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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명장 기술장 등 인증서 및 상패수여 219 광주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올 한 해 동안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과 기술인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일자리기업 3개사 △일자리우수기업 16개사 △우수중소기업인 5명 △광주명장 1명 △기술장 3명에 대한 ‘인증서 및 상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광주형일자리기업으로는 사전 적격성 검토, 서류심사, 현장점검, 위원회 심사를 거쳐 한국알프스㈜, ㈜나눔테크, ㈜신성테크 3개 기업이 선정됐다.2022년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됐던 한국알프스㈜는 선도기업으로 인증하고, ㈜나눔테크와 ㈜신성테크는 신규 예비선도기업으로 등록했다.이로써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총 35개 기업을 광주형일자리기업으로 선정했다.광주형일자리기업은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 4개 지표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온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선정한다.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기업의 정규직 종사자 수 규모에 따라 2000만원~1억원의 인증 지원금을 제공하고, 2년간 13종의 행정·제정적 혜택을 제공한다.올해 일자리우수기업은 2년 이상 운영 중인 광주지역 기업 중 한해 동안 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 16개사가 선정됐다.⁕일자리우수기업 : ㈜부각마을, 정평시스템㈜, ㈜아토모스, ㈜지용금속, ㈜지용, ㈜무진기연, ㈜정상에이치씨, 에스마이스연구원㈜, ㈜유투, 예술유통협동조합, 나코스, ㈜카라멜라, ㈜선우, 레피소드㈜, ㈜195에프앤비, ㈜현대하이텍 일자리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하고 △경영안정자금한도 증액 및 추가 이자차액 보전 △신용보증재단·무역보험보증료 할인 확대 △수출진흥자금 우선·추가 지원 △구조고도화자금 추가 지원 등 15종의 혜택을 제공한다.또, 광주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5명을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우수중소기업인들에게는 2년간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및 이자차액 추가 보전 △구조고도화자금·수출진흥자금 융자액 추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통상진흥사업 우대 지원 등 총 11종의 혜택을 부여한다.광주명장으로는 미용분야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이정례 ‘이정례 헤어명작’대표를 선정, 인증서·현판을 전달하고 5년간 기술장려금 1000만원을 분할 지급한다.올해의 기술장에는 김재호 ㈜지아이엠텍 이사, 정경복 애니체 이사, 장기홍 동진기업㈜ 이사 등 3명을 선정해 기술장패를 수여하고 장려금 각 600만원을 3년간 분기별 분할 지급한다.기술장은 광주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신기술 개발·품질관리 활성화 실적이 우수하거나 생산성 향상·불량률 저감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연구로 광주를 이끌어준 기업·기술인들 덕분에 광주가 풍성해졌다”며 “광주시가 마중물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니, 앞으로도 광주 산업을 넓고 깊게 만들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광주글로벌게임센터 내부 전경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지역 콘텐츠 상품화와 게임산업 육성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총 8억5000만원의 국비 성과급을 추가 확보했다.광주광역시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2026년도 국비 성과급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광주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추진, 지역콘텐츠 활용 수익창출에 힘쓰고 있다.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콘텐츠 지식재산기반 관광융합 상품개발 △대기업·중소기업·소상공 가맹 협력체계 구축 △지역콘텐츠 유통 협업 파트너 구성 △지역콘텐츠 지식재산 활용 팬상품 제작 △거점 연계 유통 지원 등 성과를 올렸다.이번 성과급 확보로 광주시는 내년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예산 31억5000만원을 확보 △AI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 △관광융합 상품 운영 지원 △인기 콘텐츠 협업 상품개발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광주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기반게임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도 그룹별 평가 1위를 차지해 국비 성과급 1억원을 확보했다.이는 광주글로벌게임센터가 게임 제작·출시 등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운영한 결과다.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 후 △인디게임 발굴 △게임 제작 지원 △인디게임 상담지도 △글로벌 게임전시 참가 지원 △게임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광주형 게임 생태계 완성 모델’을 만들었다.광주시는 내년도 예산 총 20억5000만원을 들여 게임 산업 거점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게임음향 제작자를 지원하는 등 광주 게임산업 육성을 지속한다.이신화 콘텐츠산업과장은 “추가 확보한 예산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시장 진출,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자동차세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지난 18일 ‘2025 상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 총 50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각 구별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 차량 영치시스템 등 첨단영치장비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습 체납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다. 이날 집중단속을 통해 총 50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자동차세 등 체납액 1100여만원을 현장 징수했다. 현장 징수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납부계획서를 받아 분할납부토록 안내했다.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영치된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1회 체납차량과 화물·승합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광주시는 번호판 영치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인도 명령한 후 명령불이행 차량의 강제 견인과 공매 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광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75억2400만원으로 시세 체납액의 15.9%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상시 영치를 통해 이날까지 체납차량 999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5억7000여만원을 징수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번호판 영치는 상시 진행되고 있으므로 자동차세가 체납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세를 적극 징수해 조세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청년·중장년·여성 ‘통합 일자리박람회’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 일을 찾고 내일을 만나다 IN 광주’를 주제로 ‘2025 광주 함께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로 기존의 ‘미니 취업박람회’ 와 ‘여성 JOB 페스타’를 통합, 확대 운영한다. 특히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기간에 연계 개최했다. 으로써 구직자들이 첨단 미래산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송원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하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광주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한국전력공사, 광주시가족센터,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엔공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천사요양병원 등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1대 1 현장 면접 등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취업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원 등 ‘JOB 부스트관’ △일자리 정책 및 기관 홍보관 △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여하는 ‘마켓’ 등 총 114개 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이력서 등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일자리종합센터나 송원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잡 페스타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산업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창출할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광주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력단절여성과 이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신세계, 광천터미널 사전협상 본격 착수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8일 ㈜광주신세계로부터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을 위한 협상제안서’를 제출받고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한 광천터미널을 전면 정비하고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 주거, 업무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서구 광천동 49-1번지 일원 약 10만㎡ 부지에 총 연면적 약 81만㎡ 규모로 개발한다. 