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시동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민영 센터장, 경기복지재단 황미경 지역복지실장과 함께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달 해피유자립생활센터와의 만남에 이어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조례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안’은 전국 광역지자체에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의무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자치법규를 갖춘 지방자치단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최만식 의원은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전국 최초의 장애아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장 김미경 센터장은 “장애아동뿐 아니라 발달지연 아동과 장애위험 영유아까지 지원 대상을 폭넓게 포함하는 조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2년 제정된 ‘아이발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발달지연 아동과 장애위험 영유아 지원 규정이 포함돼 있음에도 센터 설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와의 유사·중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이번 기회에 관련 조례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조문과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조례 축조 심사 형태의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장애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정책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국에 모범이 될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 “고립·은둔 청년 조기 발굴, 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필요”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은 8월 14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을 방문해 ‘마음건강 키오스크’ 우수사례를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재훈 의원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에게도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공지능 시대에 자칫 간과되기 쉬운 정신건강 문제를 디지털 방식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며 “안산시의 선제적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경기도 전역에 확대해 더 많은 청년과 도민이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건강 키오스는 우울·불안·불면·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항목을 비대면으로 자가검진할 수 있는 장비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돼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안산시청과 단원보건소에 2대를 처음 설치한 이후, 2024년 중앙도서관, 2025년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까지 확대해 현재 총 4대가 운영 중이다.
송영만 의원 '상상 그 이상을 위해' 출판 기념회 [국회의정저널] 3선의 송영만 경기도의회의원이 자신의 저서 ‘상상 그 이상을 위해’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4시까지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워킹스루 방식으로 저자와의 만남과 사인회로 진행된다. 지난 2010년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 당선된 송 의원은 내리 3선에 오르며 경기도의회와 오산시를 오가며 지역의 현안과 민원 해결 등에 있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장과 건설위 위원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오산시협의회장, 성호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오산시 뿌리찾기운동본부 공동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협의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도의회에서 경기도 이동 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건설 신기술 활용 촉진, 고령 친화 도시 조성 지원,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에 관한 조례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조례 제정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가하면 홍재의정대상,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상, 제1회 좋은 조례 공모전 최우수상, 우수 의정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공공·사회단체로부터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왔다. 특히 의정활동과 더불어 지역에서도 경기신용보증재단 오산지점 설치, 82번 국지도 확장, 광역·시내버스 노선 신설, 궐동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세마~서랑저수지 연결 도로 등 경제와 교통, 도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송영만 의원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점들을 담백하게 책에 담았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맡은 소임을 다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제20회 중부율곡대상’광역정치부문 수상 [국회의정저널]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24일 중부일보 주관으로 개최한 ‘제20회 중부율곡대상’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정치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용복 의원은 제9·10대 의원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재임하며 남다른 책임감으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진정한 민생중심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진 부의장은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출범, ‘지방자치법’ 개정 및 ‘지방의회법’ 제정안 논의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고자 총괄추진단장으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도의회에서 농정해양 분야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농축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진 부의장은 “임인년 새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2.0시대’가 첫발을 내딛은 만큼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하게 됐다 앞으로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도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경기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by도의회 농정위, 경기도 축산분야 농업인단체와 정담회 가져.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등 6개 축산산림국 소관 농업인 단체와 24일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농업인단체와의 정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2일부터 3일 동안 계속 진행됐다. 정담회에는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농정위 소속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 박근철 대표의원, 정승현 운영위원장, 김철환, 양경석 의원이 참석했고 농업인단체는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이연묵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 강보형 회장,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최영길 회장, 대한양계협회 경기도지회 황승준 채란위원장,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 장성범 부회장, 경기도말산업협회 김기천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산 분야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축산산림국에서는 축산복지경영 친환경 축산 사료자원 미래산업육성 수의정책 동물방역 축산물안전·유통 분야로 구분해 2022년 국 소관 중점 추진사업을 담당과장이 설명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등 6개 단체는 “축종별 각종 지원사업,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공급, 축산농가 악취저감 등에 대한 예산의 확대 등 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애로사항을 말했다. 