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사태 피해 적극행정펼쳐 35억 손실 막아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전동면 일원 골프장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해 피해 농가와 골프장 간 보상 갈등을 조기에 중재하며 약 35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차단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달 17일 오후 2시 30분경 전의면 유천리 양계장 인근의 골프장 사면이 붕괴되며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근 농가는 알 선별장, 퇴비사 등 주요 축산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 금액을 놓고 농가와 골프장 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특히 이 농가는 이미 올해 초 조류독감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다음달 1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농림축산부 산란계 사육기준 강화에 따라 산란계를 입식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산사태 피해로 주요 축산 시설이 파손돼 약 5만 7,000 수가 덜 입식하게 될 것으로 예상, 연간 약 35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전망됐다. 시는 해당 내용을 파악한 이후 농가 피해 확대를 막기 위한 조정에 즉시 착수했다. 먼저 시는 사고 현장에 나가 피해 실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농가와 골프장 간 협의를 주재하는 등 능동적인 행정을 펼쳤다. 송인호 도농상생국장과 안병철 동물정책과장 등 관련 공무원들은 조정 기간 직접 현장을 챙기며 중재에 총력을 기울였고 지난 1일 최종적으로 농가와 골프장 측이 피해보상에 합의하면서 민사소송 없이 종결됐다. 양측은 세종시의 적극적인 개입과 중재로 빠른 합의를 도출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농가의 산란계 입식 재개를 위한 복구와 방역 등 행정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법 시행령’에 따른 사육기준 개편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례는 기후재난으로 발생한 민간 피해를 지자체가 신속하게 중재한 모범적 행정사례”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읍 산업의 기억 위에 예술을 잇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조치원읍 산일제사의 복원공사와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을 기념하는 전시 ‘다시, 실을 잇다’를 개최한다. 조치원읍의 산업화를 이끌던 산일제사의 과거와 예술의 공간이 된 현재를 느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산일제사는 과거 조치원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잠사 공장이자 실을 생산하던 곳이다. 수십 년간 멈춰 있던 이 공간은 지역 산업의 중요한 유산이자 대표적인 산업건축물로 평가받아 2019년 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이곳을 문화재 복원공사와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이라는 새로운 실을 잇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개관전시는 세종시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시각예술작가 구소영, 전찬미, 홍수정, 민혜진, 박영지, 신아름, 신예지, 윤지숙 등 8인이 참여한다. 젊은 예술가들은 각자의 시선과 감각으로 산일제사라는 장소의 역사와 분위기를 새롭게 해석하며 공간의 벽과 바닥, 빛과 소리 위에 자신만의 창작을 직조한다. 전시명 ‘다시, 실을 잇다’에는 공간과 기억, 작가와 관람객, 과거와 미래를 ‘실’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산업의 공간에서 태어난 예술과 일상에서 피어난 상상은 과거와 현재, 산업과 예술, 공간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산일제사의 복원이 단순한 보존을 넘어 일상과 예술의 연결을 실험하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산일제사의 첫 개관전시가 공간의 재탄생과 신진 예술가들의 성장이라는 두 축을 연결 짓는 상징적인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이 특별한 공간을 찾아 기억과 예술이 만나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소득증대와 시민의 여가 증진을 위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사업자 선정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공고에 따라 설치가 가능한 시설의 수는 야영장·실외체육시설 각 1곳이며 신청 자격은 마을공동,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에 한정된다. 다만, 임야인 토지 및 생태자연도 1등급지 등에는 설치가 제한되므로 시설별 입지 여건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자료를 구비해 다음달 10일까지 시청 도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격, 사업계획 등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고 신청인이 2인 이상으로 경합 시에는 공고 내용에 포함된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자를 결정, 6월 10일경 통지할 예정이다. 김진섭 도시과장은 “이번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선정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주민 생활 편익을 높이고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내 세종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세종쌀을 구매한 음식점, 소비자 등에 타지역 쌀값과의 차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 신고된 관내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떡류 등 제조가공업체와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여민전으로 구매한 소비자다. 지원하는 쌀은 세종시에서 육성, 장려하는 삼광쌀로 전용 포장재에 포장해 판매하는 쌀로 한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음식점 등은 영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 이행각서를 갖춰 시에서 지정한 공급업체에 방문, 우편, 팩스로 4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급업체는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세종시양곡가공협회, 농업회사법인 세종위드미㈜다. 음식점 등은 5월부터 세종쌀을 쌀 1포당 5,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행사 월인 5월과 8월, 11월에 세종쌀을 구입하면 그 다음 달에 쌀 1포당 3,000원을 여민전 캐시백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내 세종쌀 소비 촉진 지원금이 일부에 편중되지 않도록 한 업체에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소비자는 행사 월에 2포대까지로 제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공급받고자 하는 업체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세종 쌀 구입 차액 지원은 지역 내 세종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이번 사업에 관내 음식점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 비응급환자 119 신고건 감소 추세 [국회의정저널]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문제 우려가 큰 상황 속 시민들의 배려로 지난해 대비 세종시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건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건수는 지난해 2월 20일~3월 24일 1,702건에서 올해 동기간 1,532건으로 167건 줄었다.