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 청렴·감사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인재교육원 등에서 ‘감사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사 및 청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을미 변호사의 사례 중심 청렴교육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직무 효율화 특강, 최신 감사 경향, 반복적으로 지적된 감사사례 등을 공유했다. 둘째날에는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서 작성 및 문답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인식 제고 △감사 실무자의 역량 향상 △업무 효율화 증대 △감사기관 간 소통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회 간 강기정 시장, 추경·공약 총력 “AI는 속도와 집적이 관건 광주에 투자해야 글로벌 경쟁 가능”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 세일즈를 펼치는 한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이 임박함에 따라 지역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17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본격 가동하고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전달, 핵심 프로젝트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대한민국 미래 성장판을 열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서남권 관문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강 시장은 여의도 근무 이틀째인 17일 오전 국회에서 박정 예결위원장을 만나 “AI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앞서 16일에는 허영 예결위 야당 간사를, 15일에는 광주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 추경안에 AI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 경험’ 축적 △초·중·고·대학에서 산업현장까지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체계’ 확립 △270여개에 달하는 ‘기업 투자유치’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인프라-기업-인재’를 고루 갖춘 광주에 ‘속도’ 와 ‘집적’ 으로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목표인 ‘AI 3대 강국’ 으로 도약하려면 이미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H100 880장에 더해 GPU 추가 투입, 기업 실증 지원이 절실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광주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광주에 속도감 있게 집적해야만 전 세계 AI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누구보다 빨리 속도를 낼 수 있고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국가가 만들고 광주가 운영하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100% 활용하기 위한 예산은 광주만을 위한 예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예산으로 이는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정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맞춰져 있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사업에 대해 알고 있고 이번 추경안 심사 때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는 전국 900여개의 기업이 2000여건의 AI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 AI발전의 핵심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274개의 AI기업이 광주에 투자유치를 협약·실행하고 있으며 최근 퓨리오사에이아이가 광주와 협약을 맺었다. 또 AI 인재육성 사다리를 통해 1만명 이상의 AI인재를 배출했고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두는 등 AI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AI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 으로 △운영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AI데이터센터 100% 활용 △GPU 1만개 즉각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 ‘AI반도체 주권 강화’를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또 각 정당을 상대로 한 ‘대선공약 세일즈’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담은 광주시 대선공약 ‘광주의 제안’을 발표한 데 이어 정당 대선공약에 광주 핵심현안과 미래성장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의도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17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최고위원, 진보당 윤종오 상임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전종덕 원내부대표, 장진숙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설명했다. 개혁신당에도 광주의 핵심 프로젝트를 담은 대선공약을 전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5·18구묘역 민주공원 등 광주가 대선공약을 선도적으로 잘 만든 것 같다”며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광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진보당도 지역균형발전 등 광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협력을 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광주광역시가 광주시당에 대선공약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곧 시당으로부터 공약계획을 받아 지역공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최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광주시 대선공약 콘셉트가 괜찮은 것 같다”며 “지역들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예산 확보에 비상등을 켜고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미래동력 확보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선 공약 반영과 예산확보는 지자체의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결정짓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지난 이틀간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차리고 실국장들과 행정력을 집중하며 발빠르게 움직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5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지원할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3개 분야 10개 장르이며 총 사업비는 30억80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최근 3년 이내 신청 관련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법인·단체별 2개 사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보조금의 5% 이상 자체 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광주시는 내년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내용은 내년 스포츠문화마실은 대중다원 장르로 공모, 선정된 1개 단체가 광주FC 홈경기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 인근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위한 공연장 조성과 출연자 섭외 등을 전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4년에는 공연에 참여한 단체의 대표자나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없었던 사례비를 내년부터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광주시의 보조금 집행기준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문화재단의 집행기준과 일치시켜 단체의 혼선을 예방하도록 개선했다. 신청서는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시청 1층 민원실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내년 2월 장르별 심사 및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인 ‘디어마이광주’에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또 행사의 동반상승 효과를 위해 광주시 주요 행사와 연계해 행사장소와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내년 3월 중 2024년 개정된 보조금 관련 법령을 반영한 보조금 운영관리 매뉴얼과 보조금 집행·절차·기준 등 사 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열악한 시 재정 상황에서도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년도보다 예산을 증액했다”며 “역량 있는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 18만건에 대해 216억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정기분 세목으로 매년 2회 부과된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2기분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납부한 납세자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하반기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폐차 말소 등을 한 납세자에게는 소유기간만큼 일할계산된 세액으로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는 거래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 계좌이체,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납부기한 경과 때 3%의 납부지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므로 기한 내 납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세·주민세·재산세·등록면허세에 대해 전자송달 또는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신청일 다음달부터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까지 함께 신청하면 10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국책연구기관과 도시문제 해결 맞손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손을 맞잡고 첨단 건설기술 실증을 통한 ‘대·자·보 도시 광주’ 실현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첨단 건설기술 실증 기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곽기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산업혁신부원장을 비롯해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보유 중인 건설분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증에 나서 광주 도시문제 해결 등 정책과제를 수행한다. 