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오늘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대응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폭염대응 협업 실·국·본부장과 시교육청, 부산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16개 구·군 등 재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 생활 속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점검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보다 27일 빨리 시작된 폭염특보에 대응해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대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30일 부산지역 올해 첫 폭염특보 시부터 12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폭염상황실을 가동했으나, 폭염 장기화 전망에 따라 7월 7일부터 전 실·국이 포함된 폭염상황실을 운영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오늘 회의는 작년에 비해 빨라진 폭염에 대응해 △폭염저감시설 추가 설치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쉼터와 살수차 운영 확대 △이동노동자, 옥외근로자 등 폭염 민감대상 안전대책 △관광객 체감형 폭염저감시설 운영에 대해서 집중 점검한다. 먼저, 시는 폭염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7억8천만원을 구·군에 지원해, 스마트 그늘막 47곳 추가 설치와 함께 선풍기·쿨매트 등 무더위쉼터 운영과 시민들에게 배포되는 생수·양산·부채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거리 노숙인에게 얼음 생수 제공, 장애인주간이용시설 60곳에 선풍기 280여 대 지원, 장애인지역법인작업장과 척수장애인작업장에 선풍기 50여 대를 지원한다. 시는 시에서 지정 운영하는 1천651곳의 무더위쉼터와 함께 이번에 케이티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139곳 등 714곳을 시민들이 일상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기후쉼터’로 새롭게 제공하고 살수차·물청소차도 기존 60대에서 65대로 확대하고 안개형 냉각 운영시간도 당초 저녁 6시까지에서 최대 밤 10시까지로 연장한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 안전대책으로 시역내 4곳에 운용되고 있는 전용쉼터를 혹서기 3개월간 한시적으로 5곳을 확대해 총 9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운대구의 해수욕장 인근 관광객 대형쉼터, 서구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형 얼음을 비치하는 쿨탐존,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 관광객을 위한 쿨링포그 설치 등 관광객 체감형 폭염저감시설도 운영된다. 그 밖에도 향후 가속화될 수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재난의 중장기대책과 대응 예산확보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부시장은 “장애인 시설의 무더위쉼터 지정, 무장애 개념 도입, 살수차·물청소차의 운영 횟수와 시간 확대에 대해서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점검회의에 앞서 오후 2시 30분 ㈜케이티와 ‘우리동네 기후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다. 협약은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 발생 시, 케이티 대리점을 쉼터로 운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케이티 부산경남광역본부는 부산에 있는 케이티 대리점 139곳을 쉼터로 제공하고 냉난방이 되는 시민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쿨패치, 부채 등 물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정된 139곳과 기존에 지정·운영하고 있는 △무더위쉼터 1천656곳 △행정안전부 협약기관 408곳 △부산은행에서 자체 운영하는 은행지점 167곳 등을 포함해 ‘우리동네 기후쉼터’ 정보를 시민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일괄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서 더 늘려갈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6배 정도 늘어 올해 폭염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동노동자 등 야외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광안대교와 신설램프 교량 연결 공사를 위한, 광안대교 교통통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로 인해 광안대교 일부가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일환으로 신설 램프교량과 기존 광안대교 접속 구간을 잇는 공사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퍼센트이며 이번 접속부 공정이 원활히 진행되면 당초 예정대로 올해 연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통통제는 △기존 광안대교 접속 구간 철거 △신축 이음장치 설치 △특수콘크리트 교면포장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작업 공간 확보와 건설노동자 및 주행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 등을 고려, 광안대교 센텀시티지하차도 진입 약 480미터 전방부터 160미터 구간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 건설본부는 교통안내 전광판 송출, 부산교통방송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홍보해 도로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고가도로 위 좁은 공간 등 어려운 작업 여건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통제하는 점에 대한 양해와 안전 운행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할로윈데이와 대학수능시험에 대비해 내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시내 번화가와 학원가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박 및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홀덤펍, 청소년 출입제한 룸카페, 전자담배 판매점, 소주방,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홀덤펍에서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밀실 및 밀폐공간으로 되어 있는 룸카페 등에서 청소년 출입행위 △청소년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위법업소를 대상으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청소년유해업소에 업주가 청소년을 고용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업주 또는 종사자가 청소년을 출입시킨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 유해 약물을 청소년들에게 판매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시 특사경은 공중위생수사팀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음주, 흡연, 폭력 등 위험에 청소년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해업소를 철저히 단속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시 여성회관, ‘2024년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여성회관에서 ‘2024년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꿈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만든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행사다. 수강생들이 강좌를 수강하며 쌓은 실력을 자랑하고 자아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활동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개회식 △전시회 △체험행사 △바자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내빈과 수강생,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소속팀의 현악4중주 축하공연과 내빈축사, 줄 자르기 등으로 행사 개최를 축하한다. ‘전시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여성회관 2∼3층에서 진행된다. 화훼, 조각보, 홈패션, 멋 글씨 등 수강생들의 작품 15종 300여 점이 전시되며 누구나 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성회관 지하∼5층에서 진행된다.