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개발자·제약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를 안내하는 ‘2025년 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를 4월 11일 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 △의약품 사전상담, 신속심사 등 제품화 지원 △품질/안전성·유효성/동등성 분야별 최신 심사 방향 등 의약품 개발단계부터 허가·심사 단계까지 필요한 최신 정보를 안내한다. 설명회는 신약 허가심사와 제네릭 허가심사를 중심으로 1부와 2부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올해 시행한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에 따른 제품별 전담 심사팀 운영, 임상시험과 제조·품질관리 우선 실사 절차 등을 안내한다. 또한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 신속 지정을 위한 민원시스템 개선,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신속심사 허가정보 공개 확대 등 올해 추진계획을 공유한다. 아울러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허가 시 제출한 임상시험자료 보호 등 자료보호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기술발전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티드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등 첨단기술 적용 제품 품질 심사기준도 안내한다. 2부에서는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심사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나노철착염 등 복합제네릭 동등성 평가방법, 제네릭 개발 특성을 고려한 품질심사 통합지침서 등을 안내한다. 또한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올해 중점사업 및 교육 계획을 자세히 공유하고 기존 의약품·의료기기·식품·기타 분야로 각각 운영하던 사전상담 신청 창구를 일원화한 ‘혁신제품 사전상담 통합창구’에 대해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제약업계의 의약품 허가·심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계와 소통하며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사기 예방 청년 홍보대사, “안심전세 꼼꼼이” 모집… 11일부터 서포터즈 접수 시작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안전한 전세계약 체결을 돕기 위해 ‘안심전세 꼼꼼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안심전세 꼼꼼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이수하고 안전한 전세계약 방법을 청년 눈높이에 맞게 알리는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안심전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심전세 꼼꼼이’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전세사기 예방 정책 공모전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심전세 꼼꼼이’는 전국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이며 안전한 전세계약 및 전세사기 예방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이다. 신청은 국토교통부 블로그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접수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지원자들의 전세사기 예방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안심전세 캠페인 참여 동기 및 캠페인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3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안심전세 꼼꼼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매월 안전한 전세계약 방법을 또래 청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심전세 꼼꼼이’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또한, 전세사기 예방 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국토교통부 2030자문단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활동 실적 등 수료기준 충족 시 활동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 활동팀 및 정책 공모전 우승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한성수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전세사기 피해 비중이 높은 20~30대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 정책이 중요한 시점”이며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고 전세계약의 당사자가 되지만,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의 전세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실효성 있는 안심전세 캠페인을 안심전세 꼼꼼이들과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며 “안심전세 꼼꼼이들이 또래 청년들의 안전한 전세계약을 이끌고 지속적인 전세사기 예방 홍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인구를 충전할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 BETTER里' 실증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BETTER里' 사업은 스타트업에는 지역으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4개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경기도 가평과 전라북도 무주에서 관광실증사업을 펼칠 수 있다. 관광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과 연계해 관광산업으로 확장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4천만원이 지급되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후속 투자 연결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BETTER里 사업을 통해 관광스타트업이 지역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가평과 무주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동사업은 충북 단양·제천, 경북 안동·봉화에서 20개 관광 스타트업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을 실증하고 판매해 약 5천 명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전시·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김상욱, 이하 에이시시]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에이시시 개관 10주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그 첫 번째 전시로 3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복합전시 2관에서 트로트로 도시의 삶을 재해석한 ‘애호가 편지’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 ‘에이시시 미래운동회’, ‘에이시시 지역작가 초대전-이이남의 산수극장’ 등 전시와 레퍼토리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 미디어 판소리극 흥보가 ‘제비 노정기’, 아시아 연출가 3인의 이야기 ‘아시아 연출가 3부작’ 등의 공연이 12월까지 이어진다. 10월에는 에이시시 아시아문화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시가 시민과 만난다. 개관 10주년 전시와 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에이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호가 편지’는 트로트에서 드러나는 도시 풍경과 감각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다.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등 5개국 작가 13개 팀이 2개의 주제로 나눠 작품 총 14종을 선보인다. 첫 번째 주제인 ‘트로트와 도시 소리 풍경’에서는 한 세기 넘게 사랑받으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온전히 담은 대중음악으로 자리 잡은 트로트에 담긴 도시민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두 번째 주제인 ‘경계를 넘나드는 아시아 뽕짝’에서는 트로트와 유사한 정서와 형식을 보이는 아시아의 대중음악과 연계된 문화를 조망한다. 동작 예술 설치, 상호작용 영상, 로봇 등 다양한 기술과 매체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도시 속 투박하고 지난한 도시민의 삶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위로한다. 작품과 연계한 아카이브 전시 2종도 함께 열린다. ‘에이시시 아카이브: 아시아의 대중음악 컬렉션’에서는 에이시시가 수집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의 대중음악 중 트로트와 유사한 감성과 형식을 지닌 노래를 소개한다.