광주시는 광주연구원·광주테크노파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등 지역 연구·지원기관의 기술·인력을 지원하는 등 실증협력사업에 힘을 보탠다. 이들 연구·지원기관은 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광주시 주요 정책과 연계한 실증협력사업 발굴·추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협력사업 △각 기관의 기술과 인력 지원 △광주시 기업지원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등에 나선다. 광주시는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보행환경 개선 등 현안과제를 발굴해 시범 추진하고 탄소중립 에너지 절감, 수질·환경 관리, 재난 안전 대응 등 주요 정책과제의 실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기업실증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업이 가진 여러 기술들이 실증과정을 거쳐 안정성을 더해가고 데이터를 축적해 완전한 상용화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증이 주요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대자보 도시를 구현해 가는 광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18일 ‘옛 전남도청 복원 시민설명회’ 연다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 콘텐츠 대시민 설명회’ 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시민설명회는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가 주최한다.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 9월 공개했던 전시 콘텐츠의 변경 사항과 시민 의견수렴 내용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전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의 사항도 수렴한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전문가, 시민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옛 전남도청 복원에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가치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은 2023년 8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념비적인 사업”이라며 “80년 당시 소년들의 숭고한 정신과 이야기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발산공원 생태 복원…시민 품으로 [국회의정저널]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던 광주 서구 발산공원이 생태숲으로 재탄생,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광역시는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발산근린공원’ 이 최종 선정,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발산공원은 지난 196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50년 이상 사업 추진이 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발산공원 부지 대부분은 녹지 훼손과 경작, 쓰레기 투기 등으로 토양오염이 심각하고 경관도 열악해 ‘도심 속 흉물’로 지적됐다. 발산공원 복원사업은 전체면적 10만7047㎡ 중 이미 공원으로 조성한 곳을 제외한 9만4661㎡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발산공원을 단순한 녹지공간 조성을 넘어 도시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복원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녹지환경과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5년 설계에 들어가 2027년까지 복원 사업을 진행한다. 훼손지와 생물 서식처를 복원하고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해 생태 학습 및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광주시는 이번 발산생태축 복원사업이 도시생태계 복원의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광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발산생태축 복원사업은 단순히 녹지를 복원하는 차원을 넘어 광주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도시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자동차인의날 행사…올해 성과 공유 [국회의정저널]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의 발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화합·교류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자동차부품업체, 학계, 관계기관 및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산·학·연 종사자를 격려하고 미래차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유치한 미래차국가산단을 비롯해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을 잇는 ‘소부장 자율차부품산업 삼각벨트’에 올해 534억원 규모의 소부장 기반구축 사업, 기술개발 사업, 인력양성 사업을 유치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해외의존도가 높은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통합제어시스템에서 인지·제어·통신 분야 소재·부품 기술의 자립화를 앞당겨 미래차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과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나성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지역기업 금융 상담, 유공자 표창, 주제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데 공을 세운 홍종의 ㈜씨엠텍 대표, 김덕모 호남대학교대학원 원장, 문여리 광주시 주무관이 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윤성훈 ㈜프리모 대표, 조재훈 광우알엔에이㈜ 연구소장, 이주행 미래모빌리티진흥원 전임을 포함한 4명이 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산업자원통상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금융 카라반’ 이 함께 열려 특화단지 기업들의 금융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금융·투자상담소인 ‘소부장 특화단지 금융카라반’은 기업들의 금융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등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방문 프로그램으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투자와 융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나우IB캐피탈’, ‘마그나’, ‘세마 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심사역이 참여해 상담신청을 요청한 17개 기업에 1대 1 금융상담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중소벤처기업공단’,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팀이 기업 정책자금, 특화단지 우대상품 등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최태조 미래차산업과장은 “광주시는 대표산업인 자동차산업이 발 빠르게 전기차 등 미래차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전장부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자동차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산·학·연·관이 합심해 훌륭한 성과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수출의탑 전수식서 수출기업 격려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제6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의 탑 및 수출유공 포상’을 전수하고 대내외적 상황으로 힘든 기업을 격려했다. 강기정 시장은 행사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긴급 민생경제회의’를 주재해 민생경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제안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12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 및 유공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수출의 탑’은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광주지역 수출기업 20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서치가 1천만불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백만불탑은 ㈜유창종합식품, ㈜인성종합상사, ㈜지티월드가 달성했다. 또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 10개 기업이 수출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포상을 받았다. 이동원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 우리 무역은 글로벌경기 침체와 국제 분쟁 등으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지역 기업들이 수출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내외 상황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들려온 기쁜 소식이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경제 주체들이 견고하게 협력하고 서로 뜻을 모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광주시는 수출 활로 등 여러 정책을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은 더욱 채워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함께 힘 모아 위기의 파고를 넘자”고 격려했다.
