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 제5회 충남 학생인권의 날 원탁토론회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제5회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해 7월을 학생인권의 달, 7월 7일부터 11일까지를 학생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학생인권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월 10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5회 충남 학생인권의 날 기념 충남 학생 원탁토론회’에는 충남학생인권의회, 지역학생회연합회 임원 등 도내 초중고 학생 98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모두의 권리가 존중받는 학교,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학생 자치와 참여, 민주적 학교문화, 인권 친화적 환경, 권리와 책임의 균형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학교 운영에 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방안,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차별과 편견 없는 학교를 위한 실천 방안, 공정한 학교 규칙 제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 이후에는 김지철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작성한 질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감은 학생들의 제안을 경청하며 민주적이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인권 영화 상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충남교육청 청사 ‘안뜨락’에서는 ‘제5회 학생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인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고 도내 2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오찬호 작가의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 특강’도 진행됐다. 또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교육청이 주관한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인권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학생인권옹호관 및 인권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가해 시도별 학생인권 보장 사례, 상담 및 조사사례를 공유하며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소통자리도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인권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 여러 행사들을 통해 학생들이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민주주의 실현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마을이 학교’ 되는 길을 묻다

충남교육청, ‘마을이 학교’ 되는 길을 묻다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증평 일원에서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상반기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제2기 행복교육지구 운영 4년 차를 맞아, 상반기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비전으로 학교와 마을이 교육의 주체로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과 학교, 마을이 공동으로 실천한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정책 실행의 효율성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 28명을 포함한 총 33명이 참석했으며 실천 사례 학습과 정책 협의, 현장 탐방 등이 진행됐다. 먼저 충북 괴산군 송면초등학교 내 솔맹이 마을학교 자람터를 방문해, 학교-마을 협력 기반의 방과후·돌봄 운영 사례를 참관했다. 이 공간은 학교 늘봄공간을 마을과 공유해 운영하는 협력 모델로 공교육과 마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충북형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마을 자원을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중심 학습이 아이들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이후에는 14개 교육지원청이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지역별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 운영 방향과 정책 실행의 정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2026년 사업 추진 및 예산 편성을 위한 논의도 병행됐고 세수 결손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시군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의 삶을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적 기반을 형성하는 일”이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각 지역의 실천을 성찰하고 마을교육 정책적 방향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청-지자체-학교-마을이 긴밀히 연대하는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나사렛새꿈학교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충남교육청, 나사렛새꿈학교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9일 천안 나사렛새꿈학교에서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어린 시절부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피요령 습득, 역할 체험 등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나사렛새꿈학교는 천안시에 소재한 발달지체, 지체장애와 중복 장애학생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이며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6월 11일부터 재난 이해하기와 학교 대피 지도 작성, 비상대책반 역할 체험 활동을 해 대피훈련 소요시간이 최초 18분에서 훈련 5주 차인 오늘 6분으로 단축됐다. 학생들은 학교 교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미리 작성한 대피지도에 따라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했고 소방서의 화재진압 시연, 심폐소생술, 경사구조대를 이용한 탈출, 투척용 소화기 사용 체험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과 대피훈련에 함께 참여한 김희홍 행정국장은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사고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이러한 훈련이 시행되어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