건축물은 지하 7층, 최고 지상 47층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여객터미널 기능은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에는 백화점 신관과 호텔, 문화·업무시설,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며 다기능 복합도시 플랫폼이 마련된다. 신세계 측은 이르면 2026년 중 착공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화된 터미널 상부에는 약 7800평 규모의 광장과 녹지 공간이 조성돼 시민 중심의 열린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보행 친화적 설계와 스마트 기술 기반 터미널 운영시스템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주거정책심의, 감정평가 등 사전협상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도시 이용 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등 광주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속·공정·투명의 원칙 아래 민관이 조화롭게 협력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안전보안관들, 현장 누비며 안전 챙긴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8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보안관 5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재난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안관 역할 및 활동 우수사례, 2025년 안전보안관 운영 방향 및 지원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대중교통 사고 시 긴급 탈출, 보행·가스안전 등 생활안전 체험 교육, 심폐소생술·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응급안전 체험 교육 등 안전보안관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안전보안관은 총 344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생활 불편이나 어린이놀이터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 등 안전위반행위 공익신고 안전신문고 앱 신고 안전예방 캠페인,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안전한 대자보 도시를 위해 지난달부터 6월까지 안전보안관들이 직접 도로·보행 현장을 찾아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신고하는 ‘집중신고기간’도 운영 중이다. 집중신고기간 도로와 인도 현장 곳곳을 찾아 △개인형이동장치 등 이륜차 △불법주정차 △불법현수막 △도로파임 등 도로 시설물 파손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고 있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보안관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 상황 체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보안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12개 기관,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은 코로나19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 유입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을 통해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시,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자치구 감염병·재난부서 소방안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경찰청,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제는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상황을 고려해 제1급 감염병인 AI 인체감염증으로 정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이론, 훈련, 실습 등 AI 인체감염증 발생 관련 실전 대응에 필요한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론 교육은 박경화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AI 인체감염증의 역학적 특성과 초동대응’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 대표팀 양궁선수가 AI 인체감염증에 감염된 후 밀접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대응 분야별 조치 사항을 훈련하는 것으로 실시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 판단과 시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자체위기평가회의 개최 상황을 포함하는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과 가깝게 진행됐다. △유관기관 상황 공유를 위한 재난위기 상황판단회의 △AI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과 확산에 따른 접촉자 조사·대응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한 토론기반 훈련 △AI 인체감염증 의심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환자이송 등 역할극, OX퀴즈로 연습해 보는 실행 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해외 유입되는 감염병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이번 9월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파업 즉각 중단…요금 현실화 논의 시작”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노조 측은 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3%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파업을 종료한 이후에 논의를 이어갈 협상테이블을 구성해 버스요금 현실화 방안을 포함해 추가 임금조정안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1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새벽 5시30분부터 2시간20분동안 광주시가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 순환01-B를 타고 승객들을 만나고 버스 운행 상황을 살폈다”며 “현장에 가보니 버스 파업의 피해는 오롯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 학생들과 서민들의 몫이었고 파업은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임금뿐 아니라 정년 연장, 준공영제 등 시내버스 전반에 대한 합리적 개선안도 큰 틀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긴급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파업 중단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한 노동자 처우 개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6차례의 자율교섭과 4차례의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절차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사측 제시안 2.5% 인상안과 노조측 요구안 5% 이상 인상안을 절충해 3%의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수용한 반면 노측이 거부해 협상이 결렬된 상태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출퇴근시간에 버스 이용 혼잡도가 높은 14개 노선에 비상수송차량인 전세버스 42대를 긴급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세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라 시민 혼란이 예상돼 버스마다 광주시 공무원이 동승해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버스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전세버스에 탑승해 버스 운행 상황 등 현장을 살펴봤다. 