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 속 비응급 환자의 119구급 이송이 꾸준히 요청되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 등에 심각한 문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가 확산하면서 신고 건수는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 또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심정지 26건, 심뇌혈관 140건, 중증외상 17건 등 모두 177건이었던 중증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올해 심정지 15건, 심뇌혈관 128건, 중증외상 5건 등 총 158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각종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종소방본부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종시와 인근 시도의 의료계 집단행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와 소아의료 등 필수 의료에서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이송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중 응급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소방에서도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세종시 보통교부세 확대를 위해 보통교부세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보통교부세 TF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내외부 재정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세종시의 보통교부세 확대를 위한 개선 방안 발굴을 과제로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시는 광역·기초업무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 단층제 자치단체로 광역과 기초 시설·기관 등을 직접 운영해야 하는 행정적 이중부담을 안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세수 급감과 물가 상승 등 재정이 악화돼 보통교부세 확보는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TF 운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의 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는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보통교부세에 세종시 단층제 특수성과 도시 특성이 반영되도록 관련 사항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보통교부세 확보에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교부세 확대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통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교부세 중 하나로 기준재정수요보다 기준재정수입이 부족한 자치단체에 교부되며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by 편집국행정서비스 디지털 혁신 선도도시로 우뚝 선다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는 디지털 기술이 행정에 접목되고 융합되는 속도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세종시는 정부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에 앞서 정책을 미리 점검하는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 실증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첫걸음으로 시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및 디지털 민원혁신 가속화를 위한 협력 회의를 열고 디지털 민원혁신 선도도시로 도약을 천명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행정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자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시대적 과제라고 판단하고 올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역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비서류 제로화로 민원 불편 해소시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협력을 선언하고 ‘구비서류 제로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이는 공무원이 직접 증명서를 확인해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이 제출하는 증명서를 없애는 제도다. 정부의 구비서류 제로화 일정에 맞춰 조례 개정, 민원처리 절차 개선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민 수혜사업을 대상으로 실명인증 및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한다. 주민 수혜사업은 아빠장려금, 농업인수당, 입학축하금 등 조례에 따른 수혜서비스 일체로 서비스가 구축되면 연 6만 3,000명의 민원인이 구비서류 발급·제출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행정역량 강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이와 함께 시는 공직자의 행정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연설문, 보도자료 작성 등에 인공지능 활용을 일상화한다. 이를 위해 4월부터 홍보, 사업계획 수립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활용 교육을 시작한다. 아울러 민원 상담원 수준의 답변이 가능한 챗봇서비스인 가칭 ‘AI충녕’을 개발해 시민들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시 누리집, 민원콜센터의 민원 데이터를 인공지능 플랫폼에 학습하는 단계로 AI충녕 서비스가 정식으로 도입되면 단순 민원 30%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강화또한, 시는 ‘세종시티앱’, ‘세종엔’, 똑똑건강’ 플랫폼에 공공마이데이터를 적용해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세종시티앱은 지난달 15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56종의 전자증명서를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제출할 수 있는 전자증명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 시민증 발급 서비스를 확대해 세미나 등 행사 시 출입을 인증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똑똑건강앱을 통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해 시민이 본인의 건강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내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오늘건강앱 및 노인 맞춤형 복지정책 거점 시설인 스마트경로당과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엔앱은 초정밀 버스 도착정보, 긴급SOS, 시설물 예약, 여권 대기정보 등 지도 기반의 시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세종엔앱에서는 AI영상기술을 활용해 놀이터, 이응다리에서 시민체감형 실시간 혼잡도 정보제공을 확대한다. 특히 오는 5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기간에는 시민의 주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종엔앱을 활용해 실시간 투표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선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비서류 제로화와 AI충녕과 같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 밀착형 행정혁신을 통해 도시 혁신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리무진 시티투어버스 타고 봄꽃 여행떠나요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봄꽃힐링투어 신설, 주야간 코스 개편 등을 통해 새로운 시티투어를 선보인다. 세종시티투어는 세종시 관광협회가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달 1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2개의 정규코스와 4개의 특별코스가 운영된다. 모든 코스는 조치원역과 오송역,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주요 관광지점을 차례로 둘러본 후 승차 역순으로 하차할 수 있다. 운행일은 목·금·토·일요일 주 4회로 일 1회 운행한다. 올해 시는 1층 리무진 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시티투어의 야간 코스를 신설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는 주간 코스도 일부 코스 개편을 통해 이용객들이 세종시 곳곳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정규코스인 신도심 중심의 ‘행복도시투어’는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등 도심 속 명소를 차례로 방문한다. ‘청춘도시투어’는 베어트리파크, 조치원전통시장, 교과서박물관 등 여유로우면서 생동감 있는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규코스 이외에도 ▲봄꽃힐링투어 ▲천안연계투어 ▲역사문화투어 ▲교과서투어까지 4개의 특별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4월 첫 주 주말인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운영하는 봄꽃힐링투어는 고복자연공원의 산책길 벚꽃과 조치원전통시장, 조천변 벚꽃길을 거쳐 베어트리파크까지 봄나들이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천안연계투어는 대통령기록관을 시작으로 천안독립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역사문화투어는 영평사와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을 방문한다. 