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7일 세종캠퍼스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및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책 포럼’에 함께 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이 모여 하반기 교류사업에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공동사업 주제 및 일정’을 확정했다. 충청권 4개 교육청이 모여 함께하기로 한 하반기 교류사업은 △충북 공감·동행 교육박람회 △대전 미래교육박람회 △세종 창의융합교육축제 △충남 문해력 향상 성과보고회 등이다. 또한, 올해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책 포럼’ 이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는 충청권 고등학교 교사 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장에서 마주한 교육격차 실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교사들은 해소방안으로 △교사 정원 확보 △공동교육과정 내실화 △온라인수업 품질 제고 △대입제도와의 연계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다양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충청권 교육감들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원의 역량 강화,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지원 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교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보완 및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는 정책 과제를 넘어, 모든 학생의 성장권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이다. 충청권이 함께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 가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학점제의 실질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교원의 정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교원정원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감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윤건영 교육감, 안성희 센터장을 비롯해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희망 펀드 기금은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111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됐으며 장학금 수혜 학생을 선정해 학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조성하는 이 기금은 충북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로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은 사회적기업 ㈜미래이엔티와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 및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자각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학교환경교육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충북교육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회복 프로젝트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자기 주도성 회복을 위해 적성과 소질에 맞는 활동을 스스로 기획해 운영하는 ‘학생주도 교육복지동아리’ 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또래·사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동아리 규칙, 내용 등을 기획하는 과정 및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성과 사회성을 회복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현재 초 4교, 중 4교, 고 3교로 총 11교가 운영 중이다. 레고동아리, 스포츠동아리, 탐험동아리, 드론동아리, 독서동아리 등 각 학교 특성에 맞게 다회성 활동으로 계획해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석고방향제, 도자기만들기 등 공예 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의 자존감 향상 및 교육복지 실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잠재되어 있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향후 장래희망을 설정하는데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학생주도 교육복지동아리를 통해 주도성을 기르고 사회성을 회복해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제19회 충북학생 효도대상 수상자 8명을 선정해 11월 11일 오후 3시 교육감 집무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부모에 대한 자식의 사랑, 윗사람에 대한 아랫사람의 사랑을 실천하는 올리사랑 부문 가족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의 바람직한 가족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가족사랑 부문 살아온 시대와 경험이 다른 세대가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며 정서적 공감과 소통을 통해 동시대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세대공감 부문으로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올리사랑 부문 3명 가족사랑 부문 2명 세대공감 부문 3명 학생을 선정하고 각각 표창패와 장학금 120만원을 수여했다. 한편 충북학생 효도대상은 ‘효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03년부터 충북교육청과 KBS청주방송총국의 공동주최로 효행이 뚜렷한 학생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도교육청은 2022년도 예산안을 2021년도 본예산 2조 7,486억원 대비 4,334억원 증가한 3조 1,8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2년도 본예산은 위드 코로나 시대 학교지원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과 학습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미래교육 전환에 따른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 반영했다. 세입예산은 정부 세수 증대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증가해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2021년보다 4,473억원 증가한 2조 6,873억원으로 세입 총액의 대부분인 8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8.4% 증가한 3,503억원, 자체수입은 49억원이 증가한 195억원을 편성했고 계속비 사업의 증가와 적정규모학교 육성 시설사업 집행에 따라 재정안정화기금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기금에서 724억원을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한다. 예산 규모는 2019년, 2021년 2회 추경과 비슷한 규모이다. 세출예산은 2022년 정책추진 5대 방향에 맞게 학교지원 강화를 통한 교육회복, 안심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안전,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환경, 미래시민을 기르는 주도성, 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교육 생태계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세출의 주요 사업 편성 예산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충북교육회복지원 사업으로 1,082억원을 편성한다. 학습진단, 심리·정서 진단 및 상담 지원,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 학습 튜터링 등 교육 결손 회복에 466억원을, 유아발달 지원, 직업계고 원격수업 지원, 다문화·탈북·장애학생 맞춤지원 등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 지원에 77억원을, 과밀학급 해소, 교원치유지원센터, 심리회복 지원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등 교육여건 개선에 539억원을 편성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학교 방역 등을 위해 136억원을 지속 지원한다. 저소득층 학생에 대해 학기 중 원격수업을 대비해 중식 지원비 37억원을 추가 반영하고 학교 방역 관리를 위한 지원 인력 및 방역 물품 지원을 위해99억원을 편성했다. 