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충남 예산 수해복구 현장 찾아 온정의 손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해 현장 지원에 나서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예산군은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인천시는 충청남도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했다. 이번 모집은 인천시 8개구 자원봉사센터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이뤄졌으며 공항공사 임직원을 포함한 시민 4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복구 활동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가옥 정비, 토사 제거, 농작물 복구 등 피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동은 시청과 구청의 관용버스를 활용하며 폭염 대비 물품과 안전교육도 함께 제공해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자원봉사센터는 복구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밥차 1대를 운영해 3일 동안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2명이 5일간 현장에 상주하며 식사 준비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바란다”며 “인천시민의 따뜻한 참여가 현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더위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상생과 나눔의 도시로서 이웃 지역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광역 간 협력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섬지역 재난예방을 위해 현장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9일 섬 지역 재난예방을 위해 덕적도 해수침투도로 보수공사 현장과 여름철 재난대비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덕적도 해수침투도로는 인근 북2리 주민들이 겪어온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시는 지난 6월 이 사업에 총 30억원의 지원을 결정했고 하반기 중 본격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해수면 상승과 대조기 바닷물 수위 상승이 맞물리면서 덕적도 북2리 인근 도로 침수되고 주민들의 생활 시설이 바닷물에 잠기는 피해가 반복되어 왔다. 이에 인천시는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보수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보수공사 추진 상황과 관련 제반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옹진군 관계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안전하고 차질 없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찾아 무더위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세심하게 살폈다. 아울러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덕적도에 설치 예정인 지하수 저류댐 설치현장을 둘러보고 조속히 사전절차를 이행하도록 지시했다. 지난 21일 개장한 소야도 떼뿌루 해수욕장의 안전요원 배치 현황, 인명구조함, 안내표지판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면밀히 점검했다. 하병필 부시장은 “섬 지역이든, 도시 지역이든 인천 시민 모두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CES서 AI·디지털트윈 활용한 스마트 교통 솔루션 선보여 [국회의정저널] 오는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인천의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인천광역시는 ‘CES 2024’메인 전시관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에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CES 2024는 현지 시각 오는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CES 2024에서 선보이는 인천의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서비스는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능형 교통관리서비스 인공지능 기반의 신호제어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스마트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 자동 돌발상황 검지를 통한 인공지능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수립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등 6개 분야다. 그중 주요 도로 교차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설치하고 여기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교통신호정보를 동기화해 가상환경인 디지털트윈에서 교통흐름을 분석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기술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신호제어와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는 구급차량이 출발부터 목적지 도착까지 녹색신호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긴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인 인천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를 CES에 소개해 해외 수출의 발판으로 삼고 전 세계와 소통하며 끊임없이 발전시킴으로써 인천의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서비스가 전 세계에서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CES 참석과 20년간 우정을 나눈 호놀룰루시를 방문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석해 ‘초일류 스마트 허브 도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최초 미주한인 이민 도착지이자 자매도시인 호놀룰루를 방문해 120년의 이민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현지 시각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인 ‘CES 2024’에, 인천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에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케이-스타트업관에는 16개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한다. 