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광고산업 조망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개최한다. 제18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서 매년 25,000여명이 모이는 주요 광고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에이아이버타이징,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고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업계 전반의 흐름과 변화를 짚어볼 예정이다. 지난 2월 초부터 약 4개월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출품작을 모집한 이번 광고제에서는 74개국, 30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앞으로 20개국, 34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심사를 진행한 후 8월 29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기조연설을 포함해 강연 약 40개를 준비했다. 기조연설로는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에 클라이언트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을, 아이리스 월드와이드의 북미 최고 제작 책임자 알렉스 아브란테스가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스냅챗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제작 전략 총괄 책임자 샤멀 라후드는 ‘창의성 증강: 증강현실, 인공지능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곳’ 이라는 주제로 청중을 만난다. 대중을 사로잡는 콘텐츠로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과학 해설자 궤도와 방송인 노홍철도 무대에 오른다. 궤도는 ‘인공지능 시대의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을 아는 만큼, 콘텐츠는 달라진다’, 예측불허의 에너지와 독창적인 감각으로 대한민국 방송계를 대표해 온 노홍철은 ‘정답 없음의 정답: 예측불허가 콘텐츠가 되는 순간’을 통해 기발하고 파격적인 콘텐츠 전략을 전한다. 세계 각국의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케팅·광고 경진대회 ‘뉴스타즈’ 와 ‘영스타즈’도 개최한다. 두 대회는 현장에서 공개하는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30시간 내 기획·제작해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세계 각국의 젊은 창작자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나누고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다양한 특별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의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 패스트와 같은 신규서비스가 확산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국내 광고산업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문체부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직면한 광고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2025 을지연습 실전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민·관·경·소방 합동으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조치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훈련은 참여자들의 행동매뉴얼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시민 대피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호·이송 △기관별 현장지휘소 통합 설치 △테러 상황 대응·조치 △상황 종료 후 복구 계획 시행 등 실질적 위기대응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하고 질서있는 대피를 집중 훈련했다. 행복청은 훈련 결과를 분석해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과 관리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훈련이었다”며 “어떠한 재난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회의정저널]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월 26일 오후,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겨울 배추밭을 방문해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인근 농협에서 운영 중인 김치공장 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종훈 차관은 “해남군은 겨울 배추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주요 산지로서 겨울철 배추 수급에 있어서 큰 중요성을 가진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주산지에 한파가 심하지 않고 배춧잎 묶음 작업 등 한파 대비가 잘되어 있어 현재까지 피해가 거의 없고 공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종훈 차관은 해남군 화원농협에서 운영 중인 김치공장 시설을 방문해 위생 상태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시설 내 환기와 주기적 소독 실시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인공지능 기술 개발 등, 디지털시대에 소통하는 국어 환경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월 26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디지털 시대 소통하는 국어, 모두가 누리는 한국어·한국문화’를 이상으로 하는 ‘제4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4차 계획’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환경에 대응하는 국어정책 기반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한국어 영역 확장, 모두가 누리는 한글문화 정착을 위한 5대 전략과제와 15개 추진과제를 반영했다. 문체부는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구사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 선도형 말뭉치와 한국어 확산을 위한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를 구축한다. 아울러 우리말샘 이용자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 정보 감수 방식과 구조를 개선하고 다양한 목적과 환경에 맞는 분야별 사전 자료, 이용자 맞춤형 사전 구성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한다. 새로 유입되는 외국어로 인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외국어 도입 초기에 신속하게 우리말 대체어를 마련해 지속 보급한다. 또한 우리말 가꿈이 확대 양성, 청소년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아나운서 선생님 운영, 디지털시대 언어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자료 배포 및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쉽고 바르게 소통하는 언어환경을 만든다. 전국적으로 공공언어를 개선하기 위해 개정된 ‘국어기본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의 공문서 등의 사용 실태도 평가한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언어 소외계층을 위한 언어사용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언어환경을 개선하고 제2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과 점자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해 한국어 관련 법정계획의 정책 연계성을 강화한다. 