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음반사인 오아시스레코드와 협업한 ‘오아시스레코드로 보는 트로트의 역사와 변천’에서는 오아시스레코드가 보유한 트로트 음반과 관련 자료를 살펴본다. 주현미, 김연자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초창기 계약서와 1970년대 심의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애호가 편지’ 개막식은 3월 21일에 열린다. 참여 작가 메이와덴키와 이박사가 복합전시2관 중앙홀에서 축하공연 ‘메카 트로트’를 선보인다. 5월 4일과 5일에는 난장 각설이 ‘오동팔’과 테크노 각설이 ‘디제이 싯시’ 가 ‘죽지 않고 또 왔네’ 공연을 펼친다. 각설이 품바의 엿가위와 대북 연주, 전자음악 디제잉 협연을 통해 오랜 전통을 지난 서민 문화지만 주목받지 못한 이야기에 집중한다. 에이시시 김상욱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제는 세대 구분 없이 사랑받는 장르가 된 트로트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관람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고 한다”며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재해석한 트로트와 아시아의 뽕짝을 전시로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3월 17일 10:20, 건설산업 노사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정부가 건설근로자의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27일 발표한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의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건설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건설업계가 처한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기침체에 따라 건설현장이 처한 어려움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청년과 여성이 건설일자리를 찾지 않는 이유와 대책, 임금체불 등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방안 등 건설근로자의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문수 장관은 “건설경기 위축으로 건설현장의 일자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청년층 취업기피, 숙련인력 부족, 안전사고 위험 증가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건설업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건설업계 노·사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적 관점으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조망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상북도, 경주문화재단, 한국정신문화재단, 플라톤아카데미 등과 함께 3월 20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문화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9월, 경주에서 개최하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의 사전 행사이다. 이번 대담에서는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김지윤 연구원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인류의 생존과 번영의 길을 연구하고 있는 학자 유발 하라리가 인공지능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인류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이어 북클럽 오리진 전병근 대표와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강연아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가치와 문화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대담은 지난 3월 5일에 시작한 현장 참석 신청이 3일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으로는 문체부와 ‘2025 에이펙 정상회의’, 플라톤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영상편집본은 4월 말에 참여기관 누리집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담은 문체부가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을 총동원해 에이펙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행사이다”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문화를 통한 사람 간의 연결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제4회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7일부터 5월 11일까지 국민이 생각하는 전기안전 제도발굴을 위해 ‘제4회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전기안전관리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공모전으로 참여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전기안전 문화 확산과 정책실현에 반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모전은 ‘전기안전 열린 정책제안’과 ‘일상속 전기안전 실천방안’ 2개 분야로 진행하며 정책제안 분야는 대학생 또는 성인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하고 실천방안 분야는 국민 누구나 개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5월 11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1차 예선심사와 2차 본선심사인 온라인 국민투표, PT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2개 분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총 8점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최종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2025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이외 수상자에게는 주관기관장상이 수여된다.
by 석현수 기자해양안전 및 역량 강화 협력 방안을 위해 세계해사대학 총장 해양경찰청 첫 방문 [국회의정저널] 해양경찰청은 17일 “세계해사대학의 맥시모 메이야 총장이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청장과 환담을 나누고 해양 안전 현황 및 해양법 집행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양경찰의 주요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 개도국 대상으로 하는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 활용 역량 강화 공동 추진 방안 논의 △ 해상 안전 분야 공동연구 협력 방안 검토 △ 해양경찰의 국제 해양법 및 해양정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석사 과정 지속 참여 및 인력 양성 등이다. 성기주 국제협력담당관에 따르면 “이번 논의를 계기로 해양경찰청과 세계해사대학 간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국제 해양 안전 및 법집행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신규 사업자로 충남 당진시 선정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3월 17일 ‘충청남도 당진시’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정보통신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첨단 양식기술을 적용·실증하고 생산부터 유통·가공에 이르는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는 대규모 양식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부가가치 품종 생산기술을 실제로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생산된 양식수산물을 가공·유통할 수 있는 배후부지도 함께 조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남도 당진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를 주력 품목으로 생산·연구할 계획이며 인근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배출되는 냉해수와 냉매를 활용해 여름철 냉각 비용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형 스마트 양식거점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는 바다송어 양식기술 실증, 스마트양식 데이터 수집,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후부지에는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료, 미용 관련 기업들도 유치해 수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고로 해양수산부는 2019년 부산광역시를 첫 번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지로 선정한 이후 전라남도 신안군, 강원도 강릉시·양양군, 경북 포항시, 제주도를 차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3월에는 부산광역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준공돼 현재 운영 중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변화와 시장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 양식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16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3월 17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3월 16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세 번째 발생 사례이며 양주시에서는 2024년 12월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네 번째 발생이다.