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기 긴급대응반’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학교 내 냉방기 고장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LG전자과 협업해 ‘냉방기 긴급대응반’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대응반은 학교에서 냉방기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접수일로부터 빠른 시일 내 현장 긴급출동과 수리를 원칙으로 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업 차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장기적인 냉난방기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냉난방기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각 학교 냉난방기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경보와 자동 점검이 가능해져 선제적 유지보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동 지역 한 중학교 행정실장은 “폭염이 심한 날에는 냉방기 고장 하나만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큰 불편을 겪는다”며 “긴급 대응이 가능한 체계가 마련되면 학교 현장에서는 더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가치”며 “이번 긴급대응반 운영을 통해 여름철 폭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유지되도록 하고 스마트 냉난방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수기 공모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생생한 생활지도 경험과 학교폭력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의 보람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이라는 주제로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실 현장에서 학생을 마주하며 생활지도와 학부모 소통,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 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원 간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저연차 교사와 담임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이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와 각종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 등 모든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으로 △학생생활지도 노하우 △학교폭력 예방 사례 △학부모 상담을 통한 소통 사례 등 교실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교육적 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A4 1~2매 분량의 수기로 작성한 후, 소속 기관을 통해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수기를 선별해 모음집으로 제작해 도내 학교에 배부하고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며 자료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기집은 오는 9월 중 발간되며 우수작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 생활은 늘 학생과 사람을 향한 고민의 연속이며 그런 순간들을 함께한 동료 교원의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가 교원 간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미국 서부지역 교육행정가 11명이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견학하기 위해 경주지역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미국 LA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텍사스주의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11명의 교육행정가로 구성되어 지난 9일 입국해 16일까지 서울과 경주 일원을 탐방하며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미국 교육행정가 방문단은 11일 오전 경주 도착 후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화랑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황 소개와 기술실·정보실 등을 둘러보고 국어와 일본어 수업 등을 참관했다. 오후에는 발명체험교육관을 견학하며 경북교육의 우수한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국립경주박물관과 대릉원 등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12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탐방하고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을 체험하고 수업을 참관하며 경북의 특색있는 교육 환경을 견학할 예정이다. 방문 단장인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경주 일정을 위해 학교 방문과 교육시설 견학 등 경북교육청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함께 온 미국 교육행정가분들이 한국과 경북교육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셔서 미국 현지에 한국어 과목 채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 교육 선진국으로 여겨지는 나라들에서도 경북교육 견학을 위한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경북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과 LA 한국교육원은 교육부에서 공모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일반직 공무원 파견 등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행정가와 학교, 학생 교류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4 청소년 정서성장 토크 콘서트 성황리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에서 2024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청소년 정서성장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부모의 자녀 마음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서적 위기 학생 예방과 자녀의 건강한 양육에 대한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마음 건강 전문가 강의로 구성해 현장 교육과 유튜브 생방송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서 300여명, 유튜브를 통해 1,500여명 등 총 1,800여명의 학부모가 함께했다. 마음 건강 전문가 김현수 교수와의 토크콘서트는 청소년 자살 예방과 건강한 양육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및 현장 질의를 통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교수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성장학교 별 교장과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그간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보건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현수 교수는 ‘내 아이 마음 건강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겪는 마음고생의 원인과 그 해결책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하고 사전에 학부모들이 제출한 질문과 현장에서 받은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마음 건강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양육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교육거버넌스 정책 연구회 도의원 7명도 내빈으로 참석해 행사의 중요성을 더했다. 이들은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가 학부모와 청소년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자녀의 마음 건강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등 맞춤형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청각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11명의 학생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특수학교와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 장애로 선정된 특수교육대상자 중 인공와우 시술이 필요한 학생과 관련 부품 교체가 필요한 학생, 보청기 구매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로서 1인당 1천만원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신청을 받아 장애정도와 가정환경, 학교생활 등에 대한 실사와 전화 상담 등을 실시하고 맞춤형 지원단 협의를 거쳐 추천된 학생 중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로 인공와우 내외부 장치 교체 학생 6명과 보청기 구매비 지원 학생 5명 등 총 11명의 학생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올해 8월 말과 내년 1월 2차로 나눠 총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인공와우 시술은 보청기로도 듣기 어려운 고도난청 환자에게 청력을 회복시키는 시술로 시술비가 고가이고 시술 이후에도 외부와 내부장치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비용이 발생해 학부모의 부담이 매우 크다. 