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기 긴급대응반’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학교 내 냉방기 고장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LG전자과 협업해 ‘냉방기 긴급대응반’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대응반은 학교에서 냉방기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접수일로부터 빠른 시일 내 현장 긴급출동과 수리를 원칙으로 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업 차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장기적인 냉난방기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냉난방기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각 학교 냉난방기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경보와 자동 점검이 가능해져 선제적 유지보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동 지역 한 중학교 행정실장은 “폭염이 심한 날에는 냉방기 고장 하나만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큰 불편을 겪는다”며 “긴급 대응이 가능한 체계가 마련되면 학교 현장에서는 더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가치”며 “이번 긴급대응반 운영을 통해 여름철 폭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유지되도록 하고 스마트 냉난방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수기 공모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생생한 생활지도 경험과 학교폭력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의 보람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이라는 주제로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실 현장에서 학생을 마주하며 생활지도와 학부모 소통,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 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원 간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저연차 교사와 담임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이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와 각종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 등 모든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으로 △학생생활지도 노하우 △학교폭력 예방 사례 △학부모 상담을 통한 소통 사례 등 교실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교육적 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A4 1~2매 분량의 수기로 작성한 후, 소속 기관을 통해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수기를 선별해 모음집으로 제작해 도내 학교에 배부하고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며 자료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기집은 오는 9월 중 발간되며 우수작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 생활은 늘 학생과 사람을 향한 고민의 연속이며 그런 순간들을 함께한 동료 교원의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가 교원 간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 연일 유례없는 신화 이어가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인공지능 연구소 ‘G-AI Lab’이 학교 현장의 수업과 업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웹앱을 개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G-AI Lab은 2022년 ChatGPT의 등장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경북교육청은 AI와 디지털 소양을 갖춘 소속 교직원을 모집해 관련 연수를 통해 연구원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여명의 연구원이 총 34개의 웹앱을 개발해 보급했다. 연구소는 OpenAI와 Hyper Clova X, Gemini 등 국내외 최대규모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수업 자료와 업무 지원 도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경북교육청의 온라인 교무실인 온무실.net을 통해 학교 현장에 배포하고 있다. 이 앱들은 전국 최초로 개발된 사례로서 경북은 물론 전국의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기에 개발된 보도자료 생성기와 연설문 생성기 등은 업무 경감 효과가 컸으며 이후 질문에서 출발해 개념에 이르는 수업을 지원하는 앱과 학교 자율시간, 개념 기반 탐구 수업 등 수업 설계를 돕는 앱들이 개발됐다. 최근에는 학기 말 학생생활기록부 관련 앱까지 개발해 전국 최초 개발과 최고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력이다. G-AI Lab은 경북교육청 내 교원과 전문직원, 전산 직원이 협력해 도메인 지식과 인공지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학교 현장을 변화시키는 데 큰 성과를 이루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했다.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다음 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와 4개 지역,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 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 기술 우대풍토 조성과 저변 확산을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매년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24년 제59회 대회는 16년 만에 경상북도에서 실시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거둔 이래 매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학생부는 6년 연속 우승, 일반부와 학생부 성적을 합산한 종합 성적에서는 제55회 대회부터 지난해 제58회 대회까지 4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7개 경기장에서 실시되는 50개 직종의 경기 참관이 가능하며 일반관람객도 대회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포항동성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가수 전유진 양은 경북교육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대회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다음 달 26일 오후 5시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멋진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공동 명예대회장인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은 숙련 기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경북 직업교육의 성과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과테말라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 20년 우정 이어간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포함한 9명의 방문단이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과테말라 공화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간 이어온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을 내년까지 2년 더 연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의 과테말라 연장 지원 결정은 학교 현장에서 수거한 불용 기기를 통한 재생 컴퓨터와 협력업체로부터 기증받아 확보한 따뜻한 경북-R컴퓨터의 수량 증가와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ODA 사업 예산의 확대에 기인한다.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신품 또는 R컴퓨터 등 디지털 기자재 각 350대 및 수업 콘텐츠 제공 △디지털 선도 교원 30명 이내 국내 초청 연수 △경북 우수 교원 현지 방문 연수 및 컨설팅 △기 초청 연수 참석자 중 선발된 우수 교원 15명 이내 심화 연수 △경북형 첨단교실 1~2실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8년간 과테말라에 디지털 기자재 2,739대를 지원했으며 선도 교원 360명을 경북으로 초청해 디지털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현지 디지털 선도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미래다, 아이들이 희망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교육부 장관의 디지털 교육 추진 전략 브리핑과 한국을 방문했던 선도 교원들의 수업 성과 발표회 참관, 현지 학교 방문 등의 일정도 계획되어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테말라 교과서에 한국의 전래동화가 실렸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협약은 18년간 이어온 양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뿐 아니라 과테말라의 디지털 교육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북지역 13개 대학교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심장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과 경북교육청과 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BLS BLS: 기본소생술. 심폐정지를 일으킨 사람에게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이 시행하는 응급조치를 말하며 가슴압박이나 인공호흡, AED의 사용 등이 있다. 와 시뮬레이션 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포함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제공 △응급처치 관련 초·중등 교육에 필요한 지원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교육청과 학교와 더불어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지역 대학교가 보유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과 교류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이번 업무 협약은 학교 현장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처치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교보건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앞두고 현장 안착 준비 착착 진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도내 일반계고등학교 127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교 규정 개정과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을 꼼꼼히 살피며 학교별 준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고교학점제 추진단’을 운영한다. 