교과서투어는 이응다리와 LH 홍보관, 조세박물관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장소 위주로 구성했다. 시티투어는 시 누리집 여행 정보를 통해 가고 싶은 코스를 확인한 뒤 시 관광협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세종 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 등은 50% 할인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 주요 관광지의 낮과 밤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정규코스에 야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원도시·한글문화도시 세종 정체성 잘 가꿔야" [국회의정저널]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정원도시와 한글문화도시를 세종시의 정체성으로 꼽고 이를 확립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주어진 대로만 하지 말고 세심히 관찰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1일 열린 4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좋은 상태로 만들려고 보살피고 꾸려가다’는 사전적 의미의 ‘가꾸다’라는 단어를 통해 공직자로서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가꿔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잘 가꾸기 위해선 좋은 상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고 좋은 상태가 무엇인지 파악했다면 관찰을 통해 보살피고 꾸려가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정원도시와 한글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어떤 모습으로 꾸려나가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때”며 “한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없이는 시민들에게 한글문화단지에 대해 큰 감동을 줄 수 없고 문화도시로 잘 가꿔나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부시장은 “여러분이 앞장서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좋은 상태로 만들어 가기 위해 공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달라”며 공직자들의 ‘관찰하는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특히 공무원들은 행정·재무의 흐름을 잘 관찰해야 한다”며 “주어진 대로만 하지 말고 관찰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쳇 GPT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데이터기반 행정의 도입 등 우리가 앞장서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세종시를 좋은 상태로 잘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무성화랑 무궁훈장이 유가족에게 수여됐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동일 강사의 직장 외로움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by 편집국평온한 일상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국회의정저널] 세종남부경찰서에서는 지난 2월부터, 관내 주요 상가 일대의 불법·무질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찰활동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형사·지역관서·기동순찰대·교통경찰관들의 문제중심 순찰·거점근무와, 풍속업소의 업태위반·음주운전, 무분별한 PM운행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활동이 이어졌다. 이와 같은, 세종남부경찰서의 불법·무질서에 대한 전방위적인 대응 결과, 시민들은 ‘경찰관들의 순찰활동이 거리에서 많이 보여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킥스 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전년 동기간 대비, 전체 범죄는 39%가 감소하는 등 치안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범죄 감소 성과에는 세종시 자율방범대 연합회원 등 시민단체 회원들의 활동 역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시민단체 회원들은 각자의 생업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보이스피싱·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합동순찰에 적극 참여해 세종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방범활동 현장에 직접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관심은 높지만, 여건상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여론에 따라, 세종남부경찰서에서는 4월 한 달간, 치안정책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순찰 장소 선정, 방범시설 개선, 기초질서위반 계도·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서 최근 어진동에서 업무를 시작한 청사지구대에 대한 명칭과 역할에 대한 시민 의견도 듣는다. 세종시 어진동 653에 자리잡은 지구대는 35명의 경찰관이 도담동, 어진동, 세종동, 나성동, 누리동, 해밀동을 관할하며 60,472명의 주민을 담당한다. 설문 참여 방법은 세종시민이 즐겨찾는 세종시닷컴, 맘카페, 세종경찰청·세종남부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시된 큐알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불편·불만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나성중 이영심 교사, 나성동 7호‘착한가정’가입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영심 나성중학교 교사에게 착한가정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영심 나성중 교사는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왔고 학교에서도 3학년 학생부장으로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착한가정’은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약정하는 가정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착한가정’ 인증서와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심 교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부하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혁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약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름동지사협, ‘TO-GO 박스 사업’ 5년째 지속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름상인봉사단과 함께 ‘TO-GO 박스’ 사업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아름동지사협은 2020년 7월 아름동상인협의회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8월부터 TO-GO 박스 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매월 아름상인봉사단에서 후원받은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TO-GO 박스를 저소득 2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TO-GO 박스를 전달받은 한부모 가정의 한 양육자는 “종이박스 안에 다양한 물품이 담겨 있어 마치 산타의 선물상자를 열어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종이박스에 가득 담긴 음식도 감동이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에 더 감동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구에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TO-GO 박스 사업 외에도 아름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올해 3월부터 신규사업인 ‘아름사랑상품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병순 아름동장은 “지속적인 후원과 도움을 주시는 아름동상인협의회와 아름상인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월 빈 상자가 이웃들의 온정으로 가득 채워지듯, 빈틈없는 사회적 안전망이 만들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