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 16차 청정에너지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고위급 실무회의를 4월 9~11일 3일간 서울에서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24개 회원국 에너지부처 정부 고위급, 국제기구 및 전문가들 약 280여명이 모여 글로벌 에너지 및 기후목표를 위한 청정에너지 보급과 기술혁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 동향을 상호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준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2025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금번 고위급 실무회의에서 △청정전력 확대, △미래연료인 수소 활용 촉진, △AI와 에너지 혁신 등을 올해 에너지장관회의 논의 주요 의제로 제안했다. 특히 청정전력, 수소 및 AI 기술은 기후 위기 대응, 청정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주요 요소로 이를 위한 지원 정책,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션 장관회의는 8월 26~27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며 동 회의 계기에 APEC 에너지장관회의 및 기후산업박람회가 연계 개최됨에 따라, 총 40여개국 에너지장관급이 방한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큰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다룰 핵심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8월 마지막주에 개최되는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션,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미래 에너지분야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관련분야의 첨단 기술의 진전을 기후산업박람회에서 바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바, 에너지주간이 될 것이라며 국제회의 및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인공지능으로 여는 소재연구의 미래, ‘소재 거점 전문가 기술교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를 활용하는 소재 연구자 간 교류를 위한 ‘소재 거점 전문가 기술교류회’를 4월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비롯해 인공지능·데이터 전문가, 소재 연구자, 기업관계자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소재 분야는 인공지능·데이터 접목으로 혁신을 이룰 것으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로 이러한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11월 구글 딥마인드는 소재용 인공지능 모형 구글놈을 통해 220만개의 새로운 무기화합물을 발견하고 이 중 안전성이 확인된 후보 물질 38만1천개를 추려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도 작년 4월 ‘소재 연구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인공지능·데이터를 소재 연구에 활용하는 연구실인 소재 거점를 10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도 6개를 추가 지정한다. 각 소재 거점은 △데이터, △탐색·설계, △소재 구현, △측정·분석, △공정재현검증 전문가가 한 팀을 이루어 소재 연구개발 전과정에 걸쳐 고품질 소재 연구데이터를 생산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 인공지능 모형은 현재 구축 중인‘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온라인 체제 기반’에 올려져 공개되며 올해말 시범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상관 소재혁신선도본부장의 소재 거점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유수현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및 연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어광준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이동수단용 경량금속소재 거점 구축 사례 발표 후 자유 토론 및 의견 제안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구자들이 관심 분야별 산학 협력지구를 구성하고 연구주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발굴된 후보주제 가운데 차년도 과제가 추진될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오늘날 인공지능은 연구개발 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기반 소재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청년 누구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기회 대폭 확대한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에 지난해보다 660억원이 늘어난 3,285억을 투자해 총 21,500명을 양성한다. 지난해 6월 산업계 SW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민·관 협력기반 SW인재양성 대책’에 따라 연간 양성규모를 확대하고 청년들의다양한 교육 수요에 맞춰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전공자 등 청년 구직자] 우선, 비전공자 등 청년 구직자들이 비정규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디지털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청년들의 미래를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준비한다’는 뜻을 담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기업주도형 민·관 협력형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캠퍼스 SW아카데미와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를 신설해 550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와 교육운영을 통해 실제 채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멤버십 캠프’도 첫 운영을 시작해 산업계 SW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기존에 추진 중인 교육 과정은 청년 대상 교육기회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지역 거주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혁신 SW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올해 6~8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산업계 최고 멘토와의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SW마에스트로는 총 250명의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거주 청년들의 교육 거점인 이노베이션 스퀘어는 기업의 실제 수요기반의 현장실습 프로젝트 과정을 신설 운영해 이들이 교육 후 지역 내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AI·SW 전공자]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AI·SW 전공 인력 양성도 지난해보다 지원을 강화해 고급인재의 산업계 공급 확대에 나선다. SW중심대학은 올해 9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총 44개교를 운영한다. 