기초학력 향상 등 학습안전망 구축을 위해 182억원을 반영한다.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인 더배움학교와 두드림학교에 117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진천 지역에 학습종합클리닉 거점센터를 추가 운영하고 초·중등 맞춤형 학력 향상을 위한 각종 연수, 자료개발과 현장지원단 운영, 기초학력 전담교사와 수업협력 강사를 운영한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고등학교 지원 사업으로 622억원을 편성했다. 고교학점제 운영에 119억원, 고교교육력 도약 및 자기주도학습역량 강화에 44억원, 교과교실제 운영 및 여건개선을 위해 86억원을 투자하고 직업교육 환경개선과 취업역량 강화 등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305억원을 편성했다. 맞춤형 학생 진로 진학 지도를 위해 58억원을 편성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를 위한 예산으로 22억원을 반영한다.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과학교육 운영에 41억원, 환경교육에 4억원, 영재교육에 12억원 등 총 88억원을 편성하고 특히 충북과학고 교사보수 및 공간 복합화 예산 27억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 정보화 및 스마트교육 지원 예산 309억원을 반영했다. 학교혁신 질적 제고를 위해 자유학기제 지원 37억원, 학교혁신지원 7억원, 행복교육지구 67억원과 행복씨앗학교 19억원을 지원하고 학교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학교운영비 101억원, 민주시민 교육 6억원, 학부모 교육활동 지원비 7억원 등 총 244억원을 편성한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정책 실현을 위해 대안교육 지원 8억원, 학업 중단 예방 및 생활교육 지원을 위해 11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성장형 괴산목도전환학교 신설을 위한 예산 12억원 등 총 45억원을 반영했다. 학교도서관 지원과 문화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총 169억원을 지원하고 학교 체육시설과 급식시설 개선에 270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충북체육고 기숙사와 수영장 증축비 21억원 등 총 291억원을 반영했다. 미래형 유아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유치원 교육여건 개선 16억원과 사립유치원 지원 89억원 등 유치원 지원에 105억원을 편성한다.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도모하는 충북형 아웃도어스쿨 사업의 기반 조성과 현장 안착을 위해 학생수련원 본원 및 북부권역 수련시설 확충등 환경 구축비 99억원, 프로그램 운영 지원 68억원 등 성장아웃도어스쿨에 168억원과 그린아웃도어스쿨에 18억원을 편성했다. 학부모 부담경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사업으로 2,968억원을 편성한다. 증가) 중학교, 고등학교, 각종학교 신입생 대상 교복비 81억원, 유치원 방과후 과정 27억원, 방과후학교 운영과 초등돌봄교실 지원으로 198억원을 편성한다. 원격수업일·토공휴일 등 학기중 비등교일에 취약계층학생 대상 중식 지원 94억원, 저소득층학생 정보화교육지원 20억원을 반영하고 저소득층학생 1인당 10만원의 학습특별지원금 11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2022년 주요 시설 사업으로 과밀학급 해소, 다문화 학생 지원, 특수교육 지원, 노후시설 개선 등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바라던 현안 해소에 집중 투자된다. 아울러 진천·단양·영동·증평·음성 등 5개 교육도서관을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과 증축에 126억원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개선 85억원 내진보강, 석면제거, 화재예방 등 학교안전시설 개선에 465억원 공간혁신 사업인 행복감성 미래교실 사업에 161억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274억원 반영했다. 이종수 기획국장은 “2022년도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모든 학생의 교육 회복을 도모하며 배움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청주교육지원청, 담당자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공유재산 무단점유 제재 실무매뉴얼 제작 [국회의정저널] 청주교육지원청이 행정대집행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무단점유 제재 실무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가칭)창사초 무단점유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행정대집행을 추진하는 이 과정에서 행정의 공정성·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집행을 당하는 의무자의 재산상 손실과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대집행 선례가 있는 천안시청을 방문하거나 법률 자문을 받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청주교육청이 실무매뉴얼을 제작한 이유는 행정대집행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긴 하지만 행정대집행이 필요한 부득이한 경우 절차나 관련 규정 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매뉴얼은 변상금 연체료 체납처분 행정대집행 4개 분야 총 72페이지 분량으로 업무처리 절차를 도식화 해 이해를 도왔고 관련 법령·대법원 판례· 유권해석 사례와 실제 처리한 문서도 첨부해 실무에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 가칭)창사초 무단점유 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종료된 직후인 지난 8월부터 매뉴얼 제작에 들어가 3개월여가 소요됐으며 11월 8일부터 충청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재산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공무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뉴얼은 무단점유 대응 및 제재 업무를 체계화된 절차에 따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으로 무단점유 해소를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특히 행정대집행 업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수능 전 학원 집중 방역점검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학원 집중 방역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험생의 사전 감염이나 격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 전날인 17일까지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을 두고 코로나19 예방 강화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간 동안에는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입시·보습학원을 중점으로 지자체와 합동해 특별 방역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입시학원을 중점으로 방역물품 비치 여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시설 내 환기 및 소독 방역 수칙 게시 등을 점검 중이다. 특히 정규 학교교육과정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기간인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수험생 대상 학원 등에서도 대면 수업을 자제하고 원격 수업 전환을 권고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원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북공업고등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된 제 5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시험에서 정밀기계과 3학년 학생 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검정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가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얻으면 합격이 가능한 반면, 학생들이 취득한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사람이 내부평가와 외부평가 결과를 합해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격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자격증이다.