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시동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민영 센터장, 경기복지재단 황미경 지역복지실장과 함께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달 해피유자립생활센터와의 만남에 이어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조례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안’은 전국 광역지자체에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의무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자치법규를 갖춘 지방자치단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최만식 의원은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전국 최초의 장애아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장 김미경 센터장은 “장애아동뿐 아니라 발달지연 아동과 장애위험 영유아까지 지원 대상을 폭넓게 포함하는 조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2년 제정된 ‘아이발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발달지연 아동과 장애위험 영유아 지원 규정이 포함돼 있음에도 센터 설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와의 유사·중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이번 기회에 관련 조례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조문과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조례 축조 심사 형태의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장애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정책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국에 모범이 될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 “고립·은둔 청년 조기 발굴, 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필요”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은 8월 14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을 방문해 ‘마음건강 키오스크’ 우수사례를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재훈 의원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에게도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공지능 시대에 자칫 간과되기 쉬운 정신건강 문제를 디지털 방식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며 “안산시의 선제적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경기도 전역에 확대해 더 많은 청년과 도민이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건강 키오스는 우울·불안·불면·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항목을 비대면으로 자가검진할 수 있는 장비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돼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안산시청과 단원보건소에 2대를 처음 설치한 이후, 2024년 중앙도서관, 2025년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까지 확대해 현재 총 4대가 운영 중이다.
인천광역시의회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의회와 인천연구원이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그동안 활동한 여러 결과물을 인천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들 두 기관은 ‘제277회 임시회’회기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6일간 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 성과 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과 인천연구원 연구자들이 수행한 2021년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해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와 공감, 대응방안 등에 대한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의원연구단체들의 올해 연구활동 계획과 함께 지난해 1년 동안 펼친 연구활동 성과 소개, 발간한 연구활동 결과보고서 및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서 전시 등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인천연구원에서도 지난해 발간한 연구보고서 및 단행본 80여 편을 비롯해 시정 관련 연구보고서와 단행본 도서를 다양한 전시매체를 동원해 콘텐츠로 제작한 연구과제 동영상, 인포그래픽스, 카드뉴스, 뉴스레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는 행사 개회식과 발표회도 기획돼 있고 온라인 생중계된다. 여기서는 인천시의회 운영위원회 조성혜 위원장이 의원연구단체의 2021년 연구활동 성과와 2022년 연구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인천연구원의 윤하연 연구기획실장과 채은경 전략분석팀장은 각각 2021년 연구성과와 미래전책연구단 성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별도로 사전 녹화된 2021년 역점과제 연구 성과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튜브에는 인천연구원의 배은주 도시사회연구부 선임연구위원, 민혁기 도시공간연구부 연구위원, 정혜은 도시사회연구부 부연구위원, 윤석진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 한준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 권전오 경제환경연구부장 등이 다양한 현안 주제발표로 영상을 채웠다. 신은호 의장은 “동료의원들이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꿈꾸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연구활동에 매진한 결과물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전시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4년 간 연구원과 시정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소통하며 시너지를 내기 위해 두 기관이 협력 시스템을 공고히 함으로써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식 원장은 “지난 1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의회와 연구원은 시정 연구만큼은 살뜰하게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모았다. 알뜰하게 이번 전시회와 발표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공감과 격려를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한편 제8대 인천시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활동을 적극 장려했다. 그로 인해 지난해에는 의회 개원 이래 역대 가장 많은 20개 의원연구단체 활동과 2년 연속 37명 의원 모두가 연구단체에 참여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문화가 조성됐다.
