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시, ‘여성폭력방지 민·관·경 실무협의체’ 개최…피해자 보호 강화한다

인천시, ‘여성폭력방지 민·관·경 실무협의체’ 개최…피해자 보호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적 보호와 조기 개입 강화를 위해 7월 29일 ‘여성폭력방지 민·관·경 실무협의체’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인천시, 경찰, 민간 상담기관 등이 참여해 여성폭력 대응에 있어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의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경찰청, 각 경찰서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서 참석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여성폭력 사건을 직접 접하는 각 경찰서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들의 참여로 사례 초기 대응부터 전문기관과의 연계까지 더욱 긴밀하게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무협의체에서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가정폭력 고위험·재발 가정 대상 가족치료 지원사업’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찰신고 사례 중 위험도가 높은 가구를 조기에 발굴·연계해 폭력 재발 위험이 큰 가족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회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족치료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절차를 공유하고 고위험 사례 연계를 위한 경찰과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며 가족치료 지원 가구들은 심리·정서적 회복을 통한 가족관계 개선으로 가정폭력의 재발 방지와 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시는 스토킹, 디지털성폭력 등으로 외출이 어렵거나, 양육·장애 등의 사유로 상담기관 방문이 어려운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원이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상담 접근성이 낮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경찰이 현장에서 위험 징후를 감지했을 때 즉각적으로 상담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민·관·경이 함께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인천시는 2024년에도 경찰과의 협력해 위험 사례를 신속히 발굴하고 민·관·경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문기관으로 연계함으로써,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제공해왔다.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실무협의체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관·경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현장과 정책이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인천시는 앞으로도 폭력 피해로부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하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 ‘행정체제 개편 자치구 공무원 소통day’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9일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중구, 동구, 서구 공무원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행정체제개편 자치구 공무원 소통Day’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1995년 광역시 승격 이후 31년 만에 이루어지는 대대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이 직접 중·동·서구 공무원들에게 정책 특강을 하며 변화의 의미와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서구 공무원 밴드 동아리 ‘West Sound’의 기념공연으로 시작해 분위기를 띄웠으며 친절·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중·동·서구 직원들에게 유정복 시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해 공직자들의 사기를 높였다. 또한, ‘시장님께 보내는 DM’코너에서는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현재의 중구 내륙과 동구를 통합해 '제물포구'를 신설하고 영종 지역은 ‘영종구’로 아라뱃길 북단은 서구에서 분리해 ‘검단구’를 출범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인천의 미래 100년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유정복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유정복 시장은 특강에서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심층적으로 설명하며 각 구가 맡게 될 새로운 역할과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개편으로 각 구가 규모와 특성에 맞게 조직을 운영할 수 있어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300만 인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인천이 ‘글로벌 톱10시티’로 도약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과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충남 예산 수해복구 현장 찾아 온정의 손길

인천시, 충남 예산 수해복구 현장 찾아 온정의 손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해 현장 지원에 나서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예산군은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인천시는 충청남도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했다. 이번 모집은 인천시 8개구 자원봉사센터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이뤄졌으며 공항공사 임직원을 포함한 시민 4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복구 활동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가옥 정비, 토사 제거, 농작물 복구 등 피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동은 시청과 구청의 관용버스를 활용하며 폭염 대비 물품과 안전교육도 함께 제공해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자원봉사센터는 복구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밥차 1대를 운영해 3일 동안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2명이 5일간 현장에 상주하며 식사 준비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바란다”며 “인천시민의 따뜻한 참여가 현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더위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상생과 나눔의 도시로서 이웃 지역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광역 간 협력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섬지역 재난예방을 위해 현장점검 실시

인천시, 섬지역 재난예방을 위해 현장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9일 섬 지역 재난예방을 위해 덕적도 해수침투도로 보수공사 현장과 여름철 재난대비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덕적도 해수침투도로는 인근 북2리 주민들이 겪어온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시는 지난 6월 이 사업에 총 30억원의 지원을 결정했고 하반기 중 본격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해수면 상승과 대조기 바닷물 수위 상승이 맞물리면서 덕적도 북2리 인근 도로 침수되고 주민들의 생활 시설이 바닷물에 잠기는 피해가 반복되어 왔다. 이에 인천시는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보수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보수공사 추진 상황과 관련 제반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옹진군 관계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안전하고 차질 없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찾아 무더위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세심하게 살폈다. 아울러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덕적도에 설치 예정인 지하수 저류댐 설치현장을 둘러보고 조속히 사전절차를 이행하도록 지시했다. 지난 21일 개장한 소야도 떼뿌루 해수욕장의 안전요원 배치 현황, 인명구조함, 안내표지판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면밀히 점검했다. 하병필 부시장은 “섬 지역이든, 도시 지역이든 인천 시민 모두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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