농정위 김인영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가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우리 축산 분야의 현실을 개선하고 축산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승기 부위원장은 “도축장 건설 등 축산인들에게 필요한 시설이 있다면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농정위 소관 예산 편성 시, 과거에는 예산한도에 묶여 있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정위 의원님 모두가 합심해 예산편성 노력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기존보다 대폭 증액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모이게 돼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은 정담회가 정기적으로 연 1~2회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환 의원은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지켜주셔서 단체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후계자를 찾고 잘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석 위원은 “겨울철 가축전염병으로 참 어려운 시기인데, 단체에서 필요한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도 담당부서에 전달하고 협의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24일 교육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회의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대학유치 특위는 마지막 회의에서 시 집행부로부터 대학유치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데 이어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4-2생활권 공동캠퍼스 6개 입주대학 선정 결과 및 개별 부지 개발 계획을 보고하고 추후 공동캠퍼스 개교 업무 및 잔여 부지 분양 계획과 행복청의 신개념 캠퍼스타운 사업방식에 대한 계획 수립 이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대학유치 특위 위원들은 시가 대학유치 업무를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인력과 미래 계획 등을 충분히 고민하고 대학유치와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이 더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학유치 특위는 지난 2년여간 집행부 및 관계기관 등과 공조 활동을 통해 총 13회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대학유치 특위는 9번의 회의 개최 각종 관계기관과의 토론회 충청권 7개 대학 및 용역기관과의 간담회 대학부지 현장 방문 대학유치 지원 조례 제·개정 대학유치 용역 실행 제안 등을 통해 지지부진하던 세종시의 대학 유치 실적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대학유치 특위 상병헌 위원장은 그동안 특별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2년여간의 특위 활동을 통해 대학 유치의 당위성 확보 및 분위기 조성에 적지 않게 기여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개별캠퍼스와 아직 분양되지 않은 공동캠퍼스가 조속히 확정되어 대학유치를 통해 세종시가 구상하고 있는 균형성장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대학유치 시민추진위원회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세종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대학유치 특위 활동결과 보고서는 오는 제74회 임시회 회기 중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이제 주민조례청구 충남도의회에 직접 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정에 맞춰 ‘충청남도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주민조례 제·개정 및 폐지 청구제도가 도입됐으나, 서명자 수 등 엄격한 청구요건과 절차가 복잡했고 충남도에서 2020년 ‘충청남도 농민수당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출되었으나, 수정되는 등 활용도가 저조했다. 주민조례발안법의 주요 내용은 청구요건 완화 청구절차 간소화 주민청구조례안에 대한 이행력 강화 등이다. 관련 조례에 따라 충남도의 연대 서명 인원은 청구권자 총수의 1/150로 규정돼 현재 1만2017명 이상의 서명이 있으면 주민조례 청구가 가능하게 되는 등 청구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주민조례 발안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월 8일부터 주민참여 온라인 플랫폼인 ‘주민e직접시스템’ 을 통해 의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민조례청구, 전자서명, 각종 증명서 발급과 결과 조회 등이 가능해져 주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민청구 조례안을 신청하면 수리된 날부터 1년 이내에 의회에서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앞서 충남도의회는 ‘충청남도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자체 매뉴얼을 만들고 도민참여학교를 통해, 주민조례 청구 절차 및 조례안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선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를 통해 주민이 지역 정책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의 구현으로 주민자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헌법에 명시된 주민들의 참정권, 자기 결정권 등 다양한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이주민 일과 삶 개선 위한 정책발굴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가 도내 이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연구에 나선다. ‘지역 이주민의 존엄을 향하는 정책 연구모임’은 24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1차 회의를 가졌다. 이 연구모임 대표는 이선영 의원이 맡았고 이공휘 의원과 연구기관·단체 관계자 등 11명의 회원으로 구성했으며 지역 이주민이 마주한 노동과 삶의 현실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모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 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김학로 당진시역사문화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연구모임 회원들의 토론,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학로 소장은 “2019년 법무부 통계월보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전 국민의 5%인 239만3000명으로 총인구 대비 이주민 비율이 우리 도는 전국 평균인 4%보다 높고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30.1%로 전국 4위”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주민도 지방자치법으로 보장된 지역주민으로 이들에 대한 자치단체의 지원은 의무사항인 만큼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존엄한 삶을 영유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개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 다른 나라의 이주민의 지원정책을 연구·분석하고 지역 이주민의 노동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영 의원은 “다문화정책 및 이주노동자 정책 등 분절적인 이주민 정책으로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이주민들의 일과 삶의 여러 문제들을 인식하고 지역에서 가능한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문장길 서울시의원, ‘지하철역 출입구 위치변경 등 개선방안 마련’ 세미나 성료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의원이 주관한 ‘지하철역 출입구 위치변경 등 개선방안 마련 세미나’가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편중되고 부족한 지하철 출입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청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문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서갑지역위원회 강선우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 성흠제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문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발제와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를 