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김동연 지사, 민생버스 아닌 홍보버스만 굴린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26일 “김동연 지사의 ‘달달버스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달달한 민생은커녕, 도민에게 쓴맛만 남기는 정치 이벤트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민의 민생은 마른 걸레를 쥐어짜듯 고통받고 있는 상황인데, 지사의 관심은 도민 삶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정치적 계산에 맞춰져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고 비판했다. 이어 “달달한 것은 민생이 아니라 지사의 정치 셈법뿐”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가 12년 만에 감액 추경을 편성한다는 보도가 이미 한 달 전부터 이어졌지만, 김동연 지사의 SNS는 여전히 60%가 정부정책 포장과 정치권 비판, 자기 홍보로 채워져 있다”며 “불과 두 달 만에 확장재정에서 긴축재정으로 180도 뒤집힌 오락가락 행정, 세수 전망과 실제 징수액의 괴리, 이재명 정부 정책 무비판적 수용, 도민 현안은 뒷전인 홍보성 민생투어까지 이제는 정치적 레임덕을 넘어 ‘경제적 레임덕’에 빠졌다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31개 시·군을 모두 돌겠다던 달달버스는 첫 방문지 평택에서 투자유치 치적 행사, 두 번째 방문은 공공의료원 유치를 발표했던 양주와 남양주다. 지역 현안을 챙긴 게 아니라, 본인의 업적을 과시하는 치적순례에 불과하다”며 “진짜 민생 문제는 외면한 채 ‘홍보버스’ 만 굴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고준호 의원은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자영업 폐업 상위 5곳 중 4곳이 경기도였다. 소매업 1만8천 곳, 음식업 1만1천 곳이 문을 닫았는데, 지사가 현장을 찾아 보여준 건 추억담과 계란 부치기 퍼포먼스였다”며 “스스로 경제통을 자처했지만 지금은 경제적 레임덕에 빠진 무능 지사일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김동연 지사는 더 이상 쇼통 전문가 흉내에 머물지 말고 도민의 고통을 직시해야 한다”며 “지금 도민이 원하는 건 ‘소탈한 배우 김동연’ 이 아니라 ‘책임 있는 행정가 김동연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 입법영향분석위원회 공식 출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 제정된 조례의 실효성과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인천시의회 입법영향분석위원회’ 출범식 및 위촉식에 이어 제1차 회의까지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심우민 경인교대 교수, 부위원장에 유승분 시의원을 각각 호선으로 선출하고 제도의 본격 추진을 위한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증가하는 조례 제정 건수에 대응해 제정된 조례의 실효성과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사후 영향분석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 지난해 타 지자체의 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정책 토론회 등을 거쳐 올해 7월 18일자로 ‘인천광역시 조례입법영향분석 조례’ 가 공포됨에 따라 이번에 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게 됐다.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제정·시행된 조례 10건에 대해 자체 분석하고 내년부터는 외부 전문 용역 중심으로 자체 분석 방식을 확대 운영한 뒤 오는 2030년 이후에는 전담팀을 통한 자체 분석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분석 수행 주체를 두고 활발한 토론도 이뤄졌다. 자체 분석과 용역 등 두 방식을 혼합한 방식에 대해 종합적인 토론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어떤 방식이 인천시에 가장 적합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다수 위원들은 초기에는 용역을 통해 제도를 안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체 분석 역량을 병행 강화하는 ‘혼합형 방안’ 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위원들은 “단순·경미한 조례는 자체 분석으로 검토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조례는 용역에 의뢰하는 등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심우민 교수는 “인천시 조례가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위원장인 유승분 의원은 “인천은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이번 제도 도입을 계기로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조례 영향분석을 실시한 후 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제도 안착을 위한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조례 제정·운영 과정 전반에 분석 결과를 반영하는 입법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도의회 기경위, 기획조정실 예산안·조례안 등 심의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일 제341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 소관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했다. 김명숙 위원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구성되면 충남도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질의하며 “충남도는 도청소재지가 경제·산업적 측면에서 열악한 편으로 막연하게 준비하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이점도 빼앗길 수 있다”며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를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 철도 대신 국제적인 물류 수출기지 국제항만을 서해안에 두는 방안과 첨단수소산업 기지를 도청 소재지에 두는 방안 등을 제안하며 균형발전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윤기형 부위원장은 ‘충청남도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심의와 관련 “노동자와의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하고 재검토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표결에 맡길 것을 제안했다. 