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 2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된 ‘늘봄학교 지원 과제’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향후 5년간 매년 43억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포함한 총 53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지역사회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라이즈와 연계된 ‘늘봄학교 지원 과제’를 통해 지역 대학들이 수준 높은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인천시교육청, 인천테크노파크,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초등학교 현장에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이 공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주관대학은 경인교육대학교로 사업의 총괄 계획을 맡는다. 참여대학으로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안양대학교 등 6개 대학이 함께하며 이들 대학은 늘봄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는 인천시는 총 100여 개의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000여명의 전문 늘봄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의 400개 늘봄교실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약 8,000명의 초등학생이 직접적인 교육과 돌봄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늘봄 과제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늘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주관 대학인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사업의 취지와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RISE 늘봄학교 운영 방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4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은 관광시설과 연계한 실증 지원과 혁신 서비스 모델 발굴 지원을 통해 인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4개의 관광·문화시설을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관광 활성화 및 시설 내 문제해결을 위한 4개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상생형 과제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상플랫폼 중심의 월미관광특구와 개항장 일대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해당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높여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해결형 과제는 관광시설이 직면한 이용 환경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두 건이 선정됐다. 첫 번째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수하물 운송 문제해결을 위한 컨베이어벨트 시스템 개발 사업이다. 두 번째는 한중문화관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항장 문화시설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두 과제 모두 관광객의 편의성과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자율제안형 과제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대표 소장유물인 ‘표류인 문순득 일기’를 구현해 인천 관광과 연계한 디지털 전시 콘텐츠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체험 요소를 통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 학습 모델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약 6개월간 선정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현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AI 기업 10곳, 광주에 1060억 투자 [국회의정저널] 자동차부품 기업 6곳과 인공지능 기업 4곳 등 총 10개 기업이 광주지역에 총 10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현대하이텍, ㈜광우알엔에이, ㈜수인산업, ㈜엠피에스, 아이앤테크㈜, ㈜와이에스피, ㈜정원안전기술, ㈜스위치온, ㈜대원정보기술, ㈜에스와이컴퍼니 등 총 10개 기업과 총 1060억원 규모의 ‘광주 전략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10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부품, 전장, 금형, 인공지능 부품소재 등 광주 주력산업과 연관된 고부가가치 제조업체다. 이들 기업은 광주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자동차·인공지능 분야에 집중투자하면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92명의 신규 일자리를 통해 지역 고용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광주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해 지역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단순 투자유치를 넘어 광주시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웅 ㈜엠피에스 대표는 광주를 투자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품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금형 제작 및 수리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모빌리티 분야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를 향해 투자하며 도전하는 기업들 덕분에 광주경제와 일자리도 힘을 얻는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하이텍은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봉고트럭 샤시 부품과 군수·버스 차량의 차체 부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 예정인 쏘울EV 등에 공급하는 친환경차 부품 제조설비를 확충해 부품 생산 기술의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광우알엔에이는 차체 및 시트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차 품질인증제도인 ‘SQ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명품강소기업, 스타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투자는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셀토스 수주에 따른 설비 확충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 제품 생산라인 신설에 중점을 뒀다. ㈜수인산업은 차량용 스위치, 리모컨 등 자동차 전장 정밀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이중사출’ 기술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전기차 시대에 차량용 모터 부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모터 제조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을 위해 차량용 모터 성형 부품의 신규 생산라인에 투자할 계획이다. ㈜엠피에스는 경기도 수원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부품소재 제조기업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최적화된 부품과 소재를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납품해 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위성통신 관련 옥외용 제품과 특수필름 등 고기술 제품의 생산거점을 광주에 신규 설립한다. 아이앤테크㈜는 30년 간 자동차 부품 성형기술을 바탕으로 금형 구조 설계부터 개발, 양산까지 생산체계를 갖춘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신차 개발 때 필요한 금형 제작 및 테스트 설비를 광주에 구축하고 설계인력을 보강해 납품기간을 단축하는 등 자동차 금형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도권과 경상권에 집중됐던 금형산업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에스피는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인 ㈜용산의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반조립제품 방식의 수출 포장을 전문으로 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내장재 고급화 수요에 대응하는 크래시패드 제품 생산라인을 광주에 구축한다. 