맡은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소장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지하철 출입구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용객 패턴과 주변상황 등을 고려한 출입구 개선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최현주 인천대학교 겸임교수는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동편의성을 고려한 출입구 개선방향 등을 설명하고 정부와 서울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이용주 아주대학교 연구교수, 이태용 한국종합기술 부장, 양동삼 서울교통공사 토목처 부장, 전재형 강서구청 보도관리팀장이 참여해 편중되고 부족한 지하철 출입구의 문제점과 구체적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문 의원은 “지하철은 수송분담률이 약 40%에 이르고 하루 평균 700여만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라며 “편중되고 부족한 출입구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고 두 차례에 걸친 시정질문을 통해 시장에게 개선을 요구한 바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의원은 “수많은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개선이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산 타령을 한다면, 천문학적인 재정이 투자되는 대심도 지하터널 건설은 무엇으로 설명해야 되느냐, 지하철을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과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차별하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지 반드시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장을 비롯한 정책결정권자들이 편중되고 부족한 지하철 출입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선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은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피부로 체감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문 의원은 “겉만 번지르하고 시민의 고충과 삶을 살피지 않는 시정을 시민들은 더 이상 신뢰하지 않을 것”이며 “지하철 출입구 개선 문제는 예산과 경제성만을 가지고 접근해서는 안된다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우선 고려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출입구 문제뿐만 아니라, 냉·난방, 미세먼지, 소음 문제 등 최초 개통 이후 50년이 되어 가는 서울지하철 정책 전반에 대해 ‘재건설’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게 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by대전광역시의회 권중순 의장, 2022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전지역본부 정기총회 참석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의회 권중순 의장이 24일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2022년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전지역본부 정기총회에 참석해 조합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택시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권중순 의장을 비롯해 전국택시산업조합 대전지역본부 이종호 의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강신표 위원장, 대전택시운송사업조합 강용선 이사장,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김용복 의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묵념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노동의례,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및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격려사, 주요내빈 들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권중순 의장은“코로나19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감소하는 등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안전한 택시 이용환경을 조성해 주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친절과 철저한 방역으로 승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의회 차원에서도 조합원 여러분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정호 의원 “대안교육기관 교육의 질 ‘확’ 높일 것” [국회의정저널] 최근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인천 관내 21곳의 미인가 교육시설이 공식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게 돼 향후 교육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정호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인친시교육청과 함께 미인가 교육시설 관계자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지훈 교육위원장, 시교육청 윤재환 학교생활교육과장 및 담당 팀장, 전경아 초등대안 얼음학교장 및 대안학교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임지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회를 통해 인천시교육청과 대안학교의 상생의 교육정책을 만들고 더 나은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운을 뗐다. 주요 안건으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계획 구체화, 등록운영위원회 참여율 확대, 다문화학생 교육관련 등록기준, 교원자격의 합리화, 교육시설 안전기준 매뉴얼 마련 등이다. 전경아 교장은 “교육자치 학생자치 시대를 맞아 대안교육기관도 공식학교로 인정돼 교육의 질과 교사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환 시교육청 과장은 “법률 시행에 따라 등록기준, 교사모집, 학습권 향상, 시설안전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과 시설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더 나은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서정호 부위원장은 “법률 제정과 관련된 다양한 조항들이 합리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대안학교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향후 법적인 교육안전망을 확보해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통해 교육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새 단장 마친 누리빛문화공원, 주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 [국회의정저널] 빛을 주제로 새롭게 조성된 아름동 누리빛문화공원이 준공을 마치고 주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22일 주민추진협의체와 새 단장을 마친 누리빛문화공원을 방문해 새로 조성된 시설물 등 광장 곳곳을 둘러봤다. 세종시는 아름동 범지기마을 1단지 후문 앞에 조성된 5,712㎡ 규모의 누리빛문화공원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5억 5천만원을 투입해 1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그늘쉼터 설치 정원 및 노천카페 조성 쿨링포그 및 광장 바닥조명 설치 산책로 등나무터널 및 꽃길 조성 제천변 진입로 및 풀꽃정원 조성 등이 완료됐다. 상병헌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 “주민들과 함께 누리빛문화공원을 편안하고 아름다운 주민친화형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기쁘다”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들과 초등학생의 놀이공간은 물론 인근 시립도서관 및 아름동 복컴과 연계한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누리빛 문화공원 개선사업은 주민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시민이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주민추진협의체는 김남현 회장을 비롯해 김명준 간사, 전민수, 윤봉학, 김묘진, 최임연, 김재경, 전미라, 김대경, 강철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편 상병헌 의원은 지난 2019년에도 예산 3억원을 투입한 두루뜰공원 개선사업을 통해 다양한 수종 및 사계절 화초 식재, 주민 휴식공간 마련, 산책길 조성, 에어컨 및 야자매트 설치 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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