지원 및 청정공정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회수시설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공급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음식물류폐기물 및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등에서 발생되는 생체가스 및 증기를 기업체에 지속 공급해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재생에너지 활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구축 사업도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 사업에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419억원을 투입한다. 향후 민간투자 또한 2,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울산 미포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신재생 전력설비, 고효율설비, 통합에너지관리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과 산업단지의 환경 경쟁력을 확보해 연간 33만 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16만 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 내년 10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한다. 울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포유류, 조류, 어류, 곤충류 등 다양한 생태현황을 조사하고 지리정보체계와도 연계해 작성한 후 생태적인 토지이용과 환경관리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류사파리 추진으로 명소별 조류 정보를 제공하고 주5일 1일 2회 울산철새여행버스 운행 및 계절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시민 동행 생태문화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2026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반도 구축할 예정이다. 지질명소안내판 설치, 탐방 안내소 설치 등을 추진하고 누리집 개설 및 홍보물 제작, 지질자원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질생태관광도시 울산의 상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4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민간부문은 9억 4,000만원을 투입해 개별세대·아파트단지·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특전을 지급하는 탄소점수제를 운영한다. 공공부문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환경기초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를 추진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범시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도 추진한다. 울산환경히어로앱을 통해 ‘내가 환경영웅’ 1만명을 모집하고 계층별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지역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돌발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 출입 차단체계’를 확대한다. 오는 2029년까지 25억원이 투입되며 시설물 이용이 많은 산책로 잠수교, 징검다리 등 50개소에 출입 차단체계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맑은 공기에서 ’숨 쉴 권리 ‘ 확보를 위해 황사 발생 시, 여름철 등에 집중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를 운영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에 365억원을 투입해 울산시 대기질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 맑은 물 확보 종합계획 및 운문댐 물 울산 공급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25년에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상습침수지역인 새치지역의 침수예방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시설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청량, 여천 지역에 처리장을 신설하고 회야와 온산처리장은 인구 증가 및 국가산단 내 공장폐수 증가에 따라 증설될 예정이다. 노후관로 정비 및 하수관로 확충 등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이루어진다. 노후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오는 2026년 5월까지 1,606억원을 투입해 지역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품 공공선별장을 신규 건립해 재활용품의 순환율을 높여 나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우리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울산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속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케이티엑스-산천 태화강역 정차 타당성 착수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교통국장실에서 ‘케이티엑스-산천 태화강역 정차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시민의 높아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고속열차 운행 요구에 부응하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방문객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경부고속선으로 운행되는 고속열차 중 편성길이 약 200m 규모의 케이티엑스-산천 등을 경주역에서 동해선으로 분기해 태화강역에 정차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케이티엑스-산천이 태화강역에 정차하게 되면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청량리로 운행되는 중앙선 케이티엑스-이음과 함께 수도권 등 지역간을 연결하는 고속열차 선택권이 다양해지게 된다. 현재 태화강역은 출퇴근시간 15분 간격으로 부전역까지 연결되는 동해선 광역전철, 서울과 동대구, 강릉을 연결하는 케이티엑스-이음, 아이티엑스-마음, 아이티엑스--새마을, 무궁화 등 다양한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장래에는 신복교차로로 연결될 트램1호선과 태화강역~장생포간 수소트램 등 2개 노선의 수소트램 출발지로서 철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케이티엑스-산천이라는 또 하나의 고속철도가 정차하게 되면, 태화강역은 다양한 지역간 철도가 정차하는 만큼 관광객 유치와 대규모 산업단지의 사업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케이티엑스-산천 태화강역 정차를 위한 시급성, 중요성, 필요성 등 논리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용역이 시작됐다”며 “용역결과가 나올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역은 운행횟수와 소요시간 측면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높고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 개발계획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으로 태화강역과 함께 울산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난 1월 10일 개최된 2025년 제1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북구 중산동 105-1번지 일원 공동주택 1건을 심의한 결과 조건부 통과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11명, 도시 분야 6명, 교통 분야 5명, 경관분야 5명 등 2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 입면 계획, 지구단위계획, 경관계획,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이날 심의한 안건은 오토밸리로와 약수천이 만나는 중산초등학교 맞은편에 입지한 나대지에 지하3층, 지상26층 10개동 총 998세대를 공급하는 공동주택 건립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2023년 4월 개최된 제4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944세대로 