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역의 소아중증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4월 4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울산권역 소아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소아중증응급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울산시의 재정 지원을 통해 울산권역 소아중증응급환자들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소아중증응급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그간 울산시는 소아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전용응급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나, 의사 구인난 등으로 24시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소아응급환자를 울산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분산시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중증응급환자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외에도 평일 야간과 토·일요일·공휴일에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소아 경증환자가 외래 진료를 비롯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4월 4일 오전 11시 울산 동구 일산동 소재 타니베이호텔에서 울산 조선해양 협력 연결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에이치디현대미포,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총 13개 지역 기업, 대학, 기관 등이 참여한다. 최근 한미협력의 주요 안건으로 거론되면서 조선산업은 이슈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를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육성·지원 및 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 대학 등 관련기관 간 협력적 연결망 구축으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상승효과를 창출해 지역의 경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 이어 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 기술 발표회는 △조선산업 기술 동향(에이치디현대중공업 민준기 부장) △조선해양산업의 친환경 탈탄소 이정훈 본부장) △복합소재 제조 기술 동향 및 개발 사례 △유리섬유 복합소재의 특성 및 적용분야 등 4개 분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미래선박 기술동향 및 국내외 정책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기획·발굴 및 사업화해 지역 조선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기를 이겨낸 울산 조선산업이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역의 기업, 대학, 혁신기관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울산 조선산업 발전의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립미술관은 올해 주요 전시 일정을 확정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관 4년 차를 맞은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대형기획전 6건, 어린이 전시 2건, 매체예술 전용관 엑스알랩 전시 2건 등 10건의 전시를 개최한다. 먼저 대형기획전 일정에 따른 올해 첫 전시로 3월에 한국과 중국의 수묵화, 서예, 유화, 설치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한·중 미술 특별전 : 휴휴마당‘을 마련했다. 이 전시는 중국의 통중타오, 왕동링을 비롯해 한국의 유희강, 박대성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연에 대한 동양적 미학과 사유관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자연이 주는 정서적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에 이어 올해에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기념하는 ’어반 아트 개인전 ‘이 선보인다. 5월에는 거리의 낙서를 현대 미술로 발전시킨 존원의 작품을, 8월에는 암각화의 역사성과 가치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실험예술가 빌스의 작품을 각각 만나 볼 수 있다. 7월에는 현대미술의 흐름과 발전을 살펴보는 ’ 동시대미술 기획전 : 2000년 이후 현대미술의 진화‘가 개최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의 현대미술 소장품을 비롯해 미술사적 가치가 높으면서 실험성 짙은 국내외 회화·영상·설치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기획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11월에는 ’ 20세기 서양미술의 거장전 : 뉴욕 신홍규 컬렉션‘을 개최한다. 뉴욕에서 신갤러리를 운영하는 울산 출신의 미술품 수집가 신홍규가 소장한 ’반 고흐‘, ’잭슨 폴록’ 등 유명 서양 화가의 원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또한, 11월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예술가 백남준을 조망하는 ’소장품 기획전 : 백남준 메모리얼‘이 함께 개최된다. 자연과 기술, 동양 정신과 서양 문물의 결합이라는 백남준의 미학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울산시립미술관 소장품인 백남준의 ‘거북’ 이 출품된다. 어린이 전시의 경우 3월부터 9월까지 곽인탄 작가의 ’모양과 모양‘이 열린다. ’놀이터 ‘라는 설레는 기억의 장소를 전시실에 소환함으로써 관객의 유희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예술의 치유적 역할을 체감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움직이는 그림의 세계를 다룬 어린이 체험전시를 선보인다. 아이들에게 움직이는 화면에 대한 기본 원리를 소개하고 움직임을 상상하고 표현하는 법을 일깨워 준다. 매체예술 전용관 엑스알랩 전시는 4월 ’소리를 시각화한 실감영상전 ‘으로 첫 문을 연다. ’태싯그룹‘이 참여하는 이 전시는 소리를 시각 이미지로 구현하고 시각 이미지를 소리로 들려주는 전시다. 청각과 시각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실험 예술을 통해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엑스알랩의 올해 마지막 전시는 8월 개막하는 ‘암각화와 반구천의 사계‘로 암각화의 아름다운 사계를 디지털 기법으로 구현해 반구천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실감영상 전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개관 4년 차를 맞아 미술관이 시민들 일상에서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특히 올해에는 개관 이래 가장 많은 대형 전시가 펼쳐져 관객에게 다채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지역미술 진흥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망 강화를 위해 ‘지역신진작가 지원 공모 사업 : 대면_대면 2025’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시 연계 및 소장품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유아·청소년·성인 등 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과 