해당 개정조례안은 표결 결과 5:2로 부결되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김석곤 위원은 충청권 메가시티 행정안전부 승인 내용에 대해 질의하며 “2023년 4월까지 합동추진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하는데 시기에 맞추어 협약을 체결해서 4개 시도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물류가 막히면 우리나라 모든 산업의 동맥이 막히므로 원활한 물류 동맥 구성을 위해 충남 남부와 대전을 잇는 철도 인프라를 구축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안종혁 위원은 노동조합과 노동이사 역할의 차이를 질의하며 노조와의 갈등 등 공공기관 내 노동자이사제 도입의 취지에 맞지 않는 맹점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체결 동의안’ 심의 중 “많은 예산이 드는 사업은 충청권 시도가 함께 힘을 합쳐 효율성 있게 진행하면, 한정된 예산으로 정책을 운영해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윤 위원은 추경안과 예산안 심의 중 중앙협력본부 직무수행경비 감소분에 대해 질의하고 재정계획 및 재정공시심의위원회의 개최실적, 위원명단, 위원 위촉기준 등의 자료를 요구하며 건전한 재정 운용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by 편집국염종현 의장, 1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참석 [국회의정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기부자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점등식 캠페인 슬로건 카드섹션 등의 퍼포먼스로 꾸려졌다. 염종현 의장은 현장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기도는 사랑의 온도 11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이 길어진 가운데 얻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금씩 높아지는 사랑의 온도를 보며 도민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의 의미를 느낀다”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보듬으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모금 운동으로 이날부터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을 비롯한 도내 7개 시에 설치되며 모금목표액 1% 달성 시 사랑의 온도 1℃씩 증가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모금목표액은 306억6,000만원이다.
by 편집국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시작 알려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말연시 나눔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을 비롯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상병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자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희망과 사랑의 온정을 나누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와 경제 위기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십시일반의 정성과 사랑이 모아져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타올라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1일부터 다음달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 계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모금, 온라인 모금 및 방송사,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by 편집국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12월 1일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정책에 대한 소통을 통해 의소대 활동중 발생하는 애로·건의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의용소방대의 처우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경기도의회 곽미숙 대표의원, 김정영 수석부대표, 고준호 정책위원장, 경기도 이진찬 안전관리실장, 조상형 사회재난과장, 파주시 안전기획팀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 예산장비팀장, 파주소방서장, 조리전담 의용소방대장, 조리여성 의용소방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주시 조리 전담 의용소방대의 활성화 방안, 향후 안전센터 신설 및 노후청사 등 근무환경 개선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고 의소대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파주시의 경우 전담대가 3곳이 있는데, 최근에 출동건수가 많이 줄고 안전센터가 세워져서 전담대의 활동범위가 축소되고 동절기 대기 근무 제외로 인한 근무수당이 축소되는 등 전담대 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전담 의용소방대와 여성 의용소방대가 소방서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안전 사각지대를 걷어내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 만큼 더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지역소방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근무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서 도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재정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구가 