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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 북부소방서는 12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소방서 4층 서장실에서 북부소방서 신임 수난전문 의용소방대장으로 박진철 대원을 임명하고 전수식을 연다고 밝혔다.이날 전수식은 정호영 북부소방서장을 비롯해 허남주 북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백현숙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신임 박진철 수난전문의용소방대장은 2018년 11월에 수난전문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7년 1개월째 근무하면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 보조, 여름철 해변 수난사고 예방 순찰, 안전문화 홍보, 불우이웃 지원 활동 등에 참여해 왔다.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임명식을 계기로 수난전문의용소방대는 더욱 체계적이며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지역주민의 소통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왕암공원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갯봄맞이꽃 복원에 나선다.울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반환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자가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중 일부를 돌려받아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시는 동구 방어동 일대 대왕암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갯봄맞이꽃 훼손지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울산시는 반환된 생태계보전부담금 4억 4000만 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갯봄맞이꽃은 국내 강릉, 포항, 울산 지역에서 자생지가 확인된 희귀 식물로, 울산은 그 최남단 분포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북반구의 염분이 있는 해안 습지와 내륙의 염분이 있는 호수와 습지에 분포하며, 지하수가 솟아 습한 환경을 유지해야 생육할 수 있다.대왕암공원 내 서식지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토양 침식, 외래종 침입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는 상황이다.이에 울산시는 반환사업 대상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갯봄맞이꽃과 함께 서식할 수 있는 지채·갯꾸러미풀 등 향토 수종을 우선적으로 식재해 생태적 교란을 방지할 계획이다.관찰시설은 군락지와 일정 거리를 두고 설치하는 간접 관찰 방식으로 운영해 서식지를 최대한 보호한다.또한 갯봄맞이꽃의 생태적 가치와 멸종위기 상황, 복원 필요성을 알리는 해설판을 설치해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시민과 탐방객들은 대왕암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갯봄맞이꽃의 생육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 관계자는 “갯봄맞이꽃 훼손지 복원으로 지역 생태·문화 상품 가치를 높이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종료 [국회의정저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서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380여명 규모로 편성돼 본격적인 피서철 동안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물놀이 안전을 책임졌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이 기간 동안 총 84건의 구조·구급 활동을 펼쳤다. 또 3,600여 회의 안전조치와 1,200여 회의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여름철 해변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단순한 구조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물놀이 안전문화의 중심에 있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소방대원들의 헌신 덕분에 올해도 큰 사고 없이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해수욕장 외에도, 신명해변, 선바위, 철구소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해 왔다. 철구소는 연장 운영을 통해 휴가철 이후까지 안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태화강 대숲으로 찾아온 ‘중백로’의 산란에서 이소까지 71일간 성장 과정이 지난 2016년 관찰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처음으로 관찰 기록됐다. 울산시는 지난 6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삼호철새공원에 설치된 관찰카메라를 통해 중백로의 산란과 부화에서 이소까지 번식 과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찰은 태화강 대나무에 둥지를 트는 백로류 중 지난 2020년과 올해 왜가리, 2021년 중대백로 2022년 황로에 이어 네 번째다. 현재까지 관찰됐던 백로들은 많은 수가 찾아와 관찰이 쉬웠던 반면, 소수의 개체가 드물게 찾아오는 중백로는 매년 둥지를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6월 2일 관찰카메라에 2개의 알을 품고 있는 중백로의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다음 날인 3일에는 세 번째 알을 산란하는 모습에 이어 4일에는 암수가 교미하는 장면도 기록됐다. 이후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다가 10일에는 네 번째 알을 낳았다. 중백로 암·수가 교대로 알 품기를 시작한 후 26일에는 첫째 새끼가 알을 깨고 나왔으며 어미가 먹이를 주는 모습도 관찰됐다. 27일 어미 새는 둘째 새끼가 깨고 나온 알껍질을 밖으로 버리고 나서 갓 태어난 새끼에게 반쯤 소화된 먹이를 줬다. 이어 6월 30일에는 셋째 새끼가, 7월 1일에는 넷째 새끼가 부화에 성공했다. 중백로는 알을 낳고 24일에서 27일 정도 품어 부화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에 관찰된 중백로는 지난 5월 31일 첫 번째 알을 낳은 것으로 추정되며 6월 3일 세 번째, 6월 10일 네 번째 알을 산란한 점을 감안하면 평균 26일 포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화 후 14일째 되던 7월 14일 어미새는 둥지 곁에서 새끼들을 돌보다 이내 둥지를 벗어나 8시간에서 10시간 간격으로 먹이를 줄 때만 찾아왔다. 25일부터는 새끼들이 둥지 옆 가지를 뛰어다니는 등 이소를 연습하는 행동들이 관찰됐다. 부화 후 35일째 되던 7월 31일 첫째 새끼가 둥지 밖으로 날아갔다. 8월 8일 둘째가 이소했고 이틀 후인 8월 10일 셋째와 넷째가 날개를 치고 날아 둥지를 벗어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대백로 등은 둥지와 개체가 많은 데 반해 드물게 적은 수가 찾아오는 중백로의 둥지는 쉽게 관찰되지 않았다”며 “1주일 정도 간격으로 나온 4개의 알들이 무사히 번식해 나간 관찰기록 영상자료는 울산철새여행버스와 조류사파리 누리집 등을 통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백로는 여름 철새로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내고 4월 번식을 위해 태화강을 찾아와 9월 하순에 떠난다. 