교육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여름방학·연말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5월~6월에는 국립현대미술관 협력사업인 ‘엠엠시에이 필름 앤 비디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술관을 주제로 한 기록 영화 상영회가, 10월에는 2025년 이탈리아 국제여행영화제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의 미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미술도서 자료실을 상시 운영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정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2025년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114개소, 3,213명을 대상으로 생필품, 선물세트, 상품권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이 1월 22일에 울산요양원을 방문해 입소자, 종사자와 담소를 나누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부시장급 이하 간부 공무원 등도 소관 시설을 위문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쓸쓸히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사회복지 일선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울산시도 삶에 지치고 소외되는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다양하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올 한 해 동안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로 울산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기후위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토대로 △함께 만드는 안전사회 △중대재해 없는 안전제일 도시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강화 △국가산단 안전관리 및 방사능방재 역량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2025년 시민안전실 예산으로 786억원을 책정하고 풍수해 저감을 위한 선제적 예방사업을 시작으로 재난안전사업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시민안전보험 2억 5,000만원을 구군 인구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 주민등록이 울산으로 되어 있는 시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할 계획이다.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문화실천연합 등 안전문화운동 분야의 민간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안전지식 경진대회, 가족과 함께 하는 안전체험, 세이프 울산 안전문화 축제 등 다양한 안전문화 체험행사 등을 추진해 민관이 함께 더욱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연중 운영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식품, 부동산, 대부업 등 9개 분야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한 단속과 수사 활동으로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켜 갈 계획이다. 중대시민재해 관리대상 시설물 311개소를 관리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 점검과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시설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50인 미만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인증기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예방 조언 등을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산업안전보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또한,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행사·축제와 여름철 물놀이 구역, 수상레저시설 등에 대한 안전도 꼼꼼히 관리한다.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선제적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개선 7개 사업, 풍수해 3개 사업, 우수저류 1개 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277억원을 투입해 태풍, 홍수 등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 ‘유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이후, 안전을 선도하는 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해 재난안전정책 토론회 개최, 국제회의 참석, 정책연구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재난관리기금 880억원을 조성해 재난예방 및 응급복구사업 등에 집행하고 재해구호기금 255억원을 조성해 이재민 구호지원 등에 집행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해 국가 산업단지의 노후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지하배관을 실시간 관리한다. 또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에 따른 센터 운영에도 철저를 기한다. 방사능재난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시민대피 통합관리체계와 시민행동 알림체계를 활용해 기관 상호 간 정보공유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방사능방재 대응력을 높여 간다. 마지막으로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전력을 다해 울산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이 안전한 일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 운영을 통해 13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계약심사 평균 처리 기간도 10일에서 3.3일로 단축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2024년 동안 울산시는 총 625건, 3,800억원 규모의 계약에 대해 심사를 실시했으며 그중 △공사 157건 2,340억원을 심사해 146건에 93억원 절감 △용역, 물품 등 468건 1,460억원을 심사해 173건에 42억원 절감 하는 등 총 319건에서 심사요청액 대비 약 3.5%인 135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심사에 대해 분석한 결과 총 계약심사 건수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물품 분야가 2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역 212건, 공사 157건, 설계변경 6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약심사 절감액은 공사 분야가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억원 증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용역·물품 등 다른 분야에서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울주군 창업기반시설 건립공사 중 과다계상된 가설컨테이너의 설치개수 조정 및 철근가공을 현장이 아닌 공장가공으로 변경하고 자연석재 및 냉난방기 등의 자재를 사급에서 조달 구매로 변경하는 등 공사비 절감에 노력해 3억 