강 시장은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시내버스 파업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강 시장은 전세버스 현장 지원에 나선 공직자들에게는 “본래 업무로 바쁜 상황에서 추가 업무까지 맡게 돼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힘듦을 참고 비상한 상황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는 광주시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24시간 대책본부 운영체제 돌입 △대체 교통수단으로 도시철도 12회 증편 운행 △출·퇴근시간 택시운행 확대 △공공기관 차량 부제 해제 △교육청 협조로 등하교 시간 조정 △전세버스 투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AI 당지기 등 혁신행정 노하우 전수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전국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을 열고 ‘광주다움 통합돌봄’,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AI당지기’ 등 광주시 주요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멘토링은 광주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정부혁신 멘토기관’ 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전국 우수기관으로서의 혁신 경험을 타 지자체에 공유하고 현장 실무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실무진과 경남 창원시, 전북 정읍·군산시, 전남 광양시, 장흥·구례·강진군 등 7개 멘티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국제도시혁신상 및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국 최초로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비를 지원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도입한 ‘AI 당지기’ 등 대표 정책의 추진 과정과 성과, 시행착오 및 해결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의 ‘AI 당지기’는 당직제 폐지와 맞물려 행정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동시에 개선한 사례로 멘티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이밖에 시민이 정책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와 같은 시민참여형 정책평가 시스템도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행사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혁신 우수사례 도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실무자 간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정책이 전국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만의 창의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골목경제상황실 가동…소상공인 살리기 올인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골목상권 주변 도로의 야간주차를 허용하고 공공기관-전통시장·골목상점가 1대 1 매칭 지원 등을 통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올인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기획조정실에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현장밀착형 정책 추진의 구심점인 ‘골목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첫 회의 개최와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강기정 시장이 주재한 이날 첫 회의에는 광주시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골목경제 상황실’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공공기관에서는 장보기, 점심식사 골목식당 가기, 전통시장 이용 확대, 소상공인 홍보광고 제작 등 기관별 소비 촉진 및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들은 또 △골목상권 주변도로 야간주차 허용 △시·공공기관과 전통시장·골목 상점가 간 1:1 매칭 지원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골목상권 전담조직 신설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치고 광산구 금호타이어 인근 골목상권 내 식당으로 이동해 오찬을 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골목경제 상황회의’를 본격 운영하고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골목경제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시 산하에 골목상권 전담조직 신설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0일 공공배달앱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배달 수수료 절감 및 공정한 판로 확보 등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며 “우리는 온 힘을 다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한다. 광주시민들이 전국 투표율 1위로 새 정부에 걸고 있는 기대를 보여준 만큼 광주시와 공공기관에서는 시민들의 심장이 새로운 희망으로 두근거릴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위해 일명 ‘양 날개 상황실’인 ‘골목경제 상황실’과 ‘대선공약 서울상황실’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지역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골목경제 등 민생 살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외국어 통역도우미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간담회 및 소양교육’을 열고 외국인 긴급신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의 119신고 때 의사소통 장애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한 통역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119종합상황실 운영 현황 △위급 상황 통역요령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당부사항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언어권 외국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통역 도우미의 역할이 강조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외국어 통역도우미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외국인도 차별 없이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는 광주를 언어 장벽 없는 도시로 만드는 숨은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외국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외국어 3자 통역 자원봉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3개 언어권에서 50명의 통역도우미가 활동 중이다.
by 편집국차없는 거리·걷고싶은 도시 어떻게 만들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승용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제4차 대자보 도시 광주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교통공사,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광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전주시 사례를 통해 광주의 ‘차 없는 거리’, ‘걷고 싶은 길’ 추진 방향과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김승수 전 전주시장이 ‘걷고 싶은 도시는 어떻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발제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과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간 전주시장을 역임하며 걷고 싶은 도시 정책을 역점 추진했다. 김 전 전주시장은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등 전주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 충경로는 전주의 역사와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로다. 광장형 도로 조성, 도로 다이어트, 보행자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사람 중심 보행 공간으로 조성했다. 보행환경 조성사업 이전에도 충경로 일원을 매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이 주말과 공휴일에 차 없는 거리로 오랜 기간 운영될 수 있었던 과정들을 살펴보고 광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사람 중심 도시로 전환한다는 ‘대자보 도시 광주’를 선언했다. 이에 맞춰 자동차 중심의 도시 구조를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나가는 보행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하고 광주공원 주차장을 시민을 위한 광장으로 바꾼 청춘 빛포차 광장을 조성했다. 또 금남로 차 없는 거리도 매월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금남로 △풍암동 소통테마길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 후문 대학로 △1913송정역시장 등이다. 광주시는 주민 참여와 합의를 통해 자치구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 시범 사업도 새롭게 발굴하고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 다양한 대자보 정책과 관련한 여러 주제의 정책포럼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전주시의 좋은 사례를 살펴보고 ‘걷기 좋은 도시’,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 지역에 맞는 보행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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