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가 ’ 25.8.25.부터 8.29.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7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51회를 맞이하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8개 부문으로 나누어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품질분임조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8.25. 개회식을 시작으로 8.29.까지 5일간의 대장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예선대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317개팀 2,500여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18개 부문별 경연 결과에 따라 금·은·동 메달 순위를 정하고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19일 개최되는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과 산업계의 품질경영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여 부문 명확화를 위해 생산, 설비보전으로 개편했고 품질관리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부서 및 TFT 단위로 참가 자격을 확대했다. 올해는 참여 기업의 품질경영추진사무국 대상 품질분임조 운영 노하우 및 혁신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품질분임조 운영 사례 포스터 발표 공모전’우수작 6점을 시상했고 대회기간 동안 품질애로 상담센터, 우수제품 홍보관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축제를 준비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AI 시대, 품질은 고객 경험, 환경 영향, 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총체적 가치경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디지털 품질경영 확산,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기반 강화 등 품질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위성항법 전문가들 서울에 모인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40차 위성항법보정시스템 상호운용성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한다. SBAS IWG 회의는 ’17년에도 제32차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바 있으나, 이번 회의는 ’ 23년 12월부터 대한민국의 SBAS 운영체계인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항공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로서의 의의가 있다. 이번 제40차 회의에는 SBAS를 운영 중인 5개 국가를 포함해 중국,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 SBAS를 추진 중인 국가에서 8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제표준 개정, 기술 협력 및 활용 확산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스푸핑 및 재밍 등 불법 간섭을 최소화해 신뢰성이 높은 위치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SBAS 개발 및 활용 현황 등 각 국가의 정책 사례 공유를 통해 위성신호 적용 확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의 개발, 시험 및 운영 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3호기 위성과 4·5호기 위성 추가 확보 계획, 그리고 KASS 적용 분야 확대 방안 등 연차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 22년 KASS 1호기 위성 발사와 ’ 23년 항공용 서비스 제공에 이어 ’ 24년 2호기 위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신호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더 나아가 자율주행·재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SS에서 제공되는 정밀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비행경로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항공기 지연·결항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항로 단축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KASS 신호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도 적용 중이며 위치기반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KASS 인터넷 전송시스템 구축 사업도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우리나라 전역에 초정밀 위치정보 제공을 통해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미래 산업과도 연동해 위성 관련 산업과 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세계 5번째 SBAS 운영체계인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의 국제 연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위성항법 분야 기술의 국제적 위상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핑·불멍 아이템, 휴대용 에탄올 화로 안전하게 사용한다

캠핑·불멍 아이템, 휴대용 에탄올 화로 안전하게 사용한다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화재사고와 신체부상 방지 등 안전확보를 위해“휴대용 에탄올 화로”에 대한 제품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휴대용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불꽃으로 주변 공간을 장식하는 제품으로 캠핑이나 주택 실내 장식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전기나 가스 연결 없이 간편하게 불꽃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를 감상할 수 있어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제품이다. 다만, 그간 제품의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사용자가 화로의 불꽃이 꺼진 것으로 오인하고 연료를 주입하다가 연소되지 않은 불꽃이 제품의 연료통으로 옮겨 붙거나, 사용 중 제품이 쓰러지면서 유출되는 연료에 불이 붙어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새로 마련된 안전기준에는 연료 주입장치와 불꽃 점화장치 등을 갖추도록 해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제품이 쉽게 넘어지지 않도록 전도 방지 기준과 제품 표면 재질에 따른 최고 온도 제한 등을 규정해 화재 사고와 신체 부상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준수대상생활용품으로 하고 안전기준의 시행 시기는 기업의 제품 준비 기간을 고려해 안전기준 고시일로부터 1년 후인 2026년 8월 27일로 정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김대자 원장은 “휴대용 에탄올 화로와 같이 불을 다루는 제품에 대한 사고 예방은 국민안전을 위한 정부의 중요한 책무”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새로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위험성을 살피면서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1차 협상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통상정책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서남아 거대 잠재시장인 방글라데시와의 CEPA 체결을 위한 1차 공식협상이 오는 8.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사흘간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방측 아예사 아크터 상공부 대외무역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4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 인구대국이자 서남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서 최근 3년간 연평균 6.6%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 정부 차원에서 전력·도로·항공 등 공공부문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우리 관련 기업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차 협상에 앞서 협상 구조 및 방향을 규정한 협상세칙에 서명하고 상품 및 원산지 규정 등 7개 분과에서 세부 논의를 진행해 주요 품목에 관한 양측 관심사와 입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방글라데시와 CEPA 체결은 우리 기업이 커다란 잠재력을 지닌 서남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금번 협상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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