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시,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시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들이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에 온라인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특히 지원 프로그램은 제품 수출 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 기반의 리스크 평가 보고서 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해외 주요국이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우리 수출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관련 해외 규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노기술’ 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노코리아 2025’를 7월 2일부터 3일 동안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23회차인 나노코리아는 나노융합기업-연구자 교류·협력의 장으로 미국 테크커넥트 월드, 일본 나노테크 재팬과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 엘지 등 국내·외 424개 기업이 참여해 나노융합, 접착/코팅/필름,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바이오 등 8개 분야 746개 부스에서 친환경 차세대 디스플레이, AI 칩셋용 유리기판 박막 기술 등을 포함해 최신 나노기술·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차세대 신소재인 2차원 소재 전시와 함께 정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전시관과 참가기업 기술제품 거래 상담회도 운영한다. 19개국 1,500여명 연구자 참여 아래, ➊석학들의 주제 강연, ➋신진연구자들의 논문 발표전시·전문가 초청강연, ➌제19차 한미나노포럼 및 신진연구자 네트워킹, ➍대중 강연과 진로교육 및 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나노산업 발전과 연구 혁신에 기여한 나노인에게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각각 6점씩 수여한다. 국무총리상은 ‘고온 내구성·투명 전도성 코팅액’을 개발한 ㈜나노솔루션과 ‘나노바이오 센서 기반 비침습 폐암 진단시스템’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대식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한다. 과기부 유상임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나노기술의 발전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GTX 개통과 주요역 왕복 셔틀버스 운영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정부는 6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년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제2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중소기업 실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탄소 배출량의 개념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탄소 배출량 통지·등록 방법 등이 상세하게 소개됐고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도 안내됐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설명회를 청취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송출됐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 외에도 새로운 수단을 마련·제공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중소기업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설명서를 지난달 공동 발간했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자체적인 탄소배출량 산정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자동화 측정·보고·검증 소프트웨어 보급사업을 이달부터 개시한다. 관세청은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원산지 관리 프로그램에 탄소배출량 관리 기능을 하반기 내 추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은 “향후 다른 국가들도 유럽연합에 이어 탄소 무역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는 탄소 무역규제가 우리 기업의 수출에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특히 우리 중소기업들의 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7월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설명회를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며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따른 우리 기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유럽연합 측과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대회 참가팀, 7월 1일부터 7월 23일까지 접수 예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인공지능 경진 대회’ 참가팀을 7월 1일부터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챔피언 대회’는 인공지능 전 분야를 대상으로 자유주제 기반의 연구팀이 경진 형식으로 혁신적인 기술·제품·서비스를 개발·경쟁하는 대회다.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 흐름에 대응해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대회 과정을 방송 등으로 홍보함으로써 국민 관심을 높이며 우수 인재의 인공지능 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팀은 기존에 연구 중인 인공지능 분야 기술 또는 새롭게 도전할 기술을 대회 기간 동안 연구·보완해, 발표·시연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하고 본 대회에서 이를 선보이며 경쟁하게 된다.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기관, 연구조합 등 누구나 자유롭게 연구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사전 심사를 거쳐 최대 10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연구팀은 대회 기간 동안 일부 인공지능 연구 환경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이를 자유롭게 활용해 발표·시연할 수 있는 형태로 기술을 연구·보완하고 중간 심사를 거쳐 본 대회에 발표할 팀이 선정된다. 본 대회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연구팀이 결정된다.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 연구팀에게는 파격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우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분야 후속 연구 과제를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연계해, 올 12월부터 최대 30억원 상당의 후속 연구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수한 인공지능 인재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연구하고 경쟁과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도전적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인재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고 우리의 일상에 인공지능이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인공지능 전환 기기를 통해 국민 편의·안전을 향상하고 인공지능 전환 기기의 확산을 지원하는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전환 기기 개발·실증’ 사업의 2025년도 과제 공고를 ’ 25년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 기기는 기기 자체에 내장된 국산 신경망 처리 장치를 기반으로 연산방식, 인공지능 모형 등을 구동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➊실시간 서비스, ➋사용자 특화, ➌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을 통해 국산 신경망 처리 장치 기업, 기기 개발 기업 등의 수요공급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 기기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4개 분야 6개의 과제를 수행할 기업·기관을 선정한다. 과기정통부는 지원 분야 선정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국산 신경망 처리 장치 기업, 기기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환 파급력이 높아 국민 편의·안전 향상 체감이 높은 분야를 선정했다. 