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025년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6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심사요청액 2,225억원 대비 2.8%에 해당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 울산시는 총 356건 대상 2,225억원의 규모의 계약에 대해 심사했다. 분야별 심사 결과 △설계변경을 포함한 공사 92건 872억원에 대해 26억원을 절감했으며 △용역 134건 1,094억원에 대해 35억원을 △물품 130건 259억원에 대해 9,500만원을 절감했다. 특히 상반기 심사 처리기간은 전년 동기 대비 0.7일 단축됐으며 절감액은 2억 3천600만원 증가해 절감률이 0.1%p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우수한 절감 현황을 보이고 있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에서 우수계획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초화류 식재를 관급자재로 변경하는 등 1억 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해당 사업구간과 중복되는 ’일산유원지 노후하수관 정비공사‘에 대해서는 상호 공정협의를 통해 이중굴착을 방지하고 포장물량을 삭제해 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사업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총 1억 4,000만원의 예산효율성을 확보했다. ’OO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는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비용을 재산정하고 지구경관계획에 반영된 조감도 비용을 삭제했으며 설계의 안전성 검토 비용을 표준품셈에 따라 재검토함으로써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아울러 누락되거나 과소 설계된 안전관리비,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 안전 및 품질과 관계된 비용은 보완 요청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사현장의 안전성 확보와 시공품질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시설공사 원가계산에 대한 간접공사비 적용기준 변경사항, 환경관리비 산출기준 및 지침 등 계약심사 요청 시 참고할 만한 실무사항 전반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내함으로써 계약심사의 효율성 제고와 반복적인 오류 감소에 기여했다. 김영성 감사관은 “상반기의 경우 용역 분야 절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억원 증가했으며 절감률 또한 3.2%로 전체 분야 중 가장 높았다”며 “반면에 공사 분야 건수는 10건 증가했으나 절감액은 전년 대비 14억원이 감소했는데, 이는 소규모 공사 건이 많았고 현재 심사 중인 14건이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심사부서와 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심사가 이뤄진 만큼, 하반기에도 현장 여건에 적합한 경제적 공법을 적용하는 등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시, 체납세 징수 목표 105.5% 조기 달성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체납세 39억원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연간 목표치의 105.5%를 초과 달성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징수액보다도 9억원이 많은 실적이다. 울산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은닉재산 추적, 가택수색 등 현장 중심의 강제징수와 함께, 고의적인 체납세 납부 회피자에 대해서는 지방세 범칙행위 조사 및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도 병행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징수 실적은 △2023년 22억원 △2024년 30억원 △2025년 상반기 39억원으로 해마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징수 강도를 한층 강화한다. 자동차세만 납부하면서 번호판 영치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의 차량 530대에 대해 주야간 수색을 실시, 고액 체납자 차량에 바퀴 잠금장치를 설치하거나 강제 견인 후 공매해 체납세 징수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야간 아파트·주택가 주차 차량을 집중 단속해 “체납세를 내지 않으면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라는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립미술관은 5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 : 시대울림’ 전시와 연계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재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 : 시대울림’전에 전시 중인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미술의 정체성: 혁신과 균열, 국제교류’라는 주제로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정연심 교수가 진행한다. 20세기 한국미술에 집중함으로써 과거의 전통이 새로운 도전을 받고 외부로부터 새로운 미술이 유입되고 과거와는 상이한 가치관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 그리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기반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이 구축되는 미술사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강연자 정연심 교수는 ‘스마트 쉘터 공간 2’, ‘한국의 설치미술’, ‘한국동시대미술을 말하다’ 등의 저서 및 한국현대미술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집필하고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수강 희망자는 강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술관 입장료 외에 별도 참가비는 없고 동반 2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은 입장 불가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는 부모 동반 하에 참여 가능하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정체성에 관해 짚어보고 한국미술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 : 시대울림’을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 기획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안전사고 예방, 하절기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대규모 감염병 유행 등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2024년 정신건강증진시설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의4에 따라 반기별로 실시되는 법정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보건복지부 소관 정신건강증진시설 4개소로 정신요양시설 1개소, 정신재활시설 3개소이다. 점검은 오는 5월 31일까지는 각 시설장의 책임하에 하절기 안전점검표에 따라 항목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6월부터는 지자체의 현장방문 점검으로 진행된다. 필요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분야는 안전관리계획수립 및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감염병·급식위생 관리, 하절기 비상대책, 동절기 점검결과 검토,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대책 등이다. 