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지역인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에 대해 3월 16일 22시부터 3월 17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셋째,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 소재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넷째, 방역대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100호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380여 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축산차량을 세척·소독하고 있다. 중수본은 양주시에서 올해에만 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 및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양주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중수본은 권역화 지역 내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해 돼지를 이동하려 할 때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없는 때에만 이동을 허용하고 있다. 농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양주시에서는 올해 1월 20일과 28일에 발생한 이후, 이번 발생까지 양주에서만 연이어 3건이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다”고 하면서 “경기도와 양주시는 추가 발생과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돼지 사육 농가 간 대면 교류 금지, 축산차량 1일 1농장 방문, 방역대 농장 일제 검사,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 집중소독, 외국인 근로자 교육 및 농장방역 수칙 지도·홍보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발생을 계기로 양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는 발생 원인과 위험 요소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현장에서 방역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다시 한번 확인·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봄철에는 영농 활동 및 입산객이 증가하고 야생 멧돼지는 출산기로 접어들어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면서 “과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주요 도로 소독, 돼지농장 예찰·점검, 방역 수칙 교육·홍보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3월 현재 돼지고기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며 올해 3차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7% 수준으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 중수본은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by 석현수 기자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 종료, 대비·대응태세 유지 [국회의정저널] 해양경찰청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30일간 ‘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을 통해 해양사고 대비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 발령은 지난 2월, 20여명의 인명피해를 동반한 연이은 선박사고 발생으로 국민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현장에서 긴장감을 유지하며 철저한 대비·대응 태세를) 갖추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매일 취약해역에 경비함정 증가배치, △사고 위험 취약개소 집중 현장점검,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 특별경계 기간 동안 해양경찰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노력에 힘입어 어선 충돌 등으로 인한 해상추락 2건 외에 추가적인 인명피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해양사고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구명조끼 미착용, 과적·과승, 승선원 미신고 등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어업인 대상 ‘SOS 구조 버튼 누르기’ 훈련과 ‘구명조끼 입기’ 등 교육을 강화해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해양경찰청은 특별경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동원된 장비에 대한 점검 및 보수 등을 실시하고 현장 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도 살필 예정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준 모든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별경계가 종료된 이후에도 봄철 농무기로 인한 제한된 시야 등으로 해양사고 위험이 여전히 높은 만큼 철저한 현장관리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고 위급상황 시 ‘SOS 구조 버튼’을 눌러 구조 요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과불화화합물 관리 방향 모색을 위한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과불화화합물 대응 방향과 처리기술’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국제 동향에 발맞춰 국내외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과불화화합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타니야스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부 다양한 오염원에서 과불화화합물 발생 특성, △2부 과불화화합물 최첨단 처리 기술 및 관리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준호 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호주 서호주 대학의 낸시 볼란 교수가 ‘다매체에서 과불화화합물의 발생 특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문효방 한양대학교 교수는 ‘오염원으로부터 과불화화합물 배출 특성과 환경 거동’에 대해, 유홍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사는 ‘폐수 배출원에서 과불화화합물 검출 및 제거 특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맹승규 세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미국 스토니 브룩 뉴욕 주립대학교 로케쉬 파디에 교수가 ‘미국의 향후 10년간 과불화화합물 관리 이행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이윤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국내 먹는물 과불화화합물 오염 현황과 대응전략’에 대해, 최용주 서울대학교 교수는 ‘활성탄 흡착에 의한 과불화화합물 처리 기술’에 대해,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 글루게 율리아네 박사는 ‘유럽의 과불화화합물 규제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성표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윤정기 국립환경과학원 물이용연구과장, △문효방 한양대학교 교수, △최용주 서울대학교 교수, △최지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가해 과불화화합물 문제 해결 및 관리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월 18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생중계 접속을 통해 국민 누구나 영상회의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는 과불화화합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적인 대응 기조를 공유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과불화화합물 관리 정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