파주인 고준호 정책위원장도 “단순 출동건수만으로 의소대의 역할을 판단할 게 아니라, 의용소방대가 화재 초기 진화 등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주고 있는 만큼 본래의 운영 취지를 고려해 수당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 외 조리 전담대 청사에 대한 내용 공유 및 현황 보고가 이어졌는데, 청사가 1983년에 완공되어 근 40년 가까이 사용하다 보니 심각하게 노후되었으나,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도에서 시군으로 재정부분은 제외하고 행정부분만 넘어간 상태이므로 노후청사에 대한 파주시 및 경기도 차원의 예산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시의회, 사랑의 온도탑 100℃가 끓어 넘치길 희망 [국회의정저널]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1일 오후 2시 시청 남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상래 의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 등 행사 준비를 위해 온 정성을 다해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지회 정태희 회장과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의장은 축사에서 “나눔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이 될 수 있게 대전시의회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넘어 끓어오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시-교육청 급식비 60:40로 10%씩 양보 제언 [국회의정저널] 2023년도 학교 무상급식비 재원 분담을 놓고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서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로 한 발자국씩 양보하라는 제언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위원은 1일 2023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심의에서 “세종시는 급식 식품비의 50%, 교육청은 시가 70%를 부담해야 한다는 서로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양 기관이 서로 10%씩 양보해서 시가 60%, 교육청이 40%를 부담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효숙 위원이 제안한 ‘6:4’ 비율로 분담금을 계산하면, 2023년도 무상급식비 총액 706억원 중 식품비 408억원에서 세종시가 245억원을, 교육청은 163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시는 204억원에서 245억원으로 교육청은 122억원에서 163억원으로 당초 각 기관에서 세운 금액보다 분담 비율이 늘면서 양 기관이 41억원 씩 양보하는 셈이 된다. 나머지 운영비 및 인건비 298억원은 오롯이 교육청이 부담한다. 김 위원은 “시와 교육청 모두 내년도 재정 상황이 쉽지 않으므로 어느 한 쪽의 부담으로 치우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최종 의사 결정권자인 시장과 교육감이 아름다운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세종 시민 모두가 기다리고 또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질의 학교급식을 위해 교육청이 이번 본예산에 초등, 중등, 고등으로 올해보다 20% 넘는 급식 단가 인상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 기관이 빠른 시일 안에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로 턱없이 낮은 세종시 학급 급식 단가 상향 및 자율형 배식 도입을 주장했고 제7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학교급식 단가 현실화를 촉구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고광철 의원이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광철 의원은 30일 제34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공주시는 세종시 출범 당시 인구 5846명, 토지 76.1㎢, 학교 및 다수의 기관과 산업체가 편입됐다”며 “토지의 경우 당시 공시지가로 1조 7970억원의 가치이니 엄청난 금액”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한 공주의 피해는 엄청나다. 미흡하나마 대책으로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29만 평 규모의 사업을 50만 평 규모로 확대해 인구 유입을 확보하고 산업단지 조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고 의원은 공주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그는 “채석단지 예정지 500m 부근에는 가정집, 기업체 및 식당, 축사 등 주민들이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어 생계는 물론 건강이 매우 위협된다”며 “도는 적극적인 주민 의견을 반영해 채석단지 개발을 다시 검토해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은 30일 열린 제34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에서 충남의병기념관 건립과 관련 부지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은 외세에 대항한 충남의병의 역사를 기리는 아주 훌륭한 공약이지만, 부지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이 결여되어 홍성군민과 예산군민 간 갈등을 유발했고 그 결과 지역주민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의병을 깊게 알기 위해 서울의 대형 서점에서 의병과 관련한 문헌들을 살펴본 결과 의병 관련 부분에 ‘충남의병’은 없어도 ‘홍주의병’은 있었다”며 “홍주의병이 있었던 홍주성이야 말로 충남의병기념관의 적지가 아닌가?”