특히 ‘22년 선정대학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대학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계 우수인력의 교원 겸직조항의 학칙 반영, 기업 참여교육 강화, 비전공자 진로 멘토링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AI분야 석·박사를 양성하는 AI대학원과 AI융합연구센터의 지원과 함께, 기업 협력형 고급인재 양성과정인 AI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신설해 5개 대학원을 선정한다. 산업계 재직자가 공동 연구에 참여해 산학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청년 연구자를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계 재직자] 한편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전통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AI·SW 등 교육도 확대 추진한다. 12대 산업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2배 확대해 총 4,800명을 교육한다. 올해부터는 기업과 출연의 업무 프로세스에 AI 실제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교육 연계 바우처를 50개 기관에 제공하는 한편 ICT분야 근무경험이 있는 경력단절자의 현장 복귀 교육도 추진한다. [학생 및 군 장병] 초·중·고 학생들의 정보교육 내실화와 군 장병 대상 교육 확대로 미래 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내실화한다. 학교 현장의 AI·SW 교육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대상 AI선도학교를 1,000개 선정하고 이들의 방과 후 활동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 장병 2,000명을 대상으로 복무기간 동안 수준별·맞춤형 온라인 AI·SW교육을 통해 MZ세대 장병들의 자기개발과 제대 후 사회 복귀도 지원한다. [메타버스 창작·개발자]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작자와 개발자 양성과정도 새롭게 선보인다. 청년들이 인문·예술 소양과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약할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아카데미 2개소를 신설하고 메타버스 융합대학원도 신규 개원한다. 주요 사업별 추진계획과 사업공고 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전담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중소기업 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해결책 개발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서비스 정보통신기술 해결책 개발사업'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빅데이터·메타버스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치화,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지능형서비스 해결책의 개발 또는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지난해에는 34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약 700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총 30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미래 유망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2022~2024년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에 포함된 품목과 관련된 서비스 분야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과제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정기업들의 현장수요에 기반하는 수요기업 매칭형, 서비스 중소기업이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해결책을 개발하는 공급기업 단독형, 다수 공급기업 간 기술융합을 통한 협업개발을 지원하는 협력체형으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며수요기업 매칭형과 공급기업 단독형은 과제당 5억원까지, 협력체형 과제는 ‘참여기업수x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서비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해결책을 발굴·개발할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1월 27일부터 2월 11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by 편집국해외시장 선도 유망 중소기업 발굴 위한 ’22년도 전세계강소기업 200개사 모집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시장을 선도할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월 9일까지 2022년도 전세계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함께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을 지원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이다. 2022년 전세계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마케팅, 지자체 자율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총 1,643개사의 수출 강소기업을 발굴해 왔으며‘21년에는 전세계강소기업 200개사를 신규발굴해 총 803개사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121억원, 지자체별 특화프로그램 69억원, 연구개발 132억원 등을 지원했다. ‘18년 전세계 강소기업인 ㈜꿈비는 4년간 19개 국가, 34개 업체에 놀이방 매트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세계강소기업 지정 전인 17년 대비 수출이 151%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21년 전세계 강소기업 ㈜인텍플러스도 전세계 150여개 고객사에 반도체 후공정 묶음 검사장비 2,000대를 수출했으며 지정 전인 2020년 대비 2021년 수출실적이 123% 증가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2021년 1,0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이 전년대비 400개사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중소기업 수출시장을 견인했다”며“앞으로도 수출우수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매출규모 100억원 이상, 수출규모 500만불 이상의 기업은 2월 9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세계 강소기업을 신청하면 된다.
by 편집국태양광발전의 시간대별 평균 발전량 및 이용률 (단위: GW, 12월 기준(주말제외)) [국회의정저널] 비계량 태양광발전까지 포함한 발전량을 추계한 결과, 작년 12월중 실제 피크시간 태양광발전 비중이 총 수요의 약 9.4%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20년 12월 추계치인 약 7.3%보다 상승했으며 겨울철에도 전력수급에 태양광발전이 비중있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전과 직거래 또는 자체 소비되어 전력수요를 상쇄하는 비계량 태양광발전이 증가하면서 전력소비가 집중되는 10~11시 실제 총수요를 상쇄함에 따라 전력시장 수요상 겨울철 전력피크 시간이 9~10시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력피크시 전력시장에서 계량되는 태양광발전 비중은 1.5%로 나타나지만, 실제 전력피크시 전체 태양광발전 비중은 9.4%에 달한다. 