경북교육청의 인공와우 시술비 맞춤형 지원으로 청력을 회복한 청각 장애 학생들은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으로 학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사회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한편 2022년 전국 최초로 인공와우 시술비 지원을 시작한 경북교육청은 3년째 청각 장애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2명, 2023년에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8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청각 장애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학생 교육권의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각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건축 HUB 시스템을 통한 공정한 설계 공모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건축 설계 공모 정보서비스 운영을 위한 협의체’에 참여해 개선된 설계 공모 운영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건축 설계 공모 정보서비스는 공고 등록부터 심사위원 선정과 당선작 발표까지 건축 설계 공모 전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구축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건축 서비스산업 통합정보 플랫폼인 ‘건축 HUB 건축 HUB: 건축 서비스산업 진흥법 제8조에 따라 구축된 정보체계로 건축 서비스산업 현황정보, 수주실적, 입찰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건축 산업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서 제공한다는 의미로 ‘건축 HUB’라고 부른다. ’의 주요 서비스로 마련되어 공모 절차를 표준화해 공모 참가자의 부담은 줄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그간 협회와 학회의 지명도 있는 건축가들로 194명의 심사위원회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 건축 설계 공모 심사총량제 시행과 심사 건수 증가로 심사위원회 인력풀의 확대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말일 자로 기존 심사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신규 심사위원회 인력풀을 모집해, 기존보다 168명 많은 362명으로 인력풀을 확대 구성해 심사위원회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재무과와 감사관 입회하에 난수 추첨으로 진행하던 심사위원 선정 과정을 협의체 운영기관인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심사위원을 선정함으로써 심사위원 선정 과정을 더욱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의체 운영이 종료되는 시점 이후에도 한국부동산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투명한 건축 설계 공모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설계 공모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설계 공모 심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합동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5일까지 경북도청과 환동해지역본부, 시·군청, 교육지원청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던 도내 하천과 계곡, 해수욕장 및 사고 발생위험이 큰 지역 9개소를 대상으로 벌이며 안전요원 배치 현황과 안전 표지판 상태, 필수 구조 용품의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함께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휴가철에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각급 학교에서 여름방학 전 학생들에게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동시에 가정에서도 사고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상 활동 안전 수칙 등의 교육·홍보자료를 가정통신문 등을 이용해 학부모에게도 안내하도록 했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학생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전국 73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13일과 20일에 각 경주시에 있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구미시에 있는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는 전국 73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하는 ‘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와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대입 상담, 의학 계열 특강과 총 6개의‘맞춤형 수시지원 전략 특강’, 대학입시 선배들의 실질적인 대입 준비 경험을 공유하는 ‘학과별 멘토-멘티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3학년뿐만 아니라 1, 2학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고1+2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한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과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이 모두 참여해 다양한 대학의 정보를 대학 관계자에게서 직접 듣고 보게 될 이번 2025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는 12,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이 사전 신청하는 등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접수와 사전접수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대입 상담과 6개의 맞춤형 수시지원 전략 특강, 학과별 멘토-멘티관 등은 사전접수를 진행했으며 대학별 맞춤형 상담 부스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어 사전접수 없이도 참가할 수 있다. 또, 사전접수로 인해 신청이 마감된 프로그램이라도 행사 당일 사전신청자의 불참으로 남은 자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행사 당일에도 참여 가능 여부 확인으로 추가 참가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은 자율전공선택제 실시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등으로 입학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번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통해 대학 진학 준비와 대학지원의 방향을 설정할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초등 지역단위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 실시 [국회의정저널] 디지털 교육격변기 시대에 경직된 전통적 학습 체제에서 벗어나 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해 학생 참여형·학생 맞춤형의 수업 변화가 필요하다. 수업 혁신은 교사가 이끄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로 성공할 수 있으며 수업의 주체로서 교사의 인식 개선과 자발적 동참이 필요하다. 경북교육청은 초등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나눔 활성화를 위해 수석교사가 주도하고 일반교사가 동참하는 교육지원청 단위 ‘초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22개 교육지원청, 38명의 초등 수석교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주요 추진 내용은 △온오프라인 연계 권역별 수석교사 수업 공개와 나눔 △저 경력 교사 수업·평가 맞춤형 컨설팅 △수석교사 활용 학생 주도형 수업역량 강화 연수 지원 △지역단위 학생 주도형 수업 나눔 행사 등이 있다. 포항과 경주, 영주 등 16개 교육지원청은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운영해 482명의 초등교사가 수석교사의 수업을 직접 참관했으며 김천·고령교육지원청은 ‘학생 주도성을 살리는 질문이 넘치는 수업’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신규·저 경력 교사 멘토링 운영’ 등 현장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초등 수석교사가 앞장서고 있다. 