1,266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야음테니스장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하는 공사에서는 공사현장정리 항목을 삭제하고 불필요한 특허공법을 건설공사 표준품셈 공종으로 변경해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률 또한 22.5%를 달성해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 해안산책로와 경관시설을 설치하는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에서는 단순공정에 따른 시공상세도 작성 수량을 조정하고 불필요한 품질시험비를 삭제하며 철근가공 및 조립 타입 변경으로 5억 9,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지역업체의 참여비율 및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남구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차량운행비 및 현지사무원 투입계획 조정 등으로 2억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유류대 및 운반거리 조정으로 울주군 두서면 복안천의 3개 지구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건설폐기물처리용역에서 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울산시는 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은 제거하는 한편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마감공사 등 3개 사업에서는 누락된 안전관리비, 품질관리비 총 3,800만원 반영했고 해상물류 통합성능 검증센터 건립공사 등 9개 사업에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 총 3천600만원을 증액하는 등 총 7,400만원의 안전 관련 예산을 증액하도록 의견을 제시해 안전성 책임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2040년 울산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외 34개 사업에 대해서도 입찰참가업체의 유사실적,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 사업수행능력평가 결과 적정여부를 검토해 기술배점 정정, 계산식 착오 수정으로 확인해 사업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했다. 김영성 감사관은 “현장 여건과 특수성을 반영한 적정한 공사 방법 및 자재 선정을 유도하는 등 합리적인 원가심사로 예산낭비 요인을 큰 폭으로 줄였다”며 “앞으로도 계약심사 사항에 대한 이행실태 등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발주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공사에 누락되기 쉬운 안전관리비, 품질관리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발주부서 담당자들의 계약심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하고 업무연찬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토목, 건축 등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원가분석자문회의를 수시 운영해 필요시 계약심사의 전문성 확보와 신기술 등 적용의 타당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오는 1월 24일까지는 대기·수질 배출업소 659개소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또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순찰과 오염물질 불법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할 경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상수원 수계 등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후에는 2월 5일까지 환경관리 영세업체 및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한 설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전화번호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울산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체류 중심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특전 지원 제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특전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체 및 관광호텔업체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면 여행비용 중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세부 지원 항목은 △숙박비 △버스비 △체험비 △철도·항공비 △기업·기관 방문 지원 △홍보비 등으로 각 부문별로 지원 조건에 따라 해당 여행사에 차등해 특전을 제공한다. 이중 강화되는 부문은 철도·항공비 부문이다. 이는 케이티엑스-이음과 아이티엑스-마음 울산 정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만원 지원에서 올해부터 최대 2만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했으며 숙박비·버스비와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6억원에서 1억원 증액된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지원을 통한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여행업체가 특전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울산광역시관광협회에 사전 신청을 통해 세부 지원 사항을 협의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절차는 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 유치 특전 지원으로 울산시 관광업계가 더욱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케이티엑스-이음과 아이티엑스-마음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판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다양한 분야의 시정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료와 재정분야 특별보좌관을 추가로 위촉한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신규 정책특별보좌관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하는 정책특별보좌관은 울산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을 역임한 안종준 의료정책특별보좌관과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을 역임한 이상봉 재정정책특별보좌관 등 2명이다. 이들 정책특별보좌관은 해당 분야의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들로 이날부터 오는 2027년 1월 16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와 관련된 전문가·이해관계자 및 일반 주민 등의 시정 참여 촉진과 의견 수렴 등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울산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존 9명의 정책특별보좌관에 추가로 2명이 위촉됨에 따라 시정 현안에 대한 보다 활발한 정책제언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책 보좌가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위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지역의 정체성을 높이고 지명정보 표준화를 위한 2025년 지명정비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울산연구원 울산역사연구소가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2억 2,500만원으로 올해는 1,365건의 지명을 대상으로 7,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중구, 남구, 동구, 북구를 포함한 1,334건의 지명 정비가 완료됐다. 