정부는 태양광발전 변동성 관리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➊ 기존 설비는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정보제공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100kW이상 신규설비는 정보제공장치 설치를 의무화해, 비계량 태양광의 발전 데이터 취득을 크게 높인다. ➋ 용량이 작아 정보제공장치 설치 및 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비계량 태양광발전량의 정확한 추계를 위해 자가용 태양광발전 설비 등록제 도입, 기상예보 정확성 제고 등을 모색한다. ➌ 보다 정확한 태양광발전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거래소를 중심으로 한전, 에공단 등 유관기관 보유 정보의 통합관리 및 태양광발전 실시간 정보 취득체계 일원화를 추진한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11일 나주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태양광발전의 겨울철 전력수급 기여 현황을 보고받고 관련 업계 및 전문가와 함께 재생e 변동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기영 차관은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우선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지난 12월 한달동안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하였지만 다음주에 최대 전력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 전력수급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기영 차관은 전력거래소에 이어 국내 최초 태양광 및 풍력 복합단지인 ‘영암 태양광·풍력 발전단지’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기간 발전단지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남동발전, 대명에너지 등 에너지 유관기관장·업계 대표와 태양광·풍력발전설비 및 개폐소·변전소 등을 둘러보면서 관계자를 격려했다 영암풍력 발전단지는 목장부지를 활용해 2013년 준공됐으며 2020년 풍력단지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추가로 준공되어 태양광·풍력 복합단지로 운영 중이다. 박기영 차관은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획기적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며 그 과정에서 에너지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겨울철 전력수급기간 발전소 설비의 점검과 함께 근로자 안전관리 등에서 힘써줄 것을 유관기관에 당부했다.
by 편집국2021년 지식재산 출원 역대 최고치 기록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지식재산 출원이 60만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이 전년대비 11% 늘어나며 출원 증가세를 주도했는데, 이는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식재산 확보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은 지난해 국내 지식재산 출원이 총 592,615건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기간인 ’20~’21년 출원 평균증가율은 이전 10년간 평균증가율 3.6%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별로 살펴보면, 전년에 이어 높은 증가율을 보인 상표가 285,821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특허 역시 237,998건으로 5.0% 증가하는 등 최근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중소·개척기업이 작년 전체 지식재산 출원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중소·개척기업 출원은 총 183,796건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는데,같은 기간 대기업, 대학·공공연, 개인과 비교해도 확연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년 중소·개척기업 출원은 총 183,796건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는데, 같은 기간 대기업, 대학·공공연, 개인과 비교해도 확연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개척기업은 총 62,845건을 출원하며 전체 평균 대비 3배 이상인 19.8%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허출원에 있어서도 개척기업은 매년 향상 추세로 기술기반 창업 증대에 따라 초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특허 창출 노력이 출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외국인의 특허 출원은 ’18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다 ’21년도에 크게 반등하며 전체 출원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특허의 경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 모바일쇼핑 및 화상퉁신 등의 기술 분야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상표의 경우 서비스업류의 증가율이 18.4%로 상품류에 비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분야별로는 디지털 방송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누리 소통망, 온라인 쇼핑몰 등의 서비스업류 중심의 출원이 크게 증가했다. 특허청 박종주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최근의 지속적 증가 추세인 지식재산 출원 동향은 우리 경제 주체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기술 획득 및 창업·사업화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하면서 “특히 중소·개척기업 및 개인이 전체 출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바, 이러한 중소·개척기업 중심의 출원 성장세 주도는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활동 저변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기획재정부 [국회의정저널]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국제통화기금과 ’22년도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례협의는 IMF 협정문에 의거해 회원국 경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회원국과 IMF간 매년 개최하는 회의이다. 통상 IMF 미션단이 방한해 진행되던 연례협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금번에도 모든 일정이 화상으로 실시된다. IMF 미션단은 1.11 기재부와 최근 경제동향·전망, 코로나19 대응정책, 재정정책 등에 대한 협의를 시작으로 금융위·금감원, 한국은행, 국토부, 산업부, 고용부, 복지부, 환경부, 법무부, KDI, 조세재정연구원, 주택금융공사 등과 우리 경제상황·전망 및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례협의는 1.25 IMF 미션단이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면담 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0일 10시 30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을 개최하고 핵심전략기술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2기 소부장 으뜸기업 21개”를 선정했다. 금번 행사에는 2기 소부장 으뜸기업 21개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으뜸기업 지정서를 수여받고 소부장 으뜸기업의 포부와 비전을 공유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4월 전면개편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소부장 1.0 대책”, “소부장 2.0 전략”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 ’21년 22개 기업을 최초 선정했으며 금번 21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지금까지 총 43개 기업이 선정됐다. 