유 시장은 홍보관의 개막을 알리고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을 방문해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이어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인터뷰하며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 인천의 미래 비전과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또한, 인천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삼성전자, HD현대, LG 전자, SK, 롯데정보통신, 현대자동차 슈퍼널 등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이어 하와이주 호놀룰루시를 방문해 우호 협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 시장은 조쉬 그린 하와이 주지사와 릭 블랑지아르디 호놀룰루 시장을 차례로 만나 문화·관광분야 등 양 지역 간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또 파와아 인하공원에 설치하는 인천-호놀룰루 자매결연 조형물 제막식과 한국 이민자들이 첫발을 내딛은 호놀룰루항 7번 부두의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한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유정복 시장은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호놀룰루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당시 릭 블랑지아르디 시장과 면담하며 하와이 이민 120주년 기념 표지석과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유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인천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천스타트업 기업지원 방안 등을 국내 유명 기업대표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며 “미주한인 이민의 출발지 인천과 도착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측과 긴밀히 협의해 양 지역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02년 12월 제물포항을 출발한 이민자들이 1903년 1월 하와이 호놀룰루항에 도착한 것이 한국의 첫 공식 이민인데, 인천시와 호놀룰루시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이던 지난 2003년 10월 인천시의 제안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국가 세수 감소에도 역대 최대 국비 6.4조 원 달성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4년 보통교부세로 9,52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고보조금 5조 4,851억원을 더하면 6조 4,377억원을 확보하게 돼 어려운 국가 재정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국비 6조 이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통교부세는 내국세의 일정비율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해 주는 재원으로 지자체가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이다. 이번 보통교부세 9,526억원은 전년도 최종예산 8,824억원 대비 702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역대급 세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보통교부세는 재정수요 대비 수입의 부족분을 보전해 주는 것으로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이 많을 경우 교부액이 감소되며 재정수입 산정은 미래를 예측해 수입액을 산정하고 결산 후 모두 정산 반영하는 구조다. 당초 인천시는 2022년도 자체 수입의 추계보다 실제 자체 수입이 1,694억원이 초과돼 올해 교부세 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9,526억원을 확보한 것은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만약 2022년 수입 초과분이 없었다면 2024년도 실제 산정액은 1조 1천억원에 달하는 수준인 것이다. 유정복 시장은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를 위해 인천시가 발굴한 제도개선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장관, 관계 공무원 등을 만나고 수시로 통화하며 인천시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인천시 건의사항이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에 포함돼 약 1,100억원이 보통교부세의 수요·수입액에 추가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반영사항으로는 수입 산정방식 합리적 개선 쓰레기매립지 등 님비시설이 소재한 지자체의 경우 협력수요 2배 확대 및 일몰연장 외국인 수요 강화 등이다. 이는 지속적인 제도개선 건의와 전담팀 구성·운영, 통계발굴 및 정비, 보통교부세 제도와 연계한 인천시의 자치구 조정교부금 시행 규칙 제정을 통한 자체 노력 강화 등 대내·외적인 노력의 결실로 볼 수 있다. 한편 앞서 지난 연말 인천시는 2024년도 국고보조금 5조 4,85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 대비 8.3% 증가한 수준으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19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인 2.8%인 점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성과이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액이다. 유정복 시장은 국비와 보통교부세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인천 시민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므로 정부예산을 편성하는 5월부터 12월 국회 의결 시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발로 뛰며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왔다. 이에 인천시는 정부 예산안에 인천발 KTX,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등 5조 4,445억원이 반영됐으며 국회 예산 심사에서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3년 연속 증액, 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화 등 혼잡도로 개선 등 14건 406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시기이기에 전국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특히 보통교부세 9,526억원 확보로 민선8기 시민행복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본예산 대비 추가 확보된 보통교부세 926억원은 추경에 반영해 인천의 민생현안과 시민 체감사업 등에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2024년의 새희망을 담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새해 선물 신년음악회 [국회의정저널] 특색 있는 레퍼토리와 시즌 프로그램으로 인천시민의 자부심이 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4 신년음악회’로 갑진년의 활기찬 시작을 알린다. 1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새 희망을 가득 담은 선율을 들려준다. 첫 곡은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지휘로 힘차게 출발한다. 이어서 유럽의 자존심인 고음악의 정상에 우뚝 선 동양인이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프라노”라 격찬받는 소프라노 임선혜, 그리고 뉴욕 타임즈로부터 “강한 고음과 어두운 중저음 또 유연한 프레이징으로 노래한 매력적인 테너”라는 호평을 받은 테너 최원휘가 아르디티의 ‘입맞춤’, 라라의 ‘그라나다’,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한 마디만, 오 아디나’ 등을 부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후반부에는 사물놀이 연주의 진면목을 이어가고 있는 사물광대와 함께 국악 현대화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작곡가 강준일의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을 연주, 동서양의 절묘한 만남을 신명나게 풀어낸다. 