주요 사례로는 동구의 ‘상여바위’로 고시된 지명이 ‘배밀돌’로 변경된 사례와 북구 어물동의 ‘방영’과 ‘정골’ 이 중복 고시되어 있어 1객체 1지명 규정에 위배되는 사례 등이 있었다. 올해는 언양읍과 삼남읍 등 울주군 6개 읍·면지역의 지명 정비가 새롭게 시작된다. 정비 대상은 국가기본도에 사용되고 있으나 공식 지명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명, 도시개발과 토지이용 현황 변동을 반영하지 못한 지명, 고시되었으나 정확한 위치 정보 및 유래가 없는 지명 등이 포함된다. 정비 과정은 시대별 지명정보와 고문헌을 수집·조사하고 지역주민 인터뷰를 포함한 현장조사 이후 자문·검토위원회의 검토를 받아 지명을 정비한다. 정비가 완료된 지명은 구군 지명위원회 및 시 지명위원회에서 지명을 결정한 후 국토교통부 고시를 거쳐 지명유래집으로 편찬·발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명의 유래, 역사, 그리고 전통 등의 특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15일간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울산지역 도심통행 제한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울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설 성수품 수송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택배 등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송 차질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대상 품목은 농수산물, 제례용품, 각종 공산품 및 택배 등이다.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는 화물운송협회에서 ‘임시통행 스티커’를 발급받아 차량 앞 유리창 우측 상단에 부착하고 도심을 통행하면 된다. 울산시는 설 성수품 수송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화물운송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성수품이 차질 없이 수송될 수 있도록 2025년 수송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의 화물차 통행금지는 옥현사거리~법원앞~ 공업탑로터리 ~ 태화강역 등 총 23개 구간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시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교통 분야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 교통 분야 정책 방향은 “시민의 일상을 편안하게, 지능형 울산 교통의 미래를 만든다”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을 넓혀주는 다양한 교통수단 확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와 광역철도망 구축 △공항 활성화 △교통비 지원 및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체계 구축 등 4개 추진 전략과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철도와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세계 최초 수소 트램 1호선 및 2호선 건설 △울산권 광역철도 건설, △케이티엑스-이음 증편 및 케이티엑스-산천 신규 정차 추진 △북울산역 환승 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트램 1호선은 오는 2029년 1월 개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호선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추진한다. 또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개통된 태화강역 케이티엑스-이음의 증편 운행과 케이티엑스-산천 정차를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동해선 연장 운행을 위한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을 오는 3월 중 완료하는 등 새로운 교통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 둘째, 공항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공항 역할 및 국내선 증편 △울산공업축제 기간 중 국제 부정기 노선 취항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추진한다.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자 이동 편의를 위한 인천↔울산 노선 취항과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울산공업축제 초청에 따른 부정기 직항로 개설에 나선다. 오는 2029년 12월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타당성 용역 등을 추진해 세계적 산업수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셋째, 교통비 지원 및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유-패스 시행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임산부·영아·고령자 대상 이용권 택시 이동 지원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 케이-패스를 연계 확대한 울산형 유-패스를 시행해 교통비 지원횟수 무제한, 저소득층 전액 환급, 청년 연령을 39세까지로 확대 지원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도 시행해 계층별·연령별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월부터 이용권 택시 이용 대상을 임산부, 영아, 85세 이상 고령자로 확대해 증차 운행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지원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노선 개편 안정화 추진 △지능형 쉼터형 버스정류장 확충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확대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및 ‘지갑 없는 주차장’ 확대 △가족 배려 전용 주차구획 신설을 추진한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행에 따른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선 개편 점검 용역을 오는 5월까지 실시하고 6월 이후 용역 결과를 반영해 보완 조정한다.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지능형 쉼터형 버스정류장’ 40개소를 내년까지 추가 설치해 이용객 대기 및 환승 편의 제공에도 나선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확대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등 제공, 상업밀집지역인 남구 일대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요금 자동결제 체계인 ‘지갑 없는 주차장’을 확충한다. 또한 가족 3대 탑승 또는 임산부, 영유아 동반 등 차량에 대한 가족 배려 전용 주차구획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주차 환경 개선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5년 교통 분야 주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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