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국내 의병 전쟁 중 1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300명 이상 희생자가 발생한 의병전투는 홍주의병전투가 유일하고 2001년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홍주의병 유해를 모신 홍주의사총과 2015년 창립된 대한민국 의병도시 협의회 창립 지자체는 홍성”이라며 “이처럼 홍성군이 의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충남의병기념관 건립부지가 예산으로 기울어져있다는 것이 세간의 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논란의 시작은 민선 8기 준비위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준비위가 도지사와 상의 없이 보도자료를 낼 수 없는 만큼, 도정은 처음부터 예산에 충남의병기념관을 건립하기로 결정 한 것이 아닌가?”며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에 있어 역사적 배경 등 체계적 분석과 공정성이 갖춰진 상태에서 부지 선정이 이뤄져 의병정신을 기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은 30일 제341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홍보지구 역간척 사업과 31년째 개선되지 않는 수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편 의원은 “이미 주요 국가들은 국가 차원에서 하구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갯벌의 생태적·경제적 가치가 환산할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990년대 중반 환경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호’가 해수 순환을 통해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충남도 또한 시화호처럼 상류엔 제방을 쌓아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하류는 수문을 열어 해수 유통으로 원상회복되는 것을 확인하고 민선 6기에 처음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6기에 ‘연안 및 생태복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생태복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보령호와 고파도 폐염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편 의원은 “그러나 민선 7기 도지사가 바뀌며 보령호 사업은 사라지고 부남호 역간척 사업으로 전환됐다”며 “왜 보령호는 안되고 부남호는 되는지 전 지사는 아무런 설명이 없어 보령시민과 홍성군민을 무시한 처사로 여겨진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어 “민선 8기 또한 홍보지구 사업에 대한 아무런 언급도 없이 부남·부사호 사업 추진만을 말한다. 보령호 사업 재추진을 통해 일관성 있는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요구하며 “보령·홍성 연안 어장의 수질 환경 개선에 대한 충남도의 대책도 시급하다”며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편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보령호 내 천북면 국도 40호선과 광천·보령 국도와 고속도로 지방도를 연결할 수 있는 간선도로 개설 및 충남파크골프경기장 설치도 함께 제안했다. 편 의원은 “보령신항과 오천항, 천북골프장 등의 다양한 자원을 도로를 통해 연결하고 신항 배후 수송망 기능과 관광도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천북면 국도 40호선과 연계해야 한다 간선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24년까지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30개를 도내 각 시군에 증설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도내 최고의 체육공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이 학력 하향 평준화 및 학교의 특색과 전통 소멸의 원인이 된 교육감전형의 문제점, 혁신학교 운영개선을 통한 교육 내실화를 주문했다. 이는 30일 열린 제341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건의됐다. 이날 유성재 의원은 교육감에게 창의성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역주행하고 있는 충남 핵심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도의원 재임 전 3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이때 고교평준화로 인한 폐해를 직접 경험했었다”며 “모든 국민은 헌법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가 있는데, 자신의 선택이 아닌 운에 의한 학교 배정은 많은 학생에게 좌절감을 안겨준다”고 전했다. 또 “한 교실에 학습 편차가 심한 학생들이 같이 수업하게 되면 학습 동기가 사라지고 학력의 하향 평준화가 초래된다”며 “평준화 정책을 고집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창의적인 학생들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 혁신학교·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이 시군과 함께 운영을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혁신학교에 대한 지원이 학교당 평균 4000만원, 학급당 학생 수도 25명으로 하향 지원되고 있다”며 “이는 미지정 학교와 역차별이 우려되고 마을교사 강사 선정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분들이 초빙되는 등 현재 시군별 운영 편차도 심해 제자리걸음이 되고 있다 적극적인 운영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교권 관련 질문에서 유 의원은 “일부 교사들이 명예퇴직을 선택하는 등 교사 교육권 위축 및 포기 현상까지 생기고 있다”며 “이는 학생인권조례의 영향도 있다면서 최근 교권 추락의 원인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냐”며 교육감에게 질문했다. 이에 김지철 교육감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경우 전반적으로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 특히 고교입시 스트레스와 사교육이 줄어들었다”고 답변했다. 또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서 ‘충남학력 디딤돌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혁신학교의 질적 심화와 교육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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