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해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시민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1.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일주일 만에 1.15조원 지급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시작된 3월 3일부터 3월 10일 10시까지 일주일간 46만개사에 1조 1,50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4분기 신속보상 전체 대상 81만개사의 57%, 전체 금액 2조원의 58%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상금 집행이 상당히 빠르고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오늘인 3월10일부터는 230개 시·군·구청을 통한 ’신속보상‘ 오프라인 신청과 함께 ’확인보상·확인요청‘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온라인으로 신속보상을 신청하기 곤란한 경우, 사업장 소재지 내 가까운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속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10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운영한다. 신속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아 보상금을 재산정받으려는 소상공인 등은 ’확인보상‘을, 신속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 등은 ’확인요청‘을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10일부터 14일까지 첫 5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3월15일부터는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확인보상과 확인요청을 신청할 때에는 각 신청 사유에 해당하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한다.
by 석현수 기자감염과 중증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 접종 참여 당부 [국회의정저널] 3월 10일 0시 기준으로 4,488.8만명이 1차접종을, 4,440.7만명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 3차접종은 총 3,191.9만명이 받아 인구 대비 62.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88.6%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3월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은 76.8%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대상자 대비 93.7%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0대가 95.7%로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 94.0%, 60대 92.5%, 50대 82.8%, 40대 69.4% 순이었다. 18-59세 연령층의 인구 대비 3차접종률은 64.6%, 3월 말 기준 접종 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은 69.1%를 기록했다. 13~18세 청소년은 현재까지 229만명이 1차접종을 받았으며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82.9%, 2차접종률은 79.9%로 집계됐다.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는 1차접종률이 90.1%를 기록했으며 2차접종률도 88.0%로 높게 나타났다. 중학생에 해당하는 13~15세는 고등학생에 비해서는 접종률이 다소 낮으나, 1차접종률 76.1%, 2차접종률도 72.1%로 높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1차·2차 모두 96%를 초과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 1주간 1차접종은 1.9만명, 2차접종은 2.0만명이 신규로 참여했고 18세 이상 성인 1차접종자 중 82%인 1.5만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1차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차 6.2만명, 2차 0.9만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3월 7일부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예약접종이 시작된 이후에도 위탁의료기관의 보유 물량 등을 통해 당일접종이 가능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사전예약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가 소속된 병원, 시설 또는 지자체 개별 일정에 따라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노바백스 외의 백신으로 1차접종, 또는 2차접종까지 실시한 경우, 접종 시 의학적 사유가 발생했다면 의사 판단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으로 2차 또는 3차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 위험, 3차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 시행하고 있다.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대상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 따라 최근 해당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 감염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적용해 3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는 의사 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 또는 당일접종 가능하며 의료기관은 자체접종, 시설은 방문접종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면역저하자는 당일접종 또는 예약접종을 통해 접종할 수 있고 고위험시설은 자체 일정을 수립해 접종을 실시 중이다. 추진단은 “고위험군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119,147,600건 중 이상반응은 461,547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9%이며 3차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1차와 2차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신고 사례 중 일반 이상반응은 443,828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17,719건이었으며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4%, 화이자 백신 0.32%, 모더나 백신 0.46%, 얀센 백신 0.59% 0.20%)으로 백신별 3차 접종이 1차와 2차 접종보다 낮았다. 2월 14일 노바백스 백신 접종 시작 이후 노바백스 백신접종 71,413건 중 이상반응은 183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26%이며 일반 이상반응 175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8건이었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예방접종 5,753,913건 중 이상반응은 18,164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2%이었다. 또한,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에 대한 능동감시 결과를 발표했다. 노바백스 백신 초기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이후 7일차까지 건강상태 확인 문자를 발송했고 교차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이후 3일 7일차에 유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접종 이후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 피로감, 근육통, 두통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7일 이내 증상이 소멸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이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또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상반응 신고만으로 피해보상 절차가 진행되지는 않으므로 피해보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는 의사 등이 이상반응을 신고한 이후 접종받은 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로 신청해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절차 및 필요서류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 게재했으며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52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중증 이상반응 등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검토했다. 검토 상정된 총 5,446건 중 855건이 인과성 인정한 사례, 93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검토됐다. 제 52차 회의에서 신규 67건 및 재심 6건 심의했고 이중 아나필락시스 7건이 인과성 인정됐으며 중증 2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검토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52차 회의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규 사망 신고사례 35건의 평균 연령은 62.7세였고 이 중 27례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 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17례의 평균 연령은 56.4세였고 이 중 12례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3.1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 이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3월 3일 제4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총 3,524건을 심의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가족력, 접종 이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예방접종 이후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사례 등 총 1,170건에 대해 보상 결정했다. 2022년 제4차 보상위원회까지 총 20차에 걸쳐 누계 심의한 건수는 17,316건으로 이 중 보상 결정 건은 6,328건이다. 한편 심의 절차 간소화를 통한 신속한 소액 보상을 위해 시·도지사에 예방접종 피해보상 결정 권한을 위임한 결과 4,106건을 시·도가 심의해 1,476건에 대해 보상 결정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중증 또는 특별 관심 이상반응 발생으로 치료하거나 사망한 경우 중, 근거자료가 불충분해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되기 어려운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또는 사망자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료비 지원대상은 총 602명이며 ’21년 사망자를 포함한 사망자 위로금의 대상자는 16명이다.