기존에는 인조가죽을 수작업으로 감싸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설비는 IMG 공법을 도입해 자동화 기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품질 안정성과 원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정원안전기술은 산업용 안전용품을 판매·유통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 지능형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연구 분야 확장을 위해 광주AI융복합지구에 연구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스위치온은 단순한 조명 및 가전제품 제조 유통을 넘어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조명 개발을 위해 광주AI융복합지구에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원정보기술은 정보통신공사를 기반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폐쇄회로텔레비전 통합 솔루션, 인공지능 스마트팜,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광주AI융복합지구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와이컴퍼니는 국내 유일의 리워드 기반 고양이 후원서비스를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구축과 어플리케이션을 기획부터 관리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성장과 기반시설 여건 강화를 위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투자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투자유치 단계부터 장애요인 해결, 애로사항 청취에 적극 힘쓰고 있다. 재정적으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사업당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지원한도를 확대했다.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4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타 지자체 대비 5% 상향된 70%의 국비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세종시, 규모 6.0 지진 발생 가정 도상훈련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5개 실무부서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 6곳과 함께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 북부권에서 규모 6.0, 진도Ⅷ의 지진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진도Ⅷ은 일반 건물은 부분적 붕괴, 부실한 건물은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날 시는 인명피해, 이재민 발생, 건물·교량 파손, 정전, 화재, 통신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한파특보 발효 상황에서 지진 발생을 가정한 만큼 이재민들을 난방설비가 확보된 대피소로 이송하고 수용하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또 조치원읍 소재 도로관리사업소 입주 건물의 붕괴에도 사업소의 업무가 정상 작동 가능한지에 대한 점검 훈련도 이뤄졌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예측 불가능한 지진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시 지역 실정에 맞춰 다양한 상황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지진 대응 절차 등을 숙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y 편집국75년 여성국극의 역사와 현재, 한 자리에 모인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는 오는 10일 오후 7시에‘여성국극 ‘끊어질듯 이어지고 사라질듯 영원하다’’ 상영회를 메가박스 세종나성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대한민국 근대문화예술의 정점을 이룬 최초의 K-뮤지컬, 여성국극의 역사를 스크린에 담아냈으며 영화 상영 후에는 유수연 감독, 박수빈 출연진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이 영화는 최근 SBS 드라마 ‘정년이’의 실제 모델이자 여성국극의 1세대 배우인 92세 조영숙과 95세 이소자를 비롯해 2세대 레전드 배우 이옥천, 김성예 등이 출연한다. 특히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여성국극 배우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무대에 모여 75년 간의 여성국극 역사와 현재를 생생하게 보여줘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여성국극 배우들의 열정과 도전을 통해 잊혀가는 한국 고유의 공연예술, 여성국극의 매력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세종에서 함께 여성의 역사와 정체성을 나눌 수 있는 기회”며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지역 내 소통과 공감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영회는 여성 정서 지원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세종시민, 여성 예술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by 편집국세종시사회서비스원, 현장 종사자 전문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6일 사회서비스 현장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회서비스 현장 중심의 실천적 학습을 통해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 내 능동적인 학습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사회서비스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4개 팀이 신청했으며 서면심사와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성, 학습 효과의 우수성,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결과 △늘품 △마음잇기 △전의 아이디어 △함께 손-잇다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민간 사회서비스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성장과 올바른 학습문화 형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민간 영역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선정된 학습동아리의 팀 당 최대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학습활동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인천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및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착공 …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한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3월 26일과 27일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6일에는 백령도에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식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대청도로 이동했다. 27일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착공식이 개최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시작됐다. 인천시는 백령·대청 지역의 지질학적, 생태학적, 문화적 자원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발맞춰 지질, 생태,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을 총괄하는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대청도의 특성을 반영해 지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질관광 거점센터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를 보존하고 생태기반시설을 구축해 생태교육, 체험, 연구의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또한, 관찰 전망대, 전시 공간, 교육시설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백령도의 독특한 생태환경과 점박이물범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지역은 지질학적, 생태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센터와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착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3년 연속으로 국비 6조 원 이상을 확보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2026년도 국비 7조 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천광역시는 27일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 정부 추경 건의 예정 사업과 2026년 신규 발굴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025년 정부 추경 대비 주요 논의 사업은 총 13건, 576억원 규모로 △북 소음 방송 피해 지원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블록체인 글로벌 진출 혁신거점 조성 △광역버스 대광위 준공영제 편입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정부 추경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해당 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형 출생 정책인 아이() 플러스 1억드림’의 국가정책 전환 △내항 1·8부두 재개발 △탄소중립체험관 개선 등 지난 1차 보고회에서 발표된 26개 신규 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설득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지난 1월부터 중앙부처 방문 실적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대면 접촉을 통한 네트워크 확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주요 현안 사업과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이 