본 사업은 각 과제당 2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먼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인공지능 전환 기기 개발을 위해 제품 설계·최적화, 기술검증 등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개발한 인공지능 전환 기기 시작품 검증·실증을 통해 참고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의 시장 확산·상용화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기 제조역량과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접목을 통해 국민 편의·안전을 제고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환 기기 시장의 활성화로 국내 연구자·기업이 손쉽게 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환 생태계가 조속히 조성되어 추후 물리 인공지능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AI, DX 등 국토교통기술 혁신 위해 국토교통 산·학·연 한자리에 모여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기술의 혁신을 위해 산·학·연 각계 전문가가 모이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6월 19일부터 2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 분야 기술교류 활성화 및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로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로봇 등 첨단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서 유연하게 포용하고 관련 융·복합 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기술교류회는 ‘Connect Technologies, 국토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R&D 기술콘퍼런스, 그랜드포럼, 마스터특강, 성과공유회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개회식에서는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AI 기술이 국토교통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고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인프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R&D 기술 콘퍼런스’는 기술교류회 핵심 프로그램으로 ‘AI와 DX가 이끄는 국토교통 기술혁신’을 주제로 SOC, 도시, 공간정보 등 국토교통 분야별 AI, DX 관련 최신기술 동향 및 방향 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각계 전문가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그랜드포럼’에서는 인구감소, 기후위기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글로벌·사회적 이슈와 국토교통 기술과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국토교통 기술을 활용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AI, 로봇, 양자 등 첨단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특강과 과학 인플루언서들의 특강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 분야 R&D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토교통 R&D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공유회’, 국토교통 국가전략기술 등 ‘특별전시’,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교류회의 주요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 LITT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littforum.kr국토교통부 이상일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통해 국토교통산업이 AI 등 혁신기술과 융합해 국토교통 R&D 성과 제고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국토교통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 연구자 등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등 국토교통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토교통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의 입찰부담 완화를 위한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규칙은 6월 18일부터, 대형사업에 대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은 6월 20일부터 개정·시행한다. 설계·건설사업관리 등 공공 공사에서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선정방식인 적격심사제 기준 금액을 상향 조정한다. 적격심사제는 사업수행능력평가, 기술인평가서 기술제안서로 구성된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참여업체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술인평가, 기술제안서 평가 적용 기준 금액이 6월 18부터 상향된다. 제도 도입 이후 기준 금액이 한 차례 인상된 바 있으나, 그간의 물가상승이나 발주 대형화 추세를 따라잡지 못해 중·소규모의 기술인평가 대상 사업임에도 기술 제안서 평가로 발주되는 등 업체의 행정 부담이 크고 기술 변별력 제고 효과는 크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종합심사낙찰제 심사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회 구성부터 심의운영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번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 개정안은 ’ 24년부터 발주청·관계기관 의견수렴과 해커톤, 심의 참여업체의 다양한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마련됐다. 종심제 심사기준인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은 이번 개정을 통해 객관적 실적 증빙이 가능한 항목은 정량지표로 전환되며 업체의 기술 변별력 강화를 위한 참여 기술인 심층면접 배점이 강화된다. 아울러 사업특성에 맞게 전문성 있는 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심사기준을 구분했다. 또한, 최근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BIM 등 스마트건설기술 확산을 위해 평가항목을 신설하는 등 기술력 있는 업체를 선별할 수 있도록 기준도 강화했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적격심사제 개정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부담은 완화하되, 공정한 심의를 통해 기술력 있는 업체가 사업을 수주하는 등 종심제가 본연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며 “건설업계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심의위원, 입찰업체, 발주청이 건전한 입찰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25년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4.2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했다. 친환경자동차는 내수판매 중 52%를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월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내연차를 추월했다. 특히 국산 전기차는 58.8%가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캐스퍼EV, 무쏘EV, EV4 등 다양한 차급의 모델이 출시되며 선택지가 넓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25년 5월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4개월 연속 60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번째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로 수출량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7.5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대미 자동차 수출은 관세부과,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7.1% 감소했으며 '25년 5월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량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3.7% 감소한 35.9만대를 기록했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6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총 10개소의 산단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개소당 140억원씩, 총 1,4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➊AX 인프라 구축, ➋기업 AX 실증지원, ➌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및 ➍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함으로써 산단 인공지능 전환의 다양한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➊ 7개 지원 유형별로 GPU 등 연산자원, 데이터 수집·저장·전송 설비, 네트워크·통신 인프라, AI솔루션 개발·도입 지원 공간 등 산단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핵심 AX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현재 지역별로 추진중인 AI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방안도 검토한다. ➋ 인프라 유형별로 입주기업 대상 AI 솔루션을 적용해 AI 도입효과를 체감가능한 선도사례를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PoC 성공사례도 도출한다. ➌ 입주기업 AI 수요분석, 혁신 생태계, 보유 인프라 등 산단별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 AX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➍ 산단별 입주기업과 AI솔루션 공급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AX 성과를 지속 확산한다. 