조건부 통과돼 그해 12월 울산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득했으나, 소형 단위세대로 편입하고 동별 배치계획을 조정하는 등 당초보다 54세대를 추가해 재심의 신청한 결과 조건부 통과됐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 부지가 교통량이 많은 오토밸리로에 접해 차량 소음에 대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과 약수천에 접해 집중 호우 시 침수 우려가 예상됨으로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계획된 공공보행통로가 공공의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입주 후에도 철저하게 유지 관리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도심지 내 공동주택이 빛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밝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통합 심의를 통해 사업지 주변에 교통소통이 원활하도록 유도하고 녹지공간과 연계해 보행자가 편안히 걸어다닐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망을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도시계획·건축·교통·경관심의를 통합 심의해 주택건설사업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발생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울산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지원 내용은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4년 7월~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대학교 재학증명서 등을 갖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학자금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215명에게 약 2억 6,000만원을 지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올해로 개청 4주년을 맞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미래 신산업 선도로 지역경제 지속성장 견인‘을 목표로 미래 신산업 분야와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분야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2020년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2021년 1월 14일 개청한 이후 올해로 4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1년 1월 초대 조영신 청장이 취임해 ‘동북아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재는 2024년 1월 임명된 이경식 2대 청장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경식 청장은 취임 후 사업 현장과 혁신지원기관 및 입주기업을 찾아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을 통해 현장 밀착형 친기업 행정을 펼쳤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울산시의 시정 철학과 맥락을 같이 하고자 경제자유구역 내 현장지원실을 신설·운영했고 현장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시책과 규제개선에 귀 기울여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2024년 하반기 청장 직속 발전전략팀을 신설한 데 이어 2025년 1월에는 여러 부서에 산재해 있던 기업지원 업무를 통합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에 상승효과를 위해 혁신성장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케이티엑스 울산역 복합특화지구가 신규 지정되어 기존 4.75㎢에서 약 32% 증가한 6.28㎢로 확장됐다. 이는 지난 2020년 울산과 광주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방식이 공모에서 수시 지정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지정된 사례다. 이로써 전국 9개 경자청 중 면적으로 5위의 위치에 오르게 됐다. 현재 총 4개 지구를 관리하고 있으며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울산하이테크밸리 1단계 3개 지구는 개발이 완료되어 분양을 마무리했다. 울산하이테크밸리 2단계는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30%이다. 특히 3차 보상 부지는 전국 산업단지 최초로 ‘공공토지 비축사업’ 으로 선정되어 연간 5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어 타 경자청의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됐다. 또한 지난해 신규 지정된 케이티엑스 울산역 복합특화지구에는 9,05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경자청은 개청 이래 현재까지 81개 투자기업으로부터 7,77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약 1,81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핵심전략산업인 수소·이차전지분야 분야 선도 기업들인 현대모비스, 에스앰랩, 오트로닉 등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해에는 연관기업 1,50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부터는 ’미래 신산업 선도로 지역경제 지속성장 견인‘이라는 이상으로 2030년까지 투자유치 5조 5,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미래이동수단·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기업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분야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케이티엑스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추가지정을 계기로 울산역 및 인근지역에 게임·정보통신분야 세계적대학 유치, 호텔·실버타운 복합개발 등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외국인 투자그룹과 논의 중이다. 울산경자청은 제2 도약을 위해 기존 핵심전략산업인 미래이동수단,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산업에 해상 부유식 풍력 분야를 핵심전략산업으로 더해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2.0, 2030 이상과 전략’과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반영한 울산경제자유구역만의 지속 가능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다가올 2030 대비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개청 4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이다”며 “혁신지원기관과 입주기업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데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지역의 경제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월 14일 오후 4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월 1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와 관련해 울산시와 지역기업,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대학교, 지역 화학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한국화학산업협회 최홍준 본부장이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포함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제고방안 및 추진계획’ △울산테크노파크 김일환 첨단화학기술지원단장이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석유화학산업의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제고방안에 대응하기 위한 울산시와 지역기업, 지원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화학기업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컨설팅 추진 및 후속대책에 지역기업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울산사람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울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업무에는 