도내 고교학점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은 단위 학교별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 보완과 지원, 권역별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내 고등학교 교사 23명으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진학 지도와 학습 코칭, 학업 지도 등에 전문성을 갖춘 지원단은 진로·학업 설계에 대한 학생과 단위 학교의 요청 사항에 대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함께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교과연구회를 통한 연수와 원격을 통한 역량 강화 연수, 신설 과목별 선도 교원 연수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의 78%가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온라인 공동교육 스튜디오와 다목적 가변형 학습실, 홈베이스, 스터디 카페 등을 구축해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수업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와 참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도내 중학교 학부모 2,0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권역별 연수를 실시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의 주요 내용들이 안내됐으며 자녀의 진로 선택과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내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점제형 학습 공간 구축과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공유 등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에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 공무원 11명과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을 비롯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 12명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연합해 노동조합법이 규정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따라 구성된 교섭대표 노동조합이다. 이번 단체교섭은 경북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22년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유지·개선 및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바람직한 노동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의 주요 내용은 △근로시간면제제도 확대 등 노동조합 활동 보장 △휴일 휴가 등 유급휴가 확대 △장기 재직 휴가 신설 △직종별 처우개선 등이다. 향후 교섭 절차는 노동조합의 단체교섭요구안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검토와 부서별 실무교섭, 국별 본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가 이루어지면 마지막 본교섭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으로 교육공무직원들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따뜻한 경북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대강당에서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주관 2024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한 기관별 업무 담당자의 정책이해도를 높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2024년부터 구현하는 첫걸음이며 바람직한 통합기관 모델을 모색하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핵심 과제는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 총 4개 분야이다. 시범사업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필수 과제를 2024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점차 확대해 나간다. 시범사업 운영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시범사업 운영 신청서를 제출한 후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교육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교육부 업무 담당자의 시범사업의 내용에 대해 자세한 안내가 진행됐으며 시범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원들의 추가적인 궁금함도 함께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유보통합이 이루어진 후 기관의 모습이 어떤 형태일지 궁금함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들어보니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결됐다”며 “시범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유보통합이 실행되는 방향이 영유아를 중심에 두고 교육 현장 교원들의 의견도 수렴해 모두가 수긍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는 정책이다. 오늘 설명회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보통합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초등 학부모용 가이드북 개발 [국회의정저널]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는 주로 중·고등학생의 자살 시도와 자해 문제가 심각했으나, 최근 초등학생에게도 이러한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마음건강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자녀 마음건강 이해 가이드북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자료 개발은 마음건강 위기 학생의 저연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학부모의 자녀 이해도 향상,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자료는 책자, PDF, 앱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사로 구성된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자료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7월 26일까지 초등학교 학부모 및 교사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대인 관계, 자녀 양육 및 교육, 일상생활과 건강한 습관 형성, 정서 관리, 자녀와 학부모의 감정관리 방법 등을 포함해 초등학생 학부모용 사회정서성장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통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자녀와의 소통 증진, 정신건강 문제 예방, 건강한 대인 관계 형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목표로 있다. 자료는 2024년 12월 말부터 배포될 예정으로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자녀의 마음 건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자료 개발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료 개발은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에서 자녀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도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경북교육청의 선도적인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유익한 자원이 되기를 기대한다.
by 편집국‘학생 바른 체형은 바른 자세에서’ 교직원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성장기 학생의 불균형한 체형을 예방하고자 업무 담당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 신희석 교수 등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관리, 그림책으로 풀어가는 체형 불균형 예방 교육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연수에 앞서 올해 1월 교육 자료로 그림책 1종, 운동 영상 2종을 개발·제작해 배포했다. 또 도내 초등학교 48곳에 전문 강사가 방문해 척추옆굽음증 등 근골격계 예방교육과 운동 지도를 하는 ‘초등학교 건강 지키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 체형 불균형 관련 업무 담당 교사의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학생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유아교육 공모사업 업무 담당 교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유아교육 공모사업 통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함께 성장하는 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사업별 특성을 이해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이 올해 운영하는 유아교육 공모사업은 △유·초 이음 교육 운영유치원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시범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거점형 방과후과정 △학부모 안심유치원 △생존수영교육 시범운영유치원 등 6개 분야다. 행사에서는 △유·초 이음교육 분야 ‘유아의 삶을 중심으로 한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와 방향’ △방과후 놀이배움터 분야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과정 운영’ △안전분야 ‘유치원 재난 사고 아는 만큼 안전하다’ 등 사업별 기조 강연을 통해 공모사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우수사례 나눔으로 유치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이 다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교육 공모사업 운영으로 맞춤형 놀이 경험을 지원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유치원에서는 유아의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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