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미용 체험과 커피, 오색경단 무료 시음·시식 등을 비롯해 공예, 요리, 제과제빵, 봉제, 미용 등 10여 종의 체험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 ‘바자회’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성회관 지하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빵·디저트, 의류, 생활소품 등 350여 점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전시회 첫날인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찾아가는 새일센터와 △아시아문화체험 △자원활동센터 알뜰장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찾아가는 세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구직상담과 취업 알선을 진행하며 2024년 직업교육훈련 ‘펫디자인 스마트패션’ 수료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판매한다. ‘아시아문화체험’에서는 베트남, 대만, 일본, 필리핀 자조모임 회원 10여명이 다문화 인식개선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퀴즈 이벤트, 아시아 다과 시식, 모자 체험 등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활동센터 알뜰장’에서는 반찬, 떡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알뜰장터와 기부 물품 나눔·판매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편 시 여성회관은 매년 분기별 자격증·기능생활교양 등 8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8천여명의 교육생과 전문 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있으며 여성능력개발교육과 여성창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홍수임 시 여성회관장은 “‘미래의 꿈 날개를 달다’라는 행사 주제와 같이 여성회관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날갯짓하는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3곳 선정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는 △남포동 하버타운 △영도 콜렉티브 힐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이며 △용두골 복합시설 △미포오션사이드호텔은 보류로 결정됐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9시까지 ‘부산국제건축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발표회와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가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이 현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했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심의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계획한 바와 같이 건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가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적인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부산시, 다자녀가정의 날 맞아 정리왕 이지영 초청 강연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 '부산시 다자녀가정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다자녀가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초빙 강사는 티브이엔 ‘신박한 정리’, 유튜브 ‘정리왕’ 채널 등으로 유명한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로 이 대표는 이날 ‘슬기로운 다자녀가정 집정리 방법’을 주제로 다자녀가정에 필요한 정리수납 기술을 알려준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고 이번 달 말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이 있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자녀가정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영유아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는 전국 최초로 '다자녀가정의 날'을 지정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다자녀가정에 유용한 정리수납 기술을 배우고 궁금한 점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행사가 개최된다. 모범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시상을 비롯해, 조선미 교수, 신애라 배우, 구채희 유튜버, 유정임 작가 등이 참석하는 다양한 강연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by 편집국박형준 시장, CTC 대표 접견…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 착수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CTC' 대표 마크 페트를 만나 부산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CTC’는 에어버스 복합재 기술센터로 세계적 기업인 에어버스의 자회사다. 이날 접견은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육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시장, 마크 페트 대표,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지난 3월 독일 슈타데 ‘CTC’ 본사에서 차세대 수송기기 복합재 연구개발 협력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 및 '제2에코델타스마트시티' 조성과 연계해 김해공항 인근 100만 평 부지를 미래항공산업 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민간 항공기 수요와 함께 도심항공교통, 무인항공기 등 신개념 항공기가 등장하면서 세계 항공시장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각국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친환경, 고속 생산, 경량화가 가능한 복합재 분야가 미래모빌리티 부품의 핵심 분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선제적으로 미래항공 협력 단지를 복합재 특화 협력 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 협력 기반의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을 기획·추진하기 위한 '차세대 항공기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 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차세대 항공기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 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를 강서구 미음산단 내 확보했으며 센터 내 실증장비 구축 및 연구개발을 위해 ‘CTC’의 선진사례 자문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 국가연구장비 기반 시설을 구축해, ‘CTC’ 와 앵커기업인 대한항공, 복합재 전문 기업이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TC'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연구개발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내 'CTC 한국사무소'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CTC’ 가 아시아 파트너사와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위해 본사가 있는 독일 외 타 국가에 개소하는 최초 사례로 지속 가능하고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CTC 한국사무소'가 다양한 활동과 연구개발 저변확대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부산테크노파크는 'CTC Office' 운영을 위한 환경 및 기반 시설, 혜택 제공, 기업 협력과제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접견에서 마크 페트 대표는 부산시-대한항공-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논의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부산 지·산·학·연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CTC 한국사무소’ 입지 장소 및 운영 방안, 산업육성 기반 조성 기술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방안 등의 내용을 다뤘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 기업인 에어버스의 복합재기술 자회사 'CTC'와 지역 앵커기업인 대한항공 테크센터가 협력해 미래항공산업이 부산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CTC 한국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복합재 기술에 특화된 세계적인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SBXG-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 연고 게임단인 비엔케이 피어엑스를 운영하는 ㈜에스비엑스지와 ‘부산 기반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과 임정현 ㈜에스비엑스지 대표,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7월 