by 석현수 기자해양수산부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세계적인 수산식품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산기업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유망 수출기업 3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수산기업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인증, HMR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해외 온라인 판촉 등을 지원해 약 1억 5천만 불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수출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성장 및 고도화 바우처 사업에 더해 초보 바우처 사업을 신설해 초보-성장-고도화의 단계별 성장 사다리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지원예산도 5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대상 기업의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대상 기업 15개를 포함해 총 128개 기업이 참가했고 기업규모,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3개 기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의 규모에 따라 사업비의 70%에서 80%까지, 바우처 종류에 따라 최대 2억 7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사업 운영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바우처 지원사업이 참여기업들의 역량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전략 컨설팅과 해외지사와 연계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지난해 우리 수산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정부의 지원을 통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중소기업이 수산식품 수출 견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13명, 사망자는 20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64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7,490명, 해외유입 사례는 5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27,54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39,65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5,456명이며 18세 이하는 84,985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9,93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1.1%, 준-중증병상 64.3%, 중등증병상 46.5%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6%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3월 10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294,67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322,904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72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8,042개소이다. 운영개시 예정인 기관 포함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28개소 운영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60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6,965개소로 전국에 7,425개소가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1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1,065명, 2차 접종자 1,226명, 3차 접종자 7,846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88,313명, 2차 접종자 수는 44,407,520명, 3차 접종자 수는 31,919,282명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제20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통계청은 인공지능 응용 및 빅데이터, 국가승인통계, 행정자료를 활용한 우수 논문을 발굴하고 데이터기반 정책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제20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동 공모전은 국가통계·데이터과학·조사방법론 분야에서 국내에서 정평 있는 공개경쟁 논문대회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국가승인통계와 빅데이터 및 행정자료를 활용한 경제·사회 현상 분석과 예측, 데이터 기반 경제·사회·보건정책연구, 인공지능·데이터과학의 국가통계방법론 적용, 통계 조사방법론 이론과 응용 등이다.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면 통계청장 표창과 함께 최고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제12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의 세션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논문 공모전을 주관하는 통계개발원의 전영일 원장은 “나라와 세계를 이끄는 데이터 혁신 연구는 청년 때 그 빛을 발휘한다”며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난제해결, 빅데이터·행정자료의 연계 데이터를 활용한 증거기반정책, 개인정보보호를 도약시키는 혁신적 통계기법을 제시하는 신선한 논문들을 기대한다”며 공모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이며 응모 신청자는 최종 논문을 7월 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by 석현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민사회와 식·의약 안전정책에 대한 상호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대표 등과 3월 10일 서울로얄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22년 식·의약 안전정책 소개 소비자단체와 협력방안 논의 소비자단체 요청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등이다. 식약처는 변화하는 식·의약품의 유통·소비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가 식·의약품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식약처와 소비자단체는 매년 정기적으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식의약 안전교실 등을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강립 식약처장은 “소비자들의 목소리와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함께 소비자가 식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면 및 영상회의로 개최하는 ‘22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 참가해 11건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에 나선다. 이번 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수출에 애로로 작용하는 중국, 인도 등 4개국의 기술규제 11건을 특정무역현안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21년 세계무역기구에 통보된 기술규제 3,400건과 미통보된 숨은 규제 622건을 발굴·분석하고 중요 규제 400여 건을 심층 분석해 산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수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서는 특정무역현안 제기 등을 통해 규제 당사국과 145건의 무역기술장벽 협상을 실시해 56건의 수출애로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표원은 이번 위원회에서의 협상 결과를 관련 업계에 신속히 전파해 수출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결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와 추가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위원회 등 양자 기술규제 협력 채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해결 의제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글로벌 이슈와 관련된 기술규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중국, 신남방 등 주요 수출국의 규제정보에 대한 수출기업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제37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개막식 계기에, 주요 종합병원 및 의료기기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빅데이터·로봇 등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통적인 H/W 중심 의료기기에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의 