by 편집국박관열 도의원, ‘내 삶을 위한 정치’ 출판기념회 [국회의정저널] 광주 출신 박관열 경기도의원이 오는 1월 2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본인의 첫 번째 저서 ‘내 삶을 위한 정치-꿈이 있는 따뜻한 도시, 광주를 위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박 의원이 단독 저자로 집필한 ‘내 삶을 위한 정치’는 일반적인 자서전 성격의 정치인 저서와 달리 정책서로 꾸며져 있다. 현 한국 정치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본인의 생각, 그리고 중첩규제로 시달리고 있는 광주의 미래 혁신을 위한 7개 분야 81개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내 삶을 위한 정치’는 양극화 해소, 실용주의, 공정, 정치인의 품격에 대해 분석하고 있고 2부 ‘내 삶을 위한 나라’는 시대정신을 ‘통합’으로 규정하고 사회·언론·정치·검찰개혁 과제와 균형발전, 남북문제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의 백미는 제3부 ‘내 삶을 위한 광주’에 있다. 저자는 자신이 사는 광주의 비전을 ‘꿈이 있는 따뜻한 도시’로 정하고 분야별로 전통과 첨단이 조화로운 경제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농촌 이웃과 기술을 만드는 복지 도시공간에 머무는 역사문화관광 공동체가 살아 있는 소프트도시 지구를 걱정하는 기후도시 시민과 의회가 주인인 참여자치 등 7개의 발전전략을 선정, 모두 81개의 정책과제를 꼼꼼한 추진계획까지 덧붙여 제안하고 있다. 박관열 의원은 “평소 광주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3부에 정리했다”며 “시민들과 중첩규제를 해결하고 광주가 깨끗하고 따뜻한 동부권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뜻에서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규모 집합 행사 대신, 오후 12시30분부터 4시까지 저자 사인회, 4시부터 5시30분까지 간단한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y세종시의회 김원식 의원, “과거 신사 터였던 충령탑과 인근 배수지 이전 촉구”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원식 의원은 제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조치원 침산공원에 위치한 충령탑과 배수지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발언에서 현재 충령탑은 일제강점기 민족정신을 억압하기 위해 건립된 신사 터였던 곳으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탑의 위치로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협소한 진입로와 주차 공간, 노후화된 시설 문제를 거론했다. 또한 충령탑 뒤편에 있는 대형 원형 물탱크 배수지의 경우 인근 주거지에 인접해 있어 안전과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원식 의원은 대안으로 현재 충령탑을 세종시 위상에 맞게 신도시 조성 예정인 구을달 역사공원으로 이전 충령탑 배수지를 신안 배수지로 이전해 일원화된 운영 충령탑 이전과 침산공원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충령탑 이전을 통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현충시설로 관리하고 신안 배수지 일원화로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배수지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령탑과 배수지 이전 추진 시 침산공원을 시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 강원진로교육원 현장방문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이 지난 1월 14일 ‘강원진로교육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부위원장과 이애형의원이 함께했으며 강원진로교육원 방문을 통해 타 시·도의 다양한 진로 교육을 경기도 교육과 비교·고찰함으로써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경자 의원은 “지난 2021년 11월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질의했던 바와 같이 경기도 학생들에 대한 진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진로중심 교육청 직속기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 먼저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의 전면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하고 있는 강원진로교육원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설립됐으며 진로교육 종합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다양하고 질 높은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6년 4월 개원했다. 또한 지난 2021년 12월 3일에는 예술·체육 체험 시설 ‘꿈드림채’를 개관해 판화가, 칠보공예가, 큐레이터 등의 미술 진로 체험과 사운드 디자이너, 음향 엔지니어 등 음악 진로 체험, 운동처방사, 건강운동관리사, 스마트 헬스케어 기획자 등의 체육 진로 체험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해당 분야 진로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y서철모 “어게인 서구시대, 인구 50만 회복”, 대전 서구청장 출마선언 [국회의정저널]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7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서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행보를 예고했다. 서 전 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구 인구 50만명을 회복하고 ‘어게인 서구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한 때 대전의 심장이었던 ‘퍼스트 서구’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불균형으로 시름하는 모습을 보며 서구의 찬란한 영광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 대한민국 1급 공무원 출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서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 전 부시장은 본인의 강점으로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들었다. 그는 “일선 현장부터 중앙정부의 행정 메카니즘을 정확히 알고 있어 서구에 꼭 필요한 자원을 끌어올 수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쌓아 온 정부 요직 네트워크를 서구 발전을 위한 정치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치권 입문과 관련해서는 “행정가로서 지역을 위해 발로 뛰던 중,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에 대한 무력감과 공무원으로서의 한계를 느꼈다”며 “서구는 민주당에서 6선의 국회의장과 3선의 법무장관, 재선의 서구청장을 배출하는 등 그 어느 곳보다 강력한 여당 정치력을 가진 지역이지만 그만큼의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전이나 서구의 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의 중심인 서구에 중도보수 정권이 들어서야 서구, 나아가 대전의 균형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와 행정을 결합한 실행력이다. 행정을 알고 지역을 아는 대한민국 1급 공무원 출신으로서 진짜 서구 발전을 그려내겠다”고 밝혔다. 서 전 부시장은 신도심과 구도심, 농촌지역이 복합된 서구의 혁신을 위해서는 권역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둔산권 공동주택 층고 현실화 용문·탄방·갈마·괴정·내동·가장동 권역 도심형 기업도시 조성 도마·변동·복수·정림동권 도심형 지식산업센터 구축 가수원·관저동권 역세권 개발을 통한 남부권 발전 선도 기성권 국방·에너지 핵심 산업 육성 및 국가정원화 사업 추진 지방세특례제한법을 근거로 한 과도한 부동산 보유세 감면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기존 둔산도심 지역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부흥하는 신도심 지역의 역세권 개발을 적극 도모하겠다”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공급, 제3시립도서관 건립, 노루벌과 갑천상류, 장태산을 연결하는 국가정원화 사업 추진 등 세부 공약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 전 부시장은 “지방과 중앙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정을 갖고 봉사한다면 구민들께서도 저를 믿고 응원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박탈당한 기회를 바로잡고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우리 서구를 만들 때까지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구 용문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서 전 부시장은 오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 전 부시장은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1992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서 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곧바로 국민의당 대전시당으로 이동해 입당환영식을 개최했다.