체결한 국내 최초 이스포츠 지역 연고 프로팀 유치 협약의 3년 연장으로 이스포츠 지역 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부산 지역 이스포츠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비엔케이 피어엑스의 부산 지역을 연고로 하는 이스포츠 활동은 연장된다. △부산 연고 게임단으로 이스포츠 리그 참여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활용한 스폰서십 유치 △지역 특화 이스포츠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학생 이스포츠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지역 이스포츠 팬들을 위해 브레나 시설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비엔케이 피어엑스(와의 팬 소통형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내 생활 이스포츠 리그 운영, 부산형 특화 이스포츠 행사 개최 등 지역 이스포츠 산업과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연고 게임단 비엔케이 피어엑스를 운영하는 ㈜에스비엑스지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팬들을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3년간 브레나와 연계한 소통형 행사 40회를 개최해 2천여명의 이스포츠 팬들이 참여하는 등 지역 연고 이스포츠 문화를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비엔케이 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역 은행과 지역 연고 이스포츠 프로팀이 함께하는 모델을 제시했고 이후 에어부산과의 공동 마케팅 추진, 삼진어묵, 형제돼지국밥, 개미집, 골든블루, 라발스호텔 등 지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넓혀가며 지역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임정현 ㈜에스비엑스지 대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은 게임과 이스포츠에 열정적인 도시로 매우 유명하다”며 “첫 협력을 통해 부산으로 홈경기장을 옮겨 이스포츠의 접근성을 높였다면, 앞으로는 지역성을 가미한 산업이 이스포츠 축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이를 통해 도시와 상생하는 이스포츠구단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난 3년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이스포츠 지역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비엔케이 피어엑스의 아낌없는 노력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년간 확대하는 이스포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이스포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비엔케이 피어엑스와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이스포츠 직업체험, 이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연장으로 지역 내 이스포츠 연고 리그와 학생 이스포츠 활동 강화 등 지역 이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엔케이 피어엑스와 추진하는 이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누리집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부산시, ‘2024 부산 잡 페스티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2024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인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와 지역 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이 함께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기획했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여러 유관기관도 주관기관으로 참여,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채용관 △특별관 △홍보관 △취업컨설팅관 △취업특강&채용설명회 △부대행사관 △현장 이벤트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박람회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채용관'에는 총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 면접, 채용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별로는 △관광·마이스·정보기술 산업의 ‘미래성장산업관’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로 구성된 ‘친환경 스마트 해양모빌리티관’ △자동차·기계 등 제조업종의 ‘기계부품산업관’ 등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 연령의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 우수기업과 청끌기업 중심의 ‘부산시 우수기업관’ △중장년·노년층에게 특화된 ‘중장년·시니어관’을 구성했다. '특별관'으로는 △부산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는 '부산광역시관'과 △자사를 홍보하는 '부산은행관'을 만나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진로 취업 및 생애설계 등 종합 상담을 지원하는 '취업컨설팅관'도 운영한다. 또한, 면접 준비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특강과 4개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유튜브 채널 ‘강민혁’을 운영 중인 강민혁 대표가 ‘2024 하반기 취업 유행과 면접 준비 도움말’을 알려줄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한국마사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코끼리공장 △윈지디코리아 총 4개 사로 기관·기업별로 자사 소개, 채용 요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현장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와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부기투어’ △맞춤 색상 상담 △증명사진 촬영 △면접헤어·메이크업 파우더룸 등 부대행사와 참여 중심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일자리, 즐길 거리, 볼거리로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올해 박람회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요 혜택으로 박람회 참여기업이 정규직원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박람회 당일 2회 이상 면접 참여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면접지원금 2만원을 지급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잡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부터 장노년분들까지 전 세대가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으시길 기원하고 응원한다”며 “우리시는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튼튼한 다리로써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금융중심지 부산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 오늘 열려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 포럼’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 부산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비엔케이 금융그룹,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리빌딩 부산, 뉴 파이낸스 통한 대한민국 성장거점 부활'이라는 주제로 투자금융과 인수합병을 활용해 부산이 미래산업 선벨트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거버넌스와 좋은 승계'를 주제로 강성부 케이씨지아이 대표가 발표한다. 강성부 대표는 ㈜엘케이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로 역임 후 현재 사모펀드인 케이씨지아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첫 번째 분과인 '부울경 리빌딩, 분야별 실천 전략'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 및 파이낸스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용운 한국산업은행 인수합병 컨설팅 실장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남형 이와이한영회계법인 전무 △추원식 법무법인 와이케이 대표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해 분야별 전문적 시각을 공유하며 이후에는 발표자들의 대담을 통해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부·울·경 재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부울경이 그리는 미래산업 청사진'을 주제로 부산의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해양금융센터장 △이장우 전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 전략 및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 인력의 수급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기업이 수도권 및 금융기업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데이'가 진행된다. 