특히 하절기 재난대응대책 및 소방안전관리, 감염병 관리대책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시설 보완 또는 개보수가 필요한 경우 시설장에게 보완 사항을 요구하고 하반기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증진시설 기능보강사업 신청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와 감염병 유행 등 여러 재난상황을 대비해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하절기에 사고없이 이용자 및 생활인들이 안전하게 요양 및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박물관, 5월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울산박물관은 오는 5월 29일 오후 1시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Ⅱ에서 2024년 5월 어르신 교육프로그램 ‘내 머리 속의 퍼즐-동축사 반야용선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퍼즐 주제인 ‘동축사 반야용선도’는 울산지역의 고찰인 동축사에서 20세기 초 제작된 불화로서 1900년대 초반 울산지역 불교신앙의 경향과 불화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되는 문화유산이다. 교육은 56세 이상 76세 이하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울산 관련 문화유산으로 제작된 퍼즐을 맞추면서 치매예방도 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학술적 해설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5월 어르신 교육은 울산지역의 불교문화와 옛 조상의 내세관을 엿볼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며 교육이 종료된 오후 2시부터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임금님의 사건수첩’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엘지화학 온산공장에서 관내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대기 분야 굴뚝 시료채취 숙련도 시험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오염도 측정을 대행하는 업체들의 측정 능력을 검증하고자 매년 국립환경과학원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태화환경기술 등 울산지역 7개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제 사업장 굴뚝에서 시료채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시료채취 준비사항 △장치 구성 △누출 확인시험 △채취 과정 △시료채취 숙련도 △측정결과 산출 등 모두 8개 분야이다. 평가결과 100점 만점 기준으로 80점 이상이면 ‘적합’, 80점 미만이면‘부적합’으로 판정한다. 부적합 시에는 재평가를 실시하며 재평가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영업정지 등 불이익 처분이 내려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내 측정대행업체의 시료채취 역량 강화는 물론 측정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숙련도 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할 계획이다”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업체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을 꿀잼도시로 만들기 위해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 현대자동차(주)가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5월 20일 오후 3시 시청 7층 시장실에서 ‘꿀잼도시 울산, 현대차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 현대자동차(주)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울산상의는 기업참여 환경 조성을 맡게 되며 현대자동차(주)는 산업경관 개선사업 기획과 공사를 담당한다. ‘꿀잼도시 울산, 현대차 산업경관 개선사업’은 산업과 도시적인 디자인, 매체(미디어)를 접목한 창조적인 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현대자동차(주) 제안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북구 아산로 해안문 출입구에 폭 20m, 높이 21m의 대형 엘이디(LED) 미디어 전광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현대차만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 명촌문과 정문, 4공장 정문에도 각각 설치해 현대차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의 변신을 표현한다. 또한 주변 담장도 현대적인 도시디자인 형태의 야간 경관 예술담장(아트월)으로 조성한다. 출고센터 정문 주변 담장은 식물(플랜트)형 담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예술 경관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효문삼거리 앞 현대차 울산물류센터 외관도 예술(아트)디자인을 구현해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울산시는 행정지원을 위해 아산로 4.7km 일원(명촌동 433-16 ~ 염포동 810-10 구역 도로 양쪽에 접하는 토지 및 건축물)을 옥외광고물 등 특정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의 상승효과(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현대차 주변 지역의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주)에서 사업비 120억원 전액을 부담하며 기획, 매체(미디어) 전광판 설치, 예술담장(아트월) 조성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회색빛 공업도시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공단을 멋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꿀잼도시 울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삭막한 회색 산업공단 지역이 미디어와 예술을 가미한 문화거리로 탈바꿈된다면 울산의 대표적인 예술 경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울산시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산업경관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5월 2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1월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이 출범한 이후 2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 뿐만 아니라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삼성에스디아이, 에이치디현대중공업, 고려아연, 엘에스 엠앤엠, 울산지피에스, 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 등 지역 주요 투자 사업을 추진하는 8개사 관계자도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현장지원 성과 발표, 사업 추진상황 공유, 애로 사항 논의, 건의사항 요청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업현장지원단장이 올해 민선 8기 투자유치 20조 달성의 주역인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삼성에스디아이, 고려아연 등 주요 기업체에 대한 그간 현장지원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삼성에스디아이 기업체 관계자가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참석한 8개 기업의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민-관이 직접 즉문 즉답 형태로 진행함에 따라 기업체의 해묵은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체에서 다양한 건의사항도 요청할 예정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에쓰-오일과 에이치디현대중공업에서는 대규모 사업 및 기존 공장 구역 내 다수의 건축허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 대규모 사업 부지나 공장부지 내 여러 동의 건축허가를 동시에 진행하고자 할 경우 현행 제도상에는 이전에 제출한 건축허가가 완료되어야만 다음 건축허가 신청이 가능해 기업에서는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울산지피에스 등 기업들은 사업 추진 및 준공에 따른 건축, 소방 관련 인허가 신속지원을 요청한다. 이에 울산시는 규제개선의 경우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기업이 투자활동에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각종 인허가 사항은 시와 구군, 소방본부가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울산시의 투자 기업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소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이 발벗고 나서 해결해 향후 더 많은 기업의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은 올해 1월 울산시 기업의 투자규모가 확대된다. 