by 편집국세종시의회 [국회의정저널] 지난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의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이뤄짐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인사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후속 조치 이행에 가속을 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인사권 독립 시행에 맞춰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7일 의장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한 데 이어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첫 회의에서는 올해 시의회 인사 운영의 방향과 기준을 정하는 기본계획과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세종시의회 인사위원회는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의회 공무원의 승진·징계 의결과 공무원 충원계획 사전심의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인사 운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13일 의회사무처 전입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는 등 본격적으로 독립된 인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태환 의장은 “인사권 독립 원년을 맞이해 자치분권 2.0에 부합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의회 이재현 의원, “세종시 마을회관과 경로당 석면 제거 추진 시급”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재현 의원은 17일 제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마을회관 및 경로당 석면 제거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재현 의원은 세계보건기구가 석면 가루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해 전 세계 574개 국가에서 석면이 함유된 제품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는 점을 먼저 강조했다. 실제로 석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15~40년의 잠복기를 거쳐 석면폐증, 폐암, 악성피종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물질이라는 점도 언급됐다. 이에 따라 2020년 환경부에서 기존의 ‘주택’뿐만 아니라 ‘비주택’까지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아직 500㎡ 미만 소규모 시설의 경우 실태 조사조차 진행되지 않아 국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시한 석면검출 전수조사를 통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석면 해체 제거와 지붕 재설치가 이뤄진 주변 시도 사례에 주목하고 세종시에서도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조성하기 위한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의원은 사업 추진 방안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석면 함유 자재를 사용한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건축물 석면 해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집중적인 예산 지원을 제안했다.
by 편집국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상업용지 공급 조절과 상업시설 용도 제한 완화 시급”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7일 제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상업용지 비율 축소와 기존 상업시설 용도 제한 완화 등 상가 공실률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발언에 의하면, 현재 세종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상가 공실률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까지 더해져 지역 경제 악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전세종연구원이 2020년에 세종시 동 지역 중심 상권과 주거지역 상가공실률을 조사한 결과 50~60%대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초대형 상가건물이 준공된 지 1년 반 만에 통째로 공매 시장에 나왔을 정도로 상권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상병헌 의원은 높은 상가 공실률의 원인으로 행복청과 LH의 상업용지 과잉 공급과 최고가 입찰 토지 분양방식 및 과도한 업종규제 등을 꼽았다. 이는 높은 임대료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에 큰 걸림돌이 됐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9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청과 LH, 세종시가 ‘상가활성화 대책’을 공동으로 발표했으나 상업용지 비율 조정은 미미했으며 상가공실률은 오히려 증가한 실정이다. 세종시 차원에서도 ‘상권활성화 TF’를 꾸려 5년간 4대 분야 50개 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세종시의회에서도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차장 조례’와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개정해 점심 시간대 주차요금 면제와 소상공인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상 의원은 현재 소상공인들이 처한 어려움에 공감의 뜻을 표하면서 실효성 있는 상가 공실률 대책 마련을 위해 동 지역 상업용지 비율 축소 등 공급 조절을 위한 상업용지 건축물 허용용도 완화 생활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기존 상업시설 용도 제한 완화 공실률이 높은 중대형 상가를 활용한 숙박시설 확충 동 지역 내 상업시설 주차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상 의원은 특히 상업시설 용도 변경과 관련해 매년 40건 이상의 용도 변경 요청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반영된 사례가 없는 만큼 세종시가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에 대해 행복청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 의원은 “우리 시가 행정수도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가공실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제안사항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편집국세종시의회, ‘새해 첫 회기’ 제73회 임시회 개회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7일부터 11일간 새해 첫 회기인 제73회 임시회 회기를 진행한다. 이날 열린 제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김원식·상병헌·이재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는 등 총 6개 안건을 처리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신년 첫 개회사에서 “38만 세종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담아 올해의 사자성어를 여호첨익으로 정했다”며 “우리 모두 소원하는 바가 높게 비상해 더 큰 뜻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장은 최근 박병석 국회의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국회 전체 이전을 전제로 한 국회세종의사당 기본 설계 착수’에 대해 “기존 안보다 진취적으로 발전적인 구상으로 국회 이전 명분과 실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여겨지며 장기적으로는 국회의 일원화된 운영까지 가능한 국회 이전의 이상적인 청사진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후 오는 27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73회 임시회 회기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세종시의회,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7일에 열린 제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차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세종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이 대규모로 이뤄졌던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려는 일련의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지난 2015년 당시 일본 정부가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전제 조건으로 조선인 강제노역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희생자를 기리는 등 약속한 조치들의 즉각적인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이행 촉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후속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차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려는 일본 정부의 시도는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일본이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시 약속한 조치들을 계속 이행하지 않을 경우 ‘등재 취소’를 요구하고 우리 정부에는 일본의 계속되는 역사 왜곡에 대해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차성호 의원은 “조선인 강제 징용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던 군함도 사례처럼 일본 정부는 과거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어떠한 반성의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일본의 잘못된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반드시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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