by 편집국‘12·3 계엄’ 여파 지역 소상공인 위기 강기정 광주시장 “금융권 도움 절실”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한 금융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과 황인협 광주전남지원장, 김우현 금융정책협력관과 면담했다. 강 시장은 배달 중개 수수료를 줄여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인 ‘공공배달앱’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광주시는 2%대의 낮은 중개 수수료율로 ‘위메프오’ 와 ‘땡겨요’ 등 2개의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공공배달앱의 점유율이 17%에 달한다. 공공배달앱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은 물론 민간금융의 참여도 절실하다”며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이자 광주공공배달앱인 ‘땡겨요’처럼 다른 민간금융들도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지원 사업에 금융권의 출연금 확대를 요청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지원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광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 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올해 1500억원에서 내년에 17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80억원 이상의 출연금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금감원과 금융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권도 민생경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금융권의 지역상생 방안 마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방안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경제단체·기관 ‘긴급 민생경제회의’ “민생 경제 직격탄…솔선해 현장 챙기자”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12·3 내란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에 숨을 불어넣는다. 소비위축, 경기침체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짐에 따라 광주시와 자치구, 공공기관, 유관단체 등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소비진작 캠페인과 공공배달앱 활성화 이벤트,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긴급 민생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12·3 내란사태와 미국 트럼프정부 출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시 산하공공기관 등 광주지역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책회의에서는 한국은행이 ‘경제상황과 내년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광주시와 각 기관별로 ‘민생경제 정책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연말연시 특수가 사라져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활성화 할인 프로모션 등 소비진작 방안,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 등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점심식사 직장 주변 음식점 이용하기 등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도 모색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내란사태로 정치·경제·민생에까지 연쇄적 충격파가 전해오고 있다”며 “비상시국에 유관 기관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돼 다행이다. 지역 기업·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비상대책회의 후 시청 접견실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지역경제 회생 방안 등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강 시장은 점유율 17%로 전국 모범이 된 광주공공배달앱을 설명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권 확대 운영을 제안했다. 또 금융권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최근 개소한 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에 대한 금융감독원 차원의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상생과 지역 발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요청하신 사항들을 최대한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내란사태에 따른 피해 수습과 민생·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도 민생경제 회복 관련 예산으로 총 1082억원을 편성했다. 광주시는 지속되는 경제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위기를 잘 버텨낼 수 있도록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올해 1500억원에서 내년 17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또 소액금융지원사업 신규 대출자를 위한 빛고을론 이자 지원,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미소금융 이자 지원을 지속 시행하고 영세소상공인 중소금융권 대출 이자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광주상생카드를 중단없이 운영하고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도 2700억원으로 50억원을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역량강화 및 해외 진출 촉진 사업을 지원하고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과 특성화 시장 육성으로 상권 활성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출 및 소비 감소 등 부정적인 경제전망도 있지만 캐스퍼 전기차 64개국 수출, 최근 연잇는 기업들의 광주 투자 소식 등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며 “위기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 분위기를 만들고 활력을 더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비상시국을 극복하고 민생 안정을 위해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채화석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동찬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이미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조동석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본부장,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승재 광주상인연합회 회장,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 박완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이명진 광주전남KOTRA지원단 부단장, 이도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장, 조우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최치국 광주연구원 원장,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by 편집국“어르신 전화 한통으로 편하게 택시 이용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고령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어르신 전용 콜택시’를 도입한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빛고을콜택시와 ‘어르신 콜택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 콜택시는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택시 호출앱 사용 등이 일상화됐지만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한다. 택시를 이용하고 싶은 어르신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간편히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용 전화번호에 연락해 출·도착지를 전달하고 배차된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호출료는 무료이며 목적지까지 이동한 택시 요금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단, 택시 요금이 5300원 미만일 경우에는 호출료가 발생한다. 광주시는 많은 어르신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 주요 거점시설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택시 호출 앱을 쓸 줄 몰라 추운 날씨에 길가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어르신 콜택시가 어르신들에게 봄날의 햇볕처럼 따스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