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에 합격한 윤홍범학생은 “전문대학을 진학하거나 실무경력을 가져야만 취득할 수 있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2학년 때부터 실시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며“과정 이수를 통해 산업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실무 교육을 받게 되어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교 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준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NCS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및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 방과후학교가 전국적으로 빛났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는 2021. 전국 방과후학교 온라인 발표회를 위한 우수사례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2곳이 선정됐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가, 지역사회 연계·협력부문에서는 옥천 안내꼼지락꿈다락방이 각각 선정됐다. 이 대회는 학교 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강화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지역연계 돌봄교실을 활성화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우수사례로는 최종 14교가 선정됐으며 그 중 2개 부문에서 충북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는 맞춤형 학생 성장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스로 미래의 꿈 키우기를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배움길 독서인문 배움길 창의미래 배움길 건강안전 배움길 프로그램 운영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안내꼼지락꿈다락방는 인근 교육시설, 문화시설이 전무하고 대부분이 맞벌이 가정으로 하교 이후 홀로 가정에 방치된 안내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속리산 탐방 프로그램 공예 수업 드럼 수업 영어 수업 프로그램 등을 마을이 함께 도와 운영하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학교 및 지역사회 단체는 향후 2021. 전국 방과후학교 온라인 발표회에 참여하게 되며 방과후학교 우수사례집 발간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충북 방과후학교가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기쁨과 함께, 그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온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한 소중한 과정에 더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즐거운 배움을 채워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내년 개관 예정인 놀이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할 놀이 프로그램 시범 운영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은 ‘학교에서 맘껏 실컷’ 놀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교육 전문가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생, 교원을 대상으로 전래·전통놀이, 신체놀이, 보드게임 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은 앞서 지난 10월 26일부터 12월 초까지 사전 신청한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시범 운영 후 결과를 내년 개관 예정인 놀이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에 반영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놀이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 폐교된 옛 대소원초등학교 부지에 중·북부교육시설복합센터로 2022년 7월 세워질 예정이다. 현재 복합센터 개원준비팀이 구성되어 놀이프로그램 시범운영, 놀이공간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개원 이후에는 놀이센터에서 체험하는 ‘센터에서 맘껏 실컷’,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에서 맘껏 실컷’, ‘놀이교구 대여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복합센터에는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학부모성장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개원준비팀 관계자는 “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사이의 관계가 친밀해지는 교육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면서 내년 개원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수학역량 수업이 답이다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수업지원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수학교구 지원 사업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수학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탐구 및 활동중심의 수학학습이 가능하도록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수학교구를 구입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된 운영비는 교육과정에 근거한 수학교구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수학교구 주제별, 영역별 수학학습에 필요한 수학키트 준비물 수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수학 보드게임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수학교구 지원 사업은 학교의 희망을 받아 도내 초·중·고 130교를 선정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에 학교급·학교 규모에 따라 1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총 2억원을 지원했다. 2022년도에도 학교의 희망을 받아 도내 초·중·고 150교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수학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수학수업 나눔 및 공유 활동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수업시간뿐 만 아니라 방과후시간, 점심시간에도 학생들이 수학교구를 활용한 놀이 및 게임을 통해 수학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흥미와 사고력을 키우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수학교구를 활용한 놀이·체험·탐구 중심의 내실 있는 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수학적 호기심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수학적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일하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노동인권과 근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생활을 위해 마련했다. 학교 급별로 맞춤형 강사를 파견해 일의 의미와 청소년 근로자로서의 권리, 근로계약서 작성 등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11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희망하는 학교 광혜원고 외 32개교 4천 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1명의 강사가 학급별로 진행 중이다. 충북 노동인권 네트워크와 함께 노동인권 교육 담당교원 연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동인권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 노동인권 네트워크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진흥 조례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지역사회의 유관기관, 시민단체, 교사,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자료를 개발해, 총 1만7천여 부를 고등학교에 11월 중 보급하고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교수-학습자료, 노동인권 컨텐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충북지역 노동인권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당당한 청소년 근로자로 공동체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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