공모는 6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지원 조건 등 상세 내용은 ‘산업부’ 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6월 20일에는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하는 이번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AI가 혁신적인 성과를 빠르게 창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우리 산업단지가 AI 기반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 및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과 힌남노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고 언급하면서 “장마 및 태풍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 및 장마를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예방을 위한 설비점검 및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시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피햬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하고 발전설비 낙뢰피해, 터빈, 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by 편집국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소프트웨어를 놀이처럼 즐겨요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6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6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코딩 체험행사로 지난해 240만명 이상이 참여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누구나 소프트웨어중심사회누리집 내 온라인 코딩파티에 접속하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은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10개 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37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부문은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교육 수요에 맞춰 4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포함, 가장 많은 13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정보' 교육과정 기반으로 개발한 '모모의 신비한 인공지능 상점' 및 ‘S.O.S 세계수를 구하라’ 가 있으며 한국교육방송공사의 펭수와 함께 나만의 인공지능 블록코딩 게임을 만드는 ‘날아라 펭보드’,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 추천 직업을 알아보는 ㈜하이코두의 ‘지피틴즈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진로탐험’ 이 있다. ‘블록코딩’ 부문은 블록 모양의 명령어를 조합해 코딩의 원리를 체험하는 형태이며 코딩 입문자를 위한 프로그램인 '구해줘 펭수', '엔트리로 만나는 교과 세상', '코딩은 동물도 춤추게 한다?' 등 1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텍스트코딩’ 부문은 파이썬, JAVA,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기초 코딩 문법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파이썬으로 떠나는 헬로빗의 당근 수집 여행', '처음 시작하는 코딩' 등 4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끝으로 디지털 문해력 향상,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등을 위한 ‘컴퓨팅 사고력’ , ‘데이터과학’ 및 ‘디지털 문해력’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아울러 온라인 코딩파티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사 기간 중 ‘헬로우 코딩’과 '스텝 바이 스텝’ 행사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임무를 완료한 뒤 발급되는 인증서를 올려주기하거나 온라인 코딩파티 설문조사에 응답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온라인 코딩파티’는 민관이 뜻을 모아 우수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집·학교 어디에서든 디지털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전 국민 체험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코딩파티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기획재정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정부는 물가 안정 및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6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자동차·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LPG·가공과일 할당관세 적용기간을 연장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신규로 적용하거나 적용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5.6.30.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부탄 △15%) 조치를 '25.8.31.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연장 조치는 중동사태로 국제 유류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82원/리터, 경유 △87원/리터, 액화석유가스부탄 △30원/리터의 가격 인하 효과가 2개월간 유지되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에너지 공기업의 발전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25.6.30. 종료 예정인 발전연료, 유연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5.12.31.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연장 조치로 발전용 액화천연가스는 10.2원/kg, 유연탄은 39.1원/kg의 탄력세율이 적용된다. 정부는 자동차 소비 회복 지원 등을 위해 '25.6.30. 종료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5.12.31.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정부는 서민 취사·난방·수송비 부담 완화 및 석유화학 산업 지원을 위해 '25.6.30. 종료 예정인 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 0% 적용 조치를 '25.12.31.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 25.6.30. 종료 예정인 으깬 감귤류, 과일칵테일 등 가공과일 4개 품목에 대한 15~20% 할당관세 적용 조치를 ’ 25.12.31.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며 특히 과일칵테일의 경우 기존에 설정한 할당관세 적용 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점을 감안해 적용 물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 25.6.30. 종료 예정인 바나나·망고·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8개 품목에 대한 0~20% 할당관세 적용 조치는 최근 과실류 가격 하락 추세 등을 고려해 예정대로 ’ 25.6.30. 종료하기로 했다. 정부는 노르웨이산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최근 고등어 가격이 상승한 점을 감안해 고등어 1만톤에 대해 ’ 25.12.31.까지 0%의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 25.12.31.까지 0% 할당관세 적용 예정인 계란가공품에 대해서는 최근 계란 가격 상승 등으로 기존에 설정한 할당관세 적용 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점을 감안해 적용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관세법 제71조에 따른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 25.7.1.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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