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협력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전 세계 금융·산업계와 활발히 교류하며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리빌딩 파이낸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2024 부산유엔위크 개최…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치다 [국회의정저널] “시민과 더 가까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19일간 부산 일대에서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공통의 국제기념일인 유엔의 날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까지 약 3주 동안 유엔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으로써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이미지 브랜딩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부산유엔위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사전붐업기간', '감사주간', '추모주간'으로 나눠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8개의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진행한다. 유엔미 오륙도 남구투어, 유엔피스로드 걷기대회, 아세안참전국 소개,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부산만의 특색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세계평화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사전붐업기간'에는 △남구 유엔평화특구 참전국 국기거리 조성 △평화를 주제로 한·일·중 3개국 어린이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미술 전람회 △제26회 유엔평화축제 등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유엔위크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외교부와 시가 내·외국인으로 선발·구성한 국민외교 서포터즈인 ‘유엔즈’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했다. 9월부터는 참전용사의 이름을 호명하며 추모의 뜻을 새기는 ‘리멤버 롤콜’ 이벤트 등 국제적으로 유엔위크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감사주간'에는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평화의 빛 점등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 등이 개최되어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그중 모바일 기반의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인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는 지난해 미래세대와 가족 단위의 호응이 높았던 것에 부응해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시즌3’을 선보인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 등 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긴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주말 유엔기념공원에서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주간'에는 △세계평화포럼 △유엔피스로드 걷기대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추모주간'을 끝으로 약 3주간 이어진 부산유엔위크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게 된다. 올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행사 중 하나는 11월 1일에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부산 세계평화포럼’ 이다.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 정세를 반영해 ‘전쟁 없는 세상 : 세계평화와 협력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언론인과 비정부기구 직원의 특별 대담이 진행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부산시민에게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유엔의 정신이 지켜낸 도시, 전쟁의 상흔 속에서 피어나 이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해가는 기적의 도시로 국제사회의 연대와 평화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바꾸어내는가를 보여주는 역사의 산증인과 같은 도시다”며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유엔위크를 더욱 확대해 미래 세대들이 평화의 소중함과 국제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의 브랜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아이와 함께 빛나는 부산,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패션쇼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내일 동구 문화플랫폼 야외 잔디마당에서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통해 출산·양육에 대한 가정과 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출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상자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가족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통의상 분야 '내 아이에게 입혀주고 싶은 의상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우리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총 4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무대에 선다. 소주제는 ‘부산에 살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이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 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10벌의 의상을 구현·제작했으며 지난 13일 2차로 실제 실현된 의상 심사와 리허설을 진행했다. 시상식 무대에서 그간 참여자가 전문가와 함께 만든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을 선보이며 현장 호응도를 반영해 3차로 최종 수상자 순위를 선정한다. 오는 12월에 돌을 맞이하는 아기와 세 자매 등 1세~8세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수상자 10명에게는 대상 100만원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게는 부산시장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작품마다 아이를 향한 부모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해 심사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2024 한복문화주간'과 연계해 풍성한 무대로 준비됐으며 야외에서 진행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마스코트 ‘부기’ 와 어린이들의 댄스 타임, 축하공연도 열린다. 한편 시는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해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22년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으로 음원 발매, 2023년 아빠와 동화여행으로 소리책을 발매했다. 이번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은 세 번째 가족이야기로 내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단 하나뿐인 의상을 통해 전하는 부모의 사랑과 소망을 담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제작 과정 홍보영상 등은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 유관기관의 홍보자료로 배포·활용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시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부산, 아이와 함께 빛나는 부산'이 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촘촘하게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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