연주의 마지막은 슈트라우스의 흥겨운 폴카이다.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 걱정없이 폴카’,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사냥 폴카’와 더불어 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연주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이광재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 펼쳐질 새해의 기대를 담은 뜻깊은 연주회이기에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활기와 희망의 음악들로 2024년의 시작을 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인천전세버스운송조합, APEC 정상회의서 친환경 수송서비스 협력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수송서비스 제공 등 APEC 비전 중 하나인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정상회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1991년에 설립돼, 현재 인천에서 운행하는 전세버스 사업자 41개 사가 소속돼 있는 단체다. 장병일 인천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인천 전세버스 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우리 조합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되면 41개 전세버스 회원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인천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완벽한 친환경 수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되면 국내외에서 연간 6천여명 이상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많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전세버스를 이용해 회의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APEC의 중요한 비전 중 하나인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에 걸맞은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수송 분야부터 친환경, 탈탄소 정상회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역 제정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해 시민과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단연장선 3개 역의 역명을 추천받았고 추천 수가 많은 정거장별 상위 5개 역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누리집에서 선호도를 조사했다. 시민이 추천한 역명 의견과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12월 22일 역명심의위원회를 열어 행정구역 명칭 역에서 인접한 대표적인 공공기관 또는 공공시설 명칭 시민이 인지하기 쉬운 지역의 대표 명소 등을 기준으로 심의해 101정거장은‘아라’, 102정거장은‘인천원당’, 103정거장은‘검단호수공원’으로 역명을 의결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의결된 3개 역명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인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부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추후 역명 확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조성표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역명 제정안은 선호도 조사 및 지명의 인지도 등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선정했다”며 “행정예고 중 제출되는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까지 총길이 6.825km,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인천 북부권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시, 지방세 체납징수에 총력 … 가상화폐·대여금고까지 압류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지방세 체납정리 전담반이 좀 더 촘촘한 징수망을 구축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한다. 인천광역시는 체납 지방세 징수 노력을 통해 지난해 총 572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체납정리 전담반인 ‘오메가 추적징수반’과 ‘알파 민생체납정리반’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만도 총 7개의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국세청과의 합동 가택수색 공영주차장 연계 체납차량 알림시스템 구축·운영 가상자산 압류 지역개발채권 압류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압류 각종 공제회‘회원 공제회비’ 압류 은행 ‘대여금고’ 압류·봉인 등 새로 체납액 징수기법을 도입했다. 그중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압류해 298명에게서 4억 9천여만원을 징수했으며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171억원, 지역개발채권 1억 8천여만원, 은행 대여금고 9억 2천여만원도 각각 압류했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 비양심적이고 악의적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는 분납,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징수기법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시 재정확충 및 조세정의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체납정리 전담반 ‘오메가 추적징수반’과‘알파 민생체납정리반’을 꾸려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오메가 추적 징수반’은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전담하며 재산추적 조사와 자동차 바퀴 잠금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175억원을 징수했다. 2023년 11월 말 기준 체납자 1,383명을 추적조사해 82억원을 징수실적을 기록하며 고액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알파 민생체납 정리반’은 500만원 미만 체납자를 전담한다. 