지역 언어문화의 다양성을 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역어 종합정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지자체 시스템과의 통합관리체계도 구축한다. 남북 언어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남북 언어 환경분석 수요를 조사하고 북한 기초자료도 구축한다. 경제 성장과 한류로 한껏 드높아진 우리말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세종학당을 현재 전 세계 82개국 234개소에서 350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한국어 교육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를 구축한다. 현지 문화와 융합된 현지화 한국어 교재와 콘텐츠 개발, ‘세종학당 통·번역 과정’ 운영 등으로 교육기반을 현지화하는 것은 물론 교원 전문성 강화와 한국어 자격제도 내실화를 추진한다. 우리말과 우리글의 가치를 보전하는 활동도 계속 이어간다.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규모를 확대하고 전문가 상담과 사업화 자금 지원 등으로 한글 산업 관련 새싹 기업을 육성하는 등 한글의 산업화를 집중 지원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성공적으로 개관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각종 문자 관련 자료·정보의 수집·전시·연구 교류를 강화하는 등, 자랑스러운 세계인의 유산으로서의 한글의 위상을 높인다. 문체부는 지난 ‘3차 계획’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언어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우리말샘에 대한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인공지능 기반 자료인 대규모 말뭉치를 구축했다. 또한 쉽고 바른 언어환경을 만들고자 새말모임을 통해 새롭게 유입된 어려운 외국어를 신속하게 순화어로 대체하고 발표했다. 한국어를 확산하기 위해 세종학당을 전 세계 82개국 234개소로 확대하고 남북 교과 전문용어 통합기준과 지침 마련, 지역어 종합정보시스템 개통, ‘제1차 수어·점자 발전 기본계획’ 수립으로 특수언어 진흥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도 냈다. 황희 장관은 “이제 ‘4차 계획’을 바탕으로 대규모 말뭉치 26억 어절을 구축해 언어산업화에 기여하고 공공언어 통합지원시스템과 민관합동 전문용어 총괄지원단을 계속 설치·운영해 국민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차 수어·점자 발전 기본계획’도 마련해 언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며 “이번 계획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부처와 지자체, 관련 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미술작품 공모 당선작 선정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준공 예정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될 미술작품 공모 당선작을 1월 25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는 정부청사 이래 단일 건으로 최대 규모의 미술작품 공모로 총 13개 공모안이 접수됐다. 공모안의 주제, 작품 수, 설치 구성을 응모자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어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관심을 끌었다. 1월 25일 총 11명으로 구성된 정부세종 신청사 미술작품 심사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인환경디자인연구소의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공모안은 꿈과 희망, 소통하는 우리들의 모습, 밝은 미래가 펼쳐질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주제로 총 10점으로 구성됐다. 인간과 자연, 자아와 타자의 유기적인 통합을 표현한 ‘하늘에 그리는 마음’, 중앙과 지방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균형발전을 상징한 ‘새날의 아침’ 등 10개의 작품은 지역예술인과 청년예술인이 포함된 10명의 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창작됐다. 공모 당선작은 세종시 조례에 따라 2월 중 세종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에서 작품의 공공성과 안전성, 접근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종합 심의 의결 후 올해 8월까지 제작·설치될 예정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그간 기존 공모방식에서 작품 간 조화 및 대중성이 결여됐던 점이 상당부분 개선됐다”며 대중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 청사관리본부에서 신축하는 사업에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사육곰협회, 4개 시민단체, 구례군, 서천군과 함께 1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곰 사육 종식을 선언하고 협약을 체결한다. 곰 사육 종식을 위한 협약의 핵심 내용은 2026년 1월 1일부터 곰 사육 금지 환경부, 구례군, 서천군은 보호시설 설치·운영 및 지원 농가는 보호시설 이송 전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곰 관리 시민단체는 후원·모금을 통해 곰을 보호시설로의 이송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김순호 구례군수, 노박래 서천군수, 김광수 사육곰협회 사무국장,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최태규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 우경선 녹색연합 대표 등이 참석한다. 사육곰은 1981년부터 1985년까지 농가에서 수입 증대 목적으로 수입한 이후, 지난 40년간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곰의 웅담 채취를 위한 사적 이용, 열악한 사육환경과 학대 방치, 연례적 불법 증식과 곰 탈출 등 국제사회의 비난과 끊이지 않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 왔다. 그간 사육곰 중성화 조치, 불법증식 처벌 강화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육곰이 사유재산인 관계로 정부 개입을 통한 문제 해결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정부·농가·시민사회·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곰 사육 종식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속적인 소통 끝에 그해 12월 종식에 합의했다. 이번 곰 사육 종식 선언은 우리나라 국가 위상에 맞게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에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좁은 뜬장에서 사육되다가 오직 웅담 채취를 위해 도축되어야만 철창을 벗어날 수 있었던 사육곰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데 모두 공감하고 민관이 함께 노력해 웅담 채취용 곰 사육을 끝내고 남아있는 곰은 인도적으로 보호하자는 취지의 뜻을 모은 결과이다. 이는 과거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악용한다는 오명에서 벗어나, 생명 존중과 동물권 보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값진 사례이다. 환경부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국회와 협의해 곰 사육 종식을 법제화하기 위한 ‘곰 사육 금지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또한 2025년까지 참여 기관간 역할 분담을 통해 사육곰 보호·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2026년부터는 사육이 포기되거나 몰수된 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해 정부가 인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협약체결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 이행계획에는 앞서 언급된 곰 사육 금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구례·서천에 정부 주도의 사육곰 보호시설 2곳 설치 외에, 일부 농가에서 중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전시·관람용 곰을 이용해 연례적으로 자행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농가의 사육시설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사항이 포함됐다. 