중백로는 태화강 대나무숲을 찾아와 번식하는 백로류 중에 왜가리와 중대백로보다 작고 쇠백로보다는 큰 편이다. 중대백로의 부리 기부가 눈동자 뒤쪽까지 확장돼 있는 것과 달리 중백로는 눈동자 중앙 아래까지만 다다른다. 여름 번식기에는 등과 가슴에 실 같은 깃이 있고 겨울에는 없어진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아이들의 미래 진로탐색 활동을 돕기 위한 ‘기업연계 초등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형 책임돌봄 정책 추진에 따른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기업연계형 체험 교육이다. 초등 돌봄시설 아동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수행기관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지난 8월 19일 돌봄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한 차례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사업 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로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돌봄시설 이용 아동 195명, 보호자 75명 등 총 270명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요 산업과 연계해 아동의 적성과 눈높이에 맞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3개 과정, 총 7회로 구성된다. 먼저 △에이과정은 에너지·지능형농업 분야로 신재생에너지 이해 및 에너지 절약 활동을 기반으로 지능형농장 체험을 접목해 정보통신기술 융합 농업 직군을 탐색할 수 있다. △비과정은 항만·자동차 산업 분야로 울산항 견학을 통해 항만 관련 직업군을 접하고 현대자동차를 방문해 제조 및 수출산업 직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시과정은 과학·스포츠 융합 분야로 천문대 견학을 통해 우주·과학 직업군을 체험하고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및 건강 분야의 직업군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울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미래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동뿐만 아니라 양육자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진로에 대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올바른 진로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지역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모집에 나선다. 신청 기간은 에이·비과정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까지, 시과정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별로 직면한 재난·안전 문제를 직접 발굴해 제안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34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울산시 1개 과제를 포함해 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가 제안한 과제는 ‘고위험 에너지저장장치 다중감지기 인공지능 기반 조기경보·자동격리 및 사고원인 분석·데이터화 통합 안전관리 체계 개발’ 이다. 고온·고전압 리튬이온 기반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고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존 배터리관리시스템의 전기적 데이터 분석을 보완하고 가스·연기·진동·온습도 등 비전기적 복합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통합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위험 징후 조기 감지 △피해 확산 차단 △사고원인 데이터화 등 전 과정을 하나의 기반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17억 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에너지저장장치, 대형 물류창고 배터리 설비 등 고위험 에너지 기반이 밀집한 산업도시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안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북구 유스타시티 일동미라주 더스타 2단지 아파트, 남구 롯데캐슬골드 2단지 아파트, 동구 현대패밀리 명덕2차 아파트를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단지 규모에 따라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총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기준으로 공모에 나서 지난 8월 초까지 총 4개 단지를 접수했다. 이후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의 현장 확인 및 서류 평가 등을 거쳐 총 3개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36개 항목의 평가기준을 통해 심사·선정했다. 선정된 3개의 아파트는 각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비 등의 수입과 지출 결정에 입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관리비 절감 등에 성과가 있었다. 또한,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공동주택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 개최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활성화 운영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흡연 및 층간 소음,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입주민에 대한 홍보활동과 입주민 간 분쟁 발생 시 적극적인 조정과 해결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기울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선정된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했으며 국토부는 전국에서 추천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년 신청 사례와 비교해 보면, 공동주택에서의 공동체 활성화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단지가 늘고 있으며 공동주택 관리도 더욱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 본궤도 올라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 국제규격을 갖춘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이 본 궤도에 올랐다. 울산시는 지난해 1월 일본 도쿄 카사이 카누슬라럼센터를 본따르기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이어 9월 국제·대한·아시아 카누연맹과 협약을 맺고 올해 9월 아시아카누연맹 본부의 울산 이전을 확정했다. 이번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본 사업 착수를 위한 설계 단계만을 남겨두게 됐다. 