선진 국제 문화체육도시, 세방화 관광도시 울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먼저 문화 분야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일상 속 문화 저변 확대 및 문화공간 확산을 위해 △울산 아이문화패스 사업 △울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 △주력산업 콘텐츠 거점조성 사업 △법정문화도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울산 아이문화패스 사업은 울산사람들을 위한 울부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초등학교 나이대의 모든 아동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의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10만원 상당의 아이문화패스 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체계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광역시 최초로 지정된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광역형 문화도시로 거듭나고자 광역 및 구군 특화사업, 문화거점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삼산매립장에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해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만들고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 기반 구축을 통해 울산시 상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는 △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전략적 판촉 △ ‘대표’ 국제회의 육성 기반 마련 및 국제회의지구 지정 준비 △ 전기형 마차 도입·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 선점과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무장애 관광안내센터 조성, 무장애 밴 운영 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고 하루 더 머무는 여행 목적지 발굴을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전략적 판촉도 추진한다.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벨로택시를 도입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색다른 관광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울산만의 ‘대표’ 국제회의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철저히 준비해 세계적인 세방화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가오는 7월 반구천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시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고 동매산습지 경관 개선과 종합 정비계획 수립 등을 통해 반구천 일대를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체육 분야는 누구나 즐기면서 꿈꾸는 국제 스포츠 선진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 명문대학 조정 축제 △세계 궁도대회 △문수실내테니스장 및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건립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문수야구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 조성 △대중형 공공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 등 국제 행사 개최와 체육 기반 확충에 매진한다. 지난해 개최해 옥스퍼드, 하버드 등 명문대학팀 참여로 큰 관심을 받은 세계 명문대학 조정 축제는 올해에는 참가국과 팀을 확대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여천매립지 및 강동관광단지에 조성하는 파크골프장은 2028년 국제정원 박람회 개최 장소로도 활용하는 등 울산의 자연과 어우러진 치유 스포츠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여천매립지는 과거 생활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정원 같은 완충녹지에 자리 잡아 ‘정원 속 골프장’ 으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업무 추진과 관련, 주요사업 문화단체 현장점검 등을 통해 발굴된 애로사항은 관계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일만 하는 도시를 넘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며 시민 모두가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이 조화로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월 13일 오후 2시 2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5기 소비자감시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소비자감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소비자감시자 선서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새로 위촉되는 제15기 소비자감시단은 모두 41명이다. 이들은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회 9시간동안 기본교육으로 소비자의 역할과 소비자피해구제 제도를 교육 받고 이어 2월 26부터 3월 26일까지 5회 20시간 동안 소비자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강사양성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활동기한은 오는 2026년 말까지이며 주요 역할은 소비자 교육 강사 및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시장 조사를 통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비자감시자가 소비자피해 예방과 권익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감시단은 지난 2006년 첫 출범해 2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물가안정 홍보, 전자상거래업체 운영실태 조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소방본부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025년도 특수재난훈련센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외래강사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관련 분야의 실무·연구 경력 3년 이상이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자 또는 관련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 등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개모집은 19개 교육훈련 과정의 28개 이론과목과 50개 실습과목을 담당할 외래강사와 실습 보조강사를 선발한다. 모집 교과목 중에는 옥외탱크 화재진압, 시설 화재누출대응, 전기차 화재대응 등의 교육 과정에서 석유화학공정과 가스이론, 전기자동차 구조와 열폭주 등의 전문과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유럽연합에서 위탁하는 국제항만유해물질대응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영어, 방글라데시어, 말레이시아어 통역 보조강사도 모집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외래강사 모집을 통해 전문 교수요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교육훈련의 품질 향상은 물론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으로 선순환하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의 특수재난훈련센터는 올해부터 총 19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외래강사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 인력풀을 확보하게 되면 산업수도 울산의 특성에 맞는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한 특수재난 실화재 훈련시설과 아울러 특수재난 대응훈련 인프라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