편성되는 주요 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 편성 심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지난 2월 제1차 국비 보고회 이후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립한 국비 확보 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해 인천 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 국비사업 신청 마감일인 4월 말까지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국비 확보 대응 방안을 보완해 3차 국비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인천 상수도본부, 미세플라스틱 연구로 환경부 장관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3월 20일 개최된 제24회 상수도연구발표회에서 전형우 연구사의 ‘정수처리공정에서 미세플라스틱 분포 및 제거 특성에 관한 연구’ 가 우수 연구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수도연구발표회는 전국 상수도 연구기관의 역량 강화와 상수도 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물산업박람회와 연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수도 원·정수 수질분석 및 관리방안, 정수처리 및 배·급수 기술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처리공정에서 크기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의 거동을 분석하고 제거 방안을 연구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아직 공인된 분석 표준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정수과정에서의 미세플라스틱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본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제거 방안 연구 사업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미세플라스틱 연구 외에도 다양한 연구 활동과 현장 지원을 통한 상하수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상하수도학회가 주관하는 기관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연이은 수상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의 기술 개발과 연구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하늘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빈틈없이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글로컬대학30’ 선정 위해 다시 뛴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 글로컬대학 선정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 글로벌대학30 선정을 위해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지역대학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교육부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에 앞서 각 대학의 혁신기획서 및 대표과제 설명, 광주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내실있는 대학 혁신기획서 작성과 이에 필요한 광주시 자료제공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협의했다. 광주시는 올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글로컬대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실무회의 등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예비지정 준비 단계부터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 대표산업인 인공지능, 미래차, 반도체, 메디헬스케어 등 광주시 발전전략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분석하고 협의·조정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추진단을 통해 교육부의 ‘2025 글로컬대학 추진방향’인 혁신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최우선으로 두고 혁신기획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 인식 제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대외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지역대학의 미래와 혁신허브 생태계 구축 등 광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 현안이다”며 “올해 마지막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우리 지역대학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올해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을 지정,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학교당 5년간 최대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4월 중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제출하면 20개 내외의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한다. 7월 본지정 신청 후 8월 말께 최종 10개 이내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대전평생교육진흥원 –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 시민의 배움·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교류 및 운영을 통해 시민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사회적 가치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전 중장년층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대전시민명예학위제 인정기관 등록 △양 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대전 시민 교육의 통합 서비스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선희 원장은 “시민들이 보다 나은 교육 정보와 환경에서 학습함으로써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대전광역시장 명의의 명예학위를 취득하는 등 더 높은 명예로움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y 편집국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D-20 막바지 준비 총력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다음달 16일 개막하는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반적인 상황을 최종 검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월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유득원 행정부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최은호 TJB 차장 등 관계기관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 대행업체인 TJB가 올해 축제의 최종 실행계획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운영과 홍보방안, 보완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행사 준비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과학축제’ 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과 함께 오는 4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5일간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과학공원, DCC 제1·2전시장, 한밭수목원, 갑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 과학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슬로건으로 통합된 3개 행사는 △호기심 테마파크 △호기심 연구소 △호기심 발전소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호기심 테마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빛탑 물빛광장을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사이언스 피크닉 존으로 조성하고 갑천변에는 드론 레이싱 체험장과 야간 열기구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도 대형 미디어 아트관과 사이언스 어트랙션관을 운영해 관람객이 과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로 10회째 맞는 세계과학문화포럼도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HI, AI’를 주제로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등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연사들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대한민국 과학축제’ 등과 함께 열리며 브랜드 확장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타 지역 관광객 유입과 입소문을 통해 대전이 과학도시를 넘어 ‘잼잼도시’로도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융합 콘텐츠로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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