향후 ’24년까지 총 100개의 기업 선정을 목표로 한다.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한 218개 기업 중,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약 2개월 동안 210여명의 전문가가 4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한 이번 21개 으뜸기업을 살펴 보면, 대기업 1개, 중견기업 9개, 중소기업 11개 등 균형적으로 선정됐고 분야별로는 반도체 6개, 디스플레이 2개, 기계금속 4개, 전기전자 5개, 자동차 2개, 기초화학 2개가 선정됐다. 으뜸기업은 아래의 표와 같이 선정됐으며 특허, R&D 인원 및 역량, 관련 전문가 검토 등을 종합할 때 핵심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국내외 투자, 해외 진출경력, 제조환경, 경영인의 의지와 비전 등을 통해 글로벌 Top 기업으로 성장가능성 역시 보유하고 있다. 금번에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 중 일부 기업을 살펴보면, ㈜이앤에프테크놀로지 :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재료, 유기재료 등 전자재료 관련 국내 1위 기업으로 최근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순 불화수소 양산 기술 자체 개발을 완료해 국내외 관련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디젠 : 국내 최초로 차량용 LCD 모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중견기업 최초로 차량용 사각 탐지 레이더를 개발했다. AGL 및 안드로이드 OS 운영 기술, 대화면 디지털 클러스터 퀵부트 기술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에스케이실트론 : 반도체 핵심 부품인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글로벌 5대 기업 중 하나로 2020년부터는 전력반도체용 웨이퍼 시장에 진출해, 전기차 / 5G 등의 보급·확산에 대응하는 차세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으뜸기업에 향후 5년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용 및 연계 지원프로그램 활용해 기술개발 → 사업화 → 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으뜸기업이 글로벌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5년간 최대 250억원 규모의 R&D, 기업 부담금 대폭 완화,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활용 실증평가 지원, 산업기술정책 펀드 등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소부장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수출 전략 컨설팅, 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여 지원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으뜸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으뜸기업의 애로해소 전담창구로 지정하고 으뜸기업의 규제개선 신청 건에 대해서는 규제하이패스 제도를 적용해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번 지정식에서 문승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경제·산업의 불확실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민관 협력으로 작년 연간수출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소부장1.0, 2.0 전략 등을 통해 추진해 온 으뜸기업 육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사업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개선 등 성장 걸림돌 제거를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다가오는 산업 대변환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는 공급망 관리,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통해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by 편집국디지털 지식재산 혁신 전략’ 국민이 뽑은 21년 특허청 뉴스 1위 [국회의정저널] 특허청은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식재산 혁신전략‘ 뉴스가 국민들이 뽑은 ‘2021년 특허청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우수 보도자료 2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10대 뉴스는 특허청 블로그에서 진행된 국민투표와 언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2021년 국민이 뽑은 특허청 10대 뉴스 결과를 요약해보면 디지털 지식재산 체계구축 최신기술의 특허동향 지식재산을 통한 국가위기 극복과정 등의 주제가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청의 제도개선 노력을 소개한 보도자료가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식재산 혁신전략’ 보도자료는, 3차원 입체 사진 상표·화상디자인 등 새로운 유형의 디지식재산을 보호하고 지식재산 데이터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허청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또한 증강·가상현실 속 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한 ‘디자인보호법 개정’ 뉴스, 유명인의 초상·성명이 지닌 재산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부정경쟁방지법 개정’ 뉴스도 순위에 올랐다. 최신기술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보도자료도 다수 선정됐다. 자율주행 기술, 홈서비스 로봇, AI·IoT 물류운송 등 분야의 특허출원 동향 보도자료가 각각 2위, 4위, 6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특허 데이터를 활용해 최신 혁신기술 동향을 확인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인공지능도 인간처럼 특허법상 발명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보도자료도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며 8위에 올랐다. 코로나19 등 국가위기를 특허로 극복하는 노력을 알린 보도자료도 국민들의 공감을 받았다.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특허 관점의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해,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에 기여했음을 알리는 보도자료가 특허청 10대뉴스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현황을 특허출원 데이터 통해 전달한 보도자료도 나란히 10대 뉴스에 올랐다. 