디지털화 촉진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이 주재 하에 분당서울대병원 등 주요 상급 종합병원 원장, 루트로닉·휴이노 등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 대표, 지원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동 회의에서는 정부의 의료기기 정책현황 및 향후 지원방향 발표 이후, 의료기기 디지털화 및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은 최근 체외진단기기 수출 증가 등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제고되었으나, 주력 제품군 다변화를 위한 디지털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금년 약 1,623억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디지털화·융복합 기기 개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육성, 의료기기 수출지원 강화, 병원-기업 간 협력모델 강화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특히 의료기기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임상 등 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바, 병원·의료기기 기업·정부·유관기관 간 지속가능한 연대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기업들은 시장진출 지원 사업 확대, 건강보험 수가 적용 완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10대 수출 품목인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실적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는 것은 의료기기 수출 확대에 힘입은 바가 매우 크다“고 언급하고 ”제품개발만으로 시장이 열리지 않는 의료기기의 경우 R&D 지원 뿐 아니라 시장진출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깊이 공감“ 하며 ”디지털화 지원, 국외 인증제도 대응, 인증·표준 전문인력 양성 등 업계 및 병원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기술시험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범부처 의료기기개발사업단 등 지원기관들도 의료기기 관련 기관별 지원 사항을 소개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진규 차관은 제37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개막행사에 참여해 산업부 장관상 3점을 수여하고 주요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 부스를 참관했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제6차 근로환경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환경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산재예방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만 15세 이상 취업자 5만명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되며 유해·위험 노출 정도 등 130여 개의 다양한 노동환경을 조사한다. 특히 이번 제6차 근로환경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극심했던 ’20년 10월부터 ‘21년 4월까지 조사가 시행되어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조사 결과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노동강도, 노동시간, 폭력·차별, 4개 부분은 제5차 조사 대비 대체적으로 감소해 근로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간의 1/4 이상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는 응답자 비중은 모든 요인에서 감소했으며 여성보다 남성이,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유해·위험요인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단순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위험은 여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작업 속도와 엄격한 마감 시간 요구 등 노동강도는 낮아지고 `18년 산안법 개정을 통한 감정노동자 보호제도 시행으로 감정노동자의 노동강도도 다소 감소했다.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주당 52시간 이상 노동 및 야간·주말에 근무하는 취업자 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주52시간제’가 ’18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장시간 근로 관행이 일부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연령·성·학력·출신지역·고용형태에 따른 차별, 모욕적 행위 등 차별과 폭력은 대체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언어 폭력·신체적 폭력·성희롱을 경험한 취업자는 증가했으며 폭력·차별 경험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료와 상사의 지지와 업무재량권은 제5차 조사 대비 근로환경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동료와 상사의 도움·지지를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및 거리두기 문화로 인해 소통이 적어진 점과 개인화와 경쟁의 심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자율적 문제 해결과 복잡한 업무 수행 등 업무 수행 중 지적 활동은 다소 감소했다. 또한, 작업 순서·속도·방법 등 결정 권한 역시 축소되어 직무자율성이 낮아지고 일이 단순해지고 있는 경향을 나타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 평가가 다소 감소하고 6개월 내 실직에 대한 우려는 소폭 증가했다. 주관적 건강상태를 ‘좋은 편’이라고 응답한 취업자 비중은 감소했으며 만성질환, 근골격계질환, 두통·눈의 피로 불안감, 전신피로 수면장애 등 건강 상태 관련 문항에 대해 부정적인 응답이 대체로 증가했다. 특히 임금근로자보다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자영업자가, 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임시·일용근로자가 일자리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주관적 건강 상태도 다소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자신의 직업에 대한 불안감과 건강상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김은아 원장은 “제6차 근로환경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의 노동시간, 노동강도, 직무 자율성, 사회적 지지와 같은 다양한 노동환경을 파악할 수 있었고 다음 7차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노동환경 변화를 면밀히 추적 분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 EU에서 실시한 유럽 근로환경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코로나19로 인한 유럽의 근로환경 변화에 대한 비교 분석과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 역시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활용한 많은 연구를 진행하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4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 소재 상급 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면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준-중환자 병상 지정 병원을 대상으로 ‘21.12.3. ~ ’22.1.13.까지 공모를 실시했고 의료·간호·건축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대면 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그간의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료실적 및 감염병전문병원 운영계획, 건축부지 적합성 등 대부분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집중격리 및 치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다. 감염병 위기 시에는 권역 내 중증 환자 집중 치료, 권역 내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 보건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평상시에는 권역 내의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해 권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으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더불어 수도권 감염병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존 4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들과 함께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도 차질 없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