아울러 환경부는 앞으로도 사육곰 민관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종식 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사항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곰 사육 종식 선언은 정부, 농가, 시민사회가 함께 곰 사육이라는 40년간 묵은 사회문제를 해결한 사례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선언이 종식의 끝이 아닌 시작인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농가, 시민사회와 지속 협력해 이행계획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가필수전략기술 중 수소 기술 육성·보호를 위한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26일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사업 재추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동 사업은 수소 생산, 저장·운송 분야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등 6개 부처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며 작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신청했으나, 11월 미선정됐다. 비록 예타 대상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서 수소의 중요성은 최근 점차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작년 11월 ‘수소경제법’에 따른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기술패권경쟁에 대응해 기술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 기술을 10개 국가 필수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러한 수소 기술의 중요성에 따라 과기정통부 등 6개 부처는 범부처 예타 사업을 재기획하기로 합의하고 예타 사업 재추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광범위한 사업 내용, 실증지 검토 부재 등 지난 예타 미선정 사유를 보완하기 위한 사업 재구성이 논의됐으며 6개 부처는 2030년 그린수소 생산량 및 생산단가 등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 기획 방향에 따라 전문가 기획위원회 등을 거쳐 세부내용을 보완하고 6월 중 예타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예타 사업 재추진계획 논의 이후에는 2019년 수립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을 보완하기 위해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 수립 계획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수소 생산, 저장 시스템의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과학기술 출연연의 역량을 결집하고 많은 기업이 동 사업에 참여하는 체계를 구성해 예타 사업이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022년 전통문화 산업 자생적 성장 위한 종합 지원 체계 마련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신한류로 세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전통문화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먼저 문체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해 ‘전통문화 혁신성장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5년 동안 예산 48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 김현환 제1차관과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1월 26일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에서 공동 추진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의 손을 맞잡았다. 양 부처는 지난해 실무협의회 9회, 전통문화 분야 전문가 회의 31회를 거쳐 ‘전통문화 혁신성장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 기획했다. 그 결과 이 사업은 ’21년 5월 과학기술혁신본부 주관의 다부처 공동기획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전통 소재와 기반기술 분야의 핵심 원리를 규명하는 ‘전통문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문체부는 이를 활용해 전통문화 장인, 기업들이 사업화 제품화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산업화기술’을 개발한다. 나아가 양 부처는 ‘현장 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및 상용화·디자인 지원’도 협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원천기술-산업화기술-상품화를 잇는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의 대중화, 고급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업 첫해인 2022년에는 ‘중점 육성 분야’인 한복, 한지 분야 연구를 시작하고 2023부터는 ‘기반기술 분야’인 목재, 옻칠, 도자, 금속 분야까지 점차 연구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올해 전통문화 산업 진흥을 위해 작년보다 62억원 증액한 예산 259억원을 투입, 6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기술개발, 상품화, 유통, 수출 등을 잇는 전통문화 산업의 생태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전통문화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이용권 사업, 전통문화기업 기반시설 개선 사업, 전통문화 확장 가상세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등에 역점을 둔다. 전통문화 산업의 신진 인력 유입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도 더욱 강화한다. 또한 전통문화 산업의 지속적인 수요 창출을 위해 미래세대 대상 전통문화 관련 교육, 홍보 등도 민간과 협력해 확대해 나간다. 해외문화홍보원이 발표한 ‘2021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묻는 8개 문항 중 ‘한국 전통문화 체험 희망’이 가장 높은 응답이 나온 만큼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22년 전통문화 진흥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현장 소통도 이어간다. 