특히 김인경 포항양덕초등학교 수석교사는 울릉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관내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질문 기반 수업을 공개하고 연수를 진행해 참석한 울릉 지역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 나눔 콘서트에 참여한 울릉초등학교 교사는 “경북의 넓은 지리적 여건, 특히 섬 지역이라는 울릉도의 지리적 약점과 수석교사 부재로 인해 수석교사의 수업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교육지원청 단위 수석교사 수업 나눔을 통해 질문 기반 수업을 공개·나눔 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교사가 스스로 수업·평가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평가연구회와 교원 학습공동체,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단 운영 등 초등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2학기에는 지역 교사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 질문 기반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수석교사 주관 수업 공개와 나눔, 저 경력 교사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실 수업의 혁신은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사의 자발적 동참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함께해요, 감사 운동’으로 긍정적 학교문화 조성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감사와 긍정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가 따뜻함을 나누는 ‘함께해요, 감사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나눔과 긍정적인 생각을 키우고 교육공동체의 행복감 증진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함께해요, 감사 운동’은 계기교육과 연계한 주제로 감사 손팻말 릴레이와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 매일매일 감사송 활동 등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는 감사 손팻말 사진을 학교 누리집 또는 SNS를 활용해 공유하는 감사 손팻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감사의 마음을 손팻말에 적어 표현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기회를 가짐으로써 감사 나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월별 계기 교육 주제와 연계해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감사 나눔 영상 1학기 공모전은 교원과 학생·학부모 등 교원공동체의 다양한 참여로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 영상은 참여자 개인의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되어 있으며 경북교육청 온학교.com에 탑재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2학기에도 다양한 계기 교육 주제와 관련된 감사 나눔 영상을 공모해 감사 나눔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20초 분량의 짧은 로고송 형태의 ‘매일매일 감사송’을 제작해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 매일매일 감사송은 5곡의 노래와 1곡의 MR로 구성되어 학교에서 저작권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등록을 마쳐, 유튜브와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각급 학교에서 시종이나 행사 음악으로 사용해 감사 문화 확산을 돕고 있으며 MR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감사송을 제작하는 활동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감사 문화는 단순히 예의를 넘어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중요한 가치다”며 “함께해요, 감사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감사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학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임종식 경북교육감, 집중호우 피해학교 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일 오전 본청 교육안전과장과 안동교육장, 시설거점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안동시에 있는 성창여자고등학교를 현장 방문했다. 성창여자고등학교는 8일 경북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학교 뒤편 산사태가 발생해 체육관과 주차장에 토사가 유입되고 체육관 벽체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대책 회의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시설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안전진단을 시행할 것과 유실된 비탈면의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학교 피해 복구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공제급여로 복구 공사를 진행하며 추가 공사나 예방 사업은 재해 특별교부금 신청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성창여자고등학교는 호우 피해 당일 긴급 안전조치로 사면 유실 부분 주위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출입 금지 조치를 하고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8일과 9일 단축 수업과 휴업을 시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신속한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9일 포항시에 있는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부권역 학부모와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의 표준으로’를 주제로 2024 포항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타운홀 미팅은 경북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성과 미래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세 가지의 키워드로 경북 교육정책을 설명했으며 주제별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의 중심에 있는 첫째 키워드인 ‘인성교육’에서는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운영과 해외 학생 봉사활동, 1교 1봉사 동아리 운영, 예술 중점학교 운영, 사이버독도학교 운영, 지역 자긍심으로 시작하는 나라사랑 교육을 위한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운영, 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 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둘째,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경북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교육으로 첨단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과 IB 프로그램 도입,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온무실.net 등을 통한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늘봄학교 운영과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제시, 경북형 교육과정 운영,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 교육발전특구 사업,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학교복합시설 추진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세 번째 ‘따뜻함’을 키워드로 하는 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학생 심리안정 지원 사업과 교권 회복·보호 조치,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및 온라인 학부모학교 운영, 서로 존중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장애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운영과 꿈담채 등 전환 교육 지원, 생태공감·한부모가정 가족 캠프, 사제동행 해외 체험 연수, 학생맞춤형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미래 교육을 위한 환경구축과 인성교육, 교권 보호, 글로벌 인재 육성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등 평소 고민하던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경북교육의 더 나은 성장을 위해 교육감과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운홀미팅은 경북교육 정책을 소개하고 검증받는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소통 공감하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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