이외에 ‘초코파이’의 사례를 활용해 ‘상표의 관용표장화’를 예방하기 위한 상표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린 뉴스도 눈에 띄었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국민참여를 통해 ‘2021년 특허청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특허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2년 한해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특허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공간정보 관련 주요 산업규모 현황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2021년 공간정보산업 조사’ 결과, 국내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9조 7,69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4.6% 성장했으며 종사자 수도 3.6% 증가하는 등 2013년 조사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간정보산업은 처음 조사를 실시한 2013년부터 9년 동안 매출액 약 4.2조 원, 종사자 수 약 2.5만명, 사업체 수 약 1.1천개 증가해, 각각 연평균 7.6%, 5.9%, 2.8%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간정보산업 매출규모는 9조 7,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01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7.0%, 5.8%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공간정보 관련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스마트팜, VR 콘텐츠, 재난안전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간정보 관련 도매업과 공간정보 관련 협회 및 단체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 19’로 대면 영업활동 부족, 항공사 및 항측사 거래처 수주량 감소, 사업체 분리 등이 주요원인으로 파악됐다.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67,740명으로 전년 대비 2,384명 증가했으며 지난 8년간 24,946개의 일자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 별로 살펴보면 공간정보 관련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 기술 서비스업, 제조업은 종사자 수가 증가한 반면, 도매업과 협회 및 단체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협회 및 단체 종사자가 크게 증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사업영역 확장 및 사업체 분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간정보 사업체 수는 5,595개로 전년 대비 6개가 증가해 비슷한 규모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사업체 수는 증가했으나, 기술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체 간의 합병 등으로 자료처리,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 연구개발업, 제도 및 지도제작업의 사업체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별로 보면,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사업체가 60.9%, 종사자 10인 미만의 사업체가 60.4%로 조사되어 소규모 기업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두어야할 지원정책으로 업계는 ‘공간정보 표준화 제도 확립’, ’인재양성 및 유출방지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고 사업 수행시 필요로 하는 정보로는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데이터‘, ’고정밀 통합 데이터‘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은 장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필요가 있고 매출액, 종사자 수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은 소규모 기업의 비중이 높고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의 창출도 필요한 실정으로 앞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루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21년 한 해 동안 1,744만CGT를 수주해 ’13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실적은 ’20년 대비 112%, 코로나19 상황 직전인 ’19년 대비 82% 증가한 수주실적으로 그간 침체되었던 국내 조선산업이 회복을 넘어 재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1년 전세계 발주량 중 국내 수주비중은 37.1%이며 ’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수주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전체 수주량 중 고부가가치 선박이 72%, 친환경 선박이 62%를 차지해 고부가·친환경 선박이 우리나라 주력 선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수주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 1,940만CGT 중 65%에 해당하는 1,252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최근 선가가 상승 중인 대형 LNG운반선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의 89.3%를 우리나라가 수주했으며 VLCC는 88%를, 해운운임 상승으로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은 47.6%를 우리나라가 수주했다. 특히 조선·해운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6.29일 현대重 및 대우조선해양과 HMM이 계약한 1.3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도 이번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했다. 최근 국내 수주비중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친환경선박의 경우도, 전 세계 발주량 1,709만CGT 중 64%에 해당하는 1,088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해 전세계 수주량 1위를 달성했다. 연료별로는 우리나라 전체 친환경 선박 수주량 중 약 82.4%가 LNG 추진 선박이며 뒤를 이어 LPG 추진 선박이 11.6%, Methanol 추진 선박이 4.5%를 차지하고 있다. ’21년 우리나라 대형 조선 3社도 LNG·LPG운반선, 컨테이너선, 유조선을 중심으로 목표 수주액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 현대 3사는 LNG선 255만CGT, 컨테이너선 251만CGT, LPG선 121만CGT, 탱커 124만CGT 등을 수주해 목표수주액 대비 53%를 초과한 228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삼성重은 컨테이너선 237만CGT, LNG선 190만CGT, 탱커 24만CGT를 수주해 목표수주액 대비 34%를 초과한 122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 147만CGT, LNG선 137만CGT, 탱커 55만CGT, LPG선 27만CGT를 수주해 목표수주액 대비 40%를 초과한 108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21년 구조조정을 완료 등에 따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을 추진한 중형조선사의 경우에도 4社 모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21년에는 국내 선박 수출에서도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0억불을 기록하며 ‘17년 이후 4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발주량이 반등한 ‘21년과는 달리 ‘22년 글로벌 발주는 ‘21년 대비 23.3% 감소한 3,60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년 코로나19로 발생했던 이연 수요가 ‘21년에 대부분 해소됐고 ‘21년 수주계약 증가에 따른 조선소의 슬롯 제한, 선가 상승에 따른 선주의 발주 시기 관망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K-조선·해운의 재도약, 상생 협력을 통한 희망찬 미래’백서를 발간했다. 최근 침체를 벗어나 시황 회복 중인 조선·해운업의 위기 극복 노력과 상생협력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번 백서는 ‘21년 수주성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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