에 따라 기업 현장지원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됐다. 경제부시장을 수장으로 인·허가 관련 국장, 소방관계자, 각 5개 구군 부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전담팀은 기본적으로 전체회의, 분야별회의, 비대면 서면회의 형태로 운영되며 긴급한 현안 발생 시 사안별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탄력적으로 가동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이 5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난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2년 만에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바뀐다. 이에 울산시는 5월 17일까지 관련 자치법규 30건을 전부 개정하고 5개 구군에서도 자치법규 57건을 상반기 중 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국가유산 안내판 94건도 조속히 교체할 예정이다. 그간 문화재의 명칭은 일본의 문화재보호법을 원용해 지금까지 사용해 왔으나, 자연물과 사람을 모두 문화재로 표현하고 유네스코 분류체계와도 달라 변경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정부는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를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또한 최상위 국가유산 아래 문화유산·무형유산·자연유산 3개 유산으로 세부적으로 분류해 유네스코 체계와 부합하도록 국가유산기본법 및 3개 개별법 등 관계법령을 재정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유산이라는 문화재 명칭의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 여러분도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감성 발라드의 황태자인 울산 출신 가수 ‘테이’가 울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울산시는 5월 17일 오후 7시 30분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24년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개막행사에서 울산출신 가수 테이 씨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가수 테이는 본업인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배우, 라디오디제이 등 다양한 연예 활동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울산시가 ‘우리의 울산’을 불러 대중화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공헌도 해왔다. 테이 씨는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고향 울산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우리 울산을 대표하는 인기가수 테이 씨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울산의 산업과 생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쉬는 다양한 매력을 국민들께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시 홍보대사는 위촉기간 2년, 무보수 명예직으로 울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과 주요시정 및 문화·관광 홍보에 관한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울산시에는 방송인 이용식, 가수 홍자, 조성모, 배우 김수미, 정수한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300만 송이 장미향이 울산을 가득 채운다. 울산시와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지난 2006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62만여명이 방문한 울산의 대표 꽃축제다. 16회째를 맞은 이번 장미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5만 6,174㎡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꽃 향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관람객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5월 22일에는 장미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장미원 내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점등식 △불꽃쇼 △레이저쇼 △개막행진 △초대형 에이비알 조형물 ‘마법의 장미’ 점등 △울산시립교향악단과 가수 박정현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3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장미계곡 공연 △지역문화예술인의 열린무대인 사랑의 노래 공연 △매직쇼와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이루어진 크고 작은 게릴라 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부대행사로 △전시·체험공간 △음식트럭 △장미여왕과 장미인형 친구들이 함께하는 행진 △로즈랜드[에스케이광장]에서 만나는 회전목마 △어린이장미원과 생태여행관 어린이놀이공원에서 다양한 체험놀이 행사도 매일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축제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책임질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된다. 관람객의 더위를 식혀줄 소풍 식탁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고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근 주차장과 대공원 남문 입구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소방긴급지원센터, 의료지원센터, 미아보호소, 분실물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 관람객이 안전하고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편의시설도 부족함 없이 제공한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누리집과 ‘울산관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문의는 해울이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시민이 행복한 꿀잼도시 울산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5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사함과 동시에 ‘꿈의 도시 울산, 더 큰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중구청과 함께 5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공룡발자국공원 일원에서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운영을 위해 김영길 중구청장과 자원봉사자, 민간기술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오후 3시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자원봉사자와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주로 생활 주변의 각종 불편사항에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편의 서비스는 칼갈이, 자전거 수리, 화분분갈이, 나무 도마 수선, 구두 수선, 반려동물 위생미용이다. 또한, 희망하는 분들은 천연방향제 만들기와 풍선예술, 인생네컷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고혈압, 당뇨, 치매예방 등 건강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마술공연과 마칭밴드도 참여해 볼거리를 더한다. 김두겸 시장은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는 남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09년에 전국에서 최초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해부터 모든 구·군으로 확대돼 감회가 새롭다”며 “자원봉사자들과 관계 공무원 등 행사 운영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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