납부능력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를 실태 조사해 분납과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복지 부서와 연계해 생계·주거급여 대상자 선정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9만 1천여명을 실태 조사해 47억원을 징수했으며 2,608명에게는 세정 지원, 56명은 복지부서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외에도 인천시는 체납액에 따라 출국금지, 신용정보 등록, 번호판 영치 등 체납자 행정제재를 통해, 지난 11월 말 기준 59억원 이상의 징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월 2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인천시 지역 내 상수도업체와 2024년도 상수도공사 품질향상 및 업체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믿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차질없이 공급을 위해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선, ‘긴급 누수복구 공사’와 관련해 누수로 인한 시민의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복구를 위해 공사 발주 일정, 방식 등 포괄적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공사 품질향상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지역수도사업소의 공사 감독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기술인 보유 업체에 시공 단계에서 발주처 감독 권한을 위임해 공사 현장을 감독하게 하는 ‘건설사업관리 용역’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했는데, 본부는 현장에 전문 기술인을 상주시켜 공사 품질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화된 폐기물 관리법 시행에 따른 폐기물 운반 현장정보 전송제도 전면 시행과 상수도 공사 특성을 반영한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상수도공사 폐기물 처리방법 개선’에 대한 논의를 통해 소형 운반 장비 적용 등 세부적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노후관 교체방식에서는 ‘주철직관 접합방식 변경’과 관련해 기존 방식대비 구조와 치수가 치밀해 진동에 안전하고 시공이 간편한 타이튼 조인트 접합: 관 내부 단면의 구형 홈을 만들고 고무링만을 사용해 접합타이튼 접합 방식을 알리고 장·단점 시공 여건, 시공사 입장 등을 논의해 2024년도 노후관 교체 사업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간담회 결과를 반영한 사업추진으로 2024년도 노후관 교체 물량 15㎞를 주철직관 접합방식으로 변경해 약 1억 3천여만원의 예산 절감과 시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공사 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과 방치 폐기물 근절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와의 간담회 등 소통을 통한 상수도 관련 제도 개선과 효율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더 깐깐한 ‘인천 하늘수’의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새것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공통점이 보인다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이색 전시 ‘새삥 –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새삥 –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것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비슷해 보이는 건 착각일까?’라는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전시다. 전시는 새로움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 수없이 많은 새것과 마주하는데, 그때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행동 패턴이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에서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사람, 새로운 물건, 새로운 시간과 관련된 행동들을 살펴볼 수 있다. 새해 해돋이 보러 가기, 새 신발을 사면 밟기, 아기가 생기면 태몽 꾸기 등 우리가 당연하게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게 만드는 전시다. 독특한 주제의 전시인 만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요소 역시 신경 썼다. 분홍색 안내문을 따라 전시 오브제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리플렛 역시 전시 관람 후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시실 입구의 리플렛에 내가 올해 원하는 새삥이 적힌 도장을 찍어 전시를 관람한 후, 포토존에서 그 새삥을 얻었을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붙이면 멋진 액자가 탄생한다. 또한 새해가 되면 달력을 거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색 이벤트도 열린다. 당일 가장 처음 방문한 관람객이 ‘새삥’ 전시실 한편에 걸려있는 일력을 찢어 안내데스크로 가져오면 선물로 교환 해주는 것이다.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은 “2024년을 맞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관람하며 대화가 가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새삥으로 가득한 전시를 보며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3개 지하철역에 문화공간과 편의시설 조성 [국회의정저널] 인천의 3개 도시철도 역사 내 유휴공간이 문화공간과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 부평삼거리역, 계산역 등 3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특화역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말 센트럴파크역에 친환경 소재인 이끼로 벽을 꾸민 모스월을 설치했다. 센트럴파크역과 재외동포청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에 설치된 모스월에는 인천대교와 인천공항 등 인천의 랜드마크를 표현해 인천과 재외동포와의 연결성을 강조했고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부평삼거리역과 계산역에 조성할 계획인데, 먼저 부평삼거리역에는 시각장애인 편의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행복 누리역’이 조성된다.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인천혜광학교와 인접해 있고 시각장애인 최다 이용 역인 부평삼거리역에는 교통카드 단말기 접촉 없이도 지하철 개찰구를 지날 수 있는 태그리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점자 안내판과 점자 블럭을 확대해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 출신 송암 박두성 선생님이 창시한 훈맹정음 창안 과정 및 업적을 알리고 일반 시민들이 직접 점자를 체험할 수 있는 ‘훈맹정음 체험존’을 조성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계산역에는 25m 유리벽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개방형 문화·역사 갤러리를 조성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노후역사 환경개선과 연계해 안전은 물론 문화예술 경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역사는 단순 교통시설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특화역사 발굴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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