건립계획에 따르면 카누슬라럼 경기장은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 3만 4,000㎡ 부지에 총사업비 58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경기장은 국제규격 18~25개)을 충족하는 길이 260m, 폭 15m 규모로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4층 1,800㎡ 규모의 지원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관람석은 최대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지원시설에는 국가대표와 우수선수 훈련을 위한 전용 공간뿐 아니라, 회의실·편의공간·사무실 등 부대시설이 포함돼 일반 시민과 생활체육인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경기장은 도심지 내 입지해 △급류타기 △수상구조훈련센터 △빙상장 △야외수영장 △실내카누연습장 등도 마련돼 다양한 스포츠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체육공원은 이미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어 사업비 절감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및 울산 도시철도 1호선 트램 개통 시 인접 도시 주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전국적 스포츠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카누는 여름철 중심의 야외 종목으로 국내는 겨울철 훈련 여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번에 지원시설 내에 조성될 실내카누연습장은 사계절 훈련이 가능해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과 연계하면 선수단 숙박까지 지원할 수 있어, 국제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현재 2026년도 정부 예산에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예산 2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최종 설계비 국비 10억원 증액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2026년 설계,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이라는 이행안에 따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카누슬라럼 경기장은 전문체육인 육성을 통한 올림픽 경기력 향상과 국제대회 유치, 시민들의 다양한 스포츠 체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최초 국제규격 경기장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 2026’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전자제품 박람회로 정보통신·인공지능·이동수단·디지털 건강 등 최신 기술이 총출동하는 세계적 전시회다. 매년 세계적 기업과 구매자들이 집결해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꼽힌다. 울산시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승인 절차를 거쳐 혁신성, 해외 비즈니스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7개사를 선발해 참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통합 한국관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편도 항공료, 샘플 운송비 등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는 세계 무대에서 세계 유수 기업과 구매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며 “참가 기업들이 해외 연결망을 넓히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정원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할 시민 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스스로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교육과정이다. 울산시는 이 기간 동안 정원 및 식물의 종류에 대한 강의와 미니 정원 만들기를 통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9월 16일과 17일 교육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지막 날인 18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울산시 누리집 내 시정소식 게시판의 신청 전용 정보무늬 및 서식을 활용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은 단순히 식물을 심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정원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울산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 울산’을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여성단체,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화강합창단과 새울청소년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야음장생포동 여성의용소방대 대장 홍경옥 씨 등 9명이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 증진에 대한 유공으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나 제도가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차별 없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각자가 직장과 가정, 지역사회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식 이외에도 오는 9월 3일 문수체육관에서 울산광역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2025 울산 여성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한다. 이어 9월 5일에는 복지가족진흥서비스원이 주관하는 △양성평등 토론회 ‘문화로 일하는 여성, 울산을 바꾸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말레이시아 오일 및 가스 전시회에 ’ 동남아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오일 및 가스 전시회는 지난해 기준 전시업체 2,000개 사, 관람객 72개국 3만 6,260명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일 및 가스 전시회 중 하나다. 이 전시회와 연계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미래이앤지, 에버그린플러스, ㈜풍성 등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와 연계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연계된 구매자와 1:1 수출 상담을 갖고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지역 중소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판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 중소형 조선건조 시장은 유럽계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들의 동남아 시장진출 모색이 필요하다”며 “세계 연결망 강화와 해외 판로 다변화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과 수출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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