김현환 차관은 1월 26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통문화 분야 기업, 창업기획자, 연구소 등 주요 정책 수요자를 만나 전통문화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통문화 분야의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과 신규사업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당일 오후에 열린 과기정통부와의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전통문화 연구개발 전문가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김현환 차관은 “최근 한류가 대중문화를 넘어 전통문화로 외연을 확장하면서 전통문화 산업이 전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이했다 이제는 과거로부터 전승되어온 전통문화를 보호하는 정책 중심에서 더 나아가 산업적 관점에서 육성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전통문화 정책은 우리 세대가 전통문화를 즐기는 ‘오늘의 문화’로 끊임없이 재생산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 앞으로도 현장 창·제작자, 전문가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영암산림항공관리소, 봄철 산불비상근무체제 돌입 [국회의정저널] 산림항공본부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전 중앙·지역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운영에 따라 자체 공중진화대를 편성해 산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산불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산불 대비 산림헬기 출동 대응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헬기 KA-32T 등 산불진화헬기 4대 정비 및 진화 장비 점검을 통해 산불 총력 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박상연 안전항공팀장은 “봄철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입산자 실화가 많은 만큼 인화물질 소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과학기술로 전통문화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향한 미래 그린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통문화 분야에 과학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전통문화 혁신성장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와 문체부 김현환 제1차관은 1월 26일 오후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에서 공동 추진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양 부처는 지난해 양 부처 과장급 실무협의회 9회, 전통문화 분야 전문가 회의 31회를 거쳐 ‘전통문화 혁신성장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 기획했다. 그 결과 동 사업은 2021년 5월 과학기술혁신본부 주관의 다부처 공동기획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22년부터 ’27년까지 5년간 4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양 부처의 협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전통소재와 기반기술 분야의 핵심원리를 규명하는 ‘전통문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문체부는 이를 활용해 전통문화의 장인과 기업들이 사업화, 제품화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산업화 기술’을 개발한다. 나아가 양 부처의 협업을 통해 ‘현장문제해결형 연구개발 및 상용화·디자인 지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 부처의 연구개발을 통해서 원천기술-산업화기술-상품화를 잇는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통문화의 대중화,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2년 첫해에는 ‘중점육성분야’인 한복, 한지 분야 연구를 시작하고 ’23년부터는 ‘기반기술분야’인 목재, 옻칠, 도자, 금속 분야까지 점차 연구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복 분야에서는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를 개발해 한복을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하고 비단실의 물성과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합성섬유를 개발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접목하는 것을 추진한다. 한지 분야에서는 수작업에만 의존하고 있는 생산방식을 현대화해 대량생산이 가능토록 하고 보건·의료용 재료로 쓰일 수 있는 부직포 등을 개발해 사용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 목재, 도자 등의 분야에도 대중화, 고급화 가능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전통문화분야 연구개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의 기획을 담당했던 홍경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전통문화업체의 영세성으로 인해 스스로 신시장을 개척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므로 외부의 전문 인력이 전통문화업체와 협력해야만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산업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 사업이 연구개발 전문가와 전통문화산업체 간의 공급사슬, 가치사슬이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온지음 옷공방장을 맡고 있는 조효숙 가천대 석좌교수는 “한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재의 고급화, 대중화, 친환경화가 주요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연구개발의 성과가 한복의 고부가가치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지속적인 원천기술 R&D 지원을 통해 전통문화산업의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양 부처의 협업을 통해 전통문화에 과학기술이 접목되어 전통문화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체부 김현환 제1차관은 “현대 과학기술과 전통문화의 융합은 장인 중심의 전통문화산업을 현대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개발과 함께 전통문화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작업환경개선 및 역량강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임실호국원, 설 명절 국군장병 등 위문 실시 [국회의정저널] 국립임실호국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육군 6탄약창, 35사단 공병대대, 35사단 군악대, 103연대, 103연대 2대대, 103연대 3대대를 비롯한 전주완산소방서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위문은 국립묘지 주요 행사인 호국영현 합동 안장식과 참배객 교통통제 등 그 동안 국가보훈 업무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기관, 부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임실호국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밤낮과 휴일 없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가보훈 업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온 전주완산소방서 직원들과 국군장병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세종수목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감사 인사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5일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인 ‘예일 세종빌’을 방문해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대응 상황임을 고려해 근로자대표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위문에 직접 참여해 위문품을 전달한 조남